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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신작, 서울 촬영! 심지어 서울 파괴!

앤 해서웨이가 신작 '콜로설' 촬영에 들어간다고 했지만, 한국 관객들에게 이는 그렇게 큰 뉴스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커뮤 여러분께 알리는 빅 뉴스! 앤 해서웨이의 신작 배경이 서울이 될 것이란 사실! 심지어 괴수의 난입으로 서울이 파괴될 것이란 사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앤 해서웨이의 신작 '콜로설'은 원래 도쿄에 거대 괴수가 나타나 도시를 파괴하고, 주인공인 해서웨이가 이 괴수와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스토리였죠. 그런데 일본이 어디입니까. 바로 고질라의 본고장! 뭔가 고질라를 연상시키는 스토리에 '토호 영화사'는 이 작품에 태클을 걸었지요.
그 결과, 배경은 결국 서울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사실 어벤져스2에 서울이 나올 때, 많은 사람들이 무지막지하게 파괴되는 서울과 더 많은 액션 장면을 기대했었죠... 나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게 지나갔었어요. 하지만 이번 영화는 주 배경이 '서울'이니 더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앤 해서웨이가 서울에 오는 진풍경이 펼쳐질지도...?
여러분은 어느 건물부터 붕괴되었으면 합니까. 음화화화....
3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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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그 다음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청와대는 부수되 경복궁은 살려라.
제2롯데월드...??ㅎㅎㅎ
BH가 파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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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당시 화제가 되었던 파파라치 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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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넌씨눈 답정너 앤 헤서웨이
얜 대체 누구야? 걔는 신경 안 써도 돼. 미국에서 이렇게 개무시 당하고 있는 여배우는 누구다? 바로 앤 헤서웨이쨔응. 이 언니로 말하자면 프린세스 다이어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인턴에서 맹활약한 존예보스 아닌가! 인기도 많고 유명한 배우 아닌가요? ㅇㅇ 맞긴 맞는데 안티가 많고 넌씨눈 답정너 태연녀로 유명하죠. 증거 1. 넌씨눈 꽤나 잘나가는 배우들이 모여서 여배우에게만 가혹한 촬영 환경에 대해 토크 중임. 그러다가 한 명이 '나 잡지 촬영 하는데 자기네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랑 일 못하게 만들거야' 라고 협박을 받아서 어거지로 촬영을 했다는 슬픈 이야기를 했어요. 다른 배우들이 '뭐시라? 진짜 짜증난다', '나도 그런 경험 있는데 No라고 말하면 내 배우인생 끝짱나니까 못하겠어' 라는 이야기가 오가는데 앤이 갑툭튀 함. "나도 이런 일이 있었었지!"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사회 때 제작진에서 나보고 마차타고 등장하라는 거야. 지금 나한테 그런걸 시키는 게 어이가 없잖아. 그래서 내가 오노노노노노 네버 노노노노했지. 여배우들이 얘기하던 건 남배우들보다 열악한 촬영 환경, 섹슈얼적인 모습만 촬영하려고 함 -> 이게 요지였는데 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듬. 니가 바로 넌씨눈 킹오브킹. 증거 2. 천사병 - 너네 진짜 나쁜데 내가 착하니까 봐주는 거야 앤은 모든 일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화법으로 유명해요. 자기는 엄청 착하고 천사라고 감싸고 주변인들을 돌려까죠. "프린세스 다이어리 제작진들이 나한테 말도 안되는 걸 요구했지만 난 다 받아줬어. 아마 다른 여배우들 같았으면 못했을 걸? 난 너무 착해서 문제인 것 같아 뀨앙" 이런 말투로 죄없는 스텝들 엿먹이기 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존나쎄 리리햏처럼 나님 빼고 다 뻑큐!! 하면서 직설적으로 날리던가. 뭐래는건지 원. 증거 3. 남 걸고 넘어지기 앤이 되돌릴 수 없는 안티의 강을 건넌 사건이 있어요. 오스카 시상식에서 발렌티노의 드레스를 입기로 했는데 갑자기 프라다 드레스를 입고 쨔쟌 하며 나타난거에요. 일단 1차로 발렌티노 개빡침. 내가 프라다보다 못하다는 거야? 2차로는 새로 입고 온 드레스가 니플을 강조하는 일명 찌찌 드레스였던거임. 전 세계 남녀노소 애기 어른 다 보는 곳에 찌찌 드레스를 입은 거니 말 다한거죠. 그 뿐만이 아니라 앤이 출연했던 레미제라블이 작품상을 타자 무대위로 갑툭튀해서 아까 여우조연상때 수상 소감을 제대로 말 못했다며 수상 소감 다시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오스카 민폐 2관왕 드림.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으며 안티 생성기로 급부상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많이 욕을 먹자 앤은 글을 씁니다. "이런 일로 이슈가 되니 황당한데 난 절대 니플 드레스를 입으려고 하지 않았어. 