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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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해외 피아니스트

1. 글렌 굴드

쇼팽만 듣던 나에게 고전음악의 매력을 알게 해준 피아니스트. 베토벤과 바흐 플레이로 유명하다. 좀만 늦게 태어나셨다면 많은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우면서도 유튜브의 존재가 한없이 고마워지는 순간이다.
글렌 굴드의 베토벤 소나타 21번 op.53(발트슈타인) 링크 아시는 분 구합니다ㅠㅠ 그 곡을 꼭 첨부하고 싶었는데 한 시간을 뒤져도 못찾겠네요 ㅠㅠ.......
"토론토 출신. 3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토론토 왕립 음악원에서 12세라는 어린 나이로 졸업하여 이 음악원 창립 이래 최연소의 음악원 회원이 되었다. 14세 때에 토론토 교향악단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공연하여 피아니스트로서의 데뷔, 1955년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어, 콜럼비아에서 레코드 녹음을 하게 되었다. 57년에는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 필과 공연하여 유럽에서도 데뷔했으며, 각지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잘 알려지고 있는 것처럼 60년대에 들어가서는 모든 연주회에서 물러나, 캐나다에 틀어박혀 녹음에 전념했다. 작곡가로서도 몇 곡의 실내악곡이나 합창곡의 작품을 썼다.
굴드의 연주는 아주 독자적인 것으로, 그것은 실로 굴드의 음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왕조 시대의 버지널 음악에서 바하,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근대, 현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음악이 굴드의 투철한 지성과 감성, 그 강렬한 개성에 의해서 전혀 새로운 빛 속에 전혀 새로운 생명을 갖고 소생하고 있다. [Glenn, Gould]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도감), 1996. 9. 10., 한국사전연구사)
퍼온 건데 매우 고어를 읽는 듯한 느낌..ㅋㅋㅋㅋ 참고하실분만 참고하세요.

2. 마르타 아르헤리치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쇼팽, 리스트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이콥스키 협주곡 1번이 가장 좋다. 거꾸로 차이콥스키 1번 연주자 중에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기도 하다.
"8세 때에 모차르트 협주곡 제 20번과 베토벤 협주곡 제 1번을 쳐서 데뷔를 장식, 57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도 폴리니(당대 유명했던 이탈리안 피아니스트ㅋㅋ)를 누르고 우승, 65년 쇼팽 콩쿠르에 우승하면서 대스타가 되었다.
날카로운 터치, 다이내믹한 표현, 풍부한 음을 가진 그녀의 연주는 또한 남다른 예민한 감각을 갖추고 있다. 항상 샘솟는 듯한 음악에의 감흥과 정열을 수반한 것에 아르헤리치의 남다른 매력이 있다." (음악의 역사 (음악사 대도감), 1996. 9. 10., 한국사전연구사)
아르헤리치는 CD 사세요. 두번 사세요. ㅋㅋㅋㅋ 레코딩 완벽쓰!

3. 보리스 베레조브스키

피아노 줄 자주 끊어 드신 분. 어마어마한 파워로 연주하시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다.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 어려운 곡 전문이고, 재즈와 같은 현대 음악까지 접수하셨다. 사실 베레조브스키가 이 리스트에 있는 다른 피아니스트들 만큼 유명하기보다 내가 본 공연중에 압도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공연이었기 때문에 넣었다. 파워, 감성도 남다르지만, 무엇보다도 기술이 뛰어나다. 어려운 곡을 즐기는 것 같고, 쉽게 쳐낸다.
쇼팽 에뛰드 중 어려운 곡인 10-4. 그리고 그 이후에 고도스키 편곡 버전(저 어려운 걸 한손으로 치게 편곡한 것)을 치는데, 피아노 전공자들 의욕떨어지는 소리 들린다.
보면 알겠지만 엄청 빠르지만 박자가 완벽하고, 음이 매우 정확하고, 저 빠른 음 하나하나에 강약을 넣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 그런데 심지어 느낌도 좋다. (사심한가득)
4대 난곡이라 알려진 이슬라메이... 완벽하게 클리어함.
