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poems
3 years ago5,000+ Views
보는 것도 맡는 것도 고역인 어느 꽃의 씨앗도 어느 땅인가 품었다 땅이 소리가 없는 것이 땅이 내젖는 팔이 없는 것이 그에겐 다행이다 싫어하는지 알 리 없는 씨앗은 옷도 벗고 천천히 속 모를 땅으로 파고든다 꽃이 예쁘면 땅이 사랑을 받고 꽃이 나쁘면 땅이 버림을 받는다 씨앗이 꽃이 되려면 추워지기 전에는 땅에다 꼭 박아야 한다는데 바람 탓을 하실까 내가 피어나면 나는 그저 나만의 문제만은 아닐 테지 예쁜 것아 들어있어라 제발이다 좀 W 상석. P Nico Tranqui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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