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ghl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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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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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렬창렬창렬
점점 중국처럼되어가는구나.
배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감질나죽으란건가싶다
급식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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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누가 안알려주는 운전 매너 & 팁
딱히 면허따면서 누가 가르쳐주진 않아서 올리는 운전하다보면 꼭 알아야 할 상식이나 팁들 1. 비상깜빡이 활용처 비상깜빡이는 비상상황외에 '미안함, 고마움'을 표시하는 의미가 있다(나름 유명) - 본인이 생각해도 운전을 거지같이 했거나 끼어들기 양보 등 상대방에게 미안함+고마움을 표시할 일이 있다면 2~3번 정도 깜빡거리게 켜주면 칼부림을 막을수있다. 주차장에서 주차할때 - 주차장 자리가 있고 뒤에 차가 붙어 있을때 내가 주차할거란 의미로 켜주면 보통 그 주차자리 전에서 상대가 기다려준다 안키면 걍 냅다 들이붙을 가능성이 있음, 반대도 마찬가지로 앞차가 비상깜빡이를 키면 조금 전에서 주차할수있게 대기타준다. 2. 와이퍼 워셔액 테러 어지간한 상황 아니면 워셔액은 정차중(혹은 뒤에 차가 없을때)에 - 사진으로 보다시피 워셔액은 상당히 강렬하게 분사되어 도로 주행 중 워셔액 분사시 냅다 뒤로 날아가서 뒤차의 경우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을수있다(기분이 매우 더러워지며 욕이절로나옴). 정말 안보여서 죽겠다 싶은거 아니면 뒤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차가없을때 뿌리자, 정차중에 뿌려도 되긴 하지만 이경우 바람을 타고 행인에게 날아갈수도 있으며 워셔액 특유의 알콜냄새가 주변에 퍼져서 그거 싫어하는사람도 꽤 있음. 3. 쌍라이트(상향등)은 상황봐가며 반대편 및 내앞에 차가있을땐 상향등 off - 사실 요즘 신차엔 이게 자동으로 on/off되는 기능이 적용된 경우도 많은데 없는 경우엔 유의하면서 쓰도록하자, 반대편차 입장에선 쌍라이트를 정면으로 보면 순간적으로 앞이 안보일정도로 강렬해서 사고를 유발하며 뒷차가 쌍라이트키면서 주행하면 사진과같이 눈부심+신경거슬림을 유발하며 '이새끼 나랑 한판 해보잔건가? 니가 앞으로가라 나도 쌍라이트 겁나 갈겨줄테니까' 하는 마음이 들게된다. 4. 라이트 Auto상태 확인 본의아니게 스텔스차량 될수도 있음 - 요즘은 그래도 이거없는차는 없다, 한번 켜놓으면 자동으로 다조절되니 아예 신경을 끄고사는데 가끔 술마셔서 대리를 부를경우 대리기사님들이 습관적으로 off로 내려놓으실때가 많다. 문제는 도로에 어느정도 차가있음+적당한 가로등 조명이 합쳐지면 운전중에 의외로 라이트가 꺼져있음이 체감 안될때가 있다(내부조명도 안들어와서 뭔가 묘하게 어두워지긴 하는데 앞만보면 신경이안써짐). 그럼 본의아니게 스텔스 차량이되어 욕이란 욕은 다쳐먹고 사고를 유발할수 있으니 특히 대리를 부른후에는 라이트 Auto상태를 확인하자. - 별개로 위 사진 네모박스 오른쪽에 있는 칸(생선 뼈다구랑 off)은 안개등 on/off로 해당 칸은 수동으로 작동해야한다. 왼쪽을 auto한다고 자동으로 켜지고 하는건 아니니 안개 등의 상황땐 수동으로 on/off 해주자. 5. 고속도로 1차선 정속주행은 불법 시속 100km든 1,000km든 어쨌든 추월당할거 같으면 2차선으로 양보 - 근대 일단 불법이니 뭐닌 제껴두고 정말 이론적으론 2차선에서만 달리고 추월할때 잠깐잠깐 1차선으로 갔다가 2차선 돌아오고를 무한반복하는게 정석이지만 사실 이렇게까진 안바라고(하는사람도 정말 드뭄) 적어도 1차선으로 쭉달리고 있는데 뒤차가 나보다 빠른거같으면 일단 2차선으로 가야한다. 