보리스 베레조브스키에 대해서는 네이버 정보가 없네요...ㅋㅋㅋ
한 40대후반정도 되셨지않을까 이제...ㅋㅋㅋ

4. 예브게니 키신

곱슬곱슬한 머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예브게니 키신. 역시 러시아 출생이다. 피아니스트들 비교분석하면서 들어보기 시작한건 쇼팽의 에뛰드와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들으면서였는데, 키신의 라 캄파넬라가 최고인 거 같다. 한 십년전쯤 우리나라에서 대유행했던 라캄파넬라와 그러면서 더불어 인기를 얻게된 키신! 땀방울 흘리는 모습까지도 아티스트같다 ㅠㅠ
"6세 때부터 명교사 안나 칸토르를 사사했다. 12세 때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선풍적인 데뷔 이후 특히 1986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식전행사 연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초기의 여유있는 서정성의 감각이 뛰어난 피아노에서 최근에는 터치에 다양한 색조를 내고 있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피아니스트다."
예브게니 키신 (최신 클래식 연주가 사전, 1994. 10. 20., 삼호뮤직)
이밖에 손 빠르고 정확한 플레이로 많은 피아노 전공생들을 좌절시켰던 발렌티나 리시차도 있다. 베레조브스키의 여자판..ㅋㅋ(위 영상 1분 14초에 손이 순간 이동하는 매직을 볼 수 있다.) 중국의 랑랑과 윤디 리, 한국의 임동진, 임동혁, 손열음 세대도 있다.

주로 쇼팽을 들어서 의도치 않게 낭만주의 피아니스트들이 많네요! 또 좋은 피아니스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2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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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 추천합니다 ^^
넹 알겟습니당 ㅎㅎㅎ
피아노 1도 모르는 입장에서 피아니스트들 얘기랑 영상 보니깐 신기하네요 @@
@vingler4049 우왓 댓글을 늦게보았어요!! ㅎㅎㅎ 맞아요 클래식 음악은 가사도 없는데 그 선율만으로 감성을 전한다는게 신기하죠 ㅎㅎㅎ 오늘도 힘내세욥!!
진짜 피아노는 소리가이쁜거같아요 힘들어서 위로받고싶을때, 잠안올때, 등등 들어요 뉴에이지쪽을 들어요 전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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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내내 시달리시는 분들, 요즘따라 잠이 잘 안 오시는 분들.. 잠을 잘 못 자는 모든 분에게 자기 전에 듣고는 잠자리에 누워볼 것을 권합니다. 요즘 저도 잠 자는 것이 어찌나 어렵던지요.. 수면 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Chopin-Berceuse Op 57 D Flat Major 쇼팽의 자장가로 잘 알려진 곡입니다. 쇼팽은 유일하게 자장가라는 제목의 곡은 이 곡 한 곡 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Berceuse는 베르쇠즈_ 라는 말이 원어에 가깝게 읽는 발음이고 우리말로 자장가라는 뜻입니다. 엘리즈 가바라 양에게 헌정된 곡으로 폴라드 민요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곡입니다. 낮은 음은 요람이 조용히 흔들리는 듯한 리듬을, 선율은 어머니의 자장가를 나타내는 것 같은 곡입니다. 화려하고 기교 많은 쇼팽의 곡 특성과 달리 이 곡은 단순하고 저음부이며 고요한 선율로 흘러갑니다.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의 섬세하고 예민한 연주가 더해서 자장가 특유의 느낌이 더 살려 내었습니다. Ravel-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 Alessandro Crudele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입니다. 무곡 형식인 파반느 리듬을 따라 감각적이지만 몽환적인 분위기 보단 노스텔지어적인 분위기가 이 곡을 지배하면서 조용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곡입니다. 원래는 피아노 곡으로 쓰였지만 이 작품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되면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게 되었습니다. 스페니쉬 풍의 음악적 정서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느린 템포에 피아노 솔로는 처음 이 곡을 접하실 때 단조롭고 지겹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좀 더 풍부함을 느낄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곡을 선택했습니다. Massenet-Meditation from Thais/ Play by Maxim Vengerov 마스네는 20편 이상의 오페라를 작곡했습니다. 그 중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입니다. 오페라 <타이스>는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에 의한 가극 입니다. 고대 그리스도교의 수도사 아타나엘이 퇴폐와 향락에 젖은 알렉산드리아의 무희 타이스를 구하려고 그녀를 개종시켰는데, 도리어 자신이 타이스의 육체적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타락해 간다는 정신과 육체의 영원한 갈등을 그린 내용입니다. 이 타이스의 명상곡은 제2막 제1장과 제2장 사이에 연주되는 간주곡입니다. 원곡은 오케스트라 곡이지만, 선율이 너무나 서정적이어서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편곡되었습니다. 이 곡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관능적인 하모니는 마스네의 뛰어난 음악 특성입니다. 연주자는 막심 벤게로프로 2000대 후반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바이올린리스트로 손꼽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독특함 터치감을 잘 엿볼 수 있는 연주입니다.
