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80
1,000+ Views

형아의 자격

시간 많고 한가한 우리집 9세 남아는 엄마에게 지시 받은 몇가지 임무가 있어요 바로 강쥐들 산책 ,배변판 패드 교체 ,사료 챙겨주기 처음엔 제 도움이 많이 필요 했는데 지금은 아주 능숙하게 잘 해내고 있어요 가끔 큰녀석들이 배변 실수라도 할때면 "아! 자들 때문에 내가 몬산다 느그는 화장실도 모르나 아주 내가 느그 때문에 늙는다 늙어" (해석:내가 쟤들 때문에 못살아 너흰 화장실이 어딘지도 몰라? 내가 너희 때문에 늙어요) 라고 폭풍 잔소리도 하고 입맛이 없어 사료라도 넘기면 "와 주는 밥도 못먹노 입맛 없어도 한입만 더 묵어라 이게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거다" 하며 사료를 한알씩 먹여주는 츤데레 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입니다 학교 선생님 에게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 Evan 별말 없던가요?" 별다른 말이 없었단 말에 선생님 께서 얘기 하시더군요 가족 사진을 그리는 시간이였데요 강아지 3마리를 함께 그리는 아들의 그림을 보고 개구쟁이 녀석 하나가 놀렸나봐요 "야! 개는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가족이 되냐?" "왜 가족이 아닌데? 우리집에서 우리랑 같이 사는 내 동생인데" "그럼 니는 개형아네 개형아!" 그말에 결국 참았던 화가 터진 아들의 반격! "그래 내 개 형아다 근데 니는 개사료 주는 법은 아나 똥은 치울줄 아나? 아플땐 우째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고 산책은 시킬줄 아나? 모르제? 내는 이래뵈도 개 형아 경력이 1년이다 니는 지금 개를 키워도 내 따라 올라면 멀~었다" 화내고 싸울수도 있을법 한데도 잘 참고 의연한 태도로 상황을 넘긴 아들이 참 예뻤죠 다음날 강쥐들 사진도 들고가 놀린 친구에게 보여주기도 하고 요즘은 집으로 초대해 같이 산책도 나가곤 해요 그러던 어느날 그친구가 아들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도 이정도면 개 형아 될수 있겠제?" ㅋㅋㅋㅋ 개 형아 자격증이 있다면 두녀석 모두에게 주고싶은 그런날 이였답니다
4 Comments
Suggested
Recent
@SeongHeonBae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비글기운 넘치는 천방지축 9살 아이랍니다
@MinMin81 (^^)혹시 이웃사촌 이신가요? 네 집근처 산책갔다가 찍은 사진들 이예요
센텀이네요^^ㅋ
아드님의 인성교육은 끝난듯 하네요^^ 강아지도 건강해 보이고 행복한 가정입니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진짜??? 호주서 20년째 소문만 무성하던 표범 발자국 발견
호주에는 수십 년 넘게 이어진 유명한 논쟁이 있습니다. 바로 '블루 마운틴에 표범이 사는가'입니다. 블루 마운틴은 야생 표범의 서식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표범을 목격했다는 진술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목격자들은 자신의 두 눈으로 표범을 똑똑히 보았다고 진술했지만, 이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목격자들이 헛것을 본 것"이라며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2월 16일, 블루 마운틴 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표범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을 발견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올린 관계자는 "곧장 전문가들을 불렀으며 그들로부터 덩치가 매우 큰 고양잇과 동물의 발자국이다"라는 의견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표범의 블루 마운틴에 서식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모래 위에 선명하게 찍힌 발자국을 공개하며 20년간 논쟁에 유리한 입장에 서는듯했지만, 이를 반박하는 댓글들이 달리며 또다시 논쟁이 거세졌습니다. 블루 마운틴에 표범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저것은 왈라비의 발자국"이라고 주장하며 "과장 좀 그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논쟁은 1998년 블루 마운틴에서 흑표범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처음 등장하며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560명의 목격자가 나타났지만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논쟁이 20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목격자에 대해 '관심을 얻어 유명세를 치르려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자, 블루 마운틴에 표범이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목격자들의 직업이 의사, 변호사, 경찰 등인 것을 예로 들며 '거짓말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총 4번의 조사에 나섰으나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19세기에 호주에서 야생동물 거래가 성행했던 것으로 볼 때 방사된 표범이 야생에 적응해 살아남았을 수도 있을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P.S 우리나라에 야생 호라이가 사느냐는 논쟁과 비슷하네요! 과연 호주에 야생 표범이 살고 있을까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시각장애 엄마를 위해 참고 맞은 아들
자신의 자녀가 방문교사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A씨는 최근 청원에서 자신을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라고 소개한 뒤 자신의 자녀를 폭행한 방문 교사에게 강력한 처벌이 가해지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며 화제가 됐다.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2018년 여름쯤부터 11세 아들 몸에 멍이 들어있다는이야기를 주변 사람에게 들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아들에게 멍 자국에 대해 수차례 물어봤지만, ‘넘어졌다’ ‘친구와 장난치다 부딪혔다’는  대답만 들었다”면서 “빛 하나 보이지 않는 저는 멍 자국이 얼마나 심한지,얼마나 자주 들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꿈에도 생각 못 한 일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멍은 복지관에서 소개받은 방문교사 때문에 들었던 것”이라며 믿었던 교사의 민낯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기사 원본 http://naver.me/Gbis7P0Z 실화탐사대 방송링크 http://m.imbc.com/Imbbs/ImbbsView/1003736100000100000?pos=tv&bid=truestory_clip&list_id=4058606 http://m.imbc.com/Imbbs/ImbbsView/1003736100000100000?pos=tv&bid=truestory_clip&list_id=4058607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4698 자기 엄마가 알면 가슴아파할까봐 꾹 참고 말 안한 애가 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