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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여성의 성적 판타지/환상에 대해 (Female Sexual Fantasies)

외국 유명 사이트에 보면 남녀의 성적 판타지에 대한 Top 10 등의 아티클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우선 여성의 성적 환상에 대해 몇 가지 추려서 소개해 볼께요. ​ 노파심이지만.. 오해를 하지 않으시도록 앞에 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일반적인 성적 판타지라는 것은 정말 판타지인 것이지.. 남자들 입장에서 이것이 정말 실제로 여성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실행'에 옮겼다가는 은팔찌 차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 판타지라는 것 자체가 현실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일어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내 마음 속 영화관에서 마음껏 '작품'을 만들어 보고 즐기는, 인간의 상상력이 가져오는 감사한 선물인 것이니​ 편견없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 외국 여성들의 판타지이기에 공감이 가는 것도 있고.. 문화적인 차이로 헉 소리 나는게 있을수도 있어요. 어느 경우이던간에 판타자는 평소의 터부와 이성의 제약마저 흔들어 버리고 보다 자유로움을 찾는 자아의 방황일 수도 있다는 거~ 먼저 이 내용은 19금이니 미성년자들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성의 성적 판타지에 대한 연구서 리뷰는 필요에 따라 선수학습으로 읽어보시구요.. <여자의 성적 환상 - 그 은밀함에 대하여> : 나에겐 고마운 책 https://www.vingle.net/posts/1221790
먼저 http://www.everydayhealth.com/sexual-health/better-sex/10-sexual-fantasies-for-women.aspx 에 소개된 여성의 성적 환상 Top 10 중에서 골라볼께요.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물론 외국여성들의 성적 판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만, 한국인인 제 판타지와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고 공감이 가기에 소개하는 것이구요. 인용 외에 제 개인적인 코멘트도 추가할 거에요. 다른 여성분들의 판타지는 알 길이 없지만, 이 중에 와닿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문의 번역 인용은 들여쓰기로 인용한 내용임을 표기하였습니다.

1. Sexual Submission (성적인 복종)

​여성들은 종종 지배당하고 거칠게 다뤄지는 것을 상상한다. 물론 실제 성생활에서 그것을 원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즐기는 것은 달콤하다. 그의 뜻대로 당신을 성적으로 지배하는 것에 대한 상상. 눈가리개나 다른 구속물이 포함될수도 있고.
​어쩌다 보니 1번이 바로 펨섭(Female Submission) 판타지인데요.. 저에겐 절대적인 취향이기에 상상이 아닌 현실인 차이가 있죠. 펨섭 성향이 강하지 않은 분들도 어느 정도는 판타지는 있으리라 생각해요. 간혹 안전함과 사회적 파장이 일지 않는 한도 내에서 파트너 간의 취향이 맞고 판타지를 공유할 수 있다면 매우 해피한 에로 라이프가 가능하겠죠? 연인 사이에서도 성적 취향과 판타지에 대해 처음부터 오픈하기는 어렵겠지만 차차 은밀함을 공유해 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말 즐거운 여정이 될 것임을 보장합니다 ^^

2. Voyeuristic Sex (관음적 섹스)

​섹스하는 중에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상상. 혹은 다른 사람 앞에서 강제적으로 섹스를 하는 상상. 반대로 당신이 다른 사람의 섹스 장면을 훔쳐보는 상상일수도 있고. 그 상대는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고 아는 사람일수도 있다. 다른 누군가에게 발견된다면 무척이나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게 바로 이 판타지의 짜릿함이다.
​저는 제 자신이 저의 관음적 타자가 되곤하는데요. 제 모습이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궁금증에서 그런 시각이 생겼어요. 미술 작품을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감정이입하는 습관이 저 자신에 대한 태도나 시각에도 영향을 미친것 같아요. ​ 누군가와 섹스하는 장면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판타지는 개인적으로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파트너 간의 플레이만으로도 몰입해서 정신이 없는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써가면서야 어디... 이런게 바로 취향의 차이겠죠. 시선을 의식해야 더욱 흥분되는 취향과 그렇지 않은 취향. 펨섭 취향 중에는 수치심에 의해 쾌감을 느끼는 요소도 있습니다만.. 관음적/노출적 섹스의 부끄러움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3. ​Knight in Shining Armor (백마탄 왕자님)

