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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청춘>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조선뉴스프레스 펴냄. 2015년 3월 29일 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꽃들이 피어난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점점 따사로워진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밝고 가벼워진다. 새봄이 스며들면서 세상의 잔치가 시작된 것이다. 청춘이란 새봄이다.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산뜻한 바람처럼 온몸을 기분 좋게 한다. 연둣빛 새싹처럼 무성한 가지와 열매를 꿈꾼다. 하나 이 땅의 청춘이 마주한 세상은 살풍경하다. 최근 청년 세대를 두고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라는 뜻의 ‘3포 세대’에 이어 주택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라는 말까지 붙이는 실정이다. 취업률이나 사회적 성취의식 등의 통계자료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숱한 청춘들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뼈저리게 겪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과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암울한 현실의 그림자에 밟혀 벌벌 떨 것인가, 아니면 돈키호테처럼 ‘희망의 풍차’를 향해 돌진할 것인가. 지혜롭고 용기 있는 청춘이라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지지 않는 청춘’(조선뉴스프레스)은 청년들을 위한 희망의 일서(一書)다. 몇 년 사이에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매일경제신문사) <여성을 위한 100자의 행복>(연합뉴스) <해피로드>(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등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세계적인 평화행동가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의 근작이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청춘을 이렇게 칭송한다. “청년은 청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어떠한 제왕(帝王)보다, 어떠한 부호(富豪)보다 청춘이라는 자랑스럽고 눈부시게 무대에 선 명배우입니다.” 아울러 청년이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한계와 갖가지 벽을 부수고 승리의 날개를 활짝 펼치길 기대한다. “누구에게나 앞길을 가로막는 벽이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이 뛰어넘지 못할 벽 따 따위는 결코 없습니다. 자기 인생의 드라마는 반드시 자기가 주역입니다.(중략) 가혹한 ‘운명’도 두려워하지 않고 겁내지 않으면 ‘사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절대로 지지 않는 자신의 드라마로써 괴로움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자고 마음을 정하면, 생각지도 못한 힘이 솟아납니다. 과정이 어떻든 마지막에 상쾌하게 승리하면 그것이 승리의 희극입니다.” 문명사가 아널드 토인비, 미술사가 르네 위그, 노벨 화학상과 평화상을 받은 라이너스 폴링 등 많은 일류 식자들과 대담을 했던 지은이는 청년들과 대화하듯이 자신이 살아온 길, 청년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 인류와 미래를 위한 의견 등을 진솔하게 풀어 놓았다. 그중 내 마음을 두드리며 청신한 숨결을 불어넣는 이야기 몇 가지를 되새겨 본다. 지은이는 “’젊음’은 그 자체로 가장 아름답다” “누구나 이 세상에서 완수해야 할 존귀한 사명을 띠고 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면서 먼저 ‘청년의 특권’을 말한다. 청춘은 찬연히 빛나지만 어떤 꿈을 갖느냐에 따라 그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어릴 때부터 치열한 경쟁에 길들여져 자신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헤아릴 줄 모르는 청년, 끊임없이 주위와 비교하며 자신을 잃어버린 청년이 많아지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렇기에 지은이는 무엇을 위해 배우고 고생하며 사는지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을 위한 작은 꿈을 뛰어넘으라고 한다. “‘남을 위해’ ‘부모를 위해’ ‘사회를 위해’ ‘정의를 위해’ ‘평화를 위해’ – 이 연장선 위에 만드는 꿈이 진정으로 위대한 꿈”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나 또한 청년이라면 큰 꿈을 품고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작은 꿈보다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편이 더욱 강한 동력을 개발할 수 있고 자신만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배우는 기쁨’. 지은이는 “말 한 마디에도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책 한 권에도 시대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 마음이 고무되고 생명이 약동한다. 그런 양서와 만난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한다. 스스로에게 또 주위에 책 읽기를 즐긴다고 말하지만 정작 올해 읽은 책을 꼽아 보니 자못 부끄러워진다. 독서가 부족한 이유를 대자면 여러 가지 변명이 뒤따를 것이다. 그래서 냉정하게 자가 진단을 해보니 독서나 배움을 향한 열정이 봄기운처럼 나른한 상태인 것이 분명하다. 커다란 이상을 내걸고 살고 있으니 그것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책을 좀 더 가까이하자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다음으로 ‘감사하는 마음’. 