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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옷만! 그만 담아, 캐리어!” TPO에 따른 신혼여행 패션

“얼마나 먹었길래? 배가 터질 것 같다.”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의 캐리어를 보고 하는 소리다.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꿈꾸며 마구잡이로 우겨넣은 드레스와 셔츠들. 무작정 모든 옷을 넣지 말고,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만 챙기자. TPO에 따른 신혼여행 패션을 추천한다.

ON THE PLANE

장시간을 비행할 경우 노출이 심한 옷, 굽 높은 샌들은 과하다. 식사부터 화장실 이동까지 모든 것이 거추장스럽다.
여: 활동성이 좋은 미디길이 원피스에 카디건, 플랫슈즈 정도가 적당하다.
남: 조거팬츠와 슬립온으로 편안함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이너와 도톰한 카디건을 매치한 웨어러블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ON THE BEACH

신혼여행은 더운 지역이 많다. 비키니보다 섹시하다는 래시가드와 쇼츠를 잊지 말자.
여: 해질 무렵 해변을 거닐 때 유니크한 디자인의 맥시 톱 드레스와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해 멋진 사진을 남겨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선글라스와 커다란 챙의 모자는 필수.
남: 화이트나 파스텔톤의 셔츠, 무릎길이 슬렉스 팬츠, 가벼운 소재의 파나마햇으로 바다빛과 잘 어울리는 비치룩을 연출한다.

NIGHT-TIME

밤바다, 촛불… 우쿨렐레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는 허니문의 밤.
여: 섹시한 레드 립과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선택하자. 신혼여행지에서는 스킨 톤 컬러보다 비비드한 색감의 드레스가 더욱 매력적이다. 꽃장식이나 볼드한 이어링, 스트랩 샌들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남: 내추럴한 느낌이 가미된 세미수트 차림은 어떨까. 셔츠와 타이는 벗어던지고 단정한 이너에 시계나 스카프 등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준다.
글. 정혜영
사진. 플로우, Adams Figleaf, Asos, BCBGMAXAZRIA, Bellief, Clato, Fromhence, LIFUL, MSGM, st. Brown, 생로랑
사진 편집. 정혜영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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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결혼할 사람 있는지부터 물어봐야지
신혼...여행...ㅋ... 의미없네요...ㅋ...ㅠㅠㅠㅠ
언젠가 때를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 ~ㅠ_ㅠ
@Nayoungss22 ㅋㅋㅋ 그러게요ㅜ
비행기 탈때는 깔끔하면서 편한ㅎ 바캉스에선 화려하면서 가벼운. 나이트 파티 땐 젠틀하면서 엘레강스. 그 다음은 으흐흐. 일단 다이어트부터 다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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