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e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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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2015.11.13)

"여러가지 일에 신경 쓰지 말았으면 해.
설령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또 설령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결국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by Murakami Haruki
★ 2015.11.13 Friday update
♥ 얼라우투는 여러분의 사랑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 추천과 덧글 및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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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 사진 정말 무슨 그래픽 사진같네용!
한국 맞습니다. ^^ 저희 작가분들이 좋은 사진 찍기 위해서 열심히 전국을 다니고 계십니다 ^^
숨막히게 아름다운..
맨아래 한국인가요? ㅎ 게임속같으다 ㅎㅎ
국사봉은 아직도 물없는 붕어빵인가 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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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디씨인이 찍은 천체 사진들.jpg
어제 찍은 천체사진들 위에서 찍은 성운 사진 반토막난 사과처럼 생겼는데 별이 죽으면서 퍼트린 가스라 크기가 매우 작지만 밀도가 높아서 밝아 사과 확대 3천만 광년이 조금 넘는곳에 위치한 사자자리의 은하 사진 두개만 잘 보이는데 11시 방향 구석에도 3억 천만광년 떨어진 은하가 하나 있음 ㅋㅋ 얘네는 확대하기에 퀄리티가 조금 애매한거같네 만약 저 은하에 지적생명체가 존재하고 인류만큼의 광학, 카메라 센서 기술을 갖고있다면 내가 저 은하들을 촬영한 것처럼 저 은하에서 살고있는 생명체도 우리은하랑 안드로메다 은하를 비슷한 느낌으로 한 화면에 담아 촬영하지 않았을까? 오리온자리에 있는 반사성운, 암흑성운 암흑성운은 날씨 좋고 먼지 없고 습도 적은날 찍어야 잘 나오는데 이거 찍은 날은 초미세먼지 나쁨에 주변이 부옇게 서리안개 같은것도 끼고 중간중간 구름이 지나가다보니 노이즈가 많이 섞여 들어갔어  지난주에 찍은것들보다 퀄리티가 좀 떨어지기는 하는데 다음에 나가서 또 찍으면 되니까 괜찮음 ㅋㅋ 대충 드르렁 하다가 아까 던져놓은 니콘 국밥을 회수하러간다 영하 15도에 얼어버린 국밥 20초 노출로 총 580장 찍었는데  배터리 2칸 남았더라 풀충으로 오기는 했지만 카메라 좀 따듯하게 녹여주니 배터리가 3칸으로 올라가는거 보고 좀 놀랐음  이래도 니콘 안살거야? 니콘 정상영업 합니다 국밥이 찍은 별 일주사진 노출을 은하수 찍듯이 줬더니 별이 너무 많이 찍혀서 스테인레스 냄비 밑바닥처럼 나옴 그래도 처음 치곤 잘 나온듯 다음에는 풍경이 적당히 조명 받는곳에서 1스탑 낮춰봐야겠다 위에 일주사진 만든걸로 뽑은 타임랩스인데 위 사진 보면 알겠지만 원래 별 엄청 많이 찍혀서 징그러웠는데 gif로 만드니까 열화먹고 별 다 지워졌음 ㅋㅋㅋ 큰별들만 남아서 왼쪽에 희미한 겨울은하수 남고 오른쪽에 북두칠성 국자 돌아가는거만 딱 보여서 오히려 심플하고 좋은거같네 이제 원하는만큼 사진 다 찍었으면 장비 접고 안전하게 집에 가면 된다! 장비를 접을 무렵 서리맞고 회색이 되어버린 검은색 의자 추위를 말해주는 사이언스베슬 5호기의 앞유리 완전히 얼어버렸는데 너무 얼어서 깨진 유리처럼 나옴 ㅋㅋㅋ 그럴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해서 적는데 별 사진 찍겠다고 겨울에 맨몸으로 그냥 산골짜기 들어가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죽을수도 있으니 차를 끌고가고 차가 없다면 쏘카나 그린카라도 사용하자 렌트카 바이럴이 아니라 진짜로 산골짜기에서 얼어죽을수도 있음 예전에 어떤 디붕이가 천체사진 어떻게 찍는지 궁금하다고 그랬었는데 좀 지났지만 어제밤 사진찍으면서 어떻게 찍는지 러프하게 갖고와봤어 일단 도시에서 나와 산골짜기로 갑니다 적도의 