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jangn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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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방학을 망치치 않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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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방학잘보내기가제일어려워요ㅜㅜ 이제 마지막방학이네옇ㅎㅎㅎㅎ
격공 ㅜ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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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일어난 희대의 패드립 사건
이성계: 이제 나라도 새로 번듯하게 차렸으니 여러가지 할 일이 많군 어디보자... 중국 사신: 에헴에헴 대명황제폐하의 명이오~ 응? 명나라가 우리한테 무슨 볼 일이 있다고?  (대충 조선어민 비난하는 내용)  고려의 배신 이인임의 아들 이성계가.... (이하생략) !!!!!! 니 방금 한말 다시 해봐라  (???) "이인임의 아들 이성계가" 라고 했는데요? 내가 왜 이인임의 아들인데 시X발련아 ※ 이성계가 열받은 이유 이인임(성주 이씨): 고려시대 최강 권문세족, 후에 이성계+최영에게 숙청당함 이성계(전주 이씨): 고려시대 신흥무인, 아버지는 고려시대 무신 이자춘 애초에 본관도 다르고 정치색깔도 완전히 다른 둘이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ex) 트럼프 "느그 아부지 박정희라며?" 박원순 "시X발련아" 아니 고려에서 피난 온 망명자들이 님 아버지 이인임이라고 하던데요?? 우리나라 법률(대명회전)에도 그렇게 기록되었고요 (참자 참어...) 그러면 우리쪽에서 사신 보내서 해명할테니 오늘은 돌아가봐라... (그러나 태조가 해명글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태종 이방원이 왕위에 오를 때까지 명나라는 답신조차 안 보냈었다 ..) 태종 이방원: (아버지에게 속죄할 겸 명나라가 친 패드립이나 고쳐달라고 할까?) 여봐라 명나라에 가서 이인임 건에 대한 조선의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라 네이~ 명 영락제: 응? 이게 뭐야 방원 아우가 보낸 글이네 이런 사건이 있었군 사신은 전하라 내가 책임지고 고쳐줄테니 방원아우는 걱정하지 말라고 네이~ 역시 락제형님이야 화끈하게 고쳐주신다니깐 ㅎㅎ (그러나 약 100여 년뒤...) 저... 전하 긴히 드릴 말씀이... 중종: 무슨일이오? 최근 명나라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직도 태조대왕의 가계도가 고쳐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뭐라????? 내 이것들을 그냥 (명나라에 전화 넣는 중...)  명나라: 여보세요?  야!!!! 너네 우리 가계도 고친다메!!!!! 아니 우리가 너네 가계도 고치기 전에 고려사 좀 참고하니깐 이성계가 고려 4왕(공민왕, 우왕, 창왕, 공양왕) 죽였다며? 그건 또 뭔 개풀 뜯어 먹는 소리야 3명(우왕, 창왕, 공양왕)밖에 안죽였거든 (ㅅㅂ 3명이나 4명이나 그게 그거지) 아니 공민왕 죽인게 이인임아냐? 그게 왜? 이인임 아들이 이성계니깐 연좌제 적용하면 이성계가 공민왕 죽인거지 (대환장) 울 태조 아빠 이인임 아니라고!!!! 어쩌라고 십덕섀끼야 당장 바꿔!!! (이 시X)  결국 이 문제(종계변무)는 중종-인종-명종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선조 21년(1587년), 선조의 피나는 노력으로 해결되었다. (임진왜란때 큰 똥을 싸질렀음에도 선조 뒤에 '조'가 붙은 이유가 200년 가까이 풀리지 않은 종계변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어느 학교선생님이 내준 여름방학 숙제 15개
