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mhan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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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를 향한 중국 위안화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에서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돼 온 미국 달러의 일방독주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G2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30일 열리는 IMF 집행이사회에서 앞서 위안화의 IMF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당초 비판적이던 미국·일본도 편입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집행이사회가 위안화의 SDR 편입을 공식 결정하면 위안화는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에 이어 5번째로 기축통화로 인정받게 됩니다. SDR은 IMF가 1969년 국제준비통화인 달러와 금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가상 통화입니다. IMF 회원국이 외환위기를 겪을 때 담보 없이 필요한 만큼의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죠. SDR의 가치는 각 구성 통화의 가치를 가중 평균해 산정하며 현재 1SDR는 1.38달러가량입니다.
중국은 위안화의 SDR 편입을 신청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0년 첫 신청 때에는 “위안화는 자유태환(주요 통화와의 자유로운 교환)이 원활하지 않은 등 외환시장에서 ‘자유로운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5년마다 한번인 이번 기회를 잡기 위해 중국은 총력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에 맞서 올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설을 주도하면서 미국의 우방인 영국을 끌어들인 것이죠. 특히 중국은 400억파운드(약 70조원) 규모의 경제협력을 선물하며 영국과의 밀월 관계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영국은 지난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화답했죠.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도 최근 잇달아 베이징을 방문해 위안화의 SDR 편입 및 IMF 개혁 등에 찬성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위상은 급격히 높아질 예정입니다.
위안화의 국제결제통화 비중은 2010년 0%였으나 올해 8월 2.79%까지 올라 엔화(2.76%)를 제치고 달러와 유로, 파운드화에 이어 이미 4위로 올랐습니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에는 영국 파운드화나 일본 엔화보다 높은 13∼16%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중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안화를 무역에 사용해 거래 비용이나 환 리스크가 줄어들고 자금 조달도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위안화 사용이 늘어나면서 중국과의 교역도 급증할 가능성이 큽니다.
10년 뒤인 2025년에는 위안화가 전 세계 외환 보유고에서 10%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현재 위안화가 세계 외환 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로 미미한 것을 감안하면 33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앞으로는 미 달러만큼이나 위안화의 변동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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