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hack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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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처럼 따뜻한 결혼생활 하세요ㅎㅎ

30대로 보이는 여성분이 아파트 앞에서 붕어빵 파셨었는데 생각나서 사러갔더니 안계시고 이런 쪽지가 붙어있었네요!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결혼하셨으니, 붕어빵처럼 따끈한 사랑하세요! 오시면 말해드려아지! 어쩐지 겨울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지네요ㅜㅜ 곧 1111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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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생각나네ᆢ 먹고싶군
와와와왕!!! 행복하게 잘사시길 ><...
이쁘게 잘 사세요~♡
부..부럽다
오.. 엄청행복해보이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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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엔 마스크도 패션이다☆
안녕 크루들~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야 ㅠㅠ 다들 마스크 잘 쓰고 다니지? 그래서인지 요즘 정말 다양한 마스크들이 보이더라고~ 그만 보여! 그만!! ㅠㅠ 필터마스크부터 여름용 마스크, 세탁가능한 마스크까지 와우… 이제는 유명브랜드까지 마스크 시장에 뛰어들었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그래서 각 브랜드들의 마스크를 알아 볼 거야! 메인 표지부터 심상치 않군…ㅋㅋㅋㅋㅋ 첫번째는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브랜드 ‘버버리’ 버버리 측은 향균 기술이 적용된 마스크 기능을 시그니처 체크무늬를 기본으로 베이지와 옅은 청색, 두가지 컬러로 출시 했어! 난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ㅎㅎ.. 가격은…90파운드, 한화로 약 14만원 정도 하는데… 사..살..사람..? ㅋㅋㅋㅋ 비싼 만큼 판매 수익금 일부는 버버리 재단이 운영하는 ‘버버리 코로나19 커뮤니티 재단’의 기금으로 전달된다고 해! 자세하게 말하면 기금으로 백신과 구호활동에 필요한 장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을 하는 거야! 오~ 글로벌 기업 답게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구만~ 멋져 멋져~ 다음은 명품하면 빠질 수 없는 브랜드이지? ‘루이비통’ 루이비통은 짝퉁이 많기로 유명하지…그래서 인지 정말 다양한 마스크에 루이비통의 가죽을 입혀서 만든 커스텀 제품부터 이미테이션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보이더라고!! 위에 보이는 사진도 루이비통이 만든 마스크는 아니고 이미테이션 제품 같아! (잘 만들었..ㅋㅋ) 루이비통은 마스크가 아닌 페이스 쉴드를 출시 했어! 자세히 보면 머리를 감는 밴드와 쉴드의 가장자리를 루이비통의 로고로 장식했어! 제일 중요한 건? 그치 가격이지 ㅋㅋ 가격은 961달러, 한화로 약 114만원 정도야! 114만원!!!!!???? 한강에 자주 보이는 캡모자랑 큰 차이가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ㅠㅠ (비말 차단 효과도 입증되지 않았 데!! 쉿!! ㅋㅋㅋㅋ) 다음은 콜라보레이션의 제왕 콜라보 하고 싶은 브랜드 1위, ‘오프화이트’ 스트릿 브랜드 중 명품브랜드에 속하는 오프화이트도 마스크를 출시 했어! 물론 사진 속 괴상하게 생긴 마스크는 리폼 제품이야! ㅋㅋㅋ 근데 잘 만들었다..ㅋㅋㅋㅋㅋㅋ 이 제품들이 진짜 오프화이트에 출시한 마스크인데! 그냥 천마스크에 오프화이트 로고만 새겨져 있지만 가격은…사악 하더라고.. 이것도 95달러, 약 11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하지만 버버리와 비슷하게 수익 전액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사용된다고 해! 가격은 비싸지만 취지는 좋은 거 같은데? ㅎㅎ 세련되면서 다소 강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유명한 ‘지방시’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인 지방시에서 볼캡에 마스크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모자 마스크를 출시 했어! ‘PARIS CAP WITH MASK’ 뭐 마스크가 달린 파리모자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ㅋㅋ 위에 나왔던 마스크들과 차원이 다른 가격을 갖고 있는데… 바로바로 590달러, 한화로 약 71만원에 판매되고 있어…난 못산다, 아니 안 산다!! ㅋㅋㅋㅋ 뭐야, 이게!!! 사진 속 마스크?의 정체는 몇 년 전 지방시 패션쇼에서 등장한 컨셉 마스크라고 해 이거 찾으려고 해외사이트를 다 뒤졌는데…ㅠㅠ 나의 열정! 인정해 안 해! 인정해 안 해!! ㅋㅋㅋ 판매를 하더라도 평소에 쓰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 크루들 중에 없지..? 미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 폴로도 마스크를 출시했 더라고 디자인은 사진과 같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셔츠 패브릭으로 제작되었고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다양한 다지인과 컬러가 있다고 해! 난 개인적으로 오늘 소개한 마스크 중에 가장 맘에 드는데? ㅋㅋㅋ(무난해서….) 