이탈리아 북동부 아드리아 해변의 작은 마을인 페르모의 돈 보스코 고등학교의 교사 체사레 카타(Cesare Catà)가 내준 여름방학 숙제가 이탈리아 전역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카타는 이 숙제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멋진 삶을 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방학동안 일출을 감상하고, 미래를 꿈꾸며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독서는 '최고의 반항'이기 때문"이다. 카타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을 모델로 삼고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어떤 학생은 성장을 위한 도구로 문학, 철학, 문법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는 여름의 햇빛 또한 특별하고 정신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카타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15가지의 여름방학 숙제는 다음과 같다. 1. 가끔 아침에 혼자 해변을 산책하라. 햇빛이 물에 반사되는 것을 보고 네가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생각하라. 행복해져라. 2. 올해 우리가 함께 익혔던 새로운 단어들을 사용해 보라. 더 많은 걸 말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걸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걸 생각할 수 있게 되면 더 자유로워진다. 3. 최대한 책을 많이 읽어라. 하지만 읽어야 하기 때문에 읽지는 마라. 여름은 모험과 꿈을 북돋우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날아다니는 제비 같은 기분이 들 거다. 독서는 최고의 반항이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나를 찾아와라) 4. 네게 부정적인, 혹은 공허한 느낌을 들게 하는 것, 상황, 사람들을 피하라. 자극이 되는 상황과 너를 풍요롭게 하고, 너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너를 인정하는 사람들을 찾아라. 5. 슬프거나 겁이 나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여름은 영혼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너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일기를 써 봐라.  (너가 수락한다면, 개학 후에 함께 읽어보자) 6. 부끄러움 없이 춤을 추어라. 집 근처의 댄스 플로어에서, 너의 방에서 혼자 추어도 된다.  여름은 무조건 춤이다.  춤을 출 수 있을 때, 추지 않는 건 어리석다. 7. 최소한 한 번은 해가 뜨는 것을 보아라. 말없이 숨을 쉬어라. 눈을 감고 감사함을 느껴라. 8.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해라. 9. 너를 황홀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에게 최대한 진심으로 정중하게 말해라. 상대가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너의 짝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해한다면 2015년의 여름은 황금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게 잘 되지 않았다면 8번으로 돌아가라.) 10. 우리 수업에서 필기했던 것을 다시 훑어보라. 우리가 읽고 배웠던 것들을 너에게 일어났던 일들과 비교해 보라. 11. 햇빛처럼 행복하고 바다처럼 길들일 수 없는 사람이 되어라. 12. 욕하지 마라. 늘 매너를 지키고 친절하게 행동하라. 13. 언어 능력을 기르고 꿈꾸는 능력을 늘리기 위해 가슴 아픈 대화가 나오는 영화를 보아라(가능하다면 영어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고 영화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너의 여름을 살고 경험하며 다시 한 번 너만의 영화를 살아보아라. 14. 빛나는 햇빛 속이나 뜨거운 여름 밤에 네 삶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꿈꾸어 보아라. 여름에는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꿈을 좇기 위해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라. 15. 착하게 살아라. 아래는 카타 선생님과 나눈 대화다. 이 목록에 영감을 준 것은? 카타는 이 숙제가 여름의 ‘마법’ 때문에 만든 것이라고 했다.  “나는 여름 그 자체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별하고 마법 같은 순간이죠.  