유진박의 녹슬지 않은 실력(동영상)… “내가 입원한다고? 전부 거짓말!”
fact ▲올해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1)이 국내에 데뷔한 지 20년째 되는 해다. ▲‘천재’로 불리는 그는 그동안 부모님을 떠나보냈고, 전 매니저에게 감금과 갈취를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대학생 때부터 앓던 조울증을 지금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그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이 청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강문제로 입원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유진박을 만났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1)에게는 ‘천재’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하지만 천재의 존재감도 오랜 시간 속에서 조금씩 사라져갔다. 그랬던 유진박이 최근 다시 인터넷 뉴스면을 장식했다. “유진박에게 성년후견인 지정이 청구됐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성년후견인 지정을 청구한 사람은 유진박의 이모다. 5일 연합뉴스는 “유진박의 이모가 ‘조카는 조울증을 앓고 있어 일을 제대로 처리할 능력이 없고, 건강문제로 입원을 앞둔 상황이라 후견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후견인으로 지정되면 이모가 유진박의 재산관리 등 법률행위를 대신하게 된다. 해당 보도는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유진박 이모가 후견인 신청… “조카가 건강문제로 입원 앞둔 상황”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이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유진박을 만났다. 그는 푹 눌러쓴 모자에 소매를 늘어뜨린 후드티, 허리춤에 매달린 듯한 배기팬츠 차림으로 나왔다. 반쯤 감긴 눈으로 유진박이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친근한 동네 형처럼 느껴졌다. 유진박은 “내가 입원한다는 얘기는 전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돈 관리를 전혀 할 줄 모른다. 그래서 이모가 나를 도와주려고 후견인 청구를 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휴스턴에 살고 있다는 이모 이찬주(71)씨는 가끔씩 국내에 들어와 유진박의 안부를 확인한다고 한다. 팩트올은 9월 초 유진박의 매니저 김상철(61)씨에게 “이모와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당시 김씨는 이를 거절했다. “친척이 유진박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다는 억측 때문에 이모님이 언론 접촉을 극도로 꺼린다”는 것이었다. 대신 김씨는 이모가 자기에게 했다는 말을 전했다. “후견인 지정은 유진이와 직접 상의하고 결정한 것이다. 유진이 엄마가 작년에 세상을 등졌을 때 한국에 친척들이 다 모였다. 그 자리에서 ‘유진이를 어떻게 돌봐줄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유진이의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 재단을 설립할까 생각중이다.” 유진박의 부모님은 두 분 다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박성유씨는 2004년에 심장병으로, 어머니 이장주씨는 지난해 1월에 고혈압과 당뇨 등이 겹쳐 사망했다. 아들은 부모님이 눈을 감는 순간을 지키지 못했다. 매번 연주활동을 하느라 국내를 떠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 너무 슬펐어요. 진짜 너무 슬펐어. 내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나 음악 열심히 하라고 많이 밀어줬는데. 공부도 많이 시켰고… overprotective(과보호)했어요. 무슨 말인지 알죠? 우리 아버님은 진짜 hard worker(열심히 일하는 사람)였어요. 뉴욕대(NYU) 병원 정형외과 의사였는데, everyday(매일) 새벽 아침에 집에 들어왔죠. 