이런 개념없이 '고속도로 규정속도 100km인데 난 110km밟고 있으니 걍1차선 가야지~ 뒤차들은 미친놈들인가 속도를 저렇게 밟네' 하면 안된다. 이 마인드를 가진 1명과 옆에 화물차 1대의 콜라보가 합쳐지면 멀쩡한 고속도로에 정체가 생기는 기적을 볼수있다. ※ 뒤차가 겁나빠르게 달려와서 양보할땐 어느정도 판단을 해야한다, 보통 그정도로 압도적인 스피드로 달려오는 놈들은 이미 기본적으로 당신을 추월할 생각으로 오고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안맞을경우 [내가 2차선으로 차선변경하려함-뒤차는 이미 추월하려고 2차선가다가 앞차가 2차선와서 급하게 방향틈-난 또 그거보고 1차선으로 꺽음]의 환장의 콜라보로 사고가 발생할수 있으니 백미러등으로 일찌감치 발견한게 아니라 상황이 닥쳐서 급하게 발견한거면 곱게 추월하게 냅두는게 나을수도있다(대신 욕한마디 얻어먹음). 6. 좌회전땐 유도선 따라서 없으면 1차선에선 적당히 안쪽으로 2차선은 적당히 바깥으로 - 이건 딱히 대단한건 아니지만 안지키는사람들이 많다.. 심한경우 1차선에서 좌회전 시작해서 2차선으로 들어오는경우도 종종 목격함. 좌회전 할땐 유도선을 따라서 한다는 느낌으로 하자(근대 사실 내옆에놈이 어떤 정신나간놈일지 몰라서 보통 1차선은 그거보다 좀 더 안으로, 2차선은 좀 더 밖으로 돌긴함) 그 외 회전교차로 깜빡이 등등이 있으나 그건 면허때 어디선가 들었던거 같아서 패스... 또 생각나는 항목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도탁스 펌
로맨스 명작 영화이지만 서브남이 너무 불쌍한 영화.jpg
노트북 (2004)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와 노아(라이언 고슬링)은 열렬히 사랑하지만 부유한 앨리네 집에서 가난한 목재소 일꾼인 노아를 반대하고, 앨리 또한 뉴욕으로 대학을 가게 되는 여러 이유로 헤어지게 됨. 노아는 앨리에게 매일 편지를 보내지만 앨리 엄마가 숨겨서 앨리가 보지 못하고ㅠㅠ 전쟁 와중에 앨리는 대학교 3학년이 되는데 간호조무사로 지원해서 만나게 되는 서브남. 첫만남 존나 엉망진창ㅋㅋㅋㅋㅋㅋ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반했다고 곧 나을거니 데이트 하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리는 그냥 재미로 넘겨버리는데 존나 멀끔해져서 앨리네 학교 앞으로 찾아옴... 싫지 않은 앨리 "저 다 나았습니다. 이제 데이트 하실까요?"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의 이름은 론. 부자 가문에 직업도 좋고 매너를 갖춘 완벽남이었음. 알콩달콩하게 데이트하는 두 사람. 물론 앨리의 부모님도 론을 좋아함. 론은 앨리에게 청혼을 하고 앨리도 받아들임. 청혼 이후에도 매우 달달하시고요ㅠㅠ 순조롭게 결혼을 준비하던 어느 날, 앨리는 신문기사에서 노아를 보게 되고 여전히 추억 속 장소에 존재하는 그를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음. 갈등하다 론의 직장으로 찾아가는 앨리. 일하고있었는데 앨리 오니까 자기 사무실에 있떤 직원들도 자리로 돌려보냄... 그런 론에게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앨리. ㅠㅠ 마음이 흔들리는 건 아니라고 사랑한다고 론을 안심시키고 노아가 있는 시브룩으로 떠난다... 그렇게 노아와 재회한 앨리는 격렬하게 싸우다가도 오해를 풀고 다시 절절하게 사랑하게 됨... 앨리가 연락이 없자 걱정하는 론에게 앨리의 부모님이 노아와의 얘기를 털어놓고 론은 시브룩까지 와 앨리를 만남. "내게 세가지 선택이 있군. 그놈을 쏴 버리거나, 반쯤 죽여놓거나, 아니면... 당신과 헤어지는 거야." 고개를 젓는 앨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앨리 흨흨... 론이 준 반지도 계속 끼고 있잖아...ㅠㅠㅠㅠㅠ 론이 다시 한 번 절절하게 앨리를 붙잡고 앨리 또한 그와 함께할 거라고 한다. 그런데 다음 장면은? 그 옷 그대로 짐 챙겨서 노아한테로 왔음.............. 대체 이해가 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아 없이는 못 살겠단거 알겠는데 그럼 론한테 그런 말들은 하면 안되는거잖음 광광 몇번이나 안심시키고 사랑한다 하고 당신과 함께할거라 말했는데 다음 장면이 노아한테 가는 거라서 난 너무 당황했다고 한다. 로맨스 명작이라고 해서 봤는데 예상치 못하게 서브남이 너무 불쌍했음 출처ㅣ더쿠 이렇게 잘 생기고 서사도 좋은 남자를 버리고 . . T_T 물론 첫사랑에 관한 영화니 어쩔 수 없지만 저는 론이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갔어요 -