난 원래 프라다 드레스를 입을 생각이 절대 아니었고 (오! 그렇지만 프라다는 사랑해) 발렌티노의 드레스를 너무 입고 싶었고 아름다웠지만 (오! 발렌티노 내가 말 안 했지만 사랑하는 거 알지? 당신은 이해해줄거야) 아만다를 위해서 배려 한거야. (아만다 미안해 할 거 없어. 절대. 찡끗)" 아니 왜 가만히 있는 아만다를 왜 걸고 넘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려하면 조용히 맘속으로 배려하던가 굳이 저런 말을 왜 하는지 노이해. 아만다를 위해 그런거니까 자기 욕하지 말고 아만다 욕해라는 건지 원. 이젠 앤이 평소에 어떻게 말하는지 감이 오지라? 이 일이 있고 난 후 앤은 드레스를 입는 족족 놀림받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증거 4. 의도적으로 노출하고 남탓으로 돌리기 이 언니는 자기가 한 일 중에 잘못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남탓으로 돌려요. 이렇게 옷 입고 나왔으면서 사진 찍은 놈들 잘못이라고 떠넘기기 잼. 그러다 노출과 안티의 피크를 찍은 일이 또 일어납니다. 다크나이트 시사회 때 노팬티에 드레스를 입었는데 차에서 내리다가 중요부위가 노출된거죠. 이것도 앤이 의도한건지 실수인건지는 확실히 모름. 섹슈얼적인 이미지가 1도 없어서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한 번 그런 이미지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입은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요. 이 일도 엄청난 화제가 되자 인터뷰에서 "사진기자들은 다봤어. 걔네 다 보라고 스커트도 들어올려줄 걸 그랬네? 뭐 난 괜찮아" 라며 쿨하게 넘김. 근데 괜찮다고 쿨하게 넘어가놓고는 파파라치 까는 랩을 해요. 쿨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다른 인터뷰에서도 파파라치 겁나 까기 시작. "난 진짜 아무 잘 못 안했어. 드레스가 쫄려서 팬티 입은 걸 까먹은건데 걔네들이 작정하고 찍은거야" 아니 파파라치들이 예언자도 아니고 노팬티인거 어떻게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 차에서 내리길래 걍 찍었다가 얻어 걸린건데 또 자기 혼자 피해자인척, 세상에 버림받은 척. 증거 5. 무개념 여배우병 이 일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해요. 앤이 오래전부터 키우던 개님, 에스메랄다를 버리려고 한 거에요. 이유는 헐리우드 이미지랑 맞지 않아서.. 헐리우드 이미지랑 맞는 개님도 따로 있음? 어이상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 레스토랑에 가서도 무개념 행동을 해서 빈축을 사죠. 달걀 요리를 네 번이나 돌려보냈는데 1. 달걀 너무 삶아서 싫어 2. 같이 나온 머핀이 식어서 싫어 3. 이번엔 달걀이 식어서 싫어 4. 삶은 달걀 싫어 후라이 해줘 야이자식아 이럴거면 처음부터 후라이 해달라고 하던가 아오!!!!!!!!! 완전 대한항공 라면 상무 수준임. 증거 6. 답정너 Peoples choice 시상식에 자기와 함께 오른 후보들의 고딩 시절 사진을 자기 맘대로 올림. 님들 동창이 무단으로 인스타에 고딩 때 이상하게 찍힌 사진 올리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여기서 더 빡치는 건 자기 5살 때 사진 이라면서 겁나 귀엽게 잘 나온 컬러 사진을 올려요. 지금 니가 제일 예쁘다고 말해달라는 거니 뭐니? 내가 한순이었으면 넌 죽었다. 원샷 원킬
영화보다 더 돋보이는 앤 헤서웨이의 패션
영화 속에서 만나는 앤 헤서웨이는 연기 뿐만이 아니라 TPO에 맞는 예쁜 스타일링으로도 유명하죠.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인턴'에서 성공한 여성 기업가로 나오는 앤 헤서웨이. 젊은 감각을 가진 톡톡 튀는 CEO답게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와이드 팬츠에 도트 무늬 셔츠를 매치했고 포인트로 프린지가 달린 힐을 신음으로써 발랄함을 연출하고 있어요. 또한 스웨이드 재질의 스틸레토 힐도 자주 신고 나오는데 확실히 코가 둥근 모양의 힐 보다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답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스테디 제품인 트렌치 코트 또한 빠질 수 없죠. 이 코디야 말로 가을 패션의 정석! 미니멀한 붉은색 원피스에 로저 비비에 구두를 매치한 모습이에요. 영화를 보다보면 요즘 패션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 뭔지 금방 알 수 있어요. 스웨이드 재질의 스틸레토 힐, 와이드 팬츠, 90년대 느낌의 로저 비비에 구두, 셀린느 클래식백, 로퍼까지 패션 회사 CEO답게 핫한 제품들로 온 몸을 휘감고 나와요. 오피스를 벗어나서는 엉덩이를 가리는 긴 상의 보다는 숏 니트처럼 짧은 상의를 입어서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셀린느 클래식 백에 네이비 체크 블레이저와 그레이 와이드 팬츠까지. 패션 회사 CEO답죠? 셔츠에 숏 니트를 매치하고 파란색 스틸레토 힐로 포인트를 줬어요. 자전거 탈 때는 스웨터와 플리츠 스커트로 발랄하게! 영화 '인턴' 전부터 앤 헤서웨이가 패션으로 주목 받았었는데 그 이유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의 비서역할을 맡으면서 부터에요. 개봉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전혀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죠. 예쁜 옷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입니다. 패션 잡지의 편집장 비서 역할이다 보니 대부분 입고 나오는 제품은 화려한 명품이고 특히 샤넬 제품이 자주 등장합니다. 목걸이와 같은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코디에 활기를 불어넣죠. 아무리 봐도 10년 전 패션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죠? 역시 클래식한 제품들은 유행을 타지 않나 봅니다.
