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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담그기

어제의 2탄ᆞ 오늘은 살만하다ᆞ 어제는 죽는줄알았는데ᆢ 나의 저질체력이 원망스럽군ᆢ 올해김장은황석어젖갈이랑 갈치젖ᆞ새우젖ᆞ생새우를 기본으로 김치를 담갔다ᆞ 젖깔이많이들어가 비린맛이 많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신랑도 아이들도 맛있단다ᆞ 유진이말에 의하면 깊은맛이 난다나? ?^^ 맛이 틀리단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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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生涯週記 19
마침 신호가 바뀌어 횡단보도를 건너가던 중이었다. 신호등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김노인은 순간 귀를 의심했다. 음성의 그 어디쯤에서 ‘건강에 좋습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길을 건너며 김노인은 생각했다. 건강에 좋다니, 이게 무슨. 이런 말이 왜 신호등에서 흘러나오는 게지? 요즘은 신호등에도 광고가 들어가는 건가. 건강즙이랄지 뭐 그런 것들 말이지. 하지만 김노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횡단보도이지만 광고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어본 적은 없고, 이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 설치된 신호등에서도 광고가 흘러나오는 것은 듣도 보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나라가 아주 자본주의에 잠식을 당했군, 쯧쯧. 김노인이 혀를 차며 횡단보도를 거의 다 건넜을 무렵 자연스레 깨달아지는 생각이 있었다. ‘건강에 좋습니다’가 아니라 ‘건너가도 좋습니다’였군. 허허, 이것 참. 김노인은 앞에 한 모든 말들을 입 밖으로 꺼낸 것도 아닌데, 괜스레 무안해져 주변을 살피며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었다. 지나가는 사람은 딱히 보이지 않았다. 김노인은 생각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내가 요즘 건강을 유독 생각해서, 그런 식으로 뭐 귀에는 뭐만 들리게 된 것인가. 하긴 건강을 생각할 나이도 되었지. 나도 이제 환갑을 지나 일흔에 가까워진 나이이니 말이야. 이제 내가 노인이 다 된 건가. 김노인은 새삼스럽게 현실을 자각했다. 김노인은 만 65세를 넘기면서 얻게 된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 덕에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오늘은 집 앞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철도노조 파업이 하루 만에 철회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철도의 적자와 관련된 고질적인 문제에 노인의 무임승차 비판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김노인도 어느 정도는 그것에 동의하기도 하는 입장이었다. 그 이유로 오늘 지하철을 타지 않겠다고 딱히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자주 타는 지하철을 타지 않으니 자연스레 밀려오는 생각이었다. 이 나라는 참 문제가 많군. 노인 문제가 예삿일이 아니야. 출생률은 심각한 수준이고.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하지만 그렇게 비판 비슷한 것을 하려니 결혼을 하지 않은 자신과 자식 역시 낳아보지 않은 자신이 동시에 떠올랐다. 하지만 일말의 반발심에 다른 생각도 떠오르는 것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국가에 기여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건 어폐가 있지 않은가? 출생률이란 말이지. 국가가 소위 ‘정상 가족’으로 인정하는, 가령 아버지, 어머니, 자식으로 구성된, 그러한 가족의 한 일종일 뿐인 형태만 가족으로 인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수용해야 하고, 어떠한 형태의 가족이라도 모두 법적으로 허용하며,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국민들의 인식을 바꿔야 해결될 문제가 아닌가 이 말이야. 김노인은 자신이 너무 진지해진 것은 아닌지 한숨을 몰아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이내 비판 정신이 되살아났다. 나는 국가에 기여하지 않았다기보다는 소위 ‘정상 가족’으로 분류되는, 이제는 허울에 가까운 제도 아닌 제도에 기여하지 않았을 뿐, 세금을 미납한 적도 없고, 젊은 시절 국방의 의무도 다했을 뿐만 아니라, 뭐 굳이 흠을 잡자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제때 반납하지 않은 정도의 일탈이 있었을 뿐이지 않은가 하고 말이야, 하고 김노인은 생각했다. 물론 김노인이 평생 내온 세금은 미미한 소득에 걸맞게 아주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미미한 기여도 기여라면 기여였고, 조금 더 자신을 변호하자면 내가 굳이 국가에 기여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하고 이어서 생각했다. 