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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김흥기, 중국 빅데이터 전문센터와 계약 왜?

‘댓글부대’로 의심받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수출정보사업 용역은 단순한 국고보조금 횡령사건으로 막을 내릴 것인가. 국정원 출신의 김흥기 전 카이스트 겸직교수가 지난해 12월 용역업체 회장으로 영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KTL 용역팀의 정체에 대해 온갖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경찰 수사는 예상했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에서도 야당의원들이 용역사업 전반에 걸친 ‘국정원 개입’ 의혹을 제기했으나 현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수사는 예산 횡령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교수는 일찌감치 “나는 단순 무보수 명예회장에 불과할 뿐 용역사업과 아무 상관이 없고, 경찰 수사에서도 무관함이 밝혀질 것”이라고 호언한 바 있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그의 호언은 맞아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그는 아예 경찰 수사대상에도 오르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단순 횡령사건으로 끝나더라도 KTL ‘댓글부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간경향> 보도에 불만을 제기한 김 전 교수가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경향신문>은 그를 서울중앙지검에 사기죄로 고소한 상태다. 김 전 교수가 경찰 수사에서 면죄부를 받더라도 민·형사소송이 진행되는 한 그를 둘러싼 의혹은 사법적 심판을 받을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경향신문>은 김 전 교수의 중국과학원 이름을 도용한 가짜수료증 장사(<주간경향> 1150호) 보도와 관련해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댓글부대’로 의심되는 KTL 용역사업과 중국과학원의 교류가 사이버 여론조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포착된 것이다. 출처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121918294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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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윤중천 별장서 접대"…대검 "완전 허위사실"
한겨레21 "김학의 수사단, 기록 넘겨받고도 사실확인 안해" 수사단 "검경 수사기록 등에 '윤석열' 없어…윤중천도 부인" 대검 "주요 수사 진행 중 음해기사 유감…민형사 조치할 것"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취지로 주간지 한겨레21이 11일 보도했다. 대검찰청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21은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경찰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단이 윤씨를 불러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고,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윤 총장이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 진술보고서에 담았다는 것이다.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를 맡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이 보고서 등 자료를 넘겨받았으나 사실확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한겨레 21은 주장했다. 검찰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대검은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 당연히 그 장소(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며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대검은 "주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 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해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단도 "윤씨가 윤 총장을 만났다는 흔적이 전혀 없다"며 보도를 부인했다. 수사단에 따르면 과거 검·경 수사기록과 윤씨의 휴대전화 속 연락처, 전화번호부, 명함, 다이어리에 윤 총장의 이름이 기록돼 있지 않았다. 다만 조사단 파견 검사와 면담보고서에 윤 총장이 한 문장으로 언급돼 있다고 수사단은 설명했다. 수사단 관계자는 "윤씨를 불러 물었으나 '윤석열을 알지 못하고, 조사단에서 그렇게 진술한 적도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윤씨가 부인하고 물증도 없어 추가로 확인작업을 할 단서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