설치를 마치고 공폰을 꺼내 천체사진을 찍는 앱을 켬니다 앱으로 적도의가 별을 잘 추적할수있게 대충 지구 자전축방향으로 맞춰주는 작업 폰에 나오는 정보는 대충 지구 자전축과 적도의 사이에 대충 오차가 꽤 있다는 뜻 오차가 조금 크지만 이렇게 해도 사진에 문제 없으니 그냥 상남자처럼 넘어감니다 카메라 센서를 냉각함니다 센서를 차갑게 만드는 이유는 주간 사진과 다르게 야간 천체사진은 노출이 너무 길다보니 카메라에서 엄청난 장노출노이즈가 발생하는데 그거 줄이려고 하는검니다 천체사진은 30초~1200초 까지 노출을 다양하게 쓰지만 나는 보통 300~600초를 애용함 이론상 보통 장노출노이즈는 센서 온도가 5도 내려갈때마다 노이즈의양이 반감된다고 함 망원경 위에 까만 경통과 서브카메라로 대충 적도의 오차를 측정하고 오차만큼 재추적하는 내용 여기까지 끝냈으면 천체사진을 찍으면 된다 300초로 성운을 찍고 잔뜩 확대해놓은 모습 밑에는 히스토그램 정보고 그 밑에는 실시간 센서온도 냉각세기등의 정보가 표시됌 이제 천체사진은 세팅이 완전히 끝남 요즘 디갤에 예쁜 일주사진 많이 올라와서 원래는 관심없던 일주사진도 찍어보고 싶더라고 이번에는 일주사진을 찍을 국밥을 대충 버리러 감 얼어붙은 산속에 버려진 국밥 추우니까 대충 릴리즈로 자동촬영 걸고 빤쓰런 몇시간 뒤에 회수하기로 하자 위 사진들이 위 같은 과정을 거쳐 어제 찍은 천체사진들 - 셀프 혹한기 훈련 결과 12.31~1.1 친구랑 2021년 마지막을 별을 보며 마감하고 2022년을 별을 보며 시작하기로 함 기상모델 8개 중 6개가 흐림을 예보하고 있어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일단 가서 맛있는거나 먹자는 마인드로 깡촌 산골짜기로 들어가봄 해가 떨어지며 시작되는 산골짜기의 지옥 해 떨어지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솔직히 그냥 집에 가고싶었는데 조금 기다리니까 다행히 바람은 잦아들었어 새벽에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더라 오리온자리를 조준하는 천체망원경과 쏟아지는 겨울별하늘 아래 사진부터 망선생님을 이용하여 위 삼양 14mm F2.8로 찍은 밤하늘 사진 대비 대략 200배 가량 확대 위 사진 망원경이 조준하고 있는 오리온자리의 불꽃 물고기자리의 꼬리방향으로 36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 노출 부족으로 퀄리티가 떨어짐 ㅠㅠ 고래자리 방향 왼쪽 은하는 6000만 오른쪽은 4700만 광년 4700만 크롭 6000만 크롭 처녀자리의 어깨쪽으로 위쪽이 3500만 아래쪽이 3580만 광년 3500만 크롭 3580만 크롭 집에 오며 치로공 삼양14로 찍은 2022년 첫 일출 갤노트20 망원모드 제팩 갤노트20 표준광각 제팩 폰카가 나보다 보정 훨신 잘하는거 같아서 슬프다... 그리고 한국 기상청 간만에 1승 구름 따윈 없었다고 한다 (출처) 너무 멋있어서 같이 보고싶길래 :) 부자가 돼서 하늘이 뻥 뚫린 곳에 천체 망원경 여러개 들여놓고 살고싶네요
(2편) 움짤로 보는 50년 전 한국.gif
이전편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누르세요 국군의 월남전 파병이 결정되었다. 만 38세의 나이에 맹호부대 사단장 겸 주월한국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채명신 소장(당시 38세, 조선경비사관학교, 6.25 참전)이 수통과 탄띠를 패용하고  현충원에 묵념을 올리고 있다. 수도사단 맹호부대 사단장 - 소장 채명신 (당시 38세) 제9보병사단 백마부대 사단장 - 소장 이소동 (당시 38세) 해병 제2여단 청룡부대 여단장 - 준장 이봉출 (당시 39세) 1965년, 파병을 위해 도열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 병력 전선으로 떠나는 제 9보병사단 (백마부대) 장병들의 결연한 표정 부동자세의 해병 수색대 병사들 서울 시가지를 통과하는 장병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노인과  부채질을 해 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월남 전선으로 향하는 국군 수송을 위해 36개편의 열차가 동원되었다.  시민들과 장병들의 어머니들이 언덕 위에서 열차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역에서 잠시 정차한 수송열차. 한 병사가 역까지 배웅을 나온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군 장병을 위해 기차역에서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중년 여성. 