국가에 별다른 기여를 한 적은 없지만 별다른 피해도 주지 않았지, 하고 생각하며 김노인은 잠시 자신의 삶이 새삼 대견해지기도 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철회했다. 사실 김노인 역시 혼인을 통한 ‘정상 가족’을 꿈꿔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내 평생 사람들이 나를 독신, 혹은 비혼주의자? 그래 요즘은 그런 말을 쓰더군. 어쨌든 그 정도로 알고 있지만, 나는 한 번도 독신이니 비혼이니 하는 것을 주장한 적이 없는걸. 오늘따라 입맛이 쓰디쓰군. 그 생각 끝에는 김노인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하품을 크게 한 뒤였기 때문이다. 공원에 다다르니 벤치 두 개 중 하나가 비어있었다. 벤치 하나에는 얼핏 봐도 이십 대 중후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남자가 자신이 마신 소주병 여럿을 자신의 발치에, 그리고 벤치 위에도 몇 올려놓은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비어있는 벤치 등받이에는 전에 없던 ‘노인석’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는데, 공원의 벤치에 웬 노인석인가 싶었지만 사실 그것은 누군가가 낙서해놓은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누군가가 낙서해놓은 것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그 낙서의 내용이라는 것이 고작 ‘노인석’이다 보니 그렇게 고약한 낙서 같지는 않았고,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일부러 자리를 준비해둔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심지어 ‘노약자석’도 아닌 오로지 ‘노인석’이라니. 그렇다면 ‘노인석’이라고 적어놓은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또 노인으로서 노인석에 앉아보아야겠군, 하고 김노인은 생각했다. 벤치에 앉아 옆 벤치의 졸고 있는 남자를 보니 저렇게 술에 만취되어 인사불성이 되었지만 ‘노인석’을 피해 앉을 정도의 사리 분별은 있고, ‘준법정신’이랄 것까지는 없겠지만 일종의 윤리 의식 정도는 있는 자이군, 하고 다소 흡족해하는 김노인이었다. 딱히 할 일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전적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김노인은 옆 벤치의 남자를 계속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남자의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올 정도로 꽤 길었는데, 얼핏 보면 드레드락을 한 것 같기도 한 모습이었다. 레게파마인지 뭔지 그 요란한 머리를 한 모양이군, 하고 자세히 보니 한껏 멋을 낸 머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감지 않아 머리카락들이 제멋대로 뭉쳐 굳은 모습의 머리 모양이었다. 또한 입고 있는 점퍼 역시 멀리서 보면 흡사 에나멜 점퍼인가 싶기도 했지만 때가 낀 채 오래 방치되어 광이 나고 있는 것이었다. 제법 자유로운 사람이군. 젊었을 때의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김노인은 일어나 남자에게 다가갔다. 흔들어 깨워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까 싶었지만 그의 뭉친 머릿결 사이에 끼어죽은 날벌레의 사체를 보고 흠칫 놀란 김노인은 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제법 자유로운 백수인가, 아니면 실연당한 사람인가. 뭐 그런 생각도 잠시 했지만 김노인과는 하등 상관없는 일이었다. 늦가을 이른 오후였지만 그가 동사할 위험 같은 것은 없을 날씨이니 잠이 깨면 집으로 돌아가겠지, 하고 생각했다. 노인석에 앉은 김노인은 그러나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칭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다. 노인이라는 호칭을 생각하니, 자연스레 ‘人’자가 붙는 호칭들을 떠올려보게 되는 것이었는데, 당장 떠오르는 것은 군인과 시인이었다. 김노인으로서는 항상 의문이었던 것이 소설가에게는 집 가(家) 자를 붙이면서 시인에게는 왜 사람 인(人) 자를 붙이는지였다. 단지 소설을 쓰고 시를 쓰는 사람일 뿐인데 어째서 그런 차별화가 생긴 것인지 말이다. 소설가는 일종의 직업적 호칭 같았지만, 시인은 뭔가 자연인을 부르는 그런 느낌도 드는 것이었는데, 자연인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마치 자연과 혼연일체 된 인간 정도로까지 느껴지는 것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시인 역시 시와 하나가 돼버린 사람 정도로까지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 느낌에 일리가 있는 것이 군인 역시 젊은 시절 군대에서 병사로서 받던 취급이나 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떠올리면 군인 역시 직업군인을 제외하고는 군에 소속된, 더 나아가 군에 잠식된 인간상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노인 역시 ‘늙음’과 하나가 돼버린 늙음 그 자체의 인간이라는 소리인가. 