취향주의 '애드 아스트라'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오늘은 멕아상자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영화보고 왔어요! 혼영도 좋지만 가끔은 같이 보는 영화도 매력있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영화관에 친구들이랑 보기 '좋아보이는' 영화! 오늘 솔직하게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오랜만에 등장한 우주SF영화! '애드 아스트라'입니다. 브래드 피트에 우주영화라니 겉으로 본 밥상부터 먹음직스럽죠. 실제 해외 시사회 평도 좋았고 국내 홍보도 준수해 인기를 모으는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취향을 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이는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고 본 영화의 작품성과는 맥이 다릅니다. 느리고 잔잔하다 SF영화하면 화려한 비주얼에 긴박한 스토리가 먼저 생각납니다. 적어도 흥미진진한 세계로의 여행을 관객들을 기대합니다. 애드 아스트라 또한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광활한 우주, 신비한 태양계 등 엄청난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마션이나 퍼스트맨과 같은 영화와는 다른 우주영화입니다. 템포가 느리고 잔잔하게 전개됩니다. 스토리가 굵다기 보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인물 '로이'를 성찰하는 부분이 중점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관객은 인물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고 우주는 그저 배경이고 여행의 과정일 뿐입니다. 인간의 내면을 보는 방법 침착하고 천천히 전개되는 영화지만 연출만은 날카롭습니다. 루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중간마다 환기시켜주는 요소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브래드 피트의 연기가 모든 걸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없다면 관객은 금세 집중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애드 아스트라는 우주영화라기보단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자기독백형 성찰영화입니다. 인생에 대한 생각, 과거에 대한 반성, 인간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는 철학적인 영화입니다. 화려함을 쫓는 SF영화를 원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습니다. 응축된 에너지, 그리고 폭발 영화는 하나의 우주적 사건을 소재로 얘기를 전개시키는 듯 보입니다만 사실은 그보다 더한 폭발을 중요시합니다. 응축된 에너지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폭발보다 개인의 내면에서 쌓이다가 끝내 터지는 심리적 분노에 초점이 맞춰지죠. 계속 언급됩니다만 작품은 브래드 피트의, 브래드 피트에 의한, 브래드 피트를 위한 영화입니다. 몇십년 동안 겹겹이 쌓인 고민들이 터졌고,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커져 하이라이트에서 분출하게 됩니다. 잔잔하나 강렬한 힘을 가진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 삶의 의욕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누군가는 지루할 수 있지만 우주여행을 다녀온 느낌은 강하게 받습니다. 나 또한 숨이 막히는 기분이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이죠. 그 과정 속에서 관객 또한 스스로를 돌이켜볼 수 있으며 내면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였고 비주얼 또한 압도적이었습니다. 단지 느린 템포에 관객들이 얼마만큼 발을 맞추어줄지는 미지수네요. 저 또한 인상 깊게 보기도 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졸기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영화가 끝나고 나면 관객도 로이도 삶의 의욕을 되찾고 지구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우주SF영화를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주를 좋아하고 브래드 피트의 팬이라면 후회는 없는 영화입니다. 쿠키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관객 수는 조심스럽게 200만 예상해봅니다. 이상 스포없는 '애드 아스트라' 리뷰였습니다.
