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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내 이름은 김삼순 9회 중에서

- 9회 -   아빠 : 얘긴 해봤어? 니가 미치게 좋다고...   삼순 : 아니.   아빠 : 한심한 녀석. 그런 말도 못하면서 질질짜고있어?   삼순 : 가서 얘기할까?   아빠 : 그럼 해보지도 않고 후회할래?   삼순 : 싫다고그러면 챙피하자나   아빠 : 챙피하긴 임마. 인생뭐 별거있어?          싫다그러면 잘먹고 잘살아라 한방 먹여주고 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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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마디] 내 이름은 김삼순
#남자친구의 외도를 목격한 삼순이 울며 "그런적이 있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아득하고 목울대가 항상 울렁거렸다. 그 느낌이 좋았다. 거기까지 사랑이 가득차서 찰랑거리는 것 같았다. 한 남자가 내게 그런 행복을 주고 또 앗아갔다. 지금 내가 울고 있는건 그를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다는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진헌과의 사이에서 빠져달라는 희진에게 삼순이 "추억은 추억일 뿐이에요. 추억은 아무런 힘도 없어요." #옛 애인의 약혼식을 보고 상처받은 삼순이 진헌에게 "아까 왜 울었어요?" "내가 생각했던 영원한 사랑은 이 세상에 없구나 생각하니까 기가 막혀서요. 사람도 변하고, 마음도 변하고, 사랑도 변하고." "그걸 이제 알았어요?" #소주로 실연의 상처를 달래던 삼순이 환영으로 나타난 아버지에게 울먹이며 "나 신경질 나 죽겠어. 이제 남자 땜에 울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버지, 서른이 되면 안 그럴 줄 알았다. 가슴 두근거릴 일도 없고, 전화 기다린다고 밤샐 일도 없고…. 아버지,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그냥 나 좋다는 남자 만나서 가슴 안 다치게, 내 이 마음 안 다치게, 나 그냥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근데 이게 뭐야. 끔찍해. 그렇게 겪고 또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 내가 나는 내가 나는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어, 아주. 심장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아버지." #발을 씻겨주며 헤어지자는 진헌에게 희진이 울며 "그래. 지금은 반짝반짝거리겠지.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애. 그 여자가 지금은 아무리 반짝반짝거려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된다고. 지금 우리처럼. 진헌아, 그래도 갈래?" "사람들은 죽을 걸 알면서도 살잖아."
태종 이방원만 나왔다면 사극이 재밌는 이유 (서사부터 불꽃같은 남자 ㄷㄷ)