아버님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살았는데… 너무 슬펐어, 그게.” 부모님은 모두 세상 떠나 대화 중에 영어가 수시로 튀어나왔다. 아직 한국어가 서투른 탓이다. 유진박은 “홈 컨트리에 온지 20년이 지났는데 한국어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매니저 김상철씨는 “유진이는 정말 음악 밖에 모르는 순수한 친구”라고 했다. 김상철씨는 유진박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한 사람이다. 김씨는 1996년에 KBS에서 계약직 조연출로 일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에 있는 한 대학 후배가 “실력이 끝내주는 교포 연주자가 있다”면서 비디오 테이프를 보내줬다. 유진박이 뉴욕의 재즈카페 ‘카페 와(CAFE WHA?)’에서 차르다시(Czardas·헝가리의 무용곡)를 연주하는 영상이었다. 카페 와는 지미 핸드릭스(Jimi Hendrix), 밥 딜런(Bob Dylan) 등 세계적인 뮤지션은 물론 우디 앨런(Woody Allen), 빌 코스비(Bill Cosby) 등 유명한 코미디언이 무대경험을 쌓은 곳이다. 유진박은 줄리어드 음대 졸업을 앞두고 이곳에서 연주했다. 뉴욕 카페 연주 영상으로 데뷔 김상철씨는 “유진이의 영상을 봤을 때 머릿속에 가시가 돋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영상을 KBS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의 PD에게 보여줬다. 며칠 뒤인 1996년 12월 12일, 유진박은 한국땅을 밟았다. 그리고 열린음악회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김상철씨는 이때부터 유진박의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이후는 탄탄대로였다. 유진박은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공연을 했다. 1999년에는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에 연주자로 초청받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도 했다. 김상철씨는 “나는 1999년 10월에 매니저 계약이 끝나 유진이 곁을 잠시 떠났다”고 했다. 유진박은 소속사를 옮겨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사건이 터졌다. 2009년 7월, “유진박이 모텔에 감금당하고 5억원 상당을 빼앗겼다”는 폭로가 나왔다. 용의자는 김상철씨 이후에 유진박을 새로 맡은 전 매니저 김모씨였다. 2009년 8월에는 유진박이 직접 tvN에 출연해 “모텔에서 사는 게 힘들었다”며 “운동을 개처럼 시켰다”고 주장했다. 모텔 감금하고 돈 갈취… “그건 말 안할거에요” 정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유진박은 고개를 홱 돌리며 “그건 말 안할거에요”라고 잘라 말했다. 재차 물어봐도 굳게 닫힌 입은 열리지 않았다. 김상철씨는 “나도 자세히 아는 바가 없다”며 “다만 유진이를 괴롭혔다는 김씨가 무혐의 처리됐다고 들었다”고 했다. 김상철씨는 지난해 4월에 다시 유진박의 매니저로 돌아왔다. 유진박은 인터뷰 내내 김씨를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유진박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유진박은 “대학생 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며 “지금은 1년에 3주 정도 증상을 겪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만 지나면 멀쩡하다”고 주장했다. 동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는 30일 팩트올에 “조울증은 관리만 잘하면 1년 내내 증상이 전혀 안 나타날 수도 있다”며 “증상이 없을 때는 일반인과 똑같다”고 했다. 대학생 때 생긴 조울증… “1년에 3주 정도 증상 나타나” 몸 상태에 대해 얘기를 이어가던 도중, 유진박씨가 갑자기 기자의 손목을 툭툭 쳤다. “우리 음악얘기 하면 안돼요?” - 하고 싶던 얘기가 있나봐요? “Of course. 저 요즘 케이팝 많이 들어요. 한국 음악 진짜 퀄리티 좋아졌어요. 근데 가수들이 무대에서 라이브하는 것 보면 이상할 때가 있어요. 너무 고정적이에요. 