부산항에서 승선 전, 부하들을 향해 악수하는 중대장을 바라보는  해병 소위 이학철 (당시 23세) 파월 1진 청룡 제3대대 9중대장 김종세 대위 (중앙, 당시 28세),  박준교 상병 (왼쪽, 당시 22세), 정명국 일병(오른쪽, 당시 21세)이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김종세 대위: '적들에게 우리 대한 국군의 전투력과 기백을 보여주겠습니다.' 대한뉴스 박무환 기자: '삼천만의 마음이 국군과 함께 합니다. 호국영령들이 대한의 남아들을 수호할 것입니다. 무운을 빕니다.' 마지막 승선 인원인 맹호 혜산진부대 소속 소대장 소위 최정길(당시 24세)이  부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환송 인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시 국내 최대의 여성단체 한국 부인회 회원들이 맹호부대 장병들을 환송하고 있다. 떠나는 장병들을 환송하는 부산 시민들과 수송선 난간을 가득 메운 장병들. 출발하는 수송선. 부산 시민들의 응원에 군가로 화답하는 장병들 멀어지는 부산항을 바라보는 해병 병사의 모습 첫 국내 기술로 만든 라디오가 시판되었다. 납땜질에 열중하는 어린 여공들.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시민들. 민둥산에 나무를 심고 있다. 가을 날, 학생들 간의 유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어느 학교 교정. 1967년, 제2회 전국학생씨름대회. 씨름 프로대회가 존재치 않던 시절, (씨름 프로대회는 80년대)  전국 고등학교의 힘깨나 쓴다는 학생들이 모였다. 다른 지역 학생들의 경기를 살펴보는 서울 고등학생들. 치열한 결승전, 경북 영신고등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삼척시에 폭설이 내렸다.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주민들. 생활 체육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씨름이 소개되었다. 씨름 대회를 구경하는 수많은 인파들. 소나기에도 구경하는 사람들. 우승자 김학용 (당시 26세) 씨가 황소 한 마리를 상품으로 수령하고 있다. (* 김학용 씨 훗날 프로 씨름이 생기고 감독이 되면서 강호동을 천하장사로 키워냈다. 2007년 별세.) 국군 장성들 월남전선 방문. 전쟁터에서 경계근무 중인 해병 병사의 덥수룩한 수염을 만지며 웃는 육군참모총장. 주월 맹호부대 병사들이 시멘트로 만든 역기로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며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 대다수가 임관과 동시에 월남 전선으로 파병될 ROTC 5기생 생도들이  대간첩작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교관으로부터 산악 게릴라전 교육을 듣고 있다. '웃지않는 한국 해병대' - 미국 UPI 뉴스 보도 1967년, 짜빈동 전투에서 중대 병력으로 월맹 정규군 정예 1개 연대 병력과  맞붙어 승리한 해병 11중대 장병들이 미군의 초청을 받아 계단 위에서 위문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선글라스를 낀 정경진 대위 (당시 28세, 중대장)와 김용길 중사 (좌측, 당시 26세),  중앙에서 카메라를 노려보는 어느 청룡부대 11중대 병사가 카메라에 담겼다. 당시 '철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김기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운동장 특설링을 가득 메운 시민들.  복싱 세계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인 김기수 (당시 27세)가 도전자 프레디리틀 (미국)과 15라운드까지 맞붙고 있다. 도전자를 압도하는 김기수.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시민들. 타이들 방어에 성공한 김기수(당시 27세)의 기념촬영. 1968년, 부산시 풍경 1968년, 서울의 모습 하늘에서 본 1968년 서울 첫 개통한 아현고가의 모습, 자전거가 지나다니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마법처럼 해변에 나타난 모래 기둥들
