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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요요 노벨상 수상이 드러낸 중국 사회의 또다른 치부

- 글 |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중국학술원 연구위원
/ 전 조선일보 베이징·홍콩 특파원
‘투요요(屠呦呦)는 왜 원사(院士)로 선발되지 않았나?’
2011년 9월 1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는 그런 제목의 논평이 한 편 실렸다. 필자는 ‘바이무딩(柏木钉)’. 바이무딩은 ‘잣나무로 만든 못’이라는 뜻의 필명(筆名)으로, 문화와 과학 분야에 관한 평론을 발표할 때 주로 등장하는 필명이다. 바이무딩이 누구인지 인민일보 내부에서는 알겠지만, 외부에는 비밀로 되어 있다.
‘투요요는 왜 원사로 선발되지 않았나?’라는 논평의 제목이 암시하듯 중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라, 필명으로 쓸 수밖에 없었던 모양이다. 바이무딩의 신랄한 논평은 당시 투요요가 노벨상 다음가는 의학상이라고 평가받는 미국의 라스커(Lasker)상 수상자로 결정된 데 대한 인민일보의 비판적 견해를 담고 있었다. 노벨상 다음가는 상으로 간주되는 라스커상 수상자로 투요요가 결정됐는데 왜 투요요는 생활비를 매달 1000위안(元·약 20만원) 정도 받는 중국과학원이나 중국공정원의 원사로 선발되지 못하고, 그보다 한참 아래의 지원금을 받는 중의(中醫)과학원 연구원에 머물러 있느냐는 비판적 논평이었다.
중국에는 중국과학원이 생활비를 지원하는 원사 1000명 정도와 중국공정원이 관리하는 원사 700명 정도가 있어, 원사가 되는 것이 중국 과학계의 최고 영예로 생각되고 있다. 그런데 투요요가 그 범위에도 끼지 못한 이유가 뭐냐고 따지는 논평이었다.
“투요요는 박사학위도 없고, 서양으로 유학 갔다온 경력도 없으며, 원사에도 오르지 못한 이른바 3무(無) 과학자이다. 투요요에게 박사학위도 없고 해외유학 경험도 없는 이유는 (1930년생인) 투요요가 박사학위를 하거나 해외유학을 갔어야 할 (1966~1976년의 30~40대) 기간에 문화혁명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들리기로는, 한때 원사 후보리스트에 올라갔으나 번번이 탈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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