​로맨틱한 판타지. 완벽한 당신의 남자가 당신을 유횩하고 당신이 욕망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상상. 따로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성적인 환상까지 만족시켜 주는 남자에 대한 판타지.
​다분히 만화적이고 로소(로맨틱 소설)적인 판타지인 듯요. 로맨틱 판타지는 한번 생각이 점화가 되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주인공 얼굴이 바뀌기도 하는 게 특징이라는 개인적 경험담 ^^ 누구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남자 연예인 중에 므흣한 순간 꼭 떠오르는 얼굴이 있긴 합니다. ㅎㅎ

4. ​Being a "Bad" Girl (나쁜 뇬 되기)

일상생활에서 모든 룰을 꼬박꼬박 지키는 여성이 상상의 세계에서는 자신 안에 속박된 나쁜 여자를 불러낸다. 방안 한가득 남자들 앞에서 옷을 벗는다던가 우연히 만난 남자를 유혹하는 상상
​음.. 이런 건 그냥 애인에게 직접 시전해도 될 듯 합니다 ^^ 한사람만을 위한 스트립쇼라던가~ 섹시 댄스~ ㅎㅎ 간혹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희롱당하는 판타지를 갖기도 합니다. 근데 이건 원래 가진 건지.. 야동의 영향인지 모르겠어요. 영화를 별로 안 즐기는 스타일상 야동도 별로 보는 일이 없는데.. 어쩌다가 보게 되는 것 중에 심쿵한 것들이 있곤 하거든요. 거기서 발아된 판타지일까 추정해 보는 정도죠..

5. ​Taking Control (펨돔 판타지)

남자를 리드하는 상상으로 남자를 나의 성적 노예로 만든다. 그를 묶어놓고 복종을 다짐받는다. 그리고 언제 나의 어디를 어떻게 ​터치할 것인지 알려준다.
​저에게는 10% 이하로 매우 희박한 욕망인지라.. 거의 이런 류의 판타지는 가진게 없네요. 펨돔/멜섭, 멜돔/펩섭, 디엣관계.. 등등의 용어에 대해 낯선 분들은.. 차차 소개하도록 할께요..

6. Sex With an Ex (헤어진 남친과의 섹스)

특히 성적으로 당신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던 옛 남친이라면.. 갑자기 그를 불러내서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판타지. 아직도 그 섹스의 감미로움은 유효하기에.
​지금 남친이 없었을 때 가끔 옛 남친이 생각나는 때가 있긴해도.. 이 정도로 과격한 판타지는 없었던 것 같네요. 판타지 속의 상대가 오히려 모르는 사람인 적은 있어도 옛 남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엑스와의 관계가 감미롭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ㅎㅎ

7. Girl-on-Girl (레즈비언 섹스)

실제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경험이 없는 여성이 이 판타지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이 판타지나 욕구는 크지 않은데요. 여체를 감상하고 감정이입해보고 시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즐기는 것은 좋아하지만..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관심도는 많이 낮은 편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 파티에서 한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에게 이런 류의 환상이 희박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아티클의 내용에 따르면 그 해석이 맞는 것 같기도 하군요. 조금은 솔직하지 못한 얘기인데.. 아직은 다 얘기하기 이른 것 같아요 ^^*

8. Group Sex (그룹 섹스)

​쓰리썸 이상의 다양한 판타지. 상대가 두 남자 혹은 그 이상일수도 있고, 두 여성 이상일수도 있는.
​이런 상상 안해봤다고 못 하겠네요 ^^​ 근데 이것도 어쩐지 야동을 봤던 영향일지도...? 실제 쓰리썸을 해 봤던 지인의 경험담을 듣고는 더더욱 실제 해볼 생각도 판타지에서의 우선순위도 떨어진듯~ 하지만 사람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법!