사실 평범해! '예스터데이'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학교에 아르바이트에 방송에 어후 나이는 점점 먹는데 욕심은 점점 늘고 있네요. 그리고 영화도 빼놓을 수 없죠! 바빠도 저에게 영화는 언제나 비타민입니다. 정말 지치고 힘든 날, 노래로 힐링받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의 영화는 비틀즈 헌정작품, 영화 '예스터데이'입니다. 일단 예고편을 참 못 만들었더라고요. 마케팅이나 홍보가 영화계에서는 유독 중요한데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좋은 작품이다? 그건 애매합니다만 비틀즈 노래로 위로 받기는 좋은 작품입니다. 사실 뻔해 우린 이미 많은 음악영화를 만나봤습니다. 많은 드라마도 경험했죠. 그러니 음악과 드라마가 섞인 작품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왠만해서 모를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영화는 그저그런 클리셰를 밟아갑니다. 왜? 흥행할 확률이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예스터데이도 마찬가지로 여느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품 속 '노래'가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해당 작품에 열광하는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당연히 비틀즈 노래가 주인공인만큼 노래만큼은 소름 돋을 정도로 좋습니다. (비틀즈를 알거나 팬이라면 더욱) 하지만 그게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 됩니다.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움이 없고 듣기 좋지만 오래 여운이 남지는 않습니다. 존카니 영화를 예로 들자면 영화가 끝난 후 남기는 잔상의 깊이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남과 여, 상황의 차이 미국이건 한국이건 사랑얘기는 단골입니다. 음악에 사랑이라 낭만이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더 익숙한 이야기의 상황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흔히 로맨스 영화에서 남자 2명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자 1명을 자주 봅니다.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남자 2명 사이에서 관계를 애매하게 끌어가죠. 이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만약 반대로 여자 2명 사이에서 남자 1명이 고민한다면, 우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자가 쓰레기입니다. 여자는 연민의 대상이지만 같은 상황에서 남자는 우유부단하거나 나쁜남자로 묘사되곤 하죠. 사랑을 쟁취하는 남자, 사랑 받기를 기다리는 여자, 이제는 새로운 관계와 상황도 시대가 변한만큼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판타지 세계 속 사라진 것들 너무 자연스러운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영화적 허용을 단도직입적으로 사용해버린 탓에 우리는 별로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비틀즈가 없어졌다! 사람들이 기억을 못 한다! 남자 주인공 빼고! 이런 설정입니다. 그런데 굳이 비틀즈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시가렛, 오아시스, 해리포터 역시 세상에서 없어진 채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왜 하필 이것들이 사라졌을까? 궁금하더군요. 살짝 찾아보긴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적힌 글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대중에게서 20세기를 풍미했던 문화나 생활을 하나씩 가져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은연 중에 자리잡은 대중의 수요품들이 없어진채로 살아간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영화는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이 비틀즈일 뿐 사실 영화는 말하고 싶은 바가 따로 있었습니다. 평범함이 행복이다 영화는 평범함을 강조합니다. 세계적인 스타나 부자가 되기 보다 평범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게 가장 행복할지 모른다는 얘기죠. 우리는 지금 비틀즈의 명곡을 들으며 살 수 있고, 펩시와 코카콜라 중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고, 때로는 진한 시가렛도 필 수 있는, 해리포터를 보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세대임을 느끼며 살자는 의미라고 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지난 추억들을 잊고 변화에만 혈안이 되기보다 때로는 잠시 멈춰 돌이켜볼 수 있는 여유를 심어주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노래 들으러 가기에는 괜찮은 작품이었네요. 쿠키영상은 없고, 'Hey, Jude' 들으시면서 영화관을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관객 수는 20만~40만 사이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틀즈의 팬이라면 (에드 시런도 나와요!)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예스터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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