심지어 필터가 장착된 마스크 라인도 별도로 존재해! 당연히 기본 마스크라인 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겠지? ㅋㅋ 그리고 저렇게 마스크 주머니도 포함돼서 판매를 하더라고? 폴로는 전액은 아니지만 마스크 판매가의 50%는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해~ 마지막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 ‘이벨’ 이스라엘 보석 업체인 이벨은 18캐럿 백금에 3천600개 백색과 흑색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N99필터 마스크를 제작했어! 무게는 일반 마스크의 약 100배…누…가….쓰는…거…야? 바로! 미국에 사는 한 중국인 기업가가 요청해서 제작되었다고 해! 여기서 놀라긴 이른데! 가격이 무려 180만원? 1,800만원? 1억8,000만원!!!보다 비싼 18억!!!!이라고해 ㅋㅋㅋㅋ 말이 18억이지.. 차 몇 대를 살 수 있는 거야… 오늘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브랜드들의 마스크를 알아봤는데~ 좋은 취지로 수익금을 사용하는 브랜드들도 있었고 특이한 디자인의 브랜드들도 있었는데 크루들은 어떤 브랜드의 마스크가 가장 기억에 남아~? 나는…18억짜리 마스크…ㅋㅋㅋㅋㅋ 하지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거! 날이 더워서 마스크 쓰기 찝찝할 수 있겠지만 우리 크루들, 안전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잊지마~ ㅎㅎ 그럼 난 내일 더!더!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돌아올게~ 안녕~
외로움을 달래드립니다. 5화
"......" 어색함. 들숨 날숨의 소리마저 들려오는 정적.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헛기침으로 오디오를 채워봅니다. "크흠, 흐읍 큼" 하지만, 영양가 없는 헛기침 몇번으로 풀릴 리 없었죠. 내 옅은 수를 알아챘는지, 엘베는 내 예측보다 반 템포씩 느리게 내려갑니다. 이제 고작 7층. 이대로 1층까지 견디기엔, 4.7km 해저 수압과도 같은 어색한 기류에 뭉개질 판입니다. 지금은 이겨낼 때다. 할 수 있다, 지금이야. 서윤: ".....해줄래?" 아, 내가 먼저 꺼내려고 했는데.. 그와중에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정확히 듣지도 못했습니다. 나: "응? 뭐라고 했어?" 서윤: "......" 서윤이가 다시 말해주길 기다려보지만, 입을 열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나: "아직 그 동네 살아?" 서윤: "으응." 나: "아, 그렇구나." 애써 붙인 말이 맥없이 툭툭 끊깁니다. 이러다 없던 폐쇄공포증이 생길 것 같아요. 하필 또 사면이 거울로 되어있어서, 작은 손짓 하나까지 다 보입니다. 이제 2층이다. 조금만 더. 문이 열리기도 전에 문앞에 바짝 서있다, 재빨리 발을 내딛습니다. 그나저나 아까 서윤이가 뭐라고 한 걸까. 다시 물어볼까. 다음 걸음을 내딛으려 하는데, 뒤에서 살포시 내 소매자락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순간동안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혹시 서윤이도? 서윤이의 돌발 행동에 조마조마한 기대를 가지고 뒤 돌아봅니다. 그리고 그녀의 상태를 보자마자, 헛된 기대라는 것을 알아차렸죠. 고개를 숙인 채, 표정을 감추는 서윤이. 혹시나 낯부끄러운 말이라 쉽게 꺼내지 못하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소매를 잡은 서윤이의 가녀린 손 끝에서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밖으로 낼 수 없는 그녀의 속앓이가 얼마나 깊은지. 나: "괜찮아 서윤아, 말해봐." 입술을 잘근 깨물며 머뭇거리다, 간신히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서윤: "비밀로 해줄래..?" 되묻고 싶었습니다. '비밀'이라는 의미를. 하지만 서윤이의 울음 섞인 목소리는 나를 심연에 빠뜨렸고, 모든 상황을 되짚게 만들었습니다. 조금 전 회의에서, 또 엘레베이터 안에서. 같은 공간에 같은 고민을 겪는 줄 알았는데, 서윤이의 고뇌는, 우리의 재회가 아닌 내가 있음으로 일어날 앞으로의 상황들이었나 봅니다. 아, 아까 엘레베이터 안에서 못 들었던 말이 이거구나. 듣지 말 걸. 나: "다,당연하지. 그리고 시나리오에 큰 의미 두지마. 소재가 필요했을 뿐이야." 초라하다. 나 혼자 무슨 생각을 했던걸까. 서윤: "미안해." 나: "서윤아, 미안할 게 뭐있어. 그나저나 일이 있어서 나 먼저 가봐야겠다." 죄책감에 휩쌓인 서윤이의 모습. 그녀가 풀 죽은 모습을 보일수록, 애써 아무렇지 않게 웃어 보이는 내 자신이 더욱 초라해집니다. 서윤: "정말 미안해, 오빠." 그만. 더이상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상황을 모면하고 싶은 마음에, 서윤이의 마지막 말에 귀를 닫은 채, 억지로 걸음을 떼어냅니다. 머리가 고장난 채, 상가를 빠져나와 얼마나 걸었을까요. 무엇이 내 발을 붙잡는지, 걸음을 멈추고 괜시리 뒤돌아 봅니다. ...... 저만치 멀어진 곳에 보이는 서윤이. 한 남자의 마중을 받으며 상가를 빠져나옵니다. 서윤이가 소중해 어쩔 줄 모르겠다는, 그 남자의 표정과 다정한 손길. 남자의 아늑한 품 아래, 평온해 보이는 그녀. 잠시동안 그저 멍하니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품에 있는 그녀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인지, 현실 같지가 않았어요. 따스한 노을빛 아래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그 남자와 서윤이. 아득해질 때쯤이었을까요. 나도 뒤돌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목적과 이상이 없는 사람처럼. 멍하니 걷다 근처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았습니다. 