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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품이 있어야 한다" 욕망하는 인간에 대한 조언이 담긴, 대문호 괴테의 시 8편 추천

헤세는 괴테의 글에서 어떤 매력을 발견하여
가장 깊이 빚졌다고 느꼈던 것일까요?
그리고 왜 괴테의 시는
욕망하는 인간에 대한 조언이 될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헤세 자신의 작품이 그렇듯
괴테 또한 단순하고 소박한 표현으로
삶의 본질을 전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철학자 니체는
"단순함에서 훌륭한 내용으로 발전함에 있어
우리는 괴테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칭찬을 하기도 하구요.
예로, 자신의 무지함을 경계하라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단순한 잠언이
오늘날까지 훌륭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모자란 부분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괴테의 글 또한 소크라테스의 잠언처럼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인간과 인간이 가진 욕망에 대해서요.
^^
그럼, 《괴테 시집》에서 추린 8편의 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욕망하는 인간이 품위를 가지고 세상을 살기 위한
자세를 만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아 참!
많은 분이 괴테를 작가로만 알고 있지만,
괴테는 그림도 무척 잘 그렸다고 합니다.
괴테가 남긴 스케치만 1,000매에 이르며,
이탈리아에선 화가로서의 생활도 보냈지요.
《괴테 시집》은 그가 남긴
그림과 시를 함께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집인데요.
괴테의 글과 그림이 궁금하시면 일독을 권하여 봅니다.
_문예남 올림.
"걱정하지 말고 얼음 위를 나아가라,
가장 용감한 자가
미처 길을 내지 못한 곳을 보게 되면
네 자신이 길을 만들어라!
귀여운 사람이여, 내 사랑이여, 조용히!"

《괴테 시집》
"너의 젊은 나날을 유익하게 보내라,
늦기 전에 좀 더 똑똑해져라.
운명의 커다란 저울은
평형을 이루는 일이 거의 없다.
너는 올라가든가 내려갈 수밖에 없다.
너는 지배해서 얻어내든가
아니면 복종하면서 빼앗기든가.
참고 견디든가 개가를 올리든가.
모루가 아니면 망치가 되는 것이다."

《괴테 시집》
"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수많은 괴로운 밤을 잠자리에서
울면서 새운 적이 없는 사람은
너희들은, 하늘의 힘을 모른다.

너희들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고,
불쌍한 자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다.
그러고는 심한 가책을 느끼게 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세상이니까."

《괴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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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운 글이었네요. 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고, 가책을 느끼게 하고, 용서 대신 벌을 준다는 내용으로 보았는데요.
괴테가 살던 시대에 비해 지금은 더 나아졌을까요?
_문예남 올림.
"소위 자유의 사도라는 것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
많은 사람을 해방시킬 생각이면
많은 사람에게 스스로 봉사하라.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고 싶다면
우선 그것을 시도해보라!"

《괴테 시집》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으면
지나간 일에 구애되지 말고,
쉽게 화를 내지 말 것,
언제나 지금을 즐길 것이며,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고,
앞날은 하느님께 맡길 것"

《괴테 시집》
"이 교훈을 귀담아 들어라.
거만한 가슴에는 우정이 싹트지 않고,
예의 없이 불손하면 천민이다.
악한 자는 크게 되지 못하고,
시기하는 자는 결점을 감싸주지 않는다.
거짓말쟁이는 결코 성실과 신용을 얻을 수 없다.
이것을 명심하면, 누구도 너에게서 앗아가지 못한다."
《괴테 시집》
"무엇이 빚을 지게 하는가.
기다림과 견딤이다.
무엇이 이익을 만들어내는가.
곰곰이 오래 생각하지 않는 것.
무엇이 명예를 가져오는가.
자신을 지키는 것."

《괴테 시집》
"인간은 기품이 있어야 한다.
자비심이 많고 착해야 한다.
이것만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인간을 구별한다.

인간만이
착한 자에게 보답하고, 악한 자에게 벌주며,
치유하고 구제한다.

기품이 있는 인간이여,
끊임없이 유익한 것, 올바른 것을 만들어내라."

《괴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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