태종 이방원 (드라마 나의나라에서 이방원 역 맡았던 장혁) 17세의 나이로 고려 말에 과거에 합격한 존나 엘리트 특히 대대로 무인집안인 이성계 집안에서 유일하게 과거에 붙은 초초엘리트 지능캐 (여기서부터 설정 끝남) 고려말 조선초 굵직한 사건에 대부분 관여했고 조선건국 1등공신 정치력 쩌는 야망충 킬방원이라 부를정도로 숙청과정에서 비정함을 보여줬으나 왕권강화라는 측면에서 이해가는 숙청이라는 반응도 있어서 까빠들끼리 토론할거리도 넘치는 캐릭터 심지어 아빠는 전쟁의 신 이성계 (수군의 전설이 이순신이라면 육군의 전설은 이성계라는 말이 있음) 아들은 우리나라 역대 넘버원 성군이라 불리는 세종대왕 젊은시절부터 노년시절까지 할얘기가 많아도 너무 많은 캐릭터 또 조선에서 즉위와 선위 각각 자신의 의지로 한 거의 유일한 왕이 이방원, 태종. 형제나 가신들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었지만 역사상 역대급 아들바보였던 태종 이방원의 숨겨진 면모 대표적인 예로 태종은 조선 역사상 최고 성군인 세종의 아버지. 자기 아들 세종이 정치에만 매진할 수 있게 모든 환경을 조성해줌. 체제정비해서 왕권강화하고 처갓집 식구들이랑 사돈네 몽둥이찜질 해서 외척 없애고 악역을 자처하며 아들을 위해 희생함 권력 정점에서 살아있을 때 다음 후계자에게 권력 넘겨준게 거의 세계 역사에 없을 일이라고 함. 태종 이방원이 세종을 세자에 책봉하고 선위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두달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자로 책봉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선위를 통한 왕위계승을 하기로 마음을 먹음 세자 책봉 후, 한달만에 육대언들에게 선위 의사 표시 육대언들이 반대하자 한 말 '그 뜻을 드러내지 말라' 세자 책봉 후, 두달만에 세종에게 국보 전달 '호랑이를 18년동안 탔으니 그걸로 족하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어린 이도, 세종대왕 역을 맡았던 송중기) 그리고 그 두달 동안의 준비기간에 태종이 한 여러가지 일 중 눈길을 끄는 몇가지 1. 백성을 괴롭게 한다고 몇번 미뤄뒀던 토목 공사를 시작 '토목 공사는 백성을 괴롭게 하는 일이나 필요하다. 나 때에 끝내어 세자는 민심을 얻게 할 것이다' 훗날에도 한 말 '괴로움은 내가 감당하고 주상에게는 편한 것으로 내려주겠다' 2. 신분이 미천한 인재가 세자를 만나게 하는 것을 막지 말라 '양녕과 달리 세종은 게으르지도 않고 학문을 사랑하여 양녕과 같이 보호,단속할 필요가 없다. 세자에게 깊이 인심을 얻게 할 것이다. 전규에 얽메여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지마라. 세자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인재가 있다면 초야의 미천한 신분이라도 만날 수 있게 하라' 태종이 넘겨준 인재들 중 황희. 장영실. 박자청. 김인. 윤득홍. 전흥. 하영 등은 모두 얼자 출신이거나 노비 출신 태종 픽으로 시작하여 세종 시대 오랜 기간 활약한 인재들 3. 세종의 장점은 뽐낼 자리 마련하고 아직 경험이 없는 분야는 자신을 보조하게 함 서연에서 세종의 학문에 대한 사랑을 널리 늘어놓은 후 10일 뒤 바로 세자의 첫 서연 자리를 마련했지만 군사지휘에 있어선 세자의 경호를 강화하고 의용위를 새로 설치하여 감무(왕을 도와 직무를 봄)하게 함. 후에 선위하고도 병권은 태종이 잡고 있지만 일은 태종이 하되 병조의 신하들 역시 두명을 제외하곤 전부 세종의 조회에 참석하게 하는 등 세종에게 힘을 실어줌 태종이 상왕이 된 후, 의식대로 병조의 조회를 받은 것은 단 한번 '주상이 어려 아직 군무에 경험이 없어 내가 잠시 맡고 있는 것이나 경험이 쌓이면 넘겨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내가 주상에게 군무에 대해 경험을 주었다면 어찌 주상이 지금껏 못하겠는가? 다만 동궁에 양녕이 있어 경험을 쌓게 하지 못했다' 태종이 상왕으로 있은 것은 총 4년 선위 직후, 군권은 내가 관리하고 국가의 중대사는 가신의 하나로 같이 참여하겠다 선언했으나 2년이 지난쯤엔 내가 늙었으니 얼른 세종이 정사를 다 보는 것이 효도다 언급하기도 그외 어록들 4. 세종은 비대하니 내가 끌고다니며 사냥을 하겠다(?) 5. 세종은 어진 왕이 될 것이다. 성심성의껏 보좌하라 주나라의 문왕같은 왕이 될 것이다(유교에서 가장 칭송받는 왕) 문화와 태평을 지킬 왕이다 6.우리 부자 간과 같은 일은 역대로 없었는데 작은아버지에게 자랑 못하는 것이 한이다 7.