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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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 영국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증기기관을 필두로 한 기술혁신과 이에 반응하여 달라지는 사회, 경제적 구조가 변화되는 양상을 맞이한 것이죠. 산업혁명입니다.
이는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었고 농업 등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인 공업사회로의 이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발전은 있었으며 점진적이고 변화과정을 산업혁명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산업혁명의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만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를 증기기관의 권위자로 생각하시겠지만 당시 그는 증기기관 수리공이었습니다.
최초의 증기기관도 아닙니다. 토머스 뉴커먼이 발명한 증기기관이 이미 세상에 존재했었습니다. 그런데 뉴커먼이 최초도 아니었습니다. 무려 2,000년 전의 발명가 헤론이 증기기관의 원천원리를 처음 설계도면으로 남겼고 이를 후세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버전으로 발명해낸 것이죠.
제임스 와트는 뉴커먼이 만든 많은 수의 증기기관 중 한대를 고치며 성능을 개선하고 실용적인 자신만의 Ver 1.0을 개발했습니다. 헌데 그만이 모두가 기억하는 이름이 되었죠. 왜일까요?
당시의 사회는 변혁이 충분히 준비되었고 이를 받쳐줄 동력원이 필요했습니다. 이전 증기기관과 달리 와트의 Ver 1.0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고 산업혁명이 그의 증기기관을 필두로 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명 '타이밍'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밍은 시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떤 순간..특히 어떤일을 하는 과정 중에 중요한 한 구간을 의미하죠. 오죽이나 중요하면 우리네 인생에도 이 말이 쓰일까요?
창조가 무조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행위는 아닙니다. 원시인에게 스마트폰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너무 새 것에 집착하지 마시고 필요로 하는 새로운 용도에 기존의 것을 발전시키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발명만이 창조가 아니에요. 새로운 생각이 곧 창조인 거죠.
by 생각나누기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저: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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