부지런히 지나쳐가는 사람들. 경적을 울리며 급히 지나치는 버스. 복잡한 세상과 달리 내 눈과 귀는 너무나 고요했습니다.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딜 가야할지, 모든 사고가 멈춰있었습니다. 모든 감각이 늪에 빠져들던 찰나에, 지나가던 어린 아이가 실수로 손을 툭 건드렸어요. "아, 죄송합니다!" "......." 아, 내가 왜이러지. 가슴이 일렁입니다. 어린 아이의 사과 한마디가 뭐라고. 그까짓 게 뭐라고. ...시발 고작 그게 뭐라고 진짜. 기다렸다는 듯, 쉴 새 없는 울음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어디서부터 비롯된 슬픔인지, 그 끝이 어디인지. 차라리 날이라도 울적하지, 이렇게 평온한 노을빛 아래 왜 나 혼자만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걸까. 내게 닥쳐오는 슬픔을 부정하고자 발버둥 칠 수록, 되려 더욱 깊숙이 파고들어 나를 헤집습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숨이 멎을 것만 같아요. 목놓아 울부짖지 않고서야, 가슴이 맺힌 이 응어리를 버텨낼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스물아홉'을 기다려 온 걸까요. 혹여 서윤이가 내게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릴까, 조마조마한 선으로 짙게 칠해왔는데, 나는 선이 되기엔 너무 작은 점이었을까요. 잔잔해야 할 저녁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들고 나서야, 내게 오는 모든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입니다. 또 한번, 혼자만의 초라한 이별을 겪고, 눈물 젖은 걸음으로 제자리에 돌아갑니다. ****** 날이 저물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청승이라도 떠는 듯, 집 근처 포장마차에 홀로 앉아있습니다. 안주로 시킨 잔치국수가 잔뜩 불어있는 것으로 보아, 꽤나 시간이 흘렀나 보네요. 둔해진 혀가 현재 내 상태를 말해주고 있어요. 아, 집에 어떻게 가지. ♬♪♬♪♬ 전화가 울립니다. 취기 때문에 흐려진 시야를 다잡고, 찡긋 구부린 눈으로 확인합니다. '은비♡' 얘는 이 시간에 잠도 안자나. 나: [여보세요.] 은비: [술 마셨어? 오빠 너, 어디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은비가 온다는 걸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누가 됐든 옆에 있어주길 바랬거든요. 떨어지는 빗줄기가 아스팔트 바닥에 부딪히며 소리를 냅니다. '토닥 토닥' 술기운에 귀가 이상해졌는지, 나를 위로 해주는 소리로 들리네요. 주책맞게 이게 뭐 하는 건지 참. 얼마 지나지 않아, 흠뻑 젖은 우산을 접으며 은비가 들어옵니다. 늦은 시간 급하게 나왔는지, 끈나시에 살이 비치는 얇은 흰색 가디건을 걸치고 왔네요. 나를 확인하곤 빠른 걸음으로 내게 다가옵니다. 은비: "얼마나 마신 거야! 으휴 술냄새." 나: "은비, 안녕." 뭐가 그리 반가운지, 헤벌레 웃음이 피어납니다. 맞은 편에 놓인 플라스틱 의자를 끌고와, 내 옆에 바싹 붙어 앉는 서윤이. 은비: "혼자 청승맞게 뭐하고 있어. 무슨 일 있니?" 나: "일은 무슨. 그냥, 빗소리가 좋잖냐." 괜스레 웃어보입니다. 한참 내 상태를 확인하더니, 뭔가 짐작 한 듯. 은비: "괜찮아, 괜찮아." 애써 미소를 띤 내 표정이 구슬퍼 보였는지, 연민 섞인 눈으로 내 등을 쓰다듬어 주네요. 또 멋대로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 고개가 가슴에 닿을 듯 파묻습니다. 은비: "괜찮아, 이리와." 소리없는 울먹임에 사정없이 몸이 떨려왔습니다. 쓰다듬던 은비의 손은, 점차 빈틈없이 나를 꼭 안아주었어요. 은비의 포근한 온기가 만신창이가 된 내 심신을 뒤덮어주었고, 그제서야 떨림이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가슴에 파묻힌 채 점점 안정을 되찾았고, 여전히 내가 안쓰러운지, 자신의 품안에 안겨있는 내 머리칼에 입을 맞추며 '괜찮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포근했습니다. 술기운 때문인지 이대로 조금만 더, 은비의 품에 머무르고 싶었어요. ...... 이후론 과음을 한 탓인지, 기억이 없습니다. 분명 무슨 일이 있긴 있었는데, 음... ****** 다음 날 아침. 숙취가 없는 편이라, 생각보다 개운하게 눈을 떴습니다. 분명 듣기 좋은 물소리에 깬 것 같은데, 무슨 소리지. 그나저나 어제 집에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은비는 집에 잘 들어갔을까. 갈증을 풀기위해, 냉장고로 향하려는데... 화장실에서 샤워기 소리가 들려옵니다. 다급히 신발장을 확인하니, 29년 인생, 단 한번도 소유해본 적 없는 신발입니다. 그것도 아주 작은 사이즈, 230? 화장실 문 앞에는 내 집에 존재할 수 없는 끈나시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날 법한 짧은 트레이닝 바지가 놓여있습니다. 기억의 퍼즐을 되찾으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이미 영멸한지 오래입니다. '덜컥' 화장실 문이 열립니다. 문이 활짝 열리기 까지 1.5초정도의 시간이 있다. 이대로 다시 침대로 뛰어들어, 아무것도 모르는 척 상황을 모면할까. 만약 힘조절 실패로, 침대로 던진 내몸의 무게로 인해 '덜컹'하는 소리가 난다면 어떡하지. 1.5초 안에 임무를 수행하기엔, 몸도 마음도 역부족. ...... 화장실 문이 활짝 열립니다. 뜨거운 수증기가 문밖으로 피어오르고, 나체로 보이는 여성의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고개를 반대 쪽으로 휙 돌립니다. 문밖으로 완전히 나온듯 한 마루바닥 소리. 그리고 나를 발견한 듯 놀란 의성어가 들립니다. 익숙한 목소리. 은비: "일어났네?" 여전히 고개를 돌리지 못합니다. 나: "야! 빨리 옷 안입어?" 왜 내가 더 다급한거지. 오히려 은비는 태연해 보입니다. 은비: "자고있을 줄 알았지, 바보야." 일시정지 한 채, 은비가 옷을 입기만 기다립니다. 