news2day
3 years ago10,000+ Views
매장 오픈 때마다 윗옷을 벗고 식스팩을 선보였던 '아베크롬비 핫가이'들이 사라집니다.
20대 초반의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미국의 의료 회사 아베크롬비는 그동안 섹시 이미지를 밀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아베크롬비 광고들을 보면... 하나같이 수위가 꽤 높습니다.
속옷 전문 브랜드가 아닌데 상하의를 제대로 입은 모델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아베크롬비 매장의 직원들은 이런 '모델'들이었습니다.
멋있는 모델이 멋있는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마케팅 전략이었지요.
여기서 그쳤으면 좋았을텐데, 아베크롬비는 무리수를 둡니다.

바로 수위 높은 인종차별, 외모비하 발언입니다.

지난 20년간 아베크롬비를 성공적으로 경영해온 (전) CEO 제프리스는
"우리 브랜드는 백인들만 입었으면 좋겠다"
"뚱뚱한 사람이 우리 옷을 입는 것이 싫다"
"매장에서 덩치가 거대한 사람들이 쇼핑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날씬하고 아름다운 사람들만 원합니다"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만 우리 옷을 입길 원합니다. 우리 회사에 뚱뚱한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어요"
"아베크롬비는 막 서핑 보드에 뛰어오를 것처럼 보이는, 빨래판 근육을 가진 사람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등 무개념적인 발언을 쏟아냈지요. 이렇게 되자 전 세계 소비자들은 아베크롬비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아베크롬비의 2013년 매출은 11% 감소합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 제프리스는 아베크롬비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리고 아베크롬비는 변했습니다.
- 큰 사이즈 옷을 내놓기 시작했고
- 점잖다는 이유로 제작하지 않았던 검정색 옷을 내놓았습니다
- 더이상 매장 직원들을 '모델'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 직원들에게 금지되어 있던 검은 옷, 콧수염, 매니큐어 등에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 아베크롬비의 상징이었던 식스팩의 '핫가이'들이 더이상 손님을 맞이하지 않습니다.
아베크롬비는 섹시를 벗음으로써 '비호감' 이미지를 지우려고 하는 것이지요.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아베크롬비,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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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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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드의 자신감은 좋지만,세치혀가 자신감을 자만으로 만들어버렸네요.
한물갔음
이제와서 저러면 뭐하나ㅋㅋㅋㅋ이미 저거 유행탈 세월은 다지났구만ㅋㅋㅋ
아이고~~ 의미없다~
싸게팔면 입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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