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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여행합니다. D+8

친퀘테레의 두번째 날입니다. 오늘 새벽 3시 서머타임 적용이 풀려 3시가 돼는 순간 다시 두시가 됐습니다. 한시간 더 잘 수있었죠. 여행중 가장많은 시간을 잔거 같습니다. 늘 새벽 다서 여섯시 기상해 일찍부터 움직였죠. 오늘은 아침7시 전에 잠이 깨긴 했지만 서머타임 적용 끝이란 생각에 아직 여섯시구나 했는데 휴대폰 시계가 그냥 알아서 현재 시간 적용으로 한 시간 늦게 움직였습니다. 느즈막하게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간 식당은 현지인처럼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시끄러웠습니다(이탈리아 사람들이 좀 시끄럽더라고요. 그냥 대화인데 무슨 큰일이라도 있는듯한 느낌ㅎ) 동양인은 저희 둘뿐! 식당안에 입성하자 모든 사람들이 저희를 힐끔힐끔, 혹은 빤히~ 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외국 관광객이 잘 가지않는 곳이였거든요. 조식 좋았습니다. 오후 네시까지 안먹어도 될 정도로 저녁 만찬먹듯 배불리 먹었습니다 ㅎ~
어제 갔던 몬테로소에 다시 갔습니다. 반바지로 갈아 입고 바닷가에 발도 담그고 사진도 엄청 찍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날씨도 "너네 어제 왔다가 허탕치고 갔으니 좀놀아ㅎ" 그러는 듯 따뜻하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 꼭 반바지, 슬리퍼 혹 여름에 오시는 분들은 수영복 챙기세요. 근처에서 살수도 있습니다. 물 너무 깨끗하고 좋습니다. 물이 맑다라는 표현보다는 깨끗하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물속에 발만, 아니 허벅지까지만 담그고 한참을 놀다 "저기까지 갔다가 다른데로 갈까? 하고 다음 마을로 향했습니다. 운좋게 기차가 바로바로 왔습니다.
꼬르니그리아(?)역 그냥기차가 서길래 내렸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섯 마을 사이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동생이 블로그를 찾아보니, 365개의 계단이 있고 그냥 힘들단 거긴듯 합니다. 기차가 옵니다. 뛰었습니다. 놓쳤습니다. 기다립니다. 한 한시간 가량...ㅡ.ㅡ 심심치 않았습니다.
벽에 그림을 그리는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그 바로 옆 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노래부르십니다. 아리아를~~ 그것도 너무도 잘 부르십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십니다. 저와 눈을 마주치시며 부르십니다. 아주 크게~ 사람들이 몰립니다
그러다 어디선가 아코디언을 연주하시는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노래에 맞추어 연주하십니다. 기차역이 오페라 공연장이 됐습니다.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부르시면서 어떤 대목에서는 저희를 바라 보시면서 부르시는데 그때마다 주변사람들도 건너편에 있는 사람도 저희를 보고 할아버지 보고,.. 대사에 의미가 있는듯 한데 언어를 모르니...ㅡ.ㅡ 한참을 부르셨고, 주변사람들도 노래를 더 부탁 하기도하고 같이 부르기도하고, 같이 부르니 할아버지가 정말 잘 부르시는구나 더 느껴졌습니다. ㅎㅎ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할아버지, 사진 엄청 찍히시고 저희도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엄청찍혔습니다.유투브에 안 올라오길~~ ㅡ.,ㅡ
그러다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그리십니다.
어제 제가 찾던 그 야경의 장소는 리오마조레가 아니라 마나롤라였습니다. 그걸 마나롤라 가서 알았습니다. "어! 언니, 언니가 찾던데가 여긴가봐~" 맞습니다. 여기였습니다. 어제 야경보러 엉뚱한데가서 불 안켜준다고 하며 달동네 헤메다 추운데서 기차 엄청기다리다 오고... 모...어찌됐건 얼레벌레 마을 다 봤습니다.ㅋㅋ " 언니 우리여행은 어쩜 이렇게 알찰까?" "그러게~~^^" "다른 사람들은 2주 동안 힘들겠다고 하는데, 난 할수록 더 좋은데~" 마나롤라에서 찾던 그 곳을 바라보고, 와인 한 잔씩 기울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며 즐기는 동생이 고마웠고 다행이였습니다. 10년만에 하는 여행이라라는 동생~~ 남은 여행도 즐겁길 바랍니다. 내일 드디어 프라다하우스에 지름신과 동행하는 동생. 전 안가는 걸로~~ 잘 다녀오길~~ 마리오 예약 해 놓을께~^^*
2015년10월25일 일요일 오후 8시 7분 피렌체로 돌아가는 기차안 다들 초겨울 옷차림. 난 몬테로소의 반바지 차림. 갈아입을 타이밍놓침. 위는 스카프까지 둘름. 한번씩 내 다리 보고 간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다. 춥다. 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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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덕분에 눈이호강햇어요!!!! ㅋㅋㅋㅋ
이딸리아~에 갖다온 기분이 드는 글이네용.ㅎㅎ
몇년 전에 혼자 갔었는데. 생각나네요! 부러워요!