9. ​Sex on the Beach (해변의 정사)

휴가중, 열대의 백사장에서 만난 매력남과 뜨거운 모래 위에서 벌이는 숨막히는 섹스. 지금은 천국에 있지만 곧 이별이 다가옴을 직감한다.
​ㅎㅎㅎ 아티클의 묘사가 더 재밌었다능... 뜨거운 모래 위에서 하면 여러가지로 별로일 것 같은데요. 등 따갑지... 게다가 모래라도 들어가면.. ㅠㅠ 이런 자잘한 걱정때문에 이런 류의 판타지는 제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나봐요..

10. ​Kinky Sex (변태적 섹스)

보다 과감한 것을 꿈꾸는가? 당신의 가장 깊은 욕망의 판타지. 다른 어떤 사람과도 나눌수 없는 비밀스런 판타지. 하지만 그 상상은 당신을 흥분하게 만든다. 그 상상은 당신의 도덕과 사회적 금기를 뛰어넘는 것일게다. 상상력을 활용하라. 다른 누가 알 필요도 없다.
​이번 아티클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여성의 성적 환상의 대표적인 것이 낯선 남자와의 섹스나 강간당하는 판타지 같은 거죠. 여기서 '여자는 은근히 강간당하고 싶어한다'는 오해가 싹트기도 했지만요. 강간 판타지는 여기에 소개됐던 펨섭 성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은 판타지입니다. 내 머리 속에서만 존재하는 세상이구요. 현실이 아닙니다. 글로 쓴 똥은 냄새가 나지않는다고.. 에밀 졸라가 말했던가요? 글로 쓰건 머리 속으로 상상하건 상상력의 세계는 무한하고 - 슈퍼에고의 무의식적인 검열이 꿈에서 뿐만 아니라 깨있는 동안에도 나타날지 몰라도 - 현실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혹시 이런 얘기를 할수도 있겠죠. 그렇게 자꾸 상상을 하다간 현실과 혼동한다. 혹은 가치관이 그렇게 바뀌어 실제로 그렇게 하게 된다고. 그건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과연 내가 "저 X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상상살인을 했다고 실제로 그런 적이 있는지.. 일부 사이코패쓰나 소시오패쓰를 제외하곤 머리 속에서 상상한다고 그걸 현실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어요. 그리고 그렇게 할 사람이라면 애초 판타지에서 즐기는 것으로 머물지도 않을 거구요. 자신에 대해 신뢰가 없고 위험하다 싶은 사람은 상상력을 이용하지 마세요. 판타지를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가치관이 확실하고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구분할 자신이 있거나 경계를 걷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영혼이라면 얼마든지 상상하세요. 그 속에서 무한 자유와 즐거움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 텍스트의 수위가 있을수록 이미지의 수위는 내려가는 반비례 법칙이 생기는군요 ㅎㅎ 편안한 일욜밤 되시길~~ -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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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eyes8808 1. 일단 19금 표시는 했고, 2. 그렇다해도 빙글의 여고생 남고생이 보고 싶으면 다 볼 것인데.. 이 내용을 알면 해로운가요? 님이 그 나이에 이 텍스트를 접했을 때 문제가 생길까요?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빙글에는 여고생 남고생도 있다요~~~그룹섹스니 변태셕스니 너무 튀면 아니되지 아니하옵니까? ㅎ
@bigeyes8808 다른 사람들도 터놓으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불필요한 죄책감, 심적 부담에서 벗어나라는거죠. 웬만한 얘기는 자기소개 카드에 해놨습니다.
@bigeyes8808 알꺼 다아는데요 뭘~😆
@HyeyeonNa 남자는 사랑없이도 섹스가 가능하지만 여성은 사랑없이 하는 섹스가 참기쁘고 행복할까요...우린 행복을 갈망합니다 그저 여체를 탐닉하고 환상이나 빠져서 헤롱되기 지겹고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은밀하게 하기를 바라죠 뭐 기념으로 섹스비됴를 만들다 혜어지면 들통도 나겠지만... 혜연님은 언능 좋은 남자만나 아름답고 황홀한 섹스를 직접 즐기시길...섹스는 떠벌리는 것이아니라 고귀한 것이기에 ~~~아니면 말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