그, 뭐랄까…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Stage presents가 부족해요.” - 본인 스타일은 어때요? “Flexible(유연한). 한 장르만 고집하지도 않아요. 전 크로스오버에요. 클래식, 록, 재즈… 지금도 여러 장르를 공부하고 있어요.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무조건 무대 앞으로 나가서 연주해요. Get attraction(주의를 끄는 것)이 중요해요. It's like… Everytime I have to shine(항상 난 빛나야 한다). You know?” 그의 말을 듣던 도중 한때 유명했던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Vanessa Mae·38)가 떠올랐다. 그녀는 유진박씨와 함께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 이름을 알렸다. 유진박은 “메이의 실력은 훌륭하다”면서도, 하지만 “나처럼 즉흥적인 연주는 못 하는 틀에 박힌 뮤지션”이라고 했다. - 그럼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어요? “밥 딜런. 유튜브에서 영상 보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요. 요즘엔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미국의 재즈연주가)에 꽂혔어요. 그래도 베스트는 지미 핸드릭스. 너무 좋아요. 지미처럼 연주하고 싶어. 지미처럼 무대를 possess(사로잡다)해야 돼요.” - 우리나라 가수 중에는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서태지. 진짜 쿨해요. 김세황(록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도 잘해요. 요즘엔 원더걸스. ‘Why so lonely' 노래 좋아요. 그리고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트와이스의 ‘Cheer up'. It's kind of romantic(로맨틱한 느낌). 작곡이 귀여워요. Appearance(외모) 때문에 좋아한다는 건 아니고….” 유진박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날 응원해줬다”면서 “그래서 힘든 시간을 보냈어도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연주를 부탁했다. 유진박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눈을 감더니, 카페에서 바이올린 현을 켰다. 연주곡은 ‘차르다시’. 20년 전에 뉴욕의 카페에서 연주했고, 지금의 유진박을 만들어준 그 노래다. 광고없는 언론 팩트올은 기자들이 만든 첫 비영리언론입니다. 정직한 기자들의 ‘전국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수지
(얼굴) . . . .이 아니고 초등학교 졸업앨범 롤링페이퍼 ㅋㅋㅋㅋㅋㅋ 꼭 연예인 된다고 적었는데 뱉은 말을 200% 지켰다고 한다. 동창 말로는 어릴 때도 축제같은 거 다 나가는데 엄청 잘해서  학교 내 연예인 같은 느낌이었다고 함  중학교 졸업앨범 롤링페이퍼 열심히 학교 축제 센터를 도맡아하던 중딩수지 수지가 데뷔하고 나서 예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아이였는데 데뷔를 했다고  사진사 아저씨가 보정을 1도 안한 원본이라며 풀어줬던 졸사레전드 부모님이 삼남매를 키우다보니  형편이넉넉하지 못해 용돈벌이를 위해 알바를 했던 쇼핑몰 모델 시절! 부모님의 반대 속에 연예인이 되겠단 일념 하나로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노래 학원 댄스 학원을 찾아다녔고 중학생 때부터는 몰래 댄스팀에 들어가 연습하고 공연을 했음 광주 힙합 댄스팀 빅사이즈 시절 왼쪽에서 세 번 째 오른쪽 흰 티 중1,중2,중3 꿈 가수(연예인) 생기부에서도 나타나는 수지의 확실한 꿈과 노력 기회를 잡으러 슈스케에 참가하게 되고  여기서 JYP에 캐스팅되어 단기간에 데뷔를 하게되었다고 한다. (2차예선 합격했지만 포기) "보통 '끼'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전 동의하지 않아요.  지금 스타가 된 아이돌 중에도 연습생 시절에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숫기가 없는 친구가 많았거든요.  노래, 춤, 외모 중 어느 하나라도 특별한 재능이 보이면 뽑습니다.  