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SSTF!
어제의 여성구두 - 펌프스 편에 이어 오늘은 부츠에 대해
종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 전에 어제의 내용도 한번 보시면 좋겠죠? :)
부츠(Boots)는 발목의 높이가 복사뼈 위로 올라가는 높이의 신발로
최근의 부츠는 남성화로도 선호하는 신발이기에
여성화 뿐만 아니라 남성화로도의 설명을 함께 하도록 할게요.

앵클 부츠 (Ankle Boots)
앵클은 말 그대로 복사뼈를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복사뼈까지 올라오는 매우 기본적 형태를 뜻하는 것이겠죠?
앵클부츠는 그 형태에 따라 세부 종류가 구분됩니다.
앵클 스트랩 슈(Ankle Strap Shoe)
복사뼈 부근에 벨트를 두른 구두입니다.
레그 부츠 (Leg Boots)
일반적인 앵클부츠보다 복사뼈 위로 좀 더 길게 올라온 장화입니다.

차카 부츠 (Chukka, Chukker, Chukkar Boots)
말을 타고 공을 치는 유명한 게임, 의류 및 잡화 브랜드로도
유명한 Polo 라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이 스포츠의 다른 명칭이 바로 차카로 이 때 착용하던 구두로 일종의 승마화죠.
스웨이드나 벨루어 류의 가죽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별개로 푸어 (Jodhpur)라고 하여 구두의 날개 옆 쪽으로
버클이 붙은 형태로 복사뼈 위까지 올라오는 승마화도 있어요.

롱 부츠 (Long Boots)
정강이 부분까지 길게 다리를 덮는 신발로
쉽게 이야기하자면 '장화 (長靴)'를 뜻합니다.
이 역시 여러 종류가 있어요.
스트레치 부츠 (Stretch Boots)
신축성이 있는 합성피혁 부츠로 발과 다리에 꼭 맞는 형태입니다.
헤시안 부츠 (Hessian Boots)
19세기 초, 독일의 헷세병사들이 신었던 군화로
톱라인 앞부분의 타셀 (Tassel) 장식이 특징이에요.
코삭크 부츠 (Cossack Boots)
러시안 부츠 (Russian Boots)라고도 불리우며 힐의 높이가 있고
톱라인에 가죽을 덧대어 붙여진 형태의 부츠입니다.
웰링턴 부츠 (Wellington Boots)
영국군의 군화에서 비롯된 부츠입니다.
톱라인이 짧은 웰링턴은 하프 웰링턴 (Half Wellington)이라 불러요.

하프 부츠 (Half Boots)
롱 부츠보다는 길이가 다소 짧은 반장화(半長靴).
종아리의 반까지 내려오는 형태입니다.
인디언 부츠 (Indian Boots)
아메리카 대륙 인디언들이 신던 굽이 없는 형태의 부츠입니다.
여러 갈래의 술이 덧댐 장식된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카우보이 부츠 (Cowboy Boots)
아메리카 대륙 카우보이들이 신던 형태의 부츠로
톱라인이 반듯하지 않고 둥근 형태를 이루는 특징이 있어요.
특히 스티치 등 장식이 화려합니다.
웨스턴 부츠 (Western Boots)
사실상 카우보이 부츠와 동일하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서부지역의 카우보이가 신던 부츠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어찌되었건 카우보이 부츠라능!!

이렇게 부츠의 여러가지 종류를 말씀드렸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 부츠의 형태가 존재합니다.
장식물이나 모양, 기원 등에 따라 구분되는
이외의 여러가지 부츠에 대한 설명.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이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그러니 서울시 성동 토탈패션 지원센터의 빙글 카드를
항상 주목!!!!!!! 하시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랄게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