내 인생의 헌법으로 11조를 두고 있는데, 그중 제3조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여기에는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해진다” “감사하다는 말은 언어의 기적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이 첨부돼 있다. 세상 어떤 사람도 혼자 살 수 없다.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 일체중생의 은혜를 떠올린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산다면 삶은 나날이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해진다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자기답게’. 지은이는 마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마음의 힘은 무한하다. 세계는 넓고 크다. 우주는 더욱 넓고 크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그보다 더 넓고 크다.” 세상을 마음먹은 대로 살고 싶다면 자신의 위대함에 눈뜨자. 동양철학의 최고봉이 언제나 ‘아즉우주(我卽宇宙), 우주즉아(宇宙卽我)’라고 일깨워주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지은이는 “자기가 남이 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운다. 그러면서 타인과 비교할 필요 없지 자신만의 큰 꽃을 피우라고 단언한다. 그래, 차갑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다투어 피는 봄꽃과 함께 내 인생의 꽃을 마음껏 피워보자. 괴테는 “모든 것은 젊었을 때 구해야 한다. 젊음은 그 자체가 하나의 빛이다. 빛이 흐려지기 전에 열심히 구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찾고 구한 사람이 늙어서 풍성하다”고 말했다. 또 새무얼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고 ‘청춘’이라는 시에서 읊었다. 20~30대의 청춘인지 백발의 청춘인지 따지지 말자. ‘지지 않는 청춘’을 읽으며 순간순간 행복으로 빛나는 영원한 청춘에 사는 것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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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가장 큰 농구 선수
1980년대 중반, NBA에 새로운 역사를 쓸 아프리카 전사가 등장했습니다. 그의 키는 무려 232cm였고 그의 팔 길이는 리그 역대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거인’의 모습을 한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의 이름은 마누트 볼. 아프리카 남수단에 위치한 딩카족 출신이었고 소를 재산으로 여기는 부족의 문화로 인해 마누트 볼은 학교를 나가는 대신 어린 시절부터 소 떼를 지켜야 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지역 리그 농구선수였던 사촌의 권유로 농구를 접하게 되었고 큰 키를 가진 마누트 볼에게는 적합한 운동이었기에 그도 흥미를 느꼈습니다. ​ 그렇게 농구 선수로 활동을 하던 중 NBA 행을 제안받아 19세의 나이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낯선 타지에서 마누트 볼은 NBA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을 받기 위해 영어도 몰랐지만 1년간 공부에 전념했고 그 결과 한 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 그렇게 본격적인 NBA 생활이 시작되며 큰 키에 완벽한 수비가 가능했던 그는 프로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였고 그를 보기 위해 전석 매진이 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고, 류머티즘성 관절염까지 겪으면서 결국 ‘방출’이라는 힘든 시기도 찾아왔습니다. ​ 결국 1998년 은퇴를 하게 됐는데 더욱 충격적인 건 바로 6년 뒤 그의 근황이었습니다. 6년 뒤 그의 통장 잔고는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재정난에 허덕였고 하키, 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전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 사람들은 그에게 ‘NBA 선수가 광대로 전락했다’라는 조롱을 하기도 했습니다. ​ 그런데 사실 그의 이런 행보는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마누트 볼은 그동안 선수 생활로 번 수백만 달러의 거금은 남수단의 피난민과 기아, 그리고 교육이 필요한 곳에 모두 기부했던 것이었습니다. ​ 그렇게 몇 년을 고군분투한 결과, 남수단에도 평화가 찾아왔고 그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를 세웠습니다. 지병이 있었던 마누트 볼은 2010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수많은 남수단의 아이들은 그의 희생으로 교육의 기회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생겨난 ‘행복’입니다. ​ 그러니 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될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비누는 쓸수록 물에 녹아 없어지는 물건이지만 때를 씻어준다. 물에 녹지 않는 비누는 결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사회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이 없고 몸만 사리는 사람은 녹지 않는 비누와 마찬가지로 나쁘다. – 존 워너메이커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희생#헌신#봉사#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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