학교에서 공부하고 익힌 것이 우리 존재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를 깊이 이해하기 좋은 때입니다. " 그동안 어떻게 여름방학을 보냈나? “몇 년 전 내가 학생이었을 때의 여름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스포츠, 수영, 연애, 춤, 로맨스, 꿈 등으로 가득했지요.”  그는 독서가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여름에 읽었던 책들이 그 이후의 나날들을 위한 깨달음을 주었고, 문제, 기쁨,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을 대면하는 새로운 실마리를 주었죠. 그때 샘솟은 문학과 예술에 대한 흥미는 결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극사실주의 인형의 대가 'michael zajkov'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의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작가님은 극사실주의 인형을 만드는 러시아의 작가 michael zajkov입니다 ! 먼저 작가님의 작품을 조금 살펴볼까요 ? 여러분 저 디테일한 손과 미세하게 비치는 혈관 보이시나요. . . 디테일의 정점을 찍으셨어요 *_* 와 이 사진은 정말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_+ 그렇지 않나요 ? 주근깨 표현 진짜 어마무시하죠 +_+ 작가님의 인형들은 언제나 피부표현이 예술 ! 미세한 눈가 주름부터 눈썹결까지... 정말 완벽하지 않나요 ?! 청초하게 내려다보는 시선. . 얇은 피부표현과 반짝이는 입술 로맨스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이죠? <3 자 이렇게 리얼하고 아름답고 무서울정도로 사실적인 인형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_* 그래서 작가님의 작업 과정을 준비해봤어요 ! 일단 작업의 밑바탕이 될 실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쓱싹 쓱싹 스케치를 진행 ! 호일을 뭉쳐 골격을 만들어 주고 그 위에 점토를 덧대고 눈알을 넣습니다 ! 그리고 계속 점토를 덧붙여 콧대와 광대, 입술의 굴곡을 만들어줍니다 :) 이목구비의 위치가 대충 잡혔다면 그 뒤로는 계속해서 묘사를 진행해요 +_+ 부드럽게 피부 표면을 갈아 지문과 요철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 표면이 정리되었으면 사실적인 피부 표현을 위해서 붓등을 이용해 미세한 주름을 넣어줍니다 :) 새필로 눈썹과 피부 채색 진행 ! 속눈썹을 한올 한올 심어줍니다 :) 제일 놀랐던건 한 땀, 한 땀 머리카락을 심어주는 것 ! *_* 어느 세월에 저걸 다 심을 수 있죠. . . ? 이런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작품 ! 똘망 똘망한 여자아이의 눈빛을 보세요 *_* 은은한 주근깨와 턱의 보조개, 다부진 입술 . . . 금방이라도 영국억양으로 앙칼지게 말을 걸 것 같지 않아요 ? 리얼리티 넘치는 michael zajkov 작가님의 작품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아래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 작업하시는 영상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no title)
빨간날엔 역시 핑크빛 사랑썰을 보는게 제맛 아니겠나여? 가을엔 역시 사랑썰이라구욧 ㅎㅎ 오늘껀 마치 영화 한편을 본것같은 기분이 드는 그런 글이에여 평생 한사람만 사랑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아무래도 저는 못할것같아여 헿 하지만 썰로 보니 넘나 설레고 그르네여 출처는 고대숲입니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야, 걔 결혼한다며?” “진짜? 생각보다 엄청 빨리 하네.” “축의금 얼마 내야 되냐? 일단 우리는 다 가는거지?” “난 아직 졸업도 안 했는데.. 3만원은 좀 그런가?” 드디어 너의 사랑이 결실을 맺나싶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억지로 시간을 내 참석했던 고등학교 동창회가 아깝지 않았다. 너가 결혼을 하는구나. 웨딩드레스를 입겠구나.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낳고 싶다던 너가 몇 년뒤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겠구나. 기다림 끝에, 우리 연애가 그랬던 것처럼, 너가 결혼을 하는구나. 14살, 막 중학교에 입학했던 때였을거다. 그 때는 소개팅이나 맞선이라는 이름 대신 남소, 여소라는 말을 쓸 때였다. 