하지만 동공만은 일시정지에 실패. 은비의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린 곳엔 냉장고가 있습니다. 무광을 띤 냉장고지만, 손잡이 만큼은 손거울과 맞먹는 반사율을 자랑하죠. 가만있어 동공아. ...... 호흡을 멈춘 채, 빛의 속도로 냉장고 손잡이를 훑어보고 다시 정면을 응시합니다. 슥슥. 다행히 타올을 걸치고 있네요. 근데, 우리 집엔 몸에 휘감을 샤워타올이 없는데? 긴장감과 궁금증이 증폭됩니다. 하지만 난 이성적인 남자.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 눈에 힘을 주고 꼭 감습니다. 따듯한 수증기를 타고 풍겨오는 내음. 그 어떤 냄새보다 깨끗하고 싱그러운 향이 전해집니다. 꼭 감은 두눈으로, 풍겨오는 내음을 막을 도리가 없죠. 정말 좋은 향이 전해질 때, 기억이 번뜩 깨면서 눈이 휘둥그레 질 때 있잖아요? 샤워를 막 끝내고 나온 은비의 향은 내 눈을 멋대로 휘둥그레지게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 조금 더 노골적으로 손잡이를 보게했죠. 짧디 짧은 하얀 수건을 가로 방향으로, 아슬아슬하게 중요 부위쪽을 모두 휘감아 놓았네요. 충분한 볼륨을 뽐내면서, 얼마나 체구가 가녀리면 수건 하나로 몸이 둘러질까요. 1cm만 위 아래로 이동되어도 적나라게 보일 것만 같은. 옷을 입을 채비가 끝났는지, 감아 놨던 수건을 망설임 없이 풀어냅니다. 은비: "나 이제 옷 입는다. 볼려면 봐라." 이 자식 자꾸 쓸데없는 말을.. 나: "까,까불지마라." 최소한의 이성의 끈을 붙잡고, 냉장고 손잡이에 미련을 버립니다. 남자로서 참기힘든 갈망을 이겨내고, 의미없는 장식용 피규어를 봅니다. 나와 눈이 마주친 피규어는 아주 당당하게 은비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젠장. 잠시 후, 수건이 바닥에 떨어지며 소리를 냅니다. 그녀의 물기를 다 흡수했는지, 제법 둔탁하게. '툭'
‘끝’
2020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유행어로 손꼽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의 ‘끝’입니다. ​ 한국 양궁의 3관왕 여부가 달린 지난 7월 26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전 세트를 다 이긴 한국 선수들은 3세트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내면 금메달이 확정이었습니다. ​ 3세트의 첫 세 발은 대만과 한국이 나란히 모두 9점을 쏜 상황이었고, 이후 한국 선수들은 김우진 선수가 9점,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쐈고, 대만은 10점, 9점, 9점을 쐈습니다. ​ 이제 마지막 주자인 오진혁 선수가 9점 이상을 내면 금메달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 마흔이 훌쩍 넘은 베테랑 오진혁 선수는 그렇게 마지막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리고 나지막이 외쳤습니다. ​ “끝” ​ 화살은 그대로 10점을 명중했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한국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진혁 선수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순간을 말했습니다. ​ “그때 제가 ‘끝’이라고 한 게 맞습니다. 양궁 선수들은 쏘는 순간 10점을 맞히는 느낌이 납니다. 마지막 화살을 쏠 때는 그 느낌이 들었습니다.” ​ 오진혁 선수에게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입니다. 오랜 훈련으로 현재 오른쪽 어깨의 회전근 4개 중 3개가 끊어진 상태이며 이마저도 80% 정도 파열됐습니다. ​ 그러나 양궁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진통제로 버티며 올림픽에 출전하였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남자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오진혁 선수. ​ “이제 저도 중년의 나이가 되었는데, 어린 선수들과 있다 보니 나이를 잘 못 느낍니다. 할 수 있습니다. 안 해서 못하는 것이지,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오진혁 선수가 활이 날아가는 마지막 순간에 무심히 내뱉은 말, ‘끝’ ‘끝’이라는 말이 이토록 격조 있고, 멋지게 들릴 수 있을까요? ​ 선수로서는 많은 나이와 아픈 몸… 숱한 악조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커다란 힘과 용기를 준 오진혁 선수와 남자 올림픽 대표 양궁 선수들… 그리고 지금도 국위 선양을 위해 멋지게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선수를 응원합니다. ​ ​ # 오늘의 명언 실패를 걱정하지 말고 부지런히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라.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것이다. – 노만 V. 필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실패#시련#노력#보상#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영화 <마녀> 이런저런 설정 정보 모음
