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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스토리]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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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전길남 박사님 당신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존경합니다~!!!
우와 넘 멋집니다~
이 분이 없었다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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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켜...' 집사의 사생활은 안중에도 없는 냥아치들
꼬리스토리는 매너 없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제가 샤워를 하고 있으면 말티푸 한 마리가 화장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뜀틀 자세로 똥을 싸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보어드 판다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들을 접한 후 '그래도 내 여동생은 착한 편이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냥아치들은 더 무시무시하더군요! 01. 세 번째 고양이 볼일을 보느라 무방비가 된 남성이 냥아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걸 포기한듯한 남성의 표정에 가슴이 너무 아픈데요. 한 네티즌이 '이 사진을 누가 촬영한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세 번째 고양이의 존재가 급부상했습니다. 02. 올려 버려! 남성은 이 자세로 약 2시간 동안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양이의 괴롭힘으로부터 구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네티즌들은 '그대로 바지를 올려 복수하라'며 남성을 응원했습니다. 03. 고개를 들라 사진 속 남성은 이 자세로 꼼짝하지 못한 것은 물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치감까지 함께 느꼈다고 하는데요. 살짝 오그라든 발가락이 남성의 기분을 잘 나타나는 듯한데요. 네티즌들은 그럴수록 당당 하라며 남성에게 고개를 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04. 급해? 그럼 1달러만 내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갈 때마다 세 마리의 냥아치들이 변기 위에 드러누워 지그시 쳐다본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다면 1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네티즌들은 50센트로 협상해 보라며 저마다 협상 노하우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05. 내가 너무 괴롭혔나? 물을 끔찍이 싫어하는 냥아치는 왜 집사가 스스로를 고문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집사에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하지만 고양이를 오래 키워온 집사들은 '그냥 당신이 신기한 것'이라며 집사의 희망 섞인 해석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습니다. 06. 언제 봐도 신기하냥 이게 현실이죠! 07. 움직이지 말라고 해따 움직이고 싶습니다. 피부가 쭈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욕을 그만 끝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순간 뺨을 맞을 거라는 걸 아는 그는 입을 꾹 다물고 참을 뿐입니다. 네티즌들은 발가락 끝을 이용해 욕조 마개를 빼보라며 쓸 데 없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08. 샤이닝 광기에 휩싸인 고양이가 화장실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급한 집사가 문을 막아보지만 고양이가 힘으로 집사를 제압하는 모양새인데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명복을 빌어주었습니다. 09. 가만히 있어 고양이가 깨작깨작 움직이는 집사의 움직임에 신경이 상당히 거슬리는 듯 보입니다. 앞뒤로 한번 움직일 때마다 칫솔을 내리치는데요. 이에 경험 많은 한 집사가 구석에서 벽을 보고 닦으라며 꿀팁을 건넸습니다. 10. 이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 순하디순한 댕댕이가 냥아치에게 그만 물들고 말았는데요. 네티즌들은 '이제 녀석은 더 이상 댕댕이가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마음을 굳게 먹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P.S 똥만 싸고 나간 여동생은 천사였어!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월간 빙글 9月] 빙구가 준비한 선물 받아 가세요!