그닥 친하지는 않았던 친구가 쉬는 시간에 우리반을 찾아와 소개받을 생각이 없냐고 물었었다. 네 이름와 얼굴만 알았었는데 갑자기 왜 그러냐 물었다. 친구는 대수롭지 않은 듯 그냥 여자애가 한 번 물어나 봐달라는 식으로 했다고, 문자나 해보라 그러길래 별 생각 없이 네 번호를 받아 연락을 주고 받았다. 두 달정도였나? 도서관도 같이 다니고, 방과 후 교실도 같이 신청해 다니다보니 주위에선 도대체 언제 사귀냐고 안달이었다. 너도 아마 내 고백을 기다리고 있었을거다. 같이 도서관 주변을 산책할 때면 답답하다는 듯 한숨을 내쉬는 너였으니까. 엄청 더웠던 여름 날이었는데, 수학학원이 끝나고 그늘진 정자 아래에서 너랑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다 말고 진지한 목소리로 네가 나에게 물었었지. 나한테 할 말 없어? 아무리 바보에 쑥맥이어도 그 때만큼은 내가 할 말을 알았다. 나랑 사귈래? 그리고 이어지는 10초간의 침묵. 넌 내 팔뚝을 꼬집으며 그 말이 그렇게 어려웠냐고 투덜댔다. 14살, 사랑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어색한 그 감정이 커지기 시작한 때였다. 손을 잡는 데에는 100일이 넘게 걸린 것 같았다. 집을 바래다 주다가 자꾸 네 손등과 내 손등이 스치길래, 너의 엄지를 먼저 감싸고 살짝 떨리기에 나머지 손가락에 깍지를 꼈다. 그 땐 뭐가 그렇게 부끄러웠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집 앞에서 손만 5분은 넘게 잡았었다. 중학교를 졸업하자 우리는 동네 공식 커플이 되어있었다. 1000일이 넘게 사귄 커플은 그 또래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나 다름없었다. 우리는 사이좋게 1지망부터 마지막까지 같은 학교를 적어냈고 운 좋게 같은 고등학교로 배정받았었다. 야자가 끝나고 가로등 밑에서 살짝 입을 맞춘 것, 쉬는 시간이면 네 교실로 가 엎드려 자는 너를 바라본 것, 손 잡고 매점 주위를 돌던 것, 수학여행 날 방에서 빠져나와 너가 내 어깨에 기대 제주도 하늘을 바라본 것. 모의고사날 야자가 없으면 카페에 가 오답노트를 만든다면서 결국엔 네 옆자리로 자리를 옮겨 얘기만 한 것. 나는 내 고등학생 시절을 몽땅 너로 채웠다. 수능을 볼 때쯤 우리는 6년차 커플이 됐다. 부모님끼리 안부도 주고 받고 명절이면 서로의 집에 가 명절음식을 먹고 세벳돈도 받았었다. 난 어느 순간부터 너의 부모님을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두세달에 한 번은 자고 오기도 했다. 그 때부터 난 너와 결혼하면 어떨까란 상상을 한 것 같다. 수능날 아침을 먹고 체했던 나는 수능을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반면 너는 생에 최고 점수를 받아 그토록 원하던 서울의 한 대학에 합격했다. 난 원서를 쓰지 않았다. 꼼짝없이 재수를 할 판이었다. 너가 합격증을 받고 난 학원에 등록하고 나자 네 얼굴을 차마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넌 내 손을 꼭 잡아주며 기다리겠다고 했다. 정말 넌 일주일에 세 번은 학원 앞에서 날 기다리고 모의고사 날이면 간식을 잔뜩 싸오고, 내가 답장이 없어도 그날 뭘 먹었는지, 뭘 하고 있는지 꼬박꼬박 알려주었다. 너 덕분인지는 몰라도 난 이 학교에 오게 됐다. 합격소식을 들은 난 가장 먼저 너에게 전화를 했다. 난 울지 않았는데 넌 전화 너머로 펑펑 울었었다.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나도 답했다. 내가 더 사랑하고 더 고맙다고. 새내기인 나, 2학년이었던 너. 미팅이 그렇게 재밌다는데 한 번 나가보라던 너. 내가 장난으로 진짜 나간다? 라고 말하자 잔뜩 삐져 실컷 나가라던 너. 내가 어떻게 미팅을 나갔겠었어. 동기들에게 나는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떠들고 다녔었는데말야. 남들은 새내기 때 술을 배우고 사람을 배운다지만 난 너에게 사랑을 배웠다. 사실 7년전부터 가르쳐줬던 너지만 2000일을 채우고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설렘이, 다정함이, 뜨거움이 나는 늘 신기했다. 사랑이란 단어는 흔하지만 난 그 단어를 생각하면 그냥 너가 떠올랐다. 1학년을 마치고 그 다음 해 2월 난 입대했다. 이상하게 눈물은 나지 않았다. 넌 대수롭지 않게 ‘그냥 여행간 셈 치지 뭐.’ 라며 호국요람 글자 밑에서 손을 흔들었다. 나중에 네 부모님께 들은 말이지만 넌 일주일 넘게 밥도 못 먹고 펑펑 울기만 했다면서. 나도 똑같았어. 10시에 누우면 울며 뒤척이다가 12시가 넘어 잤고 처음으로 포상전화를 한 날은 5분동안 너가 한 말을 한 단어도 빠짐없이 되새김질했어. 수료식날은 무슨 상견례도 아니고 너의 부모님과 너, 우리 부모님이 모두 와서 마치 약혼식이라도 하는 듯 했지. 