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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링&시음 - Test Batch] 오프라인 맥주 테스트 시음회에 초대합니다!(람빅 1편)
안녕하세요. 맥주/술 커뮤니티 프레지던트@evantaylor0521 입니다. 저는 온라인 카드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그동안 적지 않는 빙글러분들로 부터 많은 피드백을 주셨고, 그 피드백에 맞추어 여러 방면으로 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출 수 있는 오프라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해당 내용은 이미 예전에 몇차레 언급했었는데요. https://www.vingle.net/posts/3493220?q=%EB%A7%A5%EC%A3%BC%20%EA%B3%A0%EB%AF%BC https://www.vingle.net/posts/3815854?q=%EB%A7%A5%EC%A3%BC%20%EC%BB%A4%EB%AE%A4%EB%8B%88%ED%8B%B0 제가 아무리 카드와 문서로 상당히 주관적인 테이스팅 노트를 써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린다 한들 이에 대한 한계 역시 너무나도 명확하다고 생각하고 1년 동안 틈틈히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고려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활동 장소, 시간, 인원 모집 등등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비용 등등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되고 이와 동시에 활동의 퀄리티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부분도 챙길려다 보니 생각보다 고려해야 되는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하지만,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니 한 부분 씩 준비가 되어 왔고, 드디어 빙글러 분들에게 오프라인 활동 첫번째 스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쉐어링&시음 - Test Batch] 오프라인 맥주 테스트 시음회 - 람빅 1편 바로 본론부터 말하자면 6월 24일(토) 서울 신사 부근에서 맥주 테스트 시음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 왜 테스트 배치이냐면, 아무래도 첫 오프라인 활동이라 저도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막상 오프라인에서 예기치 않는 상황도 고려해야 해서 일종의 '가오픈' 게임으로 치면 '얼리 엑세스' 개념의 쉐어링&시음회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쉐어링&시음회란? >>정석 시음회보다는 편안한 자리에서 조금 더 술 자체에 집중하고자 하는 자리를 만들기를 저 역시 원했고 자유롭게 본인 의견 혹은 질문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쉐어링& 시음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물론 취향에 따라 조용히 1인 시음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식도 같이 진행됩니다!) 라인업: ( 각 라인업 용량: 375ml) 1.3 Fonteinen 오드 괴즈 빈티지 2019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2,3 Fonteinen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 2019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3,3 Fonteinen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 2017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4.3 Fonteinen 오드 괴즈 19/20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5.펍내 임의 맥주 1잔 (대관 비용 대체) 라인업 사진 위 맥주 라인업 보시면 알겠지만, 람빅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괴즈 스타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첫 테스트 시음회 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적은 라인업으로 적은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잘 진행되고 피드백을 통해 수정을 거쳐 다음 기회에는 보다 인원을 늘려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번에 진행 안되면 다시 전면 수정해야겠죠...또르륵 ^_ㅠ) 참고 사항으로 위 맥주는 한국에서도 그리고 세계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맥주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산미가 있는 술이어서 흔하지 않는 술이기에 신청하시기 전에 꼭 이 부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미가 몸에 맞지 않으시면 다음 기회에 신청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가 인원은 저 포함해서 3명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신청하신 분들에게 별도로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펍내 장소 대관 비용 개념의 임의 맥주 1잔 + 라인업 맥주 가격 N분입니다.(예상 참가비 가격은 4만원 + 맥주 1잔 예상됩니다!) -------------------------------------------------------------------------- 쉐어링&시음회 체크 항목: 참가 신청 방법: >해당 카드에 댓글로 참가 메시지와 연락 이메일 주소 적어서 올리시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선착순으로 시음회 참가 형식이며, 인원 수 초과 시에는 예비 대기자에 포함 시키겠습니다. >신청 후, 추가 안내는 이메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꼭 이메일 확인해주세요! 