나는 늙음 그 자체인가, 하고 김노인은 다소 정색하며 생각했다. 그때 옆 벤치의 남자가 “하……, 시발.”하고 낮게 읊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작 자리에서 일어났을 뿐인데 그 행위가 어찌나 요란했던지 벤치 위와 발치에 놓인 소주병이 죄다 우르르 쓰러졌다. 그리고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더니 김노인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본인의 행색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꾀죄죄한 슬리퍼를 고쳐 신고 공원 밖으로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김노인은 남자의 뒷모습을 보며 혀를 끌끌 차다가 몸을 일으켜 남자가 앉아 있던 벤치 앞으로 갔다. 남자가 벤치에서 사라지고 나자 남자가 앉아서 졸고 있을 때는 그의 육중한 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노인석’ 글자가 드러났다. 그러니까 이 공원의 두 개의 벤치에는 모두 ‘노인석’이라는 낙서가 되어 있는 것이었고, 한마디로 이 공원의 모든 벤치는 ‘노인석’인 셈이었다. 이 공원에 노인이 아닌 자는 앉을 자리가 없다는 듯이. 하지만 그 사실을 바로 배신하듯이 두 개의 노인석 중 하나에는 고작 이십 대 중후반의 남자가 방금 전까지 아무 부담 없이 앉아 졸고 있었던 것이다. 김노인은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그래, 젊은 청춘이 많이 고단했을 테지. 그러고는 소주병을 집에서 메고 나온 낡은 백팩에 주워 담기 시작했다. 벤치 위에 두 병, 벤치 앞에 네 병. 그러면 육백 원이군. 김노인의 얼굴에 천천히 미소가 퍼지는 것이었다. 백팩의 주머니를 닫고 김노인은 끙, 하고 일어섰다. 김노인마저 공원을 떠나고 나자 빈 노인석만 낡고 빈 그네며 시소와 휑하니 공원을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영국 요리는 왜 맛없게 됐을까? 2탄-고기문화(feat. beefeater)
전 글에서 나왔듯이 채소요리-기후의 영향으로 발달 못함 해산물요리-크라켄 무서워서 어업 못함 그렇다면 남은것은 고기. 육식은 그만큼 영국 식문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렇기에 영국은 자타공인 쇠고기를 가장 탐하는 민족으로 알려짐. 어느정도였냐면 구시대 영어로 영국인들을 이르는 말 ‘beefeater’ beef=소고기 eater=먹는자 진심 ‘개미핥기’ 수준의 작명; 영국인들의 켈트족 선조들은 기원전부터 이미 섬에 소를 사육하는 문화를 가졌고 43년에 브리튼을 공격해서 동부와 남부 저지대에 자리잡은 로마병사들의 최애 소고기. 소고기 수요=존나늘음=존나시장형성 이후 로마인들이 물러간 후에도 소고기 문화가 남아 정착함. 물론 로마인들 뿐만 아니라 켈트족 사이에서도 사냥, 동물학살, 화려한 고기 만찬을 즐기는 전통이 있었고 그 전통은 봉건시대를 지나 젠트레 계급 사이에서도 이어짐. 한마디로 사냥과 고기문화=식문화을 넘어서 남성에게 고기 중에서도 쇠고기는 존나 힘과 활력의 상징 (성적인 부분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강발력기임 클다꺼져) 상류층 여성에겐 사냥한 동물의 피로 손을 씻으면 피부미백제가 따로없었음. @피사진주의 이정도면 존나 영국 뷰티크리에이터. (드라마 분장임) 따라서 영국 귀족들에게 고기요리란 = 부와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 이게 어느정도였냐면 “빈자들은 살기위해 먹었지만 부자들은 먹기위해 살았다” 라는 말이 나돌 정도. 그 정도가 심해지자 영국의 에드워드 2세 에드워드 2세(훗날 근혜순실처럼 비선실세 정치하다가 아내한테 재기당함): 만찬에서 고기 요리의 수를 제한하라 이게 왜 중대한 사안이었냐면 귀족이 만찬을 열어 손님들 초대했을때 만찬주최자: 오늘 요리는 좀 쌔끈빠끈하게 준비했습니다. 팬들: 마!!! 내가 니 별이다!!!!! 그렇다. 만찬의 요리는 지지자들을 끌어모으는 수단이었던 것. 따라서 만찬의 고기요리는 적절한 지위와 신분을 구별해주는 정치적, 사회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는데 제일 좋은 부위- 짱의 것 찌끄레기-따까리 것(위 사진은 사실 팬케이크임) 그래서 흔히 사용하는 "굴욕을 참다(eat humble pie)"라는 표현도 실은 "사슴 내장을 먹다"라는 뜻에서 유래됨. 왜냐? 사슴 내장을 대접받았다는건 내가 찌끄레기 of 찌끄레기라는 거니까. 잠깐. 내장? 한국인: 존맛탱. 평등하게 맛있게 먹으면 싸울일도 없다는 한국인의 델리셔스 정신. 이런 사치스런 고기 문화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 후기까지도 이어짐. 근대 초기에 영국의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에 부르주아 계급이 등장하면서 이들은 육식에 대한 갈망을 존나게 하게 되는데...(보고 배운게 있으니) 그래서 영국 도시에서는 소고기 소비가 엄청났고 위에 말했듯이 소고기=먹으면 강해짐 의 사고방식은 이때도 있어서 영국군도 소고기 먹어 존나 쳐먹어 계속먹어 근데 고기 먹어야 강해지고 야채 먹으면 약해진다고 생각하니까 야채를 안먹어 그러면 뭐다? 괴혈병이다 영국군 사이에서 흔했던 괴혈병의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음. 골고루 평등하게 많이먹으면 괴혈병 걸릴 일도 없다는 한국인의 얌얌긋 정신.