레이크 미시간 해변에 하루 사이 뿅하고 나타난 모래 기둥들. 모래로 어떻게 이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냐구요? 누군가 접착제를 사용해서 만들었을까요, 또는 다른 소재의 기둥에 모래를 붙인 걸까요. 모두 틀렸습니다. 이건 무려 '바람'이 만든 작품들. 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에 마법처럼 이런 아름다운 작품들이 생겨난 거죠. 아무리 바람이라 해도 모래를 깎는 건 가능할지라도 세우는 건 힘들다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겨울이니까요. 겨울이라 해변의 모래들이 얼어서 뭉쳐 있던 것을 바람이 조각해서 작품으로 만들어낸 거죠. 정말 사람이 만든 것 같은 작품. 구두 수선하는 사람이 장화를 끼워놓고 밑창을 고치는 모양새 같지 않나요. 계속해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이 작품들은 겨울 내내 지속되는 건 아니에요. 바람에 쓰러지거나 완전히 침식시켜 버리기도 하거든요. 당연히 기온이 올라가면 우수수 무너져 내리기도 하고, 눈이 내리면 눈으로 하얗게 뒤덮이기도 한다고 해요. (사진 출처) 정말이지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예술가 아닌가요. 사진은 모두 사진 작가 Joshua Nowicki씨가 찍으셨는데 그 분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많은 겨울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저기 사진 출처를 눌러보시면 갈 수 있고요.
세상을 떠난 뒤 빛을 본 천재 여성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의 사진들
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 1926~2009) 2007년, 존 말루프라는 사람이 우연히 동네 경매장에서 엄청난 양의 네거티브필름이 담긴 박스를 구입한다 시카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려던 그는 원하는 사진은 찾을 수 없었지만, 그 필름 속 사진들이 범상치 않음을 발견하고 SNS에 올리자, 폭발적 반응을 얻는다 박스에는 엄청난 양의 사진을 비롯한 옷, 악세서리, 모자, 신발, 편지, 티켓, 메모 영수증 등의 물품들이 담겨 있었는데, 그 주인이 대단한 수집광이었다는 점을 나타낸다 아주 사소한 종이 쪼가리까지 종류별로 모아져 있었고, 존 말루프는 종이들에 적힌 주소를 통해 물건들의 주인 ‘비비안 마이어’ 에 대해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놀랍도록 감각적인 그의 사진들은 1950년대 이후 길거리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비추고 있었다 연출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장면이면서도 예술 작품처럼 절묘한 구도의 사진들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녹아 있었고 생생한 사람들의 표정과 감정이 가감없이 담겨 있다 존 말루프가 구매한 박스에 든 사진은 자그마치 '15만 장' (주로 유리창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은 비비안 마이어) 부유한 가정들에서 보모로 일했던 비비안 마이어 이런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찍고서 전혀 세상에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 어디에도 검색되지 않는 ‘비비안 마이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많은 궁금증이 생긴 존 말루프는 비비안의 고향을 찾고 그를 아는 사람들을 만나 생전의 이야기를 들으며 베일에 싸였던 그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사진 출처: 비비안 마이어 홈페이지 존 말루프가 직접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2015) 에 그 과정이 담겨 있음 재미요소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볼만함 (왓챠에 있어) 출처ㅣ쭉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