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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이 말하는 애플 성장의 5개 기둥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다가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해요. :)
애플의 CEO 팀 쿡이 지난 화요일에 애널리스트와의 대화에서 애플의 성장 동력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의 애플과 앞으로의 애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글은 클리앙에서 가져왔고요. Santacroce님께서 번역하셨어요.
1. 중국과 신흥시장
애플은 홍콩과 타이완을 합한 광의의 중국시장(the Greater China)에서 지난 분기에만 87%의 아이폰 판매 성장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팀 쿡에 따르면 애플 매출에서 광의의 중국시장의 비중은 1년전 15%에서 지금은 24%로 급신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2. 법인시장으로의 확대
그동안 애플은 개인고객을 주로 대상으로 삼았지만 최근 IBM, Cisco, Box 등과 동반자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답니다.
팀 쿡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년간 법인 고객으로부터 250억 달러의 매출을 거두었으며 이는 40%의 성장이고 전체 애플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법인시장에서의 애플의 성과가 4년 반만에 처음으로 분기 당 1,000만대 이하의 판매실적을 보인 아이패드를 당장 구원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별도의 키보드 케이스와 스타일러스가 구비된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으로 법인 전화를 바꾼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하고 있답니다.
3. 기존 안드로이드 고객들
지난 몇년간 스마트 폰 시장에서는 샤오미(애플 스타일 디자인과 품질을 저가로 공급한) 처럼 안드로이드 기반의 저가 업체들의 공세로 아이폰의 판매가 주춤거렸으나(시장 점유율은 지금도 줄어들고 있지만), 스마트 폰 시장의 성장으로 삼성과 HTC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사용자들의 아이폰 구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답니다.
4. 업그레이드 플랜들
애플은 9월 신제품 발표에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이미 존재하던 통신사업자의 할부 프로그램과 별도로 애플 고유의 할부 금융 서비스가 시작된 것입니다.
1일 1달러부터 시작하는 할부 서비스는 기존 모델 반납과 최신 모델 교체 서비스와 결부되어 미국내 아이폰 교체주기를 기존 22개월에서 15개월로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 아이폰을 넘어서서
마지막 5번째 애플 성장의 기둥은 아이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제품과 시장의 개척입니다.
애플 판매액의 아이폰 의존도는 거의 2/3 수준인데 반해 아이폰 후속 제품인 아이패드 판매는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 쿡은 애플 TV, 애플 워치, 앱스토어 성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론 5번의 아이폰을 넘어서서가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지금도 아이폰으로 상당한 이익을 보고 있는 애플인데... 거기에 다른 제품까지 덧붙여서 더 큰 생태계를 생각한다는 게...
삼성은 이미 가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왜 애플처럼 생태계를 잘못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ㅠ 한국 기업들도 경영자들이 앞에 나와서 이렇게 비전을 얘기하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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