보름달 같은 빙구가, 아니 빙구같은 보름달이 뜨는 추석 연휴. 혼란스러운 코-시국 이전처럼 시끌벅적한 명절일 순 없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우리만의 즐거움을 찾을 것입니다. 인간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마냥 안팎으로 시련만 가득한 요즘, 추석을 맞아 '보름달 같은' 빙구가 선사하는 작은 선물 한 번 받아 보시겠어요? 좋은 일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내면 될 일. 지금부터 보름달 빙구의 어마무시한 능력으로 빙글러 여러분께 좋은 일을 던져 드립니다. 아래 그림에서 처음으로 보이는 단어가 올해가 가기 전 여러분이 받게 될 선물! 뾰로롱! 어떤 선물을 받으셨나요? 댓글로 자랑해주세요! 좋은 일도 예약해 뒀겠다, 이제 든든한 마음으로 빙글 Vol.08 2020년 9월호를 시작해 볼까요? 이번 달에도 주목하시죠. 후회 안 하게 해드릴게. 1. 꿀잼 보장, 이달의 인기 카드 🏅 9월의 MVP : 클립 + 좋아요 합산 1등 온갖 꿀팁을 다 모아놓은 @Voyou 님의 카드가 9월의 MVP를 차지했습니다. 스크롤 끝이 안 보여 뭐야뭐야... 뭐든 쓸모 있어 보이면 킵해두는 것, 저도 참 좋아합니다만! ❤️ 9월의 하트 브레이커 :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카드 빙글러들의 하트 수집가 @goodmorningman 님의 800번째 짤줍이 9월의 좋아요 1등! 800번째 짤줍이라니, 그간 나나연을 이어오시다니 대단해... 🎓 9월의 지식인 : 클립을 가장 많이 받은 카드 먼저 소개했던 MVP 카드가 클립을 가장 많이 받았기에 그다음으로 클립을 많이 받은 @goalgoru 님의 카드를 9월의 지식인으로 선정합니다. 차는 없지만 합의 요령의 포인트는 중허니까! 💬 9월의 댓글 대주주 : 댓글이 가장 많은 카드 어떤 카드가 과묵한 빙글러들의 입을, 아니 손을 털게 했나 봤더니 @goalgoru 님의 카드! 그럴듯한 인디밴드 이름 만드는 법, 신박하죠. 안녕하세요. 타탄체크드립커피의 빙글코리안입니다. 이렇게 각 부문의 MVP들을 다 만나봤습니다. 끝이냐고요? 그럴리가요! 1등만 알아주는 더러운 세상을 지양하는 빙글인걸요. 재밌는 카드들이 얼마나 많은데! 1등은 아니지만 꿀잼꿀잼핵꿀잼 카드들을 몇 개 더 함께 보시죠 :) ❤️ 좋아요 TOP 7 짤줍을 제외한 좋아요 TOP 5입니다. 짤줍은 @goodmorningman 님 프로필에서 확인하시길! @CtrlZ 님의 사랑스러운 이야기, @ggotgye 님의 부끄러우면서 울컥한 이야기, 눈물콧물 뽑는 감동적인 이야기, 인간이 미안한 이야기, @M0ya 님의 귀엽고 훈훈한 이야기, 그리고 언제 봐도 어려운 맞춤법과 인스타 갬성샷 찍는 팁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클립 TOP 7 이런 꿀팁은 당연 클립각. @quandoquando 님의 가성비 와인 리스트, 코시국 굳은 몸 교정을 위한 @helljjang 님의 카드, 짜파게티 요리사와 버터 감별사 @CtrlZ 님의 카드, 골치 아픈 이사를 도와주는 @ggotgye 님의 꿀팁 카드, 소듕한 피부를 지켜줄 @GGLAB 님의 카드가 많은 빙글러들의 컬렉션에 저장이 되었군요! 💬 댓글 TOP 7 (정치 카드 제외) 800번째 짤줍이 2등이지만 이미 소개했으니 798 짤줍으로 대신합니다. 웸지척! 이게 진짜 맞말이라는 간증이 댓글로 가득! 그러지 말아요 우리ㅠㅠ 하늘이 너무 고운 요즘 @longway 님 카드의 댓글만 봐도 온통 가을이네요. 하늘 구경도 하고 내가 보는 하늘도 자랑해 보세요!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한 소식을 @fromtoday 님이 전하기도 했고, 축복받은 유전자와 따봉도치의 콜라보도 좋은 어그로! 언제 봐도 댓글을 참을 수 없는 판썰을 @nanmollang 님이 가져와 주셨고, @ehghl123 님이 가져온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레전드짤도 많은 빙글러들의 손가락을 움직이게 했답니다. 어때요. 이번 달도 즐거운 빙글링이었나요? 하트로 감성을 충전하고, 클립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댓글로 사회성을 키우는 우리 빙글러들. 10월에는 어떤 카드들이 사랑을 받게 될까요?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후후훗! 2. 이달의 빙글러 여기저기 이슈들을 발 빠르게 빙글에 퍼다 나르는 빙글러들 덕분에 세상 소식을 골고루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빙글러들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이달의 빙글러는 관심사 커뮤니티 빙글을 더욱 '관심사 커뮤니티'답게 만드는 빙글러 4분과 그들의 카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코너랍니다 :) ||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잘 웹툰 작가 @minojang8 뭔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말이 쉽지 행동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게다가 이미 잘하는데 계속 노력한다? 게으른 나를 자꾸 부끄럽게 만드는 존.잘. @minojang8 님을 소개합니다. 고퀄의 웹툰과 더불어 꾸준한 작화 연습 카드를 올려주고 계시는데 참 나. 모작이라는데 원본과 구분을 못 할 정도로 어떤 그림체든 상관없이 제대로 다 표현해낸다니까요? 부디 꼭 마감에 성공하시어 공모전에서도 좋은 결과 얻기를 빙글도 바라고 있을게요. 무엇이 원본이고 무엇이 모작인가 #웹툰 #만화책 #일러스트레이션 || 피규어계의 밥아저씨 @respectyou 세상에 존잘은 왜 이렇게 많을까요. '참 쉽죠?'를 숨 쉬듯 내뱉으며 마술처럼 작품을 만들어내는 밥아저씨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고퀄의 피규어를 딱딱 만들어내는 @respectyou 님. 