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ream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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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목공체험학습을 하는 학교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아예 수업시간에 마스크와 목장갑을 낀 손으로 목공수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장식부터 목공풀을 바르는 제작까지 모두 학생들이 하는걸 보니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목공을 초등학교에서 처음 체험하긴 했습니다. 저희 시절에는 위와 비슷한 형태의 국기함이었는데요. 비교적 간단한 형태와 국기사랑의 마음을 동시에 배우는 덕분에 그 시절에는 집에 누구나 자녀분들이 만든 국기함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못을 박고 톱으로 자르는 등의 위험한 공작은 어른들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학생여러분은 마르면 투명해지는 목공풀을 활용한 제작이 좋겠습니다. 이보다도 공들여야 하는 공정은 구성품 하나하나를 사포로 문질러 부르럽고 매끈하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힘이 들긴하지만 열심히 하신만큼 나무표면이 부드럽다 못해 말랑하게 느껴지는 착각을 할 만큼 이쁘게 변하게 됩니다.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주변에 가득합니다. 누군가가 목공제품의 한계를 지정한 것이 아닌만큼 말이죠. 한 가지 팁을 드리면 1,000원 샵에 가면 상다리부터 손잡이 등의 부수적인 소재들도 많이 있습니다.
목공의 시작은 설계, 칫수측정, 제작으로 진행될텐데요. 이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처음부터 하면 상당히 싫을 수도 있겠죠. 그러니 반제품으로 된 나무 상자같은 것을 준비해주시고 자유롭게 이를 장식하고 변형을 주는 방법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홍천의 아버지 댁에 1,000원샵 상다리로 상을 만들어드리고 온 적도 있습니다. 뭔가 모양을 가져가고 내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이 엄청나게 뿌듯하답니다.
by i-screammall (www.i-screammal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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