일상에서 사용되는 (너무 흔해서 충격적인) 일본어 1탄+2탄.jpg
1탄, 2탄 한방에 모아옴 참고~~ 1탄 1. 핀트 평소에 '핀트가 나갔다', '핀트에 어긋난 것 같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정확한 뜻을 찾아보려다가 일본말인 걸 알게 됨... 충격ㅋㅋㅋ 이 말은 네덜란드어 '브란드퓐트'에서 온 말.. 지들 멋대로 앞에 떼어버리고 핀토핀토 거리던 게 우리나라에서까지 사용된 거. *참고로 '촛점'은 비표준어. '초점'이 표준어. 2. 고데기(고데) 고데(인두)기. 3. 크레파스 크레용 파스텔(crayon pastel)→ 크레파스. 일본인들이 멋대로 빼버리고 붙여버림. 4. 잉꼬, 잉꼬 부부 잉꼬=일본어. 잉꼬가 대부분의 앵무새를 가리킴. 일본말일 뿐더러 원앙≠앵무새. 원앙은 오릿과 물새, 앵무새(앵무과)는 조류 앵무목의 한 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원앙', '원앙 부부'로 사용하자!! 5. 무데뽀 '無鐵砲/無手法'의 むてっぽう[무뎃뽀]를 발음 그대로 사용하는 말이 무데뽀. 6. 뗑뗑이 심지어 내가 아는 '땡땡이'도 아닌 '뗑뗑이'임. 한자어 점점을 일본말로 읽은 '뗑뗑' 정말 완벽한 일본어. 7. 찌찌 찌통, 닭찌찌살 등등 엄청 사용하는 '찌찌' 또한 완전한 일본어야. 2탄 1. 기스 차에 기스났다, 폰에 기스 생겼다 자주 표현하잖아? 추측컨대, 일본어 '키즈=상처, 흠'이란 단어에서 온 표현. 일본어임. 2. 꼬붕(꼬봉) 꼬봉으로도 사용하는데 꼬붕=일본어. 3. 밧데리 battery 발음이 안 돼서 밧데리... 3. 다시 발음 같은 다른 단어. 국물 다시는 '맛국물'로, 문장부호 다시는 '줄표'로 대체하자. 참고로 문장부호 다시는 영어 단어였는데, 일본인들이 대시 발음이 안 돼서 다시라고 한 거ㅋㅋㅋㅋ *전화번호를 소리내어 읽을 때, 123-4567을 '일이삼 다시 사오육칠'로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숫자 사이를 구분해주는 기호가 영어 대쉬(dash)의 일본어 표현인 '다시'. 짧은 문장부호를 하이픈(hyphen), 긴 문장부호로 부제의 앞뒤에 쓰는 것을 대쉬(dash)라 하는데 전화번호를 구분하는 데 쓰는 것은 하이픈이 맞는 것 같음. 일본에서 그 부호를 대쉬라고 인식하여 자신들에게 편한대로-발음이 안 돼서 발음하기 쉬운대로- 일본어화(化)한 것. 4. 미싱 쏘잉 머신을 미싱으로 만들어버린 일본..^^ 왜 미싱인지는 일본만 알듯. 5. 몸뻬 바지 좀 충격이었던 게 몸빼가 아니고 몸뻬 바지였다는 것과 몸뻬(もんぺ)가 일본어였다는 거.. 몸뻬의 원형은 모모히키라는 바지인데 이것도 다른 나라거 베낀 거..^^포르투갈의 칼사오가 원조래. 우리나라로 들어와서도 변형이 좀 있었던 거 같은데 다른 이름 생기면 좋을듯. 6. 빵꾸 이 방구야, 빵꾸똥꾸야 할 때 말고! 구멍난 것을 말할 때 그 빵꾸. 펑크 발음을 못해서 빵꾸라고 하던 게 우리나라 말에 남은 것. 7. 빤쓰 팬티 발음이 안 돼서ㅠㅠ빤쓰ㅠㅠㅠ 이 정도면 문제 있다ㅠㅠ많다. 발음되는 게 뭐냐? 8. 사바사바, 사바사바하다 뜻은 전혀 다른데, 일본에서 건너온 건 맞아. 그래서 찾아봤는데 사바=고등어. 관련 숙어 중에 '사바오요무(수량을 속여서 이득을 탐함)'이란 게 있는데 여기서 파생된 말이 아닌가 추측됨. 9. 짬뽕 나는 중국 음식이니까 중국말에서 온줄 알았는데 중국에서 부르는 짬뽕은 발음이 전혀 다르더라. 일본에서 중국 음식을 변형시킨 거라 그런가봄. 10. 조끼 조끼란 단어는 우리나라랑 일본만 쓰는데, 어원은 포르투갈어 Jaque로 추정됨. 우리나라 저고리에서 왔다는 말도 있는데 확실하진 않아. 일제 강점 이전에는 배자, 동의란 말을 썼음. 11. 엑기스 또또, 발음 못한다! extract 발음 못해서 엑기스.. 12. 다스 출처 일본어 대신 예쁘고 고운 우리말만 쓰는 날 왔으면 좋겠다.