((스포 있음)) 1. 마녀는 처음부터 시리즈물로 기획되었음 넷플릭스에서 관심을 보여 몇 부작으로 할지 논의 등을 했는데 피드백이 느려 결국 다른 제작사와 계약하게 됨 2. 마녀2의 부제는 <충돌: collision> 3. 닥터백 캐릭터는 원래 남자였음 제작사 측 제안으로 조민수 배우가 캐스팅됐는데, 조민수 배우가 원래 대본 말투가 좋으니 변경하지 말아달라 해서 원래 남자캐릭터로 설정됐던 대사 그대로 연기하게 됨 4. 귀공자는 원래 이종석 배우 역할이었음 (시즌2에 특출한다고 함) 5. 명희의 대사는 감독님이 직접 고등학생들이 다니는 버스정류장을 찾아 다니며 대화를 듣고 충격받아 쓰신 것 (기차에서 귀공자한테 욕 날리는 씬은 고민시 배우 애드리브) 6. 귀공자는 원래 좀 더 까칠하고 주사를 많이 맞아 백발인 설정이었는데 최우식 배우 이미지와 맞지 않아 설정이 변경됨 7. 마녀는 애초에 청불을 생각하고 만든 작품인데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15세 판정을 내림 (판타지 요소 때문이라고 함) 8. 마녀 연구소는 전세계에 7곳 시즌1 마지막 장면 닥터백 동생이 있는 곳도 원래 설정상 태국인데 제작비 부족 문제로 제주도에서 촬영했고 설정도 바뀜 9. 감독님 왈 시리즈물이 잘 되면 각 캐릭터별 솔로무비도 만들고 싶다고 함 (귀공자, 긴머리, 닥터백 등등) 10. 귀공자가 자윤에게 가장 부러워했던 것은 ‘이름’ (자윤은 일반 가정에서 자라며 이름이 생겼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이름 없이 애칭뿐이다) 감독님 피셜 <마녀>는 이름을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11. 마녀 프로젝트는 닥터백 동생이 설계한 것 동생이 닥터백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고, 더 똑똑하다 10년 전 닥터백이 아이들을 다 폐기하라고 했을 때 동생이 아이들 몇 명을 빼돌렸음 닥터백 동생은 아이들에게 애정을 갖는 인물 12. 최우식 배우는 속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가 부활 가능성이 있겠네요. 한 연구실 속 유리관에 갇힌, 눈을 감고 산소마스크를 낀 채로 귀공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말이죠. 감독님이 제게 같이 하자는 말씀은 아직 안하셨죠. 그래도 '마녀'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게 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13. 속편에서는 또 다른 능력자들이 등장할 예정 감독님 피셜 분명한 건 지금까지의 자윤의 상대보다는 더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이고, 이것이 다음 편 부제를 ‘충돌’이라고 한 이유라고 함 출처ㅣ디씨인사이드 김다미 갤러리
생각보다 엄청난 우주의 구성
1. 지구 너무 잘 아니 설명생략 2. 태양계 우리 지구가 속해있는 곳 3. 카이퍼 벨트 & 오르트 구름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가상의 천체집단 4. 우리 은하 지름 약 10만 광년 그렇게 거대한 태양조차도 우리 은하에만 5~6천억개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됨 그런데 우리 은하도 아주 작은 은하에 속하며, 바로 이웃 은하라는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항성만 1조개가 넘개 존재할 것으로 예상 5. 국부 은하군 우리 은하, 안드로메다 은하같은 은하들이 약 50여개가 모여 구성되어 있는 은하군 가장 작은 은하 무리를 은하군이라고 부름 그 중 우리가 속해있는 곳이 국부 은하군 (우리 은하군은 30여개로 구성되어 있음)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은 지름만 약 500만 광년 그런데 이 국부 은하군은 은하군들 사이에서도 작은 은하군으로 분류됨 스테판 오중주라고 불리는 밀집은하군 6. 은하단 수백~수천여개의 은하들이 중력으로 묶인 곳 우리 은하를 중심으로 35억광년 내에서만 약 20개에 가까운 은하단이 존재할 것으로 예측 처녀자리 초은하단 우리 은하가 속해있는 초은하단 국부 은하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때때로 국부 초은하단이라고 불림 처녀자리 초은하단에만 약 5만여개에 가까운 은하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 예전에는 처녀자리 초은하단이라고 표현했는데, 2014년 이 처녀자리 초은하단은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으로 편입됨 8.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저 처녀자리 초은하단조차도 이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의 일부일 뿐 초은하단이 여러개가 모인 곳이 바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즉, 지구, 태양, 태양계, 오르트구름, 우리 은하, 국부 은하군, 처녀자리 초은하단을 포함한 집합체 당연히 우주에는 이런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 여러개 존재함 대표적으로 섀플리 초은하단 바다뱀자리-센타우루스자리 초은하단 물고기자리-고래자리 초은하단 히페리온 원시 초은하단 같은 것들이 있음 9. 슬론장성 우주의 거대한 벽 관측 가능한 우주 지름의 약 1/60에 해당됨 대표적으로 우주에서 가장 무겁고 거대하다고 알려진 헤라클레스자리-북쪽왕관자리 장성도 이런 유형 10. 우주 필라멘트 우주 거대가락이라고 불리는 곳 우리 지구부터 장성들까지 전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크기는 약 930억 광년으로 추정됨 일부의 학자들은 이 필라멘트조차도 우주의 아주 극히 일부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음 (출처) 요즘 우주 여행을 다녀오는 슈퍼리치들이 생기고 있으니(사실 우주여행이라기엔 그저 성층권을 벗어난 것 뿐이지만) 우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죠. 우리가 아는 것만 해도 이렇게나 방대한데 실제 우주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망망함이겠죠. 셀 수 없이 많을 여러 종의 생명체들이 있을텐데 죽기 전 한 번은 만날 수 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디아더스의 귀신과 사람의 공존처럼 어쩌면 우리와 어떤 외계 생명체는 다른 물질로 만들어져 서로를 인식하지 못 한 채로 공존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요.