아이디처럼 정말이지 당신을 리스펙트합니다. 올려주시는 과정샷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이렇게 쉽게 된다고?'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거든요. 아직도 만들고 싶은 게 많아 고민이라는 @respectyou 님의 작품들,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누구나 할 수 있다니요... #게임 #키덜트제품 #수공예 || 좌충우돌 술내 풀풀 여행기 @jessie0905 넉살 좋은 누나가, 또는 언니의 이야기를 술 한잔 걸치면서 듣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 @jessie0905 님의 카드를 읽으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어쩌면 이렇게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전해 주시는지. 이번에는 다시 여행기(라고 쓰고 먹부림이라고 읽는다)로 돌아오셨습니다. 코로나시국, 해외는 갈 수 없어 제주를 찾은 그녀의 좌충우돌 술 냄새 나는(ㅋㅋㅋ) 여행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까지 이런 여행은 없었다.' 인생 첫 번째 제주 방문기, 함께 보시죠. 여행인가 (술)시음기인가 #여행 #제주도여행 #맛집탐방 || 게임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는 여자 @winterz 저 남자를 쟁취하고 말겠어. 하지만 내가 먼저 고백하진 않을 거야. 고백을 받고야 말겠어! 이런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보내는 @winterz 님. 사전 정보 없이 그냥 봤다면 '거 진취적인 여성이로구만. 사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아!' 싶었겠지만 사실은 게임 리뷰입니다. 게임이어도 잘생긴 남자라면 킹정 아닙니까? 모르는 게임인데도 빠져들게 되는 그녀의 리뷰. 진부한 게임 화면 캡처 따위 없어요, 무려 직.접.그.린. 그림과 함께 하는 리뷰입니다. 얼른 빠져 보시라구욧! 너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말겠어! #게임 #일러스트레이션 #사랑과연애(?!) 3. 하태하태, 이달의 커뮤니티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 추석. 삼국시대 이전부터 지속되어 온 명절이니만큼 추석에 소개할 커뮤니티는 응당 '역사'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다모임.vingle 프레지던트 @soozynx 님이 꾸려나가고 있는 빙글의 역사 커뮤니티에는 알아두면 좋은 정사부터 몰라도 되지만 흥미진진한 야사까지 각종 역사썰들이 가득하거든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역사의 세계로 한 번 빠져 보지 않으시렵니까? 역사 커뮤니티의 추천 라벨만 들여다봐도 하루가 순삭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역사가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으면 고등학교 때 문과를 택했을 텐데... >> 재밌는 역사의 세계로, 고고! 4. 이달의 Talk : 건강하고 긴 삶을 위하여! 누가 확찐자 소리를 내었는가. 우스갯소리로 시작한 말이지만 이쯤 되고 나니 불안함이 물씬 커져 있었습니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닐 터. 이런 시국일수록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을 설계할 필요가 있죠. 그런 모두를 위한 톡방을 소개합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매일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도록 해요. 같이 한다면 조금 더 나을 테니까, 서로가 서로의 채찍이 되어주는 이곳에 묻어 가는 거죠. 함께의 힘을 믿고 톡방에 살짝 인사를 건네 보아요. 그렇게 하루에 30분 걷기, 한 끼라도 야채 먹기 등 나만의 건강한 삶을 찾아 보자고요! - 이렇게 이번 달도 빙글러 여러분 덕분에 알차게 꾸려졌습니다. 어때요, 즐거웠나요? 이번 달은 '빙글 안 개구리'를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재밌고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만든 코너인데 어찌 된 일인지 매달 울적한 일만 생겨서 말이에요. 좋지 않은 일인데 괜히 한 번 더 집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하고 싶은 좋은 소식이 생기면 그때 다시 반갑게 코너를 꺼내 볼게요. 부디 그게 10월이 되었으면🙏🏻 월간 빙글은 빙글러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관심사 이야기를 나눠 준 빙글러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빙글코리안의 머리숱만큼(빙구 아님) 충성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10월의 마지막 날 다시 만나요! 즐빙! ( @Voyou @goodmorningman @goalgoru @CtrlZ @ggotgye @M0ya @quandoquando @helljjang @GGLAB @longway @fromtoday @nanmollang @ehghl123 @minojang8 @respectyou @jessie0905 @winterz @soozynx @boogiewoogie 님을 비롯해 열심히 반응을 보여주신 수많은 빙글러들 덕분에 월간 빙글 9월호가 알차게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이불 속 꼬리잡기 놀이 중 생긴일...
