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밖에도 못나가고
방안에서 ㄷㄷ 떨고 있는중입니다ㅠ
이런 날씨에 남자분들은 코트 생각좀 나실거에요.
그런데 집에 코트가 없으면 코트를 하나 장만해야겠다...싶으실겁니다ㅋ
하지만 코트 종류가 여러가지라 도대체 어떤 걸 사야할지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클립은 남자 코트 종류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스트필드 코트 (우리나라에서 보통 '싱글코트'라고 불리죠)
남성용 코트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격식을 갖춘 형태의 코트에요.
폭이 좁은 남성용 코트로 줄여서 체스터필드코트 라고 해요.
싱글과 더블의 여밈이 있고 검정 벨벳의 칼라가 달리고 길이는 무릎 밑까지!
19세기 영국의 체스터필드 4세 백작이 입었던 데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네요.
현대에 와서는 여성용도 만든다고 합니다.
주로 블랙, 그레이, 네이비, 베이지 색상이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코트입니다.



2. 폴로 코트
단추를 두줄로 달고 양쪽으로 커다란 주머니를 달아 놓은 바로 요런 코트를 말하는데요.
길이감은 대략 무릎 위까지 오구요, 멋좀 부린다 하는 남자들은
하나쯤 가지고 있는 종류의 코트랍니다.



3. 브리티시 웜 코트
제1차 세계 대전시 영국 육군 사관들이 이용한 코트로
폴로코트를 군복에 채용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폴로코트라고도 불리는데요.
특징으로는 어깨에 견장 장식이 달려있습니다.
길이는 보통 무릎위 형태 입니다.




4. 발마칸 코트
아랫단 쪽이 여유가 있고 래글런 슬리브가 달린 남성용 오버 코트를 말합니다.
명칭은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유례되었다고 하구요.
래글런 소매에 접어 젖힌 폭이 좁고 높은 듯한 칼라가 특징입니다.
소재로는 트위드나 레인코트 소재를 사용합니다.



5. 트렌치코트
큰 버튼과 허리를 두르는 벨트,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을 특징으로 하는 코트로
트렌치(trench)란 영어로 「도랑, 참호」라는 뜻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 안에서 영국군 장교가 착용한 우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누구나 잘 아는 버버리의 트렌치코트가 있죠.
정말 남녀불문 대중적인 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더플코트
다들 아시는 떡볶이 코트입니다.
과거 90년대 후반에 유행하다가 최근에 와서 다시
그 모습이 자주 보이는 코트입니다.
보통은 후드가 달려있고, 주로 거친 모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구요.
단추가 토글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6. 피코트(pea coat)
더블 브레스티드로 길이가 짧은 스포티한 코트로 영국 해군의
선원용 코트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넓은 칼라가 특징이며 요즘에 와서 젊은 남성들이
애용하는 코트 종류 중 하나입니다.




7. 맥코트
맥킨토시 코트라고도 불리며
맥코트는 보온과 방수에 뛰어난
레인코트의 일종입니다.
'매킨토시 (mackintosh)' 라는 영국브랜드가
1823년 개발했으며 우수한 기능성으로 인해
1,2차 세계대전 때 영국군의
유니폼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날에 '매킨토시 코트' 혹은
'맥코트'로 불리며
오버사이즈 핏과 방수성, 보온성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남자 코트 종류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위의 종류 말고도 변형 조합된 독특한 형태의 코트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까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코트를 고르시면
올 가을 겨울 멋진 남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다들 패셔니스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