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육아 지침서를 보면 어린 아이들일수록 예의범절을 익히기 위해 고기를 가능한 한 적게 먹이라는 미친 말이 등장함. 잇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식단을 알아보아요~ 굳은 빵에다가 쉰 우유, 그 다음에는 감자 하나, 그리고 그 다음에는 질긴데다 누린내가 범벅인 머튼(Mutton)... 마 도랐나 ’올리버 트위스트’ 초반에 나와있는 죽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님. 쨌든 이런 무지막지한 소고기 수요는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소 길러야 되니까 목초지가 필요함. 그래서 목초지 찾아나섬. 그 결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북아메리카 평원, 오스트레일리아 오지, 뉴질랜드 초원등을 정복. 이렇게 개척한 목초지에는 소 뿐만 아니라 양도 많이 길렀는데 그래서 뉴질랜드는 사람보다 양이 많음. 양: 조빱들 이렇게 고기를 사랑한 영국이었지만 그 덕에 상대적으로 채소 요리는 부실해졌다는 슬픈 이야기. 끝. 출처
새벽 한국 축구 응원기…
라디오에서도 주변에서도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볼건가 아니면 크로아티아 일본전부터 쭈욱 볼건가를 두고 웅성웅성 하더라구요. 저를 제외한 세식구들은 일찍 자고 일어나 응원하는걸로 결정했고, 저는 크로아티아 전부터 쭈욱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축구 보는데 맨입으로 보는건 또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12시에 뭘 시켜먹는다는것도 좀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안주 하나 만들어 보려구요. 새송이버섯이랑 양파 그리고 냉장고에 고이 모셔둔 지난번 포르투갈 전 응원할때 먹다남은 족발을 꺼냈습니다. 일단 다들 자러 들어갔고 크로아티아 경기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와인 한병 미리 오픈 그리고 재료만 준비해놓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크로아티아 일본전 10분을 남겨놓고 후다닥 안주 조리 시작. 양념은 소금과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했습니다. 족발은 좀 잘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마침 숙주무침도 있길래 넣어줬습니다. 음, 밤 12시가 다돼서 후다닥 했지만 괜찮아 보이는데요 ㅎ 다시 와인과 안주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밤 12시에 음주를 시작하다니 ㅋ 이번 월드컵 보면서 일본이 진짜 많이 성장했다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골키퍼 진짜 잘 막더라구요 ㅋ 크로아티아 일본전 끝나고 넷플릭스 좀 보다가 거실로 나가서 한국전 응원 준비… 공은 둥글다고 했지만 브라질의 벽은 참 높더라구요. 와입은 계속 꿈나라에 계시고 초3, 고1과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초3은 못일어날줄 알았지만 알아서 나오더라구요 ㅋ. 고1은 전반전이 끝나고 방으로 들어갔고 초3과 둘이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너무 지쳐 있더라구요. 오늘까지 선수들 너무 수고했고 짧게나마 우울한 일들만 있었던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 선수들~~~
마음이 허할 때 보면좋을 음식이 돋보이는 영화들 - 1탄.jpg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바베트의 만찬 (Babette's Feast, 1987) 어느날 덴마크의 바닷가 작은 마을에 파판의 편지를 품에 안은 바베트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새로운 가족이 되어 살아가던 바베트에게 엄청난 복권이 당첨되자 그녀는 이 소박한 마을에 최고의 만찬을 준비하는데…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는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하는데… 줄리 & 줄리아 (2009)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외교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는 외국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가 되는데… 음식남녀 (Eat Drink Man Woman, 1994) 유명 호텔 요리사이자 아버지 '주사부'  주사부는 나이가 들면서 미각을 잃어감과 동시에 가족들과 흩어져 살게 된다. 결혼과 사랑을 위해 독립을 계획한 사랑하는 세 딸을 위해, 아버지는 오늘도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들을 초대하는데… 토스트 (Toast, 2010) 영국의 푸트라이터 '나이젤 슬레이터'의 이야기. 196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맛과 향수를 느낄수 있는 어른들의 추억 여행. 출처 마음이 허할 땐 역시 배를 채우는 것으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