전국라면맛집. jpg
부산꼴통라면 완성도 높은 요리 같은 화려한 비주얼의 라면이 있는 라면 전문점으로 부산에 위치해 있다.풍성한 재료와 비법 레시피로 만든 이곳의 라면들은 푸짐한 양과 함께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다. 메뉴에 따라 채소와 소고기, 해산물 등으로 맛을 낸 육수에 문어와 낙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곱창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갖가지 라면이 있으며 고기와 해산물 토핑이 푸짐하다. 육수의 기본 베이스는 국내산 소뼈와 사골을 오랜 시간 끓인 것을 사용한다고 하며 일반 라면 면발이 아닌 수제 면이 들어가 있다. ▶주소: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784번길 41 ▶전화번호: 051-808-4778 ▶영업시간: 매일 11:00-22:00ㅣ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메뉴: 꼴통라면기본맛(4,900원)ㅣ소고기라면(5,900원)ㅣ해산물라면(5,900원) 라면세상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라면 전문점으로 오래전부터 영업을 해왔지만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기본 라면부터 얼큰한 육개장 국물의 빨면과 유부를 넣은 라면인 유부남, 계란과 떡이 들어간 계떡, 시래기 된장국과 라면의 조합인 씨락면 등 라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채소가 들어간 비빔면과 감칠맛 나는 소스로 볶아 만든 볶음면도 있어 여러 가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진한 국물 맛이 좋은 세상짬뽕이 인기 있으며 떡과 어묵 등이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주소: 경기 구리시 체육관로172번길 50 ▶전화번호: 031-562-0586 ▶영업시간: 매일 12:30-20:00 ▶메뉴: 세상짬뽕(5,000원)ㅣ빨면(4,500원)ㅣ씨락면(5,000원)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 뚝배기에 끓여낸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비주얼부터 군침이 돌게 만든다.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얼큰한 맛의 짬뽕라면부터 떡만두라면과 해장라면, 치즈라면 등을 맛볼 수 있다. 덜 매운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맵기 조절이 가능한 짬뽕라면은 콩나물과 어묵, 게맛살, 살짝 익은 달걀 등이 들어 있어 푸짐하며 매콤한 국물은 중독성 있는 맛이다. 공깃밥과 치즈, 계란은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기본 반찬은 단무지만 제공된다. 가게 내부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낙서가 곳곳에 새겨져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 ▶전화번호: 02-733-3330 ▶영업시간: 매일 09:30-19:30ㅣ일요일 09:30-17:00ㅣ둘, 넷째 주 일요일 휴무 ▶메뉴: 짬뽕라면(4,500원)ㅣ땡라면(4,000원)ㅣ해장라면(4,000원) 이라면 열 가지 이상의 라면과 다양한 라볶이가 있는 라면 전문점이다. 냄비에 담겨 나오는 이곳의 라면은 기본 맛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여러 메뉴를 탄생시켰다. 굴과 오징어, 바지락과 새우까지 풍부한 해산물들이 들어간 이라면부터 고기와 고사리 등을 넣은 육개면, 깻잎과 치즈의 맛이 조화로운 깨치면, 카레면과 부대면 등 갖가지 종류가 있어 색다른 라면을 즐기기 좋다. 또한 어묵과 소시지 등이 들어간 빨간양념의 라볶이와 짜장라볶이 등도 있다.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2106번길 18 ▶전화번호: 031-291-7611 ▶영업시간: 평일 11:30-선착순70명ㅣ평일 17:00-선착순50명ㅣ토요일 11:30 -선착순100명ㅣ일요일 휴무 ▶메뉴: 깨치면(4,000원)ㅣ치즈면(4,000원)ㅣ부대면(4,000원) 라면점빵 작고 아담한 가게이지만 라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 곳이다. 치즈라면과 김치라면부터 참치라면과 순두부라면, 불고기라면, 숙주라면, 다소 생소한 메뉴인 곰탕라면과 버섯들깨라면, 계절 메뉴인 냉라면과 비빔라면 등이 있으며 라면에는 떡과 치즈, 계란 등의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라면과 환상적인 궁합인 김밥도 몇 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다. 뚝배기에 담아 센 불에 끓여내는 라면은 쫄깃한 면발이 돋보인다. 기본 찬인 단무지와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39 ▶전화번호: 02-738-7865 ▶영업시간: 매일 09:00-20:00ㅣ일요일 휴무 ▶메뉴: 알라면(4,000원)ㅣ부대라면(4,000원)ㅣ반반김밥(4,000원) 랑지다 오래된 이발소를 개조한 이곳은 저녁시간부터 이른 새벽까지 문을 여는 심야식당이다. 제주도에서는 해물라면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제주 흑돼지를 넣은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라면을 맛볼 수 있다. 재래식 된장을 넣어 끓인 국물에 흑돼지와 유부, 각종 채소를 넣은 흑돼지된장라면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있다. 된장라면 외에도 특제소스를 넣은 흑돼지오버라이스와 딱새우 칠리 아히죠 등의 메뉴들이 있으며 작지만 독특한 가게의 분위기도 맛에 한몫을 한다.