흉년이 왔으니 방물과 전은 세종한테만 올려라 8. 세종과 떨어지고 싶지 않다. 주상이 안움직이면 안움직일 것이고 움직이면 움직일 것이다 9. 심히 사랑하노라 10. 주상이 번거로운 것은 아나 항상 보고싶어 부른 것이니 비난하는 신하들이 있어도 어쩔수없다 11. 정종의 승하로 육식을 끊자 수척해지는 것 역시 불효이니 고기를 먹어라 12. 자식이 왕이 되어, 그 아비가 되어 누리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 왕의 아들이자 왕이셨던 분이..?) 이리 효심이 넘치니 근심이 없다 13. 원래도 너가 현명한줄은 알고 있었으나 훨씬 잘해나가는구나 14. 나라를 맡김에 이토록 사람을 잘 얻었으니 나같이 걱정없이 노닐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뿐일 것이다. 역대에 중국에서도 부자간의 사이가 진실로 이런 경우는 없었고 고려에서도 부자간의 사이에 비평할 만한 것이 있었는데 나같은 경우는 천하에 없었는듯 하여 행복하다. 15. 매일 보고싶지만 참는다 16. 또한 주상은 힘드니 매일 오지 말라 17. 왕후를 간병하는 세종에게 대비의 병이 걱정되나 끼니를 잘 챙겨먹어 늙은 나에게 효도하라 안먹으려는 세종에게 같이 식사하게 함 18. 주상같은 임금은 얻기 어려우니 슬픔에 몸이 상하지 않게 잘 보필해라 (자매품 내가 죽어도 고기는 먹여라도 있음) 19. 어릴때부터 고기없이는 밥을 먹지 못했는데 초상 후에 고기를 이리 오래 끊다니 어찌 안이쁘겠는가 (그래도 몸 상하지 않게 먹여라) 20. 내가 여러날 어디 놀러가면 내 생각이 날텐데 어찌하나 "이 애비가 모든 악업을 지고 갈테니 주상은 성군이 되시오" (ㄷㄷㄷ)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 역 맡았던 유동근) +그외 백성에게도 따뜻했던 태종 이방원 일화 태종실록 17권, 태종 9년 4월 18일 경인 2번째기사 1409년 명 영락(永樂) 7년 시골 사람 손귀생이 창덕궁을 구경하고 광연루까지 들어와 구금되었으나 석방하다국역원문.원본 보기 손귀생(孫貴生) 등 두 사람을 석방하도록 명하였다. 손귀생 등은 시골 사람인데, 창덕궁(昌德宮)을 구경하고 들어와서 광연루(廣延樓)의 못 아래에 이르렀었다. 순금사(巡禁司)에서 장(杖) 80 대로 조율(照律)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이들은 무지한 시골 사람이니 방면(放免)하는 것이 옳다. 예전에 조서(趙敍)가 대언(代言)이 되었을 때, 시골 선비 한 사람을 데리고 들어와 숙직하고 이른 아침에 내 보냈었는데, 그 사람이 갈 길을 잃어서 곧바로 침전(寢殿)의 뜰안으로 들어왔었다. 궁인(宮人)들이 놀라서 꾸짖으니, 대답하기를, ‘나가려고 한 것뿐입니다.’ 하였다. 내가 말하기를, ‘이는 무지한 자이다. 좌우(左右)에서 들으면 반드시 법대로 처치하도록 청할 것이니, 빨리 놓아보내서 가게 하고, 이 말을 드러내지 말도록 하라.’고 하였었는데, 바로 이와 똑같은 일이다." [요약본] 시골 사람이 서울 올라와 구경하다 창덕궁 들어옴. 우왕 굿,, 하면서 돌아보다 경비에 걸림 - 근데 정문은 안 지켰나??? 장 80대 때리자 - 이거 죽으란 것임. 성인도 10대 맞으면 골병들었다던 장. 60대면 초죽음. 태종에게 아뢰니 쿨하게 보내줘라,,, 예전에 숙직하던 관원이 지 지인 들여보내 궁궐 구경시킨 일이 있다. 그때도 몰래 보내줬다. 해할 마음 없이 진귀한 궁궐 구경하고 싶어 들어온 무지랭이를 그렇게 심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나? 하고 보내줌. 권신에게 칼 같아도, 일반백성에게 어느정도 따뜻했던 태종.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 맡았던 유아인) 피도 많이 보고. 자기 사람은 끔찍히 아끼기도 하고.. 참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인듯.. 서사에 나오기만 하면 흥미진진한 이유가 있었네... 흥미로워서 가져옴... (ㅊㅊ - 더쿠)
'빈센조', 갱스터물이야 블랙코미디야!