이탈리아 여행넘좋았어여 또가보고싶은곳♡
@mina0317 @hani1119 다시 찾아도 좋은곳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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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크게 비싸지도 않아요) . 강원도 경북 산골은 계곡 위주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양양이나 제천쪽 계곡을 알아보시고 펜션을 예약하고 싶으시면 유량이 풍부한 상류쪽으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하셨으면 교통편 예약이 관건이죠. 국내 어디든 차를 타고 가면 되겠지만 제주도는 현재 취소 티켓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바 하나투어 항공 + 와이페이모어 이렇게 두개만 띄워두고 리다이렉션 하세요. 취소티켓이 간혹 나온답니다. 물론 가격대가 비싸지만 숙박비로 커버할 수 있어요. 티켓은 4명 단위로 하지마시고 1명 단위로 서치하세요. 어차피 4명 다같이 가기엔 힘드니 따로 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10분 단위 비행스케쥴이 있으니 이걸 계산하시면서 부킹하세요) 하나투어와 와이페이모어를 띄워두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간혹 하나투어에는 없고 와이페이모어에는 뜨는 좌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한항공) 그리고 현재 하나투어에서 예매하시면 성산포 유람선 티켓 공짜로 주더군요 +_+ 교통편 예약은 늘 트라이앵글을 염두해주세요 즉 김포-제주만 바라보지 마시고 가까운 청주-제주도 알아보세요. 해외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일본 규슈 여행하길 원한다면, 기타큐슈로 IN해서 후쿠오카 혹은 오이타로 OUT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IN해서 구마모토 OUT해도 되는거구요. 아니면, 기타큐슈로 IN해서 후쿠오카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오신다음 KTX - SRT 연계하는 법도 있습니다 (물론 힘이 들겠지요) 숙박지 선정입니다. 해외는 따로 드릴 팁은 없습니다 (비교적 덤핑이 적기 때문이죠) 그러나 국내 숙박지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검색엔진에서 그냥 숙소를 무작정 치는 것 보다는 키워드를 합해서 지도에서 찾는 편이 더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적절한 위치도 찾아볼 수 있구요. 예컨데, 강릉시 경포대 근처 펜션을 찾겠다 하면 지도페이지에 "강릉시 경포대 펜션"이라고 치면 그 근방에 등록된 모든 펜션들이 나옵니다. 괜찮은 펜션을 클릭하면 별점과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1. 리뷰를 참고하며 아이디를 유심히 살펴본다. 펜션 클릭 후 나오는 페이지에는 리뷰와 별점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순전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워낙 평이 좋은 펜션들은 주인이 직접 아이디를 돌려가면서 홍보하지 않아도 흥하기 때문에 보통 20명 이상의 리뷰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10개 미만인데다가 분명 리뷰는 10개인데 아이디를 살펴보면 2명이 돌려쓰거나 주인이 직접 홍보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이럴경우에는 제외를 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맛집도 같은 방법을 적용해서 찾으니 꼭 낚이지 말고 좋은 곳을 찾길 바래요! 2. 숙소 홈페이지를 들어가본다. 일단 지금까지 리뷰를 훝어보았습니다. 숙소는 3군데정도로 일단 좁혔고, 그 다음은 바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잘난 숙소들은 홈페이지 운영도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들이 컴맹인지 아닌지는 공지사항에 있는 글들이 오타가 많은지 띄어쓰기가 없이 그냥 내질러 썼는지 보면 알 수 있지만, 괜찮은 곳들은 그런 컴맹 실력에도 불구하고 문의 후 답변이 꾸준히 잘 올라와 있는것은 물론 정말 좋았으면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여행후기에도 올리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꼭 들러서 동향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1년동안 게시판이 공백기다 싶으면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숙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약상태도 체크해보시면 만석 일보직전이기도 합니다. 물론 완벽한 숙소는 없습니다. 별점과 리뷰상에도 분명 비평도 공존하지요, 단지 이건 참고만 할 부분입니다. 3. 절대 대형사이트에서 숙소를 '찾지' 않는다 민박이나, 펜션류는 대형사이트에서 찾는것보다는 그냥 위의 방법으로 찾는 것이 낫습니다. 호텔과 콘도야 워낙 잘 알려져있으면서 대형사이트에서 할인의 기회를 받는것이 훨씬 낫지만 민박, 펜션들은 할인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 할인된다고 따라 나섰다가 낭패보는 일이 많습니다. 