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dlrk
3 years ago500+ Views
점차 나아지겠지 혼자 내렸던 그 모든 결론이  마치 먼지처럼 흩어져 사라져 버리던 날 그저 한숨만 내쉬던 날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누군가 내게 건네온 계절  코끝에 먼저 와버린, 차가운 겨울  내내 오지 않길 기도해도  이젠 무색해져 버린 따뜻한 내 두 손  다시 어디론가 가야 하는 나  길이 있기만을 바라며, 두 손으로 훔쳐낸 눈물  어지러운 공기 나 숨이 막혀  가만히 두 눈을 다시 감고 내일이 오길 기도해 본다.  냉정한 공기가 다시 겨울을 내게 건넨다.  함께 나누던 공기 함께 나누던 그 모든 기억이 마치 먼지처럼 흩어져 사라져 버리던 날 붉어진 눈으로 거릴 헤매던 날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누군가 내게 건네온 이별 코끝에 먼저 와 버린, 차가운 겨울  내내 오지 않길 기도해도  이젠 무색해져 버린 따뜻한 내 두 손  다시 어디론가 가야 하는 나  길이 있기만을 바라며, 두 손으로 훔쳐낸 눈물  어지러운 공기 나 숨이 막혀  가만히 두 눈을 다시 감고 내일이 오길 기도해 본다.  냉정한 공기가 다시 겨울을 내게 건넨다. 슬퍼 눈을 감아.  코 끝에 겨울 온다.  슬퍼 눈을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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