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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의 변신

마치 인형처럼 보이는 우월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얘들은 코르크로 이루어진 아이들입니다. 코르크 하면 보통 유리병의 마개정도만 알려져 있는데요.
용도는 더욱 다양합니다. 낚싯대의 손잡이, 건축 분야는 물론 목관악기와 야구공의 심도 이 코르크라고 합니다. 2010년 이후 유행한 버캔** 등을 보면 신발의 밑창에도 쓰임이 증명되었죠. 그리고 제가 이만큼 한다면 역시나...교구에도 활용이 되었다 이거죠.
단순히 코르크 특유의 갈색만이 아닙니다. 물론 갈색일 경우 원래 그랬었기 때문에 맨 위 사진처럼 더 느낌이 살아나긴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거의 진짜 털복숭이 인형처럼 보이는 시각적 촉감과 나무 특유의 따스함은 물론 습기와 열에도 강한 코르크라서 일반 나무의 약점을 극복한 훌륭한 만들기 재료입니다.
게다가 클레이형태라서 뭉치고 모양만들기 쉽고 다른 장식물과도 위화감없이 잘 어우러집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코르크클레이로 만들면 더 나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렇게 나무 연필꽂이를 클레이로 감싸 코르크햄스터 연필꽂이를 만든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활용도 다양하고 내구성도 좋기 때문에 이번 만들기 숙제의 비밀무기로 손색이 없습니다.
by i-screammall ( www.i-screammal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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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느끼는 아이를 돕는 방법
불만은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게 하는 강력한 감정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항상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세상에서 살아갈 채비를 갖춰야 한다. 때로는 아이 자신이 바뀌어야 하며, 부모는 아이가 자기 뜻을 내려놓고 마음대로 하지 못해도 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는 우선 아침으로과자를 먹고 싶다거나 잘 시간이 지나도 자지 않겠다는 욕구나 바람을 지닌 아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어른이 해야 할 일은 인생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음을 보여 주는 책임을 맡는 것이다. 이를테면 “자러 가기 싫어. 나는 햄스터처럼 야행성이야.”라고 주장하는 세 살짜리를 재울 때처럼, 그럴 만한 기회는 수없이 많다. 유아가 부질없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은 논리적 과정이 아니라 감정적 과정이다. 아이들은 어떤 것이 소용없는지 판단할 줄 모르며, 어떤 소망을 이룰 수 있고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알아내려면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 모르므로 아이가 헛된 노력을 그만두고 쉬게 하려면 어른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논리나 이성으로 아이가 무언가를 그만두게 하려는 설득은 대개 실패하게 되어 있다. 부질없음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아이의 머리가 아니라 마음을 살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이 인생의 한계와 제약에 부딪혔음을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임을 아이의 마음에 명확히 전해야 한다. 아이는 어른의 ‘안 돼’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을 감정적으로 이해하게 해야 한다. 미로에 들어갔을 때처럼 아이는 어디가 막다른 곳인지 느껴야 다른 길을 찾아 나올 수 있다. 어떤 네 살짜리는 아빠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을 깨닫자 이렇게 말했다. “아빠가 자꾸 안 된다고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엄마한테 이를 거야.” 아이는 자신이 변화를 불러올 수 없을 때 슬픔과 실망, 상실감을 느껴야만 부질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이 부드러운 상태여서 취약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노여움은 결국 슬픔으로 변한다. 불만 가득했던 기분이 부질없다는 기분으로 바뀌는 것이다. 슬픔의 눈물은 부질없는 노력이 끝났으며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아이의 뇌가 받아들였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그칠 줄 모르던 칭얼거림과 불만 가득한 에너지는 거의 마법처럼 슬픔과 실망으로 바뀐다. 짜증은 멈추고 감정적 에너지는 사그라져 아이는 마침내 쉴 수 있게 된다. 바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때 아이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 들고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유아가 삶의 부질없는 측면을 깨닫고 유연성과 융통성을 획득하는 것은 바뀔 수 없는 상황에 슬픔과 실망을 느끼며 흘리는 눈물을 통해서다. ※ 위 콘텐츠는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에서 발췌 · 편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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