하지만 사실은 이불 속이 위험했다는 사실.txt 어렸을때..9살 정도일때 일꺼야. 지금 생각하면 그때살던 빌라가 터가 너무 좋지 않았던 것 같아. 길고양이도 지하에 들어와서 많이 죽었고. 거기서 호흡기 쪽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 신세도 많이졌고. 가족사이도 나빠지고 여러모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고. 거기서 사람 사는데 터가 중요하구나 했었어. 생각해보면 참..그러고도 어떻게 집에서 살았지 싶더라. 음..이건 어릴때 그 빌라에서 생긴일이야. 그때 지하에서 살았는 데. 반지하라 빛도 들지도 않고. 식물도 말라 비틀어지는 응달지고 음습한 곳이었어. 그중에 내방이 작은방 이었는 데. 동생이랑 같이 썼었지... 그일이 생긴건 주말 어느 낮이었어. 작은방에서 동생이랑 한이불을 뒤집어 쓰고 기어다니며 꼬리잡기놀이를 하고 있었지. 앞에 말했듯이 반지하라 이불을 뒤집어 쓰면 확 어두워 져서 서로 겨우 알아볼수 있는  정도가 돼. 막 놀이를 시작해서 신이나서 어린 동생을 잡으려고 할때였어. 이불속에서 신나서 동생이랑 한바퀴를 돌았는데. 어느순간 동생이 이불속에서 보이지않고. 이불속 안이 끝없이 어두운 긴 터널처럼 바뀌어 있더라고. 어린나는 당황해서 기다가 멈춘 자세로 동생을 막 찾았지. 그리고 조금 먼 정면에서 낮익은 누군가를 발견했어. 조금긴 단발에 큰리본 머리띠를 한 여자아이. 나랑 똑같이 기다가 멈춘 자세로 서있더라고. 꼭 거울을 마주하는 것 같이. 똑같은 내가... 그런데 거기서 내가 알아보고 크게 당황한게. 반대편에 나를 흉내내는 그 무엇인가에게 들켰나봐. 그 순간 나인지 아닌지 모를 이상한게 정면에서 무섭게 기어서 오는데... 이거 무엇인가 크게 잘못되었다 싶은게. 머릿속에 경보음 울리는데.  막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을 위기에 내게 뭔 가호가 있었는지. 순간 머리가 맑아지면서. 머리에서 순간 "나 이불안에서 잡기놀이 중이였지" 가 생각 난거야. 이상한게 위기에 확 이성이 돌아오더라 반짝! 당황한 정신이 확 차려지니깐. 점점 얼어붙은 몸도 돌아오더라고. 순간 등뒤에 부드러운 이불촉감이 느껴지더니 이걸 들추면 살수있겠다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순간 이불을 확 잡아서 내렸지. 그랬더니 그곳에서 확 벚어났어. 그리고 이불에서 막 같이나온 동생이 보이더라. 그제야 살았구나..하고 안도의 한숨이 나왔어. 음..지금 생각해보면 그방 이불 속에서 본 긴 터널같은 곳은  귀문이 아니었을까 싶어. 뭐..생각해면 가장 무서운게. 대낮에 그냥 놀다가 혼자 귀문 같은곳에 들어간거야. 난 꿈을 꾼것도 아니고. 가위에 눌리지도 않았거든. 그냥 맨정신에 놀다가 들어간거지. 동생도 같이 놀았는데 나만... 난 아직도 그 트라우마로 이불을 끝까지 못올려. 덕분에 암실 공포증도 생겼지. 토리들아 이불은 머릿끝까지 덮지마. 순식간에 다른 공간에 끌려갈지 몰라. ㅊㅊ ㄷㅁㅌㄹ ㅎㄷㄷ 평행 세계 이런 거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무서버.. 이불속에서 꼬리잡기 이런거 하지 말아야지 아 어차피 이불은 작고 몸이 커서 못하지 참ㅋㅋㅋ
쓸데없지만 재밌는 이야기 : 중세시대의 식사 생활
식탁에 둘러앉은 귀족 가족들. 스프와 샐러드, 스테이크에 이르기까지 메뉴가 차례로 서빙되고, 각각의 자리엔 포크와 나이프가 가지런하게 놓여있습니다. 이세계에서 건너온 우리의 주인공은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썰어 먹습니다. 오! 이거 꽤 맛있네요. 풀코스를 대접받은 주인공은 디저트를 먹으며 식사를 마칩니다. 이른바 판타지 소설에 흔히 나오는 귀족들의 식사입니다. 하지만 판타지의 배경을 중세(5세기~15세기중엽)시대로 본다면, 당시의 유럽 귀족들의 식사방식은 오늘날과 꽤 달랐습니다. 취향도 많이 달랐구요. 유럽의 식습관이 오늘날과  비슷해진 것은 16~17세기 경 프랑스에서 음식개혁이 일어나면서 입니다. 그렇다면, 중세시대 귀족들의 식사는 과연 어떠했을까요? 1. 레스토랑 하면 떠오르는 풀코스 서빙방식은 19세기부터 보통 우리가 프랑스식 서빙방식이라고 알고있는 <한접시씩 차례대로 서빙하는 방식>은, 사실 러시아식 서빙입니다. 이는 19세기에 프랑스를 통해 각국으로 퍼져나갔지요. 그 이전에는 마치 중국식 식사처럼, 메뉴들이 커다란 접시에 담겨 한꺼번에 식탁에 배치되었습니다. 물론 커다란 식탁에 전부 고르게 요리를 배분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상석에는 고급요리가, 말석에는 그에 맞는 요리가 배치되었지요. 