왜 이렇게 탔냐며 네 화장품을 꺼내 나에게 발라주던 손길, 하나라도 더 먹고 들어가라며 음식을 떠먹여주던 너의 어머니, 너가 그냥 내 아들해라 라던 너의 아버지, 질세라 너에게 그냥 내 딸 하라던 우리 아버지. 난 그 날 나에게 다른 가족이 있을수도 있단 걸 알았어. 휴가 때마다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며 얼굴만 비춘 뒤 너에게로 달려갔지. 신병위로휴가, 1차정기, 포상, 2차정기.. 휴가 때 너 얼굴을 보지 않은 날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군인일 때 받은 편지는 200통이 꼬박 넘어갔다. 선임들은 진짜 결혼하라며 자기들을 꼭 불러 달라 했었다. 넌 우리 부대에서 꽤나 유명인사였다. 제대하는 날 넌 말없이 날 꽉 안아주고, 조용히 울며 수고했다고 토닥였다. 그 말을 듣자 나도 모르게 펑펑 울면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했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엄청 많았는데 막상 네 얼굴을 보니 딱 그 말밖에 나오지 않더라. 10년이란 시간은 지루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에겐 확인의 시간이었다. 10년동안 어떻게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어떻게 아직도 손을 잡을 때면 난 심장이 조금 빨리 뛰는걸까. 너의 집에 찾아가 큰 절을 올리고 넌 또 우리집에 와서 밥을 먹고. 한 달 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고. 신혼여행으로 칠지 말지 다퉜었다. 나는 찬성, 너는 반대. 나와 신혼여행은 무조건 유럽으로 가야된다고 우겼던 너. 왜냐고 물으니 일본은 너무 가깝단다. 재수 1년, 군대 2년을 기다렸는데 일본은 너무 가깝다고 우겼던 너. 나는 못 이기는 척 그래, 너가 가고 싶던 프랑스도 가고 영국도 가자라며 열심히 돈을 벌겠노라 약속했다. 가끔 사람들이 묻곤 한다. 너에게도 묻곤 한다. 한 사람이랑만 연애한게 아깝지 않냐고. 그럼 우린 미리 말을 맞춘 것도 아닌데 똑같은 대답을 한다. 아까운데, 솔직히 아까운데, 너무 확실하다고. 3000일, 또 10년을 훌쩍 넘겨 20년은 챙길까 말까 고민하는 지금도 이 사람을 사랑하는게 확실하다고. 다른 사람이랑 있는 걸 상상하면 도저히 내가 내 자신이 아닌 것 같다고. 난 네가 없는 나를, 아니 내 삶을 생각할 수조차 없다. 너와 보낸 봄부터 겨울까지, 10번이 넘어가는데 어떻게 내가 너 없는 봄의 벚꽃을, 여름의 햇살을, 가을의 단풍을, 겨울의 눈을 생각할 수 있겠어. 이제 너와 안 해본 건 결혼 하나가 전부인데. “야, 너 결혼 한다며?” ㅡㅡㅡㅡㅡㅡ 크... 마지막 소소한 반전까지 귀엽다 ㅠㅠㅠ 그나저나 저도 요런 사랑썰 한번 맛깔나게 써보고싶은데 아니 얘기할 썰이 있어야 풀지 참내... 풀만한 이야기 있는분덜 없어여? 내미친 사랑은 여기까지였다!!! 하는 분덜 없으신가여?ㅋㅋㅋㅋㅋㅋㅋ @wens @adlin 혹시...?ㅎ 내 비록 나나연이지만 사랑썰은 좋아한다구여 ㅎㅎ
[소소한 탐구생활] 이번주에 뭐먹었찌?! (๑╹ω╹๑ )
저는여 먹는거에 돈을 제일 많이 쓰거든여 사실 그렇잖아여 먹고 자고 싸는게 사람 사는데 젤 중요하다고!! 근데 그중에서도 젤 나한테 큰 행복을 주는게 멀까? 하면 역시 먹는거였어여 그래서 지난주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이번주에 뭐먹었찌?!! 일기는 안쓰지만 오늘 뭘먹었는지는 기록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음식 커뮤에 써봤는데여 이렇게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글써봅니다 ㅎㅎㅎ 제가 기록한거 👇 그냥 돋보기에 음식 관심사 검색해서 들어가서 썼어여 카드로 쓰면 너무 도배하는것 같아서 머쓱해서... ㅎ 요렇게!! 근데 혼자하니까 여기 나 혼자 있는것 같구.. 좀 심심하고 그르네여 그래서!! 이거 기록하고 일주일마다 모아볼라고 해여 내가 뭘 먹었나... 내가 이번주에는 멀또 그렇게 많이 먹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력이나 자랑해보자!!! 하는 맴입니다 저혼자 너무 머쓱해여 지금 헤헿 우리 뭐먹었는지 기록하면서 같이 달려봐여!!! 일주일마다 정리해서 올릴라고여 ㅎㅎ 아아 그리고 ㅋㅋㅋㅋㅋㅋ 여기 기록하려고 들어갔다가 끝말잇기 하는뎈ㅋㅋㅋㅋ 아니 지로 시작하는 음식 뭐있어여??? 진심 기억안나서 지상렬 적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식단기록 하실분은 돋보기에 음식 관심사 검색해서 들어오면 됩니다용 + 아 혹시모르니까 링크도 추가합니다! 맛집 공유도 할거에요 (소근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