어린시절 가난했던 손흥민 일화.txt
< 손흥민 에세이 일부 발췌 > 우리집은 가난했다. 내가 갓난아이였을 때는 컨테이너에 산 적도 있다고 한다. 아버지는 두세 가지 돈벌이를 하시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셨다. 학원은 꿈도 꾸지 못했고, 또래 아이들에게는 일상적이었을 게임이나 여행, 놀거리들을 나는 별로 해 본 기억이 없다.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께서 나를 데리고 다녀야 한다며 소형 중고차 한 대를 구해오셨다. 120만원을 주셨다고 했다. 비가 오면 창문 틈으로 빗물이 줄줄 샜지만 그래도 자가용이 생겼다며 우리 가족은 좋아했다. 하지만 세상은 정말 차가웠다. 주위에서 아버지가 '똥차'를 몰고 다닌다며 손가락질을 했다. <17세 함부르크 유소년 시절 > 독일 유소년 구단 시절은 참 힘들게 버텼다. 한국 식당에 갈 돈이 없어서 허기를 꾹꾹 참았다. 유럽에서 뛴다는 판타지의 실사판은 늘 배고픈 일상이었다. 구단 전용 숙소에서 지내야했는데 나처럼 없는 형편에는 감사했으나, 숙소의 식사가 한국인 청소년에게는 너무 부실했다. 시내 한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기엔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불가능했다.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 인터넷으로 음식 사진을 검색해 구경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부모님께는 걱정하실까 봐 그런 얘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 결국 아버지가 한국일을 정리하고 있는 돈 없는 돈 전부 끌어모아 독일까지 날아오셔서 숙소 근처의 가장 싼 호텔을 거처로 삼으셨다. 그때까지 유소년 신분이었던 나는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1군 선수가 되고,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넣고, 함부르크 팬들을 열광시킬 때도 나와 아버지는 어렵게 지냈다. 가족과 함께 지낼 집도 없었고, 아버지는 자동차가 없어서 매일 호텔과 클럽하우스, 훈련장 사이를 몇 시간씩 걸어다니셨다. 훈련이 시작되면 갈 곳이 없어 혼자 밖에서 몇 시간씩 추위를 견디며 기다리셨다. 비를 피할 곳도 없었다. 내가 함부르크 1군에서 막 데뷔했을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 실제 생활은 정말 차이가 컸다. 함부르크에서 골을 넣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2011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여기저기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며 한국 언론으로부터 칭찬이 쏟아질때도 나와 우리 가족은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숙소에서 사감 선생님의 눈을 피해 밥솥을 벽장 안에, 밑반찬을 책상 아래 숨기며 생활했다. '라이징 스타' 아들을 둔 아버지는 매일 몇시간씩 추위를 뚫고 먼 거리를 걸어다녔고, 어머니는 한국에서 매일 마음졸이며 기도만 하셨다. TV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신성 손흥민의 일상은 대중의 짐작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2019년의 손흥민은 그럴듯해 보이는 사람이에요. 프리미어 리그의 인기 팀에서 뛰는 프로 축구선수죠.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에서 뛰어봤어요. 남들이 보기에 이런 제 모습이 화려해 보일지 몰라요. 하지만 그것은 지금 이 순간의 겉모습입니다. 힘들었던 과거와 뒤에서 이루어지는 노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죠. 지금까지 어려웠던 날이 훨씬 많았어요. 좌절하고 눈물을 흘린 순간도 많았고요. 사실 지금도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살고 있어요.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죠. 제 인생에서 공짜로 얻은 건 하나도 없었어요. 드리블, 슈팅, 컨디션유지, 부상방지 전부 죽어라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라고 믿어요.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서 오늘 먼저 값을 치릅니다. 후불은 없죠. 저는 지금 자제하고 훈련하면서 꿈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 어려운 시절을 겪어봐서 그런지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선수가 되고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좋은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설립했다고 함. 사실 대안학교까지 생각했는데 절차가 까다로워서 못했다고 손아카데미 현재 상황 = 아카데미에서 키운 애들 독일로 3명 보냈고 올해,내년에도 유럽 진출할 계획 "현재 아카데미 출신 3명이 독일에 가있고, 올해와 내년에도 출국 예정인 아이들이 있어 외국어가 가장 시급하다. 몇몇 학부모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외부강사를 초청해 외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카데미에서는 협소하나마 공간을 지원해 축구에 전념할 수 있는 부분을 충족시켜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대안학교도 생각해봤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그게 너무 하고 싶었는데, 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힘들었다. 우리가 부족해 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출처 :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