만약 말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상석에 배치된 요리를 먹고싶다면 시종이 와서 덜어주길 기다려야했고, 사람이 많으면 차례를 기다려야하기에 음식이 식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꽤나 불합리한 방식이지요.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날씨가 매우 춥기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서빙했다간 음식이 기다리고말고도 없이 금세 식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순서에 따라 바로바로 주방에서 한접시씩 준비해오는 서빙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지요. 이게 현재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는 풀코스 서빙방식입니다. 2. 스파게티는 이탈리아 외에는 먹을 수 없었다 밀가루를 사용한 면 요리,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는 자주 먹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보통 유럽지역에서 밀가루의 용도는 빵과 스튜 정도였지요. 파스타가 유럽지역에 전파된 것은 이탈리아가 통일된 이후인 무려 19세기 이후였습니다. 아직 쿠키나 케이크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던 시기였기에 당시에는 밀가루를 이용한 요리가 그리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3. 포크? 나이프? 그런거 없다! 맨손식사 라고 한다면 인도나 동남아 지역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유럽지역도 무려 16세기정도까지는 맨손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식탁엔 늘 손을 씻기 위한 물이 담긴 볼이 있었지요. 앞서 말했듯이 음식은 커다란 접시에 담겨 서빙되었고, 가장 고급이라 할 수 있는 고기요리는 보통 가장 상석에 배치되었습니다. 고기메뉴를 칼로 자르는 것은 굉장한 명예로 여겨졌기에 그 역할은 무조건 그 집안의 가장이나 장남이 맡았다고 하죠. 바꿔말하면 이미 잘라진 고기가 개인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나이프는 큰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숟가락은 2만년전부터 발명된 유서깊은 식기이지만, 중세시대 때에는 국물요리를 뜨는 공용 국자 정도 말고는 스푼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스프는 그릇 채 들고마셨지요. 중세 유럽에서 숟가락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르네상스 이후(15세기) 입니다. 이는 종교적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중세 성직자들은 음식은 신의 은혜이기 때문에, 그것을 만져도 되는 것은 인간의 손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포크는 훨씬 더 늦게 전파되었습니다. 면요리는 이탈리아에서밖에 사용되지 않았던데다가, 포크는 무기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혐오의 대상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나마 15~16세기 경에 이탈리아에서 먼저 포크가 사용되었고, 16세기 후반부터 유럽인들이 점차 손으로 음식을 먹지 않게 되면서 포크가 서서히 정착되게 됩니다. 오늘날과 같이 숟가락과 포크 라는 한 세트가 주어진 것은 18세기 경이었습니다. 4. 많이 먹어야 진정한 귀족이다! 중세의 귀족들은 사냥한 동물을 먹는 것을 전사의 긍지로 여겼습니다. 카를 대제도 매일 야생동물의 꼬치구이를 먹었다고 하지요. 고기를 먹는 방식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난한 농민들은 육즙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주로 고기를 삶아먹었고, 귀족들은 정체성과 권력의 상징으로 구워먹었지요. 