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주 내내 천연가죽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는 SSTF입니다 :)
(글에서 가죽냄새 나요...)
첫번째로는 소가죽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구요.
두번째로는 악어가죽과 타조가죽과 돼지가죽을,
세번째로는 양(염소)가죽과 말가죽을 소개해드렸어요.
오늘은 그 마지막으로 사슴가죽과 뱀가죽,
그외에 캥거루가죽 등 다양한 가죽에 대해 소개를 해드립니다.


사슴가죽 (Deer Skin)
사슴가죽은 매우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어요.
또 결이 독특하고 감촉이 좋으며 유연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내수성이 좋아 무두질을 한 사슴가죽의 경우에는
물에 닿아도 변형이 없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물빨래 가능 ㄷㄷ)
뱀가죽 (Snake Skin)
살아있는 뱀을 마주하면 누구나 그 자리에 얼어붙겠지만
가죽으로써는 그 특유의 비늘 형태와 매끈한 광택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뱀가죽입니다.
뱀의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주로 사용되는 것은
도마뱀 (Lizard), 비단뱀 (Python) 류입니다.


장어가죽 (Eel Skin)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장어!
보양식으로 유명한 장어이지만 장어의 가죽도 재료로 사용됩니다.
다만 그 크기가 작다보니 여러 장을 연결하여 주로 사용합니다.
표면의 문양이 독특하고 두께가 얇으며 촉감이 매우 부드럽지요.
살만 드세요. 가죽은 가방에 양보하세요 :)
캥거루가죽 (Kangaroo Skin)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그 캥거루입니다.
조직이 매우 치밀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볍다는 특징이 있어요.
대체로 소가죽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가치의 희소성 때문에
오히려 소가죽 중 가장 으뜸으로 쳐주는 카프 스킨보다
더욱 고급제품에 사용되는 편입니다.


그밖의 가죽
돼지가죽과 매우 흡사한 멧돼지가죽 (Peccary Skin)부터
상어가죽 (Shark Skin), 붕어 가죽 (Carp Skin), 닭발 가죽 (Chicken Foot Skin) 등
다양한 동물과 부위의 가죽이 가방과 구두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성동 토탈패션 지원센터와 함께
4차례에 걸쳐 가방과 구두의 재료가 되는 가죽의 종류,
그리고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방을, 구두를 선택하실 때 단순히 브랜드만 보지 마세요!
이제는 가죽에 대해서도 그 특징과 성질을 알고 택한다면
더 지혜로운 소비가 가능하겠죠? :)
SSTF의 카카오스토리와 함께하시면 더 즐겁고
재미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