사실 세 가지를 다 갖춘 연습생은 수지(미스에이)를 제외하곤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스타성은 이후에 키워줄 수 있는 부분이죠." - JYP 신인개발팀장 이지영 +)캐스팅 비화  연습생 생활 근 1년 간 매주 광주에서 서울까지 혼자 왔다갔다하며 연습했다고 함. 서울에 사는 연습생들보다 연습을 많이 못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매주 제일 일찍 연습실에 도착해서 제일 늦게 나갔다고 함ㅎㅎ 데뷔 후 몇 년 간 매일 작성하던 노트 욕심이 생길수록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꼭 실수를 하게된다. '이쯤에서 뭔가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엔 정말 잘해내고 싶은데, 실수하면 안되는데, 이번엔 정말! 이번엔 기필코! 이번엔 반드시!' 하지만 그럴수록 실수는 잦아진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힘을 빼세요, 힘을!' 이 말일 떠오르지만 그건 참 쉽지 않은 이야기. 점점 더 몸에 힘이 들어간다는 건 점점 더 긴장이 된다는 건 그만큼이나 그것을 바라는 내마음도 그것을 잘해내보이고 싶은 내 마음도 간절하다는 뜻일테니까' 내가 힘들어도 최대한 티 안내기. 다른 사람 힘든 것 생각하기☆☆☆ 팬들 생각해주기 춤 박자 늦게 타기 동작 끝처리 제대로 감정 생각하면서(안무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어깨 들리는 것 신경쓰기 힘빼고 추고 힘 딱 줄 때만 주기 표정 고개 내리기(턱) 눈 많이 깜빡거리지 말기 연습을 안하면 실전에도 나올 수 없다 표정연기 그동안 안했다 그래서 지금 거지같다 웃겨 죽는 수짘ㅋㅋㅋㅋㅋ 시간 낭비하지 말기 피곤함 즐기기^^ 항상 날 따라오는, 앞서가는 누군가들을 떠올리며 생각하며 뛰자 '내가 쉬고 있으면 그들은 연습하고 무엇인가 배우며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고 생각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자 '겸손' '인사' 조금 더 신경쓰자~^^ 말투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존재가 되자' 돈 아끼기 아이스티 줄이기 물병챙기기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기 연습 틈날 때마다, 틈을 내서 미친듯이 빡세게 연습하기(쓰러져서 병원 갈 정도) 항상 발성CD로 기본다지고 목풀기 어릴때 부터 치열하게 꿈 하나만 보고 달려온 수지가 기특하다면 하트뿅뿅♥x1000
피아노가 있는 카페 4곳
가끔 미치도록 네가 치고 싶어질 때가 있어, 건반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카페 앙코르 그 길에는 당신을 기다리는 피아노가 이화동 사거리 곁을 한적하게 걷다 보면, 플라타너스 아래 예쁜 피아노 하나가 당신의 눈에 들어온다. “나랑 놀자”고 귀엽게 웃으며 앞니를 드러내는 아이처럼, 피아노는 당신을 향해 카페 앞에 웅크려 앉아 수줍게 흰 건반을 보인다. 지나가는 누구라도 이 피아노에 앉아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도, 같이 걷던 사람을 향해 달콤한 선물을 선사 할 수도 있다. 작은 피아노가 반겨주는 이곳 카페 앙코르로 들어서면 그랜드 피아노와 드럼까지, 쾌적한 카페를 음악적인 느낌으로 강하게 채워주는 공연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낮에는 카페 위에 위치한 서울 재즈 아카데미에서 기타를 메고 내려온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이야길 나누고, 저녁이면 손님도 직원도 옹기종기 모여 준비된 무대를 즐기는 곳이 바로 카페 앙코르이다. 길 위의 작은 피아노에서든, 무대의 공연을 통해서든 이곳에서 잠시 머무르며 연주자들의 정성 어린 음악을 즐겨보는 것을 권한다. ADD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89 PRICE 아메리카노 3500원/카페라떼 4500원/햄치즈 샌드위치 6000원 TEL 02-766-0580 Reporter 공태웅 dnlriver@naver.com Photo Reporter 오주석 govl603@naver.com 레자브르 피아노의 숲 예술이 모여드는 따뜻한 숲 프랑스어로 ‘큰 나무’라는 뜻을 가진, 커다란 창으로 들어온 햇살을 잔뜩 머금은 공간. 