만약 큰 실수를 저지른 귀족에게는 <평생 고기 금지> 라는 벌이 주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즉 고기=귀족 인거죠. 또한 귀족들은 많이 먹는게 좋다고 여겼기 때문에, 대식가가 아닌 자는 권력에 다가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유럽신화나 유럽설화에서는 신이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먹거나 먹기대결을 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지요. 영주가 뚱뚱할수록 환영받았고, 비만은 부의 상징이었기에 프랑스의 루이6세는 하루에 8번이나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5. 색이 강렬하고 느끼할수록 좋다! 중세의 궁정요리에서 가장 중시되었던건 첫번째가 양, 다음이 색과 향이었습니다. 맛은 논외였죠. 이슬람을 통해 동방의 향신료가 유입되면서, 귀족들은 특히 향신료에 열광하게 됩니다. 재료의 맛을 엄청난 향신료로 덮어버리는 것이 좋은 요리라고 생각되었죠. 게다가 칼라풀하게 장식하는 것이 유행하여, 온갖 착색료와 향신료로 음식을 범벅해 놓았습니다. 오늘날 그런 요리가 나온다면? 맛도 완전 자극적인데다가 영양학적으로도 불합격, 색은 원색계열이니 시각적으로도 몸에 안좋아보였겠지요. 당시의 맛은 단맛, 매운맛, 신맛의 3가지만 취급되었습니다. 짠맛은 단맛과 동일하게 취급되었죠. 짠맛과 단맛이 분리된 것은 위에서 말했던 음식개혁이 일어나면서 입니다. 현대인들이 맛있다고 할만한 요리는 15세기 이후 향신료의 유행이 사라지면서부터 입니다. 6. 먹지않는 연출요리, 앙트르메 색과 향이 중시되었던 시대이니만큼, 먹기위해서가 아닌 장식하기 위해서 요리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게 바로 앙트르메죠. 예를들어 학의 통구이, 빨갛고 하얀 물감을 칠한 고기, 살아있는 새를 가둔 단단한 파이, 와인이 뿜어나오는 분수 등입니다. 부르고뉴 궁전에서는 앙트르메가 십자군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연회에 사용되었다고 하죠. 요즘으로 말하자면 <음식으로 장난치는> 행위였던 셈입니다. 7. 물보단 술을 더 자주 마신 중세인들 요즘도 그렇지만, 유럽의 물은 석회질이 많아 그다지 질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시 유럽인들은 생수를 잘 마시지 않았지요. 하지만 커피는 18세기에, 차는 17세기가 되어서야 보급되었기 때문에, 물을 끓여마신다는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뭘 마셨냐구요? 바로 술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맥주와 와인은 물 대용으로 취급되었고, 어린이도 맥주나 와인에 물을 타 마셨습니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살짝 취해있는 상태가 기본이었지요. 목마를때마다 물이 아닌 술을 마셨으니까요. 유럽에서 차와 커피가 환영받았던 것도, 물을마신다=취한다 가 기본 공식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마셔도 정신이 멀쩡한 음료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옛날부터 깨끗한 물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꽤 축복받은 지역이라 할 수 있었던거지요. 8. 중세시대에서 야채도둑은 죄가 되지 않았다. 고기가 최고라고 여겨지던 시대였기 때문에 야채는 농민들의 음식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게다가 생야채는 손이 가지 않은 음식이라 하여 경원시되었습니다. 귀족들 중에는 평생 고기만 먹은 사람도 있었다고 할 정도니까요. 따라서 요즘같이 야채를 전문적으로 키워 파는 상인같은건 없었고, 각자 텃밭을 일구어 자기 가족이 먹기 위한 야채를 키우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또한 마늘이나 양파 순무 당근 등 유명한 야채 정도를 제외한다면 당시의 야채는 모든 야생초를 의미하였고, 따라서 잡초를 뽑는게 죄가 아니듯 야채를 뽑아가는 것도 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또한 요즘엔 서양 음식의 기본 재료라 할 수 있는 감자, 고구마, 호박, 옥수수, 토마토, 파프리카 등은 전부 15세기 후반에 대항해시대가 되면서 다른 대륙에서 가져온 식재료들입니다. 