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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칼국수 면 반죽하기 (From. Canada)

한국에서는 마트에 가면 손쉽게 칼국수 면을 살 수 있었는데, 이곳 캐나다에서는 아직까진 파는 곳을 찾지 못했다. 물론 아시아 푸드 코너에 가면 한국의 소면과 비슷한 중국식 국수를 팔긴 하지만, 한국에서 먹던 삐뚤빼뚤 칼국수 면이 자꾸 생각나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다.
칼국수면 반죽을 위한 재료는 정말 간단하다. 밀가루와 소금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약간의 식용유만 있으면 된다. 소금 뒤에 있는 레몬즙은 밀가루 반죽 시 약간 넣어주면 더 쫄깃한 반죽을 만들 수 있다기에 준비했다.
요리를 할 때 항상 계량기를 이용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계량하는데, 혹시나 이 글을 읽고 따라 하실 분을 위해 적어보자면, 공깃밥 그릇으로 밀가루 3컵, 물 1컵, 소금 반 숟갈, 식용유 1숟갈, 레몬즙 1숟갈을 넣었다.
큰 볼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손으로 계속 치대면서 반죽하면 되는데, 밀가루 반죽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약간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계속 반죽하다 보면 찰기가 생기므로 섣불리 물을 추가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전체적으로 퍽퍽한 느낌이 계속 든다면 그때 물을 조금씩 추가해 주면 된다.
완성된 반죽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찰흙 정도의 찰기면 된다. 시간이 없다면 완성된 반죽을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조금 더 차진 칼국수 면을 얻기 위해서는 위생봉지에 넣고 상온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키는 게 좋다.
밀대가 없어 아쉬운 대로 집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기다란걸 찾다 보니 마가리타 병을 사용하게 됐다.
밀가루 반죽의 숙성이 끝나면 도마에 반죽이 달라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밀가루를 흩뿌려준 후 어른 남성의 주먹 정도 크기를 때어내 밀대로 밀어준다. 반죽에 탄력이 생겨 다시 수축하기도 하고, 면을 익히는 과정에서 불기 때문에 생각보다 얇게 밀어야 맛이 더 좋아진다.
반죽을 얇게 밀고 난 후엔 칼질 시 면들이 달라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밀가루를 골고루 흩뿌려주며 돌돌 말아 접어준다.
접힌 반죽을 알맞은 두께로 썬 후 채에서 가볍게 흔들어 밀가루를 털어주면 칼국수 면이 완성된다.

칼국수 면 재료

● 밀가루 3 컵
● 물 1컵
● 소금 반 숟가락
● 식용유 1 숟가락
● 레몬즙 1 숟가락

칼국수 면 만드는 법

1. 모든 재료를 큰 볼에 넣는다.
2. 손으로 치대며 반죽한다.
3. 위생봉지에 넣은 후 상온에서 1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4. 밀대로 얇게 밀어 골고루 밀가루를 흩뿌리며 포개어 접는다.
5. 알맞은 두께로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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