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마을은 혜화역과 동대문역 사이, 낙산공원 밑에 위치한 마을이에요.
공공미술추진위원회에서 소외된 지역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낙산프로젝트를 주관하였고, 70여명의 작가가 참가해 동네 곳곳에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새롭게 탄생된 마을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산다면 부담없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혜화역과 접해 벽화마을을 다녀온 후 대학로에서 연극 한 편 보는것도 수능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일 것 같아 수험생들께 11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강원도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동해는 어떠세요?
동해에도 예쁜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요. 바로 묵호항에서 묵호등대로 올라가는 좁고 미로 같은 골목길이 있는 논골담길인데요. 아름다운 묵호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여주인공 차은상이 드라마 후반부에 엄마와 함께 나와 살던 집, 기억하세요? 논골담길에 바로 그 집이 있다고 하네요.
몇 년 전부터 지역 작가들이 지역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벽화를 그리면서 동해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묵호 논골담길.
11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곳','송산'으로 불리다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이곳은 80년대에는 부촌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주로 노인들이 거주하게 되고 건축물도 점점 노후되고 빈집이 늘어나며 옛날의 활기를 잃은 곳이 되었다고 해요.
인천시에서는 관광지로 가치있는 차이나타운 옆에 자리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생각하여 2013년 4월부터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과 옹벽에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그림과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지금의 활기찬 동화마을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동화마을 골목길에는 오즈의 마법사, 빨간모자 등을 비롯한 11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겠지만 아직 순수한 동심을 느끼고 싶다면 가까이 인천으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러 떠나셔도 좋을것 같아요.

우암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수암골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살면서 생겨난 곳으로 좁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마을이에요.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벽화마을로 재탄생되었어요.
특히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지로 알려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수암골 벽화마을을 찾고 있답니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동피랑이라고 불리는 동피랑 마을은 시민이 뜻을 모아 오래된 달동네 철거리를 막고 벽화마을로 다시 탄생된 곳이에요.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통영의 대표적인 명소로 동피랑 마을에 올라서 바라보는 강구안 모습이 절경이에요.
동피랑 마을과 뜻을 같이하는 화가와 작가 등 예술가들도 많이 살고있다고 해요.

산기슭을 따라 밀집한 슬리브의 작은 집과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진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2009년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미관 개선 사업이 이루어지며 현재의 예쁜 벽화마을이 됬어요.
지금도 부산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부산의 마추픽추, 이탈리아 친퀘테레를 닮은 마을, 부산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이 있고 성냥갑 같은 집들이 레고를 쌓은 것 같다 하여 레고 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
서울보다 조금은 따뜻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11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에서 예쁜 인증샷을 남기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