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7길 17 ▶전화번호: 070-8231-0983 ▶영업시간: 매일 18:00-01:00 ▶메뉴: 흑돼지된장라면(9,500원)ㅣ흑돼지오버라이스(9,800원)ㅣ딱새우오버라이스(10,800원) 노라바 갖가지 해물이 풍부한 제주도에 있는 가게로 애월 해안도로에 자리 잡고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푸짐한 구성의 해물라면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문어라면을 맛볼 수 있다. 게와 전복, 홍합 등이 면이 보이지 않을 빈틈없이 들어가 있는 해물라면은 비주얼부터 매우 화려하며 돌문어가 들어 있는 문어라면은 보다 더 푸짐하다. 해물라면은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인 순한 맛부터 중간 맛과 매운 맛까지 세 단계로 기 조절이 가능하다.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100 ▶전화번호: 064-772-1900 ▶영업시간: 매일 10:00-18:00ㅣ브레이크 타임 14:00-15:00 ▶메뉴: 문어라면(15,000원)ㅣ해물라면(8,000원)ㅣ돌문어숙회(10,000원) 월녀의해물포차 해물라면으로 유명한 이곳은 포항 호미곶 근처의 포차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가리비와 새우, 홍합, 오징어 등 갖가지 해물이 들어간 라면은 여러 가지 해물을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으며 공깃밥을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다. 기본 해물라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황제라면에는 전복과 낙지부터 문어와 뿔소라 등의 해물 등이 들어간다. 해물라면 외에는 돌문어와 해물파전, 해물칼국수 등을 비롯해 각종 해물들이 다양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음식의 맛을 더욱 훌륭하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279 ▶전화번호: 054-275-1053 ▶영업시간: 매일 11:00-20:00ㅣ화요일 휴무 ▶메뉴: 해물라면(7,000원)ㅣ해물파전(15,000원)ㅣ해물칼국수(8,000원) 외할머니라면 정겨운 이름을 가진 이곳은 다른 데서는 맛보기 힘든 독특한 재료인 다슬기 라면이 있는 식당이다. 스프를 넣지 않고 담백하게 끓여낸 다슬기 라면은 부추와 호박 등의 채소도 들어가 있으며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슬기 라면 외에도 새우와 홍합 등의 해산물을 넣은 짬뽕라면과 된장 베이스에 우거지와 특제소스를 넣은 된장라면,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해장라면 등의 특색 있는 라면들이 있다. 충무김밥 꼬마김밥은 라면에 곁들여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73 ▶전화번호: 02-312-6279 ▶영업시간: 매일 10:00-21:30ㅣ토, 일요일 휴무 ▶메뉴: 된장라면(4,500원)ㅣ부대라면(4,500원)ㅣ다슬기라면(6,000원) 홍게랑 속초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홍게가 들어간 라면으로 유명하다. 홍게 한 마리가 들어가는 라면은 해물 맛이 느껴져 한층 더 감칠맛이 있으며 풍성하다. 홍게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게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으며 게살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라면뿐만 아니라 보다 홍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들이 있으며 홍게와 꽤 다양한 밑반찬, 게뚜껑밥과 홍게라면까지 포함돼 있다. 게다리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다. ▶주소: 강원 속초시 중앙로 142-1 ▶전화번호: 033-635-4975 ▶영업시간: 평일 11:00-22:00ㅣ일요일 11:00-21:00ㅣ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ㅣ첫, 셋째 주 목요일 휴무 ▶메뉴: 홍게한마리라면(15,000원)ㅣ실속세트(50,000원)ㅣ게뚜껑밥(2,000원) 출처 : 쭉빵
공감능력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남자이고 19년 9월에 결혼해서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아내와 다툼이 커져 흘러 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내 아이디고 아내와 같이 작성 중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휴가였고 회사에 일 문제로 휴가인데도 주말 내내 연락받고 월요일에도 일 때문에 계속 연락이 와서 짜증이 났고 후임이 일 처리를 잘못하는 바람에 어제 네시가 넘은 시간에 회사에 나가야 했습니다. 후임이 싸지른 똥 치우고 나니 9시쯤 되었고 아내에게 들어간다고 연락했으나 전화 통화를 귀찮아하는 아내는 응. 운전 조심히 하고. 하면서 전화를 끊으려 했고 저는 끊지 말락 내 하소연 들어달라고 하며 7분 정도 통화로 상황설명을 했는데 그래? 짜증 나겠네. 그 사람 참 이상하다. 이 정도만 말하고 공감을 안 해주더라고요. 4년 동안 연애했지만, 아내 성격이 무뚝뚝하고 남자들처럼 감정적으로 공감해서 맞장구쳐주고 그런 거 잘 못 하는 거 압니다. 오죽하면 연애하면서 제가 애정표현 좀 해달라고도 많이 부탁했고 그것 때문에도 많이 싸웠습니다. 하여튼 그리고 집에 왔더니 아내 혼자 저녁 다 먹고 기분 풀라고 제가 좋아하는 연어회에다가 술상을 봐놨더라고요. 그래서 또 이리저리 얘기하면서 오늘 일 위로도 받으려고 했는데 가만히 듣고 있다가 얘기가 끝나니 짜증 났겠다. 한 잔 먹고 털어버려 하고 웃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뭔가 서운함이 확 몰려와서 공감 좀 해줄 순 없냐니 이런 거 공감도 안 될뿐더러 공감되지 않은 일을 공감하는 척하며 맞장구 쳐주는 것 자체가 나한테는 너무 큰 감정 소모고 스트레스다. 