스펨 메일로 갈 수도 있기에 유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청 마감되면, 댓글에 답글 그리고 제목에 '마감'으로 수정될 예정입니다! 쉐어링&시음회 장소: 서울 신사 지역 부근 텝 하우스 자세한 장소는 이메일로 전달 예정입니다. 시간: 6월 24일 15시 ~ 19시 참가비용: 4만원 + 맥주 1잔 *텝 하우스에서 추가 비용(안주 or 주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가 인원: 3분(주최자 포함) 라인업: ( 각 라인업 용량: 375ml) 1.3 Fonteinen 오드 괴즈 빈티지 2019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2,3 Fonteinen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 2019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3,3 Fonteinen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 2017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4.3 Fonteinen 오드 괴즈 19/20 - 스타일: 람빅(자연 발효 맥주) 5.펍내 임의 맥주 1잔 (대관 비용 대체) 주의 사항: (중요!!!!) 1. 모두 성인이므로 타인이 들었을때 공격적이거나 비하 또는 과도한 개인적인 친분으로인해 제 3자가 들었을때 분위기를 흐리거나 기분상할 수 있는 발언 자제해주세요. 2. 상호 존중을 기본으로 하며 본 활동에서는 '술 시음'에 관련한 위주에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3.본인의 정치적, 정서적인 방향성은 존중하나, 특정 커뮤니티 내 은어, 정치적은어 등 타인들과의 문제발생을 유도하는 언행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4.오후에 진행되는 만큼, 점심을 드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시음을 위해 강한 향수는 자체해주세요. 5.술 모르셔도 좋습니다! 자연 발효 맥주 - 람빅에 대해 알고 싶은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_ _ )
떡볶이 덕후가 인정하는 홍대 떡볶이 1티어 상수역 ‘삭’
2011년까지 상수역에서 살면서 자주 사먹던 떡볶이 #삭지난 5월 20일 토요일에 서울에서 친한 후배의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방문한 김에 늘 먹던 상수역 #딱볶이 #맛집 #삭 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이지만 손님이 많아서 예전에는 옆 점포를 얻어서 테이블을 놓고 직접 구매 후 테이블로 가져가서 먹었는데요. 최근에는 가게 안쪽으로 확장을 했더군요.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창고처럼 보이지만 작은 홀이 나옵니다. 테이블을 잡고 앉으니 키오스크 메뉴판이 보이더군요. 직접 주문하고 카드로 계산까지 마치면 아래외 같이 주문서(영수증)이 나옵니다. 기다리면 주방에서 주문서 번호를 불러줘요. 그때 주문서를 가지고 가서 음식과 교환해 오면 됩니다. 2012년 대구로 오면서 정말 오랫동안 꿈만 꾸던 #삭떡볶이#김말이튀김 #오징어볼 입니다. #김말이튀김 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오징어볼 은 정말 강추입니다. 동그랑땡과 거의 흡사한 재료에 오징어와 가운데 모짜렐라 치즈까지 들어간 이 메뉴는 정망 초초초 강추합니다. 저는 대구 출신이고 대구에서 시작했다고 하는 #신촌할매떡볶이 그리고 요즘 #동대문엽기떡볶이 혹은 #이소떡 과 같은 후추 베이스의 매운 떡볶이 보다는 고추가루 베이스의 시원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데요. 이집이 딱 그맛입니다.떡볶이 국물에서 고추장 전분의 텁텁한 느낌이 전혀나지 않고 파육수를 쓴건지 파의 시원한 향과 개운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다 해치웠어요.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71 (우)04049지번: 상수동 315-8전화: 02-334-5205혹자들은 홍대 3대 떡볶이로조폭 떡볶이, 삭, 미미네를 꼽지만다 먹어본 떡볶이 덕후로서 평가하자면 삭과 미미네는 인정하지만 ‘조폭떡볶이’의 경우는 너무 평범한 것도 모자라 수준이 한참 못미치는 평범함에도 못미치는 퀄리티이지만 유명세와 ’추억보정‘이 만들어낸 과대평가라고 봅니다.
재미있는 나무돈까스 방문 체험담ㅋㅋ
맛있고 가는 길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동네 구경겸 배도 채울겸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나무돈까스 가게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핸드폰 지도 어플 보는게 어색한 나는 골목길 한번 잘못 들어서고 드디어 발견한 나무돈까스 간판ㅋㅋ 막상 도착해서 느낀것은 한문이 있긴 있는데 위에 주황색 간판과 흰색 간판이 달리보여서 보는 순간 이것도 개그 코드인가 싶어서 출입문 앞으로 가보았습니다.ㅋㅋ 철문을 열자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을 따라 내려가서 문이 또 있길래 열어본 결과 흰색 간판집에 정체는 오마카세 집이라고 하면서 건물 중앙계단으로 가보라고 알려주셔서 두번 해맸습니다.ㅋㅋ 알려주신대로 가봤더니 이번에는 간판이 너무 조금해 보여서 여기에서 별다른 감흥은 전혀 느끼지 못했네요. 그래도 일단 맛집 기대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첫 방문해서 느낀점은 문이 개방되어 있었는데 만약 닫혀있을 경우 범죄도시 3 세트장마냥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었고 들어가면 노란색 계열의 식당 내부 구조가 반전미를 나타내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을것으로 생각했습니다. ㅋㅋ 내부 벽면에 위치한 메뉴판 모습이다. 단촐하면서 오늘의 메뉴라는 메뉴판이 나같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람한테는 궁금해서 잠을 못잘 지경이기에 나의 흥미를 돋구기에는 훌륭한 아이템 이기에 오늘의 메뉴는 무엇이냐고 점원에게 물었더니 고등어붕초밥 이라고 하면서 가격은 18,000원 이라고 해서 난생 처음으로 고등어 붕초밥이라는 음식을 본적도 없었던 기억이기에 나무돈까스1, 고등어 붕초밥1 주문했더니 남길것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주방으로 가셔서 두리번 거리게 되네요~!ㅋㅋ 음식 나오기 전에 제공해주시는 스프를 주셔서 먹