정말 내실있는 곳은 밖에서 오히려 조용합니다. 안에서만 북적거리지요, 게다가 잘 알려진 곳은 손님이 들고 나갈때 청소시간이 촉박해 손님의 불편요소 클레임을 계속 받다보니 어느새 초심과는 다른 숙소들이 나타나곤 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대형사이트에서 숙소를 찾지 말라는 것이지, 예약 결재를 하지 말란 뜻은 아니에요!!! 4. 전국 100선이라던지 10선이라던지 ! 언론플레이를 조심해라 위의 글과 같이 잘 알려진 숙소는 인정을 받았다는거지만, 그런데일수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워낙 유명하니까 가야지, 라는 것보다는 좀 더 심층적으로 탐구해봐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셔야 좋은 숙소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5. 블로그를 뒤져보자 마지막 단계는 블로그를 뒤져보는 것입니다. 확정이 된 펜션에 대한 평판을 아주 강하게 표해주고 있는곳은 블로그들입니다. 정말 좋았으면 블로거들이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했겠죠?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사진빨 가득한 숙소사진과는 다르게 조금은 인간적으로 그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지 그 근처 여행지는 어디가 좋은지 다 알아볼 수 있거든요, 단 주의점은 숙소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도 종종 있으니 그러한 블로그는 걸러 내고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6. 에어비엔비를 이용하고 네이버 예약을 겸용하자 에어비앤비는 지도 위주로 숙소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엔비의 좋은 숙소는 네이버 예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주로 그런데요, 에어비앤비는 수수료가 좀 쎄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치면 네이버에서 더 저렴한 경우가 있고, 네이버 페이는 기타 상품권도 쓸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해피머니, 컬쳐랜드문상) 근데 이 상품권 한달에 충전 제한있습니다. 20만원이던가. 꿀팁 추가 제주도는 중국인이 하는 숙소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바오젠 거리에 있는 숙소중에 가족끼리 잠만 자기 좋은 숙소가 많으니 옵션으로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에어비엔비에서 4인기준 성수기에도 7만원 이하로 떨어집니다. 꼭 별점 확인하시고 결정하세요. 일반 계곡 근처 펜션의 경우 펜션이 아닌 민박을 찾아보시는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계곡 근처에 있는 분들중 숙박이 주 업이 아니라 농사가 주 업인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런 숙소는 민박으로 분류되고 인터넷 예약 안받고 전화로만 가능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니 지도로 먼저 숙박을 검색하시고 홈페이지 없는 곳을 위주로 전화를 돌리세요 :) 흔히들 맛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맛집 선별 방법도 숙소 선택 만큼이나 동일합니다. 카테고리만 크게 숙소선별법이라고 해놨지만, 인터넷 바다에서 가식을 걸러내기! 라고 해야 하는것이 좀 더 맞지 않을까요. 하하. 워낙 유명한 맛집들은 이미 맛집 까페에 다 올라와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구요. 그러나 잘 생각하셔야 할 것이 바로 횟집류입니다. 횟집은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제일 싸게 먹는다. 아는 사람들을 통해 먹으면 싸다 라는 이유는 바로 싯가. 주인장의 주관대로 정해지는 가격때문인데요, 회를 드실때 현지인의 추천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택시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가시면 안됩니다. 위에서 제시한 정보 분별로 거르고 거르시다 보면 결국 횟집은 2개정도로 좁혀집니다. 인심좋고 가격이 싼 횟집들이 있는 반면 까페까지 만들어 홍보하는 횟집들도 있습니다. 걸러주세요. 해외 음식점은 YELP나 트립어드바이저로 해결 가능합니다만, 국내 맛집은 구글링으로 해보세요. 블로그 맛집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조금씩 올라온 맛집 정보들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링은 이렇게 하세요 82cook 강릉 맛집 클리앙 순천 맛집 그러면 유명 커뮤니티 유저들이 올린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번 여름휴가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언제나 모노트레블러에게 있다는 점 ! 잊지 마세요 B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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