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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불사조, 박철순

박철순 1954년 3월 12일 1982년~1996년 1982년 원년 MVP 한국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선발 22연승의 신화
박철순, 그의 이름에서부터 깊은 울림이 전해진다. 고등학교 재학시절까지 그는 매우 평범한 선수였다. 아니, 평균아래의 선수라고도 할 수 있다. 배명고 3학년 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한 기억이 거의 없다고 박철순은 말한다. 그렇게 연세대에 어쩌다 입학하게 되었고 아무런 할 일 없이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도망가듯이 공군야구단 성무에 입단을 한다. 그곳에서 그는 야구선수 박철순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은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이종도였다. 이종도는 박철순을 때리면서까지 정신을 일깨워주고 이후 급성장을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연세대 복학후, 미국 메이저리그의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하면서 미국진출을한다.
박철순은 트리플A 승격이 확정이 되었다. 하지만 1982년 자신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프로야구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OB베어스에 입단을 하게된다. 1982년 그의 성적은 36경기를 소화하면서 1.84의 평균자책점과 24승, 7세이브, 그리고 전무후무한 22연승의 신화를 써냈다. OB베어스는 그의 활약으로 원년 우승을 차지했고 그는 원년 MVP를 수상한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탓이였던 것인가. 그는 이후 지독한 허리부상과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한다. 의사는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는게 불가능하다며 적극 만류하였지만 박철순은 포기하지않았다.
몇번을 더 무너져도 포기하지않았던 박철순은 1995년 투혼의 9승을 달성하여 OB베어스의 2번째 우승을 안겨준다. 아마 박철순이 아니였다면 OB의 우승은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94년 시즌 도중 윤동균 감독의 지도방식에 화난 선수들이 단체이탈을 하면서 김형석을 비롯한 고참선수들이 징계를 받았다. 윤동균감독은 그때 책임을 묻고 사퇴를 하고 화합의 대명사 김인식을 감독으로 선임한다. 그런 베어스가 우승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였다. 이때부터 '미라클두'의 신화가 시작되지않았나싶다.
통산 평균자책점 2.95, 통산 76승. 선동열이나 최동원같은 투수보다는 뒤떨어지는 평범한 통산성적이다. 하지만 원년 22연승과 몇번이나 쓰러져도 포기하지않고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던 박철순. 비록 초라한 통산성적일지라도 그는 한국프로야구의 첫 슈퍼스타이며 마운드에 입을 맞출수있는 몇 안되는 레전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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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말년이ㅠㅠ
이런 선수는 두산에서 잘 대우해줘야되는데
그때정말 감동이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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