톱스타 송중기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가 안방극장에서 갱스터 장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방영 첫 회차에 포도밭에 기름을 부어 복수하는 씬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코믹을 담당하는 전여빈과 신 스틸러들의 활약에 자본과 권력의 카르텔에 맞서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성 블랙코미디처럼 다가옵니다. 27일 방영된 <빈센조>  3회차에서는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소시민들의 다크히어로로 급부상한 빈센조(송중기 분)의 인싸 파티로 인해 금가프라자 강제 철거가 가로막힌 바벨 그룹의 마피아식 테러가 빈센조와 홍유찬의 술자리를 테러하며 숨을 멎는 듯한 엔딩을 장식했습니다.  한국에서 마피아식의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바벨 그룹이 신약개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사 연구원들을 폭발 사고로 위장해 청부 살인하는 장면에 이은 테러였습니다. 또한 뒤를 봐주는 로펌 우상에 검찰 조직 내에서 팽을 당하고 이를 가는 검사 최명희(김여진 분)가 시니어 변호사로 합류하면서 바벨제약의 마약 성분 신약 개발 임상 실험에 관한 범법 사실을 알리려는 내부고발자를 살인 청부하는 법꾸라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 맞서 악마에는 악마적인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빈센조는 투자개발팀장을 찾아가 협박하면서 금가프라자의 강제 철거를 멈추게 했고, 이러한 빈센조의 통쾌한 한방에 홍유찬(유재명 분)과의 연대감이 싹트던 순간이었습니다. 빈센조에게는 부모로부터 버려져 보육원에 남겨진 것이 트라우마였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아버지가 정작 수술실에 홀로 남겨져 숨을 거둔 엄마를 외면했다는 홍차영(전여빈 분)의 후회와 원망이 부녀 간을 원수 사이로 만들었다는 사연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부녀가 말다툼을 하는 도중에 자리를 피하려다가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는 빈센조의 상황은 긴장되고 어두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위트와 유머 코드였습니다.  최검사가 휘어잡은 법무법인 우상에서 내부고발자 처리에 옥에 티를 남기며 뒤로 밀려난 홍차영의 향후 거취와 그의 주변에서 돕는 인턴 변호사 장준우(옥택연 분)의 활약도 궁금해집니다. 특히, 빈센조가 바벨그룹이란 카르텔을 어떻게 넘어설 지와 금가프라자의 지하 밀실에 숨겨 놓은 금괴 더미를 어떤 유쾌하고 통쾌한 방식으로 처리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앞으로 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새로 선보이는 갱스터물의 전형이 될지, 트렌드를 반영하는 블랙코미디가 될지 지켜볼 만합니다.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
명대사] 내 이름은 김삼순 6회 중에서
- 6회 - 장캡틴 : 우리가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 어려운 이유. 첫째, 착한 남자는 못생겼다. 둘째, 잘생긴 남자는 안착하다. 셋째, 잘생기고 착한 남자는 이미 결혼했다. 넷째, 잘생기고 착하고 미혼인 남자는 능력이 없다. 다섯번째, 잘생기고 착하고 미혼이고 돈많은 남자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 여섯번째, 잘생기고 착하고 미혼이며 돈많고 우리에게 관심이 있는 남자는 바람둥이다. 일곱번째, 잘생기고 착하고 미혼이며 돈많고 우리에게 관심있고 바람둥이가 아닌 남자는 동성애자다. 열번째, 잘생기고 착하고 미혼이고 돈많고 우리에게 관심이 있고 바람둥이가 아닌 이성애자에게 우리가 먼저 접근해도 그 사람이 흥미를 잃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뭔가 문제가 있는거지. 제대로 문제 있는거지. 이게 현실이거든...   - 6회 -   진헌 : 민현우씨 아직도 좋아해요?   삼순 : 아니요   진헌 : 근데 왜 울어요.   삼순 : 대답 꼭 해야돼요?   진헌 : 뭐 그런건 아니지만...   삼순 : 기가 막혀서요. 사람이 변하고, 마음도 변하구 사랑도 변하구 내가 생각했던 영원한 사랑은 이세상에서 없구나 생각하니까 기가 막혀서요.   - 6회 -   삼순 : 너 자동차 뒷꽁무니에도 표정있는거 알어? 초보들이 살짝 끼어들때 깜빡이가 얼마나 수줍어하는지 그 운전자가 얼마나 진땀빼는지 다 보여. 난폭한 운전자는 깜빡이도 난폭해. 뒷꽁무니에 나 건들지마 다 써있다구. 쇠붙이도 그런데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어? 추억까지 더럽히지 말구. 멋있게 폼나게 떠나. 뒷모습 아름답게... - 6회 - 삼순 나레이션 : 커피 한잔의 열량은 5kcal. 키스 5분의 열량과 같다. 우리가 3년동안 나눈 키스의 열량은 얼마나 될까? 사랑의 열량은....그 에너지는 다 어디로 간걸까?    어디로... - 6회 -   삼순 : 사랑은 아니야.          미련도 아니야.          그냥... 그래 내 청춘을 3년동안 함께한 사람인데          한순간에 없었던 일이 될수는 없잖아.          그 시간이 안타깝고, 씁쓸하고, 안쓰럽구          그립진 않아. 다시 돌아가고 싶지도 않구.   6회 다시보기