귀족들도 제대로 야채를 먹기 시작한 것은 마찬가지로 16~17세기에 음식개혁이 일어나면서부터 라고 합니다. 9. 중세에는 독한 술이 없었다! 중세시대에 술이라고 한다면 맥주와 포도주, 사과주, 벌꿀주 정도였습니다. 전부 도수가 매우 낮은 술이지요. 오늘날 럼주, 브랜디, 위스키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증류주는 11~13세기에 이탈리아의 수도원이 포도에서 리큐르를 제조하면서 <생명의물> 이라는 약품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즉 처음에는 술이 아닌 약이었던 셈이지요. 그러던게 15세기가 되면서 점차 유명해지고, 16~17세기에 일반화되게 됩니다. 썩지 않고 알코올도수 대비 부피가 작기 때문에 고가의 상품으로 유통되었습니다. 특히 대항해시대에서 럼주는 장거리항해에 썩지않는 음료로 환영받았지요. 도수가 낮은 술들은 물 대용으로 취급되던 시대에 독한 증류주는 진정한 <취하기 위한 술>로 생각되어졌습니다. 참고로 동양에서는 서양보다 빠른 시대에 증류주(소주, 소홍주 등)를 만들어 마셨다고 합니다. 10. 그릇은 쓰지않는다. 빵이다! 중세에서는 접시가 없었습니다. 로마시대에도 유리접시를 썼는데 뭔소리냐! 라고 하신다면, 물론 그들이 접시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사용하지못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했던 식기의 사용과 마찬가지로, 중세 기독교에서 음식에 그릇을 사용하는 것은 더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음식을 맨 바닥에 놓을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사용한게 <트랑쇼와르>, 바로 그릇 대용의 딱딱한 빵입니다. 일주일간 보관해 매우 딱딱해진 빵이죠. 아 물론, 국물요리를 담는 것은 별개였겠지요. 이건 접시가 아니라 냄비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앞서 말했듯이 당시의 중세시대에서는 개인마다 음식이 서빙되었던 게 아니라 식탁위에 커다랗게 음식을 차려놓고 거기서 덜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접시가 없기에 개인접시는 사용되지않았고, 국물요리는 트랑쇼와르 위에 덜어낼 수 있도록 걸쭉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음식을 담으면서 점차 축축해진 트랑쇼와르는 다시 새 트랑쇼와르로 교체되었고, 음식 국물이 배어든 트랑쇼와르는 개나 빈민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트랑쇼와르를 베푸는 그릇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하지요. 서민의 가정에서는 그럴만한 여유는 없었기 때문에, 트랑쇼와르를 식사 가장 마지막에 먹었다고 합니다. 그마저 준비할 수 없는 빈민이라면 그냥 나무판에 먹었을테구요.  접시가 보급되기 시작한건 15~16세기부터라고 하네요. 11. 과자의 혁명은 16세기부터 당시에 과자라고 한다면 프레첼, 비스켓 정도의 구운과자였으며, 빵과 과자는 동일하게 취급되어 빵 직인이 과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자 길드가 만들어진 것은 1440년이었지요. 과자는 14~18세기에 걸쳐 프랑스에서 발전하였는데, 이는 프랑스 귀족문화의 호화로운 식사에 의해 디저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과자의 혁명은 16세기에 일어났는데, 그때야 비로소 설탕이 넉넉하게 유통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설탕이 이슬람에 의해 독점되어 매우 비쌌었거든요. 16세기 이후 설탕이 유행하면서 온갖 과자들이 생겨났고, 단단한 설탕덩어리로 포크나 나이프를 만들어 식탁을 장식하는 유행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출처 : 중세시대의 식사 생활 ____________________ 재밌지 않소? 지금과는 너무도 달랐던 옛날의 이야기. 읽을수록 한반도는 정말 복받은 땅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