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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에 꼭 필요한 두가지, 토론과 실패]

[한국 교육에 꼭 필요한 두가지, 토론과 실패]

200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 이스라엘 테크니온대 교수가 남긴 쓴소리입니다.
치에하노베르 교수는 인체 내 '유비퀴틴'이란 물질이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과정을 연구해 난치병 치료법 개발에 단서를 제공한 공로로 지난 2004년 노벨상을 받았는데, 다른 과학자들이 단백질 생성 연구에 몰두할 때 거꾸로 단백질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연구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토론 중심 교육이어서 선생이 항상 옳다고 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한다"
"한국에서도 좀 더 토론하고 선생에게 당돌하게 반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의 부모는 아이가 한길만을 보면서 성공하길 바라는데 처음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그런 이유로 성공할 수가 없다. 실패에서 배워야 나중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도 이것 하나만 하라고 할 게 아니라 실패하면 다른 것을 하도록 해야 한다"
정답만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한국 교육의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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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챌린지'를 '고마워서 해보기'로
#토박이말바라기 #토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고마워서 #해보기 #덕분에 #챌린지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새로운 말도 많이 만들어 쓰게 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덕분에 챌린지'라는 것을 보고 마뜩잖다는 생각만 하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뜩잖게 여기고 지나치면 그 말이 힘을 얻게 될 것이고 그런 뒤에 새로운 말을 만들어 봤자 쓸모가 없게 될 거란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챌린지'가 잉글리시 'challenge' 에서 온 것이고 흔히 '도전'이라는 말로 뒤쳐(번역해) 쓰고 있습니다. '도전'도 말집(사전)에는 첫째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이라는 뜻이 있다고 하고 둘째 '어려운 일의 성취나 기록 경신 따위에 나서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챌린지'에서 보듯이 '도전'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은 '덕분에 도전'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챌린지'를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요? 저는 토박이말 '해보다'의 이름씨꼴 '해보기'에 '도전'의 둘째 뜻을 담아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까지 '해보다'에는 '대들어 맞겨루거나 싸우다'는 뜻밖에 없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어떤 일을 이루려고 또는 새로운 열매(결과) 얻기에 나서다'는 새로운 뜻을 보태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보기'는 '도전'과 비슷한말이 됩니다. '덕분에 챌린지'는 빛무리(코로나) 19에 맞서 일해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이어주고 싶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 분들이 고마워서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마워서 해보기'라는 말로도 그 마음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이 없다고 손쉽게 다른 나라말을 써 버리면 우리말이 설 자리는 자꾸 줄어들 것입니다. 얼른 떠오르지 않아서 다른 나라말로 새로운 말을 만들었더라도 우리말로 비슷한 뜻을 담은 말을 만들어 쓰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우리말을 지키고 우리다움을 지켜 물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해 본 '고마워서 해보기'라는 말보다 더 나은 말을 만들어 내서 쓰자고 하는 또 누군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