나는 술상 봐주는 것이 나만의 방식으로 널 위로해준 거니 이걸로 만족할 순 없냐. 합니다. 아내 성격을 알지만 뭔가 어제따라 서운함이 커서 더 투정을 부렸고 1년에 한 번 있는 휴간데 휴가 동안 좀 쉬자. 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이럴 거면 왜 사냐. 서로 맞추며 살아야지. 그냥 이럴 거면 이혼하자. 하니까 아내는 그런 말은 심사숙고해서 뱉으라고 했고 그랬을 거라 믿는다. 그러자.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자더라고요. 저도 짜증이 나서 소파에서 잤고 아내는 아침에 준비하고 나가는데 어디 간 지 몰랐어요. 2시간 정도 지나 들어와서 저한테 이혼서류 주고 당분간 내가 나가서 지낼게. 마음 정리 다 돼서 서류 작성할 준비 되면 연락해. 하고 나가려길래 잡아서 대화를 하는데 의견이 안 좁혀집니다. 저는 그냥 제가 속상한 일, 화나는 일, 기쁜 일 있으면 같이 좋아해 주고 화내주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아내는 공감이 되면 하겠지만 격하게 공감되지 않은 일을 격하게 공감하는 척하면서 위로를 해주는 게 나한테는 감정 소모다. 위로를 해줄 수 있지만 네가 바라는 격함의 정도로는 해줄 수 없다. 그러니 이혼해 주겠다. 라고 합니다. 아내가 달라질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내가 지금 제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는 것도 좀 깨닫게 해주십시오. 밑에서부터는 아내가 쓰겠습니다. 연애 초반 때도 감정표현, 위로, 공감 이런 거 못하고 그냥 인간 자체가 이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성이 90% 지배하는 편이니, 감수할 수 있냐니 좋다 하여 그 기간 동안 연애한 거예요. 제가 애정표현을 안 한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사랑은 하기 싫다고 헤어지자기에 그때도 알았다 했어요. 물론 저의 표현방식이 조금 남다르긴 합니다. 연락도 간단히 요건만, 마음 표현은 서툴러 물질적으로 해요. 신랑이랑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10~30만 원 건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선물 사줬어요. 저는 그게 애정표현이에요. 뭔가 낯부끄럽고 쑥스러워서 말로나 행동으로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내가 당신에게 필요한 혹은 어울릴 만한 무언가를 고민하고 이걸 받고 기뻐할 그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한 마음에 이 선물을 골랐던 내 마음을 알아달라. 이런 마음이에요. 부모님들에게도 동일합니다. 표현 잘 안 하고 연락도 잘 안 해요. 그래도 선물 용돈 꼬박꼬박 보내드립니다. 저는 이모티콘도 안 쓰고 문자나 카톡도 보면 내부결재서류처럼 씁니다. 물론 이게 서운해서 투정이야 부릴 수 있지만, 이혼하잔 말이 쉽게 꺼낼 말은 아닌 것 같아서요. 이혼하자니 진심인가보다 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입 밖으로 꺼내는 말에 진심이 아닌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제가 뭘 고쳐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는 저고, 이런 저를 몰랐던 게 아니고 이런 제 모습을 존중해줄 수 없고 저를 바꾸려고 한다면 저는 NO입니다. 제 거절이 불편해서 떠나겠다면 그 또한 받아들일 거고요. 이혼하면 슬프고 힘들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이런 탓인데요. +후기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내랑 같이 댓글 읽어봤습니다. 댓글들 대부분이 제 문제라고 하셔서 쓰리긴 하지만 감사합니다. 많이 반성 중입니다. 저도 아차 했던 게 프러포즈도 아내가 해주었고 1년에 서너 번씩 손편지 써줬던 걸 망각한 것 같습니다. 말로나 행동으로 표현이 서툰 거지 편지 속에서 저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항상 그 편지를 읽으며 감동해서 눈시울 붉혔던 저를 잊고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싹싹 빌고 다신 경솔한 발언 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댓글들 보고 혹시나 제가 사소한 것들을 모두 공유하는 것들이 아내에게 감정노동이 될까 봐 힘들면 자제하겠다고 물었습니다. 다행히 아내는 들어주는 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힘들겠냐며 제 이야기 듣는 거 좋다고 말해줬습니다. 단지 얘기한 부분에 호들갑 떨며 맞장구쳐주는 게 힘들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 침착한 사람이긴 합니다. 제가 좀 과하게 수다스럽고 설레발 치는 성격입니다. 저한테 혹시 정떨어지진 않았을까 싶어 물었는데 귀여워. 갈 길이 멀어서 그렇지. 라고 합니다. 무슨 뜻인지 뜨끔하긴 합니다. 여기에 글 잘 쓴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반성하고 고치고 서로를 인정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ㅊㅊ 네이트판 모야 둘이 넘 다르네 ㅇㅇ 나도 수다스럽고 공감능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인데 본문 속 남자 너무 징징거려서 짜증날 지경 얘기하는 거 다 들어주고 그래 짜증났겠다 반응도 해주고 음식도 차려주고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줬구만 무슨 공감을 안해줘 아내 성격 알고 만난 거면서 아내 고칠 수 있는 방법 알려달라는 게 얼탱포인트 ㅇㅇ 여성분 ㄹㅇ 대인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