명대사] 내 이름은 김삼순 1회 중에서
- 1회 -   이영 : 사람맘의 투명도는 잴수가 없더라구요.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 1회 -   김삼순 : 초코렛 상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져 있거든요. 어 "포레스트 검프"란 영화 보셨죠? 거기에 보면 주인공 엄마가 "인생은 초코렛 상자와 같은거다. 니가 무엇을 집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억 안나세요?   진헌 : 안 봐서요.   김삼순 : 시간나면 한번 보세요. 뭐 어쨌든, 제가 파티쉐가 된 건 정말 우연이었어요.  음,, 헌책방에 들렀다가 별 생각없이 책을 하나 집었는데, 그게 바로 프랑스 과자에 관한 책이었어요.. 그게 만약 병아리 감별사에 관한 책이었다면 전 지금 병아리를 감별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음..어쨌든.. 제가 무엇을 집느냐에 따라서 많은 게 달라지거든요. 아주 많이요.    오여사 : 음, 그럼 지금까지 집은 초코렛은 다 맛있었나요?   김삼순 : 아니요..좋은 것도 있었고, 나쁜 것도 있었고..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 상자는 제 꺼고, 어차피 제가 다 먹어야 하는 거니까요. 언제 어느 것을 먹느냐 그 차이겠죠. 그치만 예전과 지금은 다를 거예요, 아마..  어렸을때는 겁도 없이 아무거나 쑥쑥 다 집어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생각도 많이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고르겠죠. 어떤건 쓴 럼주가 들어있다는 걸 이젠 알거든요. 또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초코릿 상자에 더 이상 쓴 럼주 든 게 없었으면 좋겠다. 30년 동안 다 먹어치웠다. 그거예요. - 1회 -   결혼정보회사 : 파니핑크란 영화예요. 거기에 보면 이런 대사가 있어요. '여자나이 서른에 연인을 만나기란 길가다 원자폭탄 맞는것보다 어렵다' 한세기 넘는 영화역사상 최고의 명대사라고 할수있죠. 노처녈 이렇게 직설적이고 리얼하게 표현한 대사는 없었으니깐 집에가서 발닦고 이거나 보세요. 결혼할 생각 꿈도 꾸지 말고   김삼순 : 이 영화를 지금 리메이크 하면 아마 서른을 마흔으로 고쳤을걸요? 요즘 서른은 옛날 스물이나 마찬가지라는걸 아셔야지 이 양반아.   결혼정보회사 : 그건 여자들 생각이고, 우리남자들 생각은 쌍팔년도에서 한치도 나아진게 없다는 걸 아셔야지 여잔 무조건 이쁘고 어려야돼.   김삼순 : 어호 그려서 니들 남자들은 안늙니? 뱃살 축 늙어져가지고 영계 찾으면 안비참하니?  곱게 늙어야지 이 아저씨들아. - 1회 -     현진헌 : 세상에 널린게 남자고,  남자 다 거기서 거기예요.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 1회 -     삼순 나레이션 : 그런적이 있었다. 이 세상에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구름위를 걷는 것처럼 아득하고, 목울대가 항상 울렁거렸다. 그 느낌이 좋았다. 거기까지 사랑이 가득차서 찰랑거리는것 같았다. 한남자가 내게 그런 행복을 주고 또 앗아갔다. 지금 내가 울고 있는건 그를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다는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 1회 -     삼순 나레이션 : 이게 다 무슨소용인데?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장례치르면 먹고 사느라 바쁘고 지 자식 나아준 마누라도 돌아서면 남남인데  니가 뭐라고 너를 평생기억해.... - 1회 -     삼순 : 날 사랑하긴했니? 3년동안 넌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준적이 없어. 날 사랑하긴 한거야?   현우 : 사랑했다. 사랑했다. 볼이 통통한 여자애를... 세계 최고의 파티쉐가 되겠다고 파리시내의 베이커리란 베이커리는 다 찾아다니는 여자애를 사랑했어. 꿈 많고 열정적이고 활기차고 항상 달콤한 냄새를 묻히고 다니던 여자애를 사랑했다. 그런데 내 사랑이 여기까진데 왜 여기까지냐고 보채면 나 어떡해야하니? 미안하다. 여기까지라서.... 1회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