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yeonNa
3 years ago100,000+ Views
오늘은 스티브 행크스(Steve Hanks)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 제목에 적은 테마로 한 작품들만 "일부" 모아봤어요.
일부라고 하지만 워낙 작품이 많기에.. 빙글 에디터 특성상 2~3 파트로 나눠서 올려야 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랄께요~
작품 하나 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들이기에 마음이 울적할때 보면 기분 전환용으로 아주 좋답니다.
그림의 제목들도 착실하게 달려있어 느낌을 갖는데 많이 도움이 되구요..
한글 번역 제목은 좀 제가 의역해서 느낌을 살리도록 할께요...
발번역이어도 양해를..! (굽신굽신)
<Love for the unattainable> -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스티브 행크스는 1949년에 태어난 미국작가로서 소개하는 모든 작품은 수채화입니다.
가히 현존하는 수채화의 최고 달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격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 그리움을 반추하는
여인의 감정선이 읽혀 지시나요..? (제멋대로 감상 시작합니다 ㅋㅋ)
<Blending into shadow and sheets> - 그림자와 시트에 뭍혀
스티브 행크스는 스스로를 감성적 사실주의(Emotional Realism)로 분류합니다.
그의 말대로 그의 그림은 정확하며 감성적이고.. 사실주의와 극사실주의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듯 하네요.
아침 햇살이 여인의 나신을 비치고 있지만 그 햇살이 그녀에게 생기를 가져다 주지 못하네요.
밤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사랑했던 그가 아침햇살을 받으며 떠나간 걸까요..?
<Comfort in an unmade bed> - 방금 일어난 침대의 안락함
스티브 행크스는 빛의 표현에 매우 탁월한 작가가 분명합니다.
그의 거의 모든 작품에는 화사한 빛이 가득하고, 그 영롱함 속에서 인물들이 생명력을 얻지요.
이렇게 푹신하고 베개가 많은 침대는 해외출장 갔을 때 혹은 여행 갔을때 호텔에서나 접할수 있는 경험이네요.
작품 속 여인의 편안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 옵니다.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샤워 후에 새로 갈아준 깔끔한 하얀 시트에 알몸으로 들어가 눕는 감촉..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침대위에서 기지개를 할때 몸에 닿는 감촉은 정말 안락함을 느끼게 하죠.
거기에 이런 싱그런 햇살까지 함께 해 준다면... 행복의 절정의 순간을 느낄수 있을 것 같네요.
<Shining in the Sun> - 햇살 속에 빛나는
그가 작품에 담는 주제는.. 오늘은 제가 여성 누드를 집중해서 소개하지만
헐벗지 않은 여성, 어린이들.. 그리고 가족들의 즐거운 한때 등 일상의 소소한 부분들을 스냅사진 찍은 듯한 정겹고 행복한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스티브 행크스를 누드 전문 작가로 오해하시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Part2에서 충분히 보여드릴께요!
<The brightness of the morning> - 아침의 찬란함
약간 붓터치가 거칠고 선예도가 떨어지는 작품으로 습작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네요.
스티브 행크스가 유독 아침 햇살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요?
막 잠에서 깨어나 비몽사몽 간의 몽롱한 여인을 어루만지는 간지러운 햇살을 표현하기 위함일까요?
<Time on her side> - 시간은 그녀 편
스티브 행크스는 하루에 14시간씩 작업한다고 합니다.
그림을 한번 그리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다고 해요.
그런 결과 엄청난 양의 작품을 쏟아냅니다. 작품이 많다보니 작품 가격도 그리 높지 않구요.
맘만 먹으면 저도 진품 하나 구할수 있을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르네상스 고전주의 인상파의 여인들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에요.
어쩌면 스스로의 스냅샷을 찍어도 비슷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질만큼 일상적인, 그러나 감성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네요.
이 작품의 여인은 오늘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공휴일 아침의 햇살을 즐기는 모습같네요.
해야 떴니..? 나를 간지르렴... 나 오늘 한가하단다~
시간은 내 편이거든..!
<A youthful glow> - 생생한 불꽃
사실 이 제목은 쉽게 매칭이 잘 안되는 제목이에요.
젊은 여성 자체가 불꽃(glow)라는 것인지.. 그녀 안에 뭔가 불타고 있는 것을 잠재우기 위해 그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일지..
작품 속의 그녀만이 알것 같죠?
<Catching a glimpse> - 얼핏 보니
얼핏 본 주인공이 그녀일까요.. 밖에 있는 어느 관찰자였을까요?
그녀가 놀라지 않은 표정인 걸 봐서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다 바깥에 얼핏 자연스런 시선을 돌린 상황같네요.
<Held by the light> - 빛에 사로잡혀
아침 햇살이 그녀를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리적 구속력이 없는 햇살 앞에 그녀는 왜 무릎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을까요?
<Her time> - 그녀의 시간
머리를 묶고 세안을 준비하는 모습인듯 하네요.
지그시 감은 눈은 아직 잠에서 덜 깨서 하루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약간은 피로한 모습인듯..
저도 아침햇살 비칠때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요.
일년 열두달 새벽별 보기 운동을 하는 저로서는.. ㅎㅎ
그래도 여름이 되면 6시에 나와도 아침기분이 들더군요..
요즘은..? 6시 반이어도 어두컴컴하죠~
<A view from her room> - 그녀의 방에서의 풍경
밤새 잠자는데 자세가 안좋았나봐요. 허리에 손을 대고 등을 세우는 모습이 공감버튼 눌러주고 싶네요!
<One breath 1,2,3> - 단숨에
단숨에 벗어버린다는 의미의 제목일까요?
gif animater로 움짤을 만들수도 있을 법한 연작이네요.
힘찬 하루를 시작하려는 듯한 몸짓!
<White Light> - 하얀 빛
Part1은 이 정도에서 일단락 지으려구요.
바둑에서 "봉수"라는 개념이 있죠. 대국이 끝나지 않았는데 중간에 하루를 넘겨 다음날 다시 둬야 할때 그 중간 끝맺음을 봉수라고 했던거 같은데.. 오늘의 봉수 작품은 "하얀 빛"입니다.
화면 한가득 하얀 빛이 가득하고..
특이하게도 회화작품에서 티팬티가 등장하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는 듯 한데..
속옷 콜렉터인 저로서는 그냥 넘길수 없는 유의미한 작품이기에 ㅎㅎㅎ 이 작품으로 중간마무리를 할께요.
편안한 밤 되시길..~ (지금 시각 새벽 3:20 ㅎㅎ)
마지막은 스티브 행크스가 했던 말로 중간 마무리를~
"여성이란 나의 마음속에 특별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재능과 예술성으로 표현하고 제 의도를 풀어내기에 좋은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여성을 그리는것은 어렵지만 여성에게는 무언가 마법같은 신비로운 요소와 힘이 있습니다." - Steve Hanks -
이번 카드는 연작으로
이어지는 Part2(링크)Part3(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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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부러워요^^
헉...사진인줄 알았음....
@gkals1129 진짜루요? 더러운(?) 마음이 드는게 더 이상한데요?
난 예술은 모르지만 여자의 몸은 신비하고 예술이라는것은 알것 같네요
사진인줄.. 그림이라는게 놀라울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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