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구열에 불타 오르는 부모님을 흔히 '강남 엄마'라고 하죠
이 '강남 엄마'에게 유행하고 있는 약이 있는데
"집중력을 올려주고, 공부 잘하게 만들어주는 약"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약이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약"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 공부 해야하는데 공부 집중도 안되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공부 잘하는 약을 처방해주어 약을 몇 개월째 먹고 있다.
'그 약을 먹고 처음에는 바짝 집중도 잘되는거 같고,
좋은 효과가 나는것 같더니, 점점 잠도 안오고 불안감이 커진다'
-고3 인터뷰 中

이 학생이 먹은 약은 흔히 ADHD로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에 흔히 쓰이는 약인데요
많은 ADHD클리닉이나 학습클리닉 등 부모의 욕심에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마약성 치료제를 처방하는것 같습니다.
이 제제의 성분을 살펴본다면
"메틸페디데이트" 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각성제입니다.
분명!! 약의 효과는 있습니다. 대신 부작용도 있네요
미국이나 선진국은 학교에서 교실에 들어가기전에 주변 친구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인다고 하네요.
-흔히 나타나는부작용을 살펴본다면
식욕부진으로 인한 영양실조, 본인 스스로가 느끼는 자존감 하락
불안감, 불면증 등이 있는데요
'주변에 보이는 내 체면을 위해 아이에게 먹인 약이 아이에게
도움이 아니라 아이를 죽이는 약이더라'
-초등학생 5학년 아버지
'너무 힘들어서 먹이지만 안 먹일수 있다면 먹이지 않겠다'
-중학교 3학년 어머니



-약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분명 필요한 약이겠지요, 주변이든, 본인이든
하지만 본인과 가족이 함께 한다면 마약성 치료제로 쓰이는 '공부잘하는 약'의 오남용을 막을수 있지 않을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