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zae
2 years ago10,000+ Views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가끔 요리프로그램에 나오는 떡갈비를 해보고 싶었어요.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집에 남는 고기로 주물주물 하니 쉽게 떡갈비를 쉽게 하더라고요. 가끔 냉동식품으로만 먹던 떡갈비 또는 가끔 거금을 들여 먹는 떡갈비가 전부였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시도를 해봤어요.

1. 가장먼저 소고기가 필요해요.

여기저기에서 우둔살을 쓰라고 했는데 저는 마트에서 장보다가 척 아이롤 갈은 고기가 있길래 가격대비 양도 많길래 그걸 사서 사용했고 혹시 집에 남는 소고기가 있다면 믹서에 갈아서 사용하셔도 될거 같아요. 일단 고기가 좋아야 할테니까 그래도 검색해서 좋다는 부위를 사용하세요 ㅋ

2.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짭짤하고 달콤한 떡갈비에게 필요한 양념장엔 간장과 설탕이 필수겠죠? 고기에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간장과 설탕의 비율을 1:1.5정도로 했어요. 대신 단맛을 낼때 저는 꿀도 사용했고 설탕과 꿀을 거의 1:1정도 비율로 넣었어요. 꿀을 사용하면 단맛을 내면서도 고기에 찰기가 더 생기는거 같아서 떡갈비로 만들어 구을때 좀 더 부서지지 읺을거 같았어요. 그 외 흔히 말하는 갖은 양념으로 비린내를 잡는다고 하면서 감칠맛을 낸다고 생각해서 생강, 후추, 다진마늘, 다진파, 참깨(으깨서), 참기름, 맛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간을 보시면서 간장 또는 설탕 등으로 입맛에 맞게 추가해주세요.

3. 집에 있던 가래떡이나 떡국 떡이 남아 있다면 잘게 썰어 넣어주세요.

냉부해에서 이원일 쉐프가 떡을 넣으면 씹는 식감이 좋다고 해서 저도 따라 넣었는데 먹어보니 떡이 주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4. 고기와 양념장을 버무려주세요.

말 그대로 갈은 고기에 떡과 양념장을 넣고 아주 골고루 버물여주세요. 생각보다 고기에 양념장이 스며들면서 싱거워진거 같더라고요. 맛을 볼땐 양념한 고기를 생으로 드시면 안될테니까 후라이팬에 동전 크기정도? 를 구어 드셔보고 모자란 간을 맞춰주시면 될듯해요.

5. 떡갈비 모양으로 만드세요.

욕심을 부려서 크게만 하려니까 설탕때문인지 겉은 금방 타는데 속은 잘 익지 않더라고요. 저는 한웅큼 잡아서 야구공보다는 작게 해서 약 1cm 정도보다는 두껍게 평평하게 눌러줬어요. 당장 먹을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똑같은 크기로 하나하나 랩으로 따로 싸두고 냉장고에 넣어놨죠. (다음날이면 숙성이 되서 더 맛있을거라고 생각해요)

6. 맛있게 드세요.

티비에서 본거 같은데 떡갈비는 직화로 굽던거 같은데 (아닌가?) 아쉬운대로 후라이팬에 중간불로 양념이 너무 타지 않게 뒤집어 가며 속까지 익혔어요. (아까도 말한거 처럼 설탕양념이라 쎈불로 하니까 쉽게 타더라고요) 어머니께서도 누나도 떡갈비 맛있게 되었다고 칭찬 받았어요 ㅋㅋ 생각보다 시간도 어려움도 없이 나름 별미를 맛볼 수 있어 좋았네요 ㅋ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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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딱 떴는데, 떡갈비가 눈 앞에 있으면 좋겠네요 8ㅅ8
@TheRose 아침부터 고기는 사랑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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