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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욀 바이 어더 민즈(To øl BY UDDER MEANS)

투욀(To øl)의 밀크 스타우트입니다. 밀크 스타우트는 효모가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Lactose)를 넣어서 부드러움을 추가한 맥주입니다. 우유 거품처럼 엄청난 거품이 꺼지지도 않고 구름처럼 얹혀 있습니다. 향에서 우유 단내와 홉의 향긋한 향이 함께 납니다. 하지만, 맛은 생각보다 씁니다. 홉의 쓴 맛도 진하고, 스타우트 답게 맥아의 구수한 향도 커피향 만큼이나 진합니다. 두 진함이 충돌하며 엄청난 향을 뿜어냅니다. 투욀은 덴마크의 맥주회사입니다. 그런데 병에는 벨기에라고 되어 있네요. 나중에 이 관계를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또한, 투욀은 엄청나게 많은 스타일의 맥주를 양조합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100여가지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다보니 엄청난 작명센스도 발휘합니다. 투욀 맥주를 여러가지 사와서 앞으로 계속 포스팅하겠지만, 참 아저씨 개그같은 네이밍도 있고 재치만점의 네이밍도 많이 있네요. 이 맥주는 바이 어더 민즈(By udder means)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Udder는 양의 젖을 의미하는데, 밀크 스타우트임을 돌려 표현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udder은 other과 발음이 같습니다. By other means는 "다른 뜻으로, 다른 방법으로"라는 뜻이 겠지요.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이름입니다. 좋은 맥주네요. 맥아와 홉이 엄청난 밀도로 몰려 들어옵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도수네요. 7도. 밀크 스타우트(milk/sweet stout). 상면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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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마셔보고 싶네요.... 거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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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감 ; 공덕동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맛집으로 유명한 진대감-! 원래도 차돌삼합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였지만 방송타고 더..... 유명해졌..... 이 날도 날이 쌀쌀해졌는데 무려... 40분넘게 기다렸어요.... 타이밍도 그지같이 잡아가지고 진짜 넘나 힘들었...TAT 근처에 어디 들어갈 때도 없어서 쌩으로 밖에서 기다렸어요 진짜 진대감 공덕점은 주차해도 1시간 무료밖에 안되니 무조건 뚜벅이로 가야해요 진대감 공덕점 따뜻함이 물씬나는 내부를 가졌어요 전참시 뿐만 아니라 식신로드에도 나왔고, 나의아저씨 촬영도 했다고 하네요 연예인도 참 많이 찾아왔네요 그래서 본점이 아닌대도 불구하고 그 많은 사람들이 많나봐요 아무래도 한우 차돌이기때문에 가격대가 비싸요 한우 1++ 차돌박이, 생 키조개관자, 돌산 갓김치 해서 삼합인데 기대가 크네요 원산지 표기도 메뉴별로 다 되어있는 것 같아요 명이나물, 백김치, 곤드레나물, 갓김치, 부추무침, 깻잎짱아찌 등 차돌삼합과 어울리는 반찬들이 쫙 깔렸어요 반찬만 봐도 침이 고여요 옆자리에서 나는 향과 치익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미칠 지경이였어요 오늘은 왜인지 특별한 술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보해복분자를 주문했어요 좋은 음식와 좋은 술, 좋은 친구까지 완벽한 삼합이네요 좋은 술을 마시니 시원한게 땡겨서 묵사발 시켰는데 이 집 묵사발 맛집이네- 진짜 뻔히 아는 맛인데 넘나 맛있어요 드디어 차돌삼합이 나왔어요, 영롱하네요 개인적으로 살고기파라 기름붙은 거 잘 안먹는데 동그랗게 썰린 차돌은 넘나 먹음직스러워요 차돌과 비슷한 두께로 얇게 썰린 관자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졌어요 처음에는 직원분이 구워주시면서 먹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집게 질 하나 하나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갓김치뿐만 아니라 모든 반찬과 곁들여 먹어도 넘나 맛있었어요 둘이서 진짜 많이 먹었네요 지갑 빵꾸나는 날로 생각하고 와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많이 먹어서 좋더라구요 고기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볶음밥을 뺄 수 없어서 밥을 시켰더니 된장국과 순두부찌개를 가져다 주셨어요 볶음밥 먹는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이에요 삼합도 삼합이였는데 진짜 볶음밥 맛있어요 진짜 울뻔했네요 아 이래서 다 진대감 진대감 하는구나 가격만 조금 쌌으면 진짜 자주 갔을껀데 그러니깐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T 진대감 ; 공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