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3대 스테이크집으로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BLT, 피터루거가 꼽힌다고 하는데,
그중 BLT를 다녀왔어요. 물론 뉴욕까지 갔다오진 못하고... 한국에 울프강과 BLT가 있거든요.
동대문 바로 옆의 매리어트 호텔에 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특별한 날 방문하기엔 딱이죠.
가격은 후덜덜한데, 점심 메뉴가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편일 것 같더라고요.
식전빵... 생긴게 독특해서 궁금했던 팝오버 빵보다는
푸아그라로 만든 파테를 곁들인 빠게트가 더 좋았습니다. 파테 홀릭 ㅠ
팝 오버 빵은 둘이 하나를 다 못먹겠더라고요.
연어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고,
크랩케잌은 가성비로 따지면 다시 안먹을 것 같습니다. 역시 크랩케잌은 미쿡에서 먹어야 한다고요..
안심과 채끝등심을 먹었는데..
채끝 등심의 크기는 14oz(약 400그람)로 이거 하나면 두 사람이 먹을 정도는 됩니다.
온스로 표기되어 있는게 대체 양이 얼만지 감이 안와서 약간 불편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