눈을 감고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앉은 피아노 한 대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샹그리아를 홀짝이며 주변을 둘러보니 강희국 포토그래퍼의 감각적인 사진을 비롯해 출판, 음악 등 여러 예술가들이 남겨놓은 흔적들이 눈에 들어온다. 드라마 <밀회>의 오디션 장소이기도 하니, 유아인의 ‘이선재’는 이곳에서 탄생한 셈이다. 그들이 다녀갔다는 것만으로 나까지 덩달아 예술적 영감에 사로잡히는 기분이 든다. 평일 낮이면 간만에 손가락을 풀어보는 소리, 수줍게 고백하는 소리,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소리 등 다양한 이야기가 건반을 타고 흐른다. 평일 저녁엔 피아노를 전공한 사장님의 작은 연주회가 열리니 기대해도 좋다. 예술의 나무가 싱그럽게 자라나는 따뜻한 숲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질 것이다. ADD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길 46 PRICE 수제 레몬티 7000원/샹그리아 8500원 TEL 070-7808-7357 Reporter 임현경 hyunk1020@gmail.com Photo Reporter 이초원 lcw588708@naver.com 드 플로허 도란도란, 감성을 마셔요 지하엔 공방이, 2층엔 갤러리가 있는 건물 구조에서부터 예술의 기운이 감돈다. 1층 카페도 마찬가지다. 인테리어 곳곳에 분위기 있는 장식들이 저마다의 존재감을 뽐내고, 그 끝에 흑갈색 피아노가 서 있다. 색이 바랜 건반을 눌러 보자 들리는 묵직한 소리에 세월이 느껴졌다. 주인께 여쭤보니, 어릴 때 연주하셨던 할아버지의 피아노를 개업과 함께 들이셨다고. 정기적으로 조율하며 오래된 악기의 소리를 찾아가는 동시에, 주인께서도 자신만의 연주를 위해 연습하신다는 악보에는 ‘River flows in you’가 흘렀다. 손님이 연주하는 음악 역시 언제나 환영이라는 소통의 예술 철학이 곳곳에 묻어났다. 2층 갤러리의 전시는 대부분 무료일 뿐 아니라, 작품 감상을 장려하기 위한 앙증맞은 음료 할인쿠폰도 숨겨져 있다. (참고로,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의 ‘가을의 온도’ 전시가 무료로 열린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들러 나와 당신의 감성을 연주하고, 나누고, 곱씹고 싶은 공간. ADD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5길 34 PRICE 아메리카노 4500원/바닐라라떼 5000원/체리베리크레이프 5000원 TEL 02-790-5246 Reporter 김유진 kyj379@naver.com Photo Reporter 오주석 govl603@naver.com 갤러리 카페 모차르트 격이 다른 공간에서 즐기는 피아노 산책 마로니에 공원 옆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모차르트’. 곳곳에 놓인 바로크풍 장식물들과 벽에 걸린 그림들을 구경하고 있으려니 카페에 온 건지 박물관에 온 건지 헷갈릴 정도다. 원래 화랑이었던 공간이 카페로 바뀌게 되면서 소장품 전시도 겸하게 되었고, 음악가 집안에서 카페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레 피아노도 놓게 되었단다. 과연 카운터 옆에 귀하신 몸인 그랜드피아노가 자리 잡고 있는데,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곡해야 한다’는 조건에 치기가 망설여진다. 장난스럽게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달게 된 조건이라고. 오히려 도전 의식이 불타오르는 사람도 있을 법하다. 낯선 사람들 앞에서 진지한 자세로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는 것. 어쩌면 공연에 가까운 특별한 경험을 음료 한 잔으로 즐길 수 있다니, 어디에서도 누리기 힘든 축복이 아닐까 싶다. ADD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119 PRICE 카페라떼 5000원/쇼콜라 치즈무스 4000원/레몬에이드 5500원 TEL 02-744-3587 Reporter 임기훈 s10carrot@gmail.com Photo Reporter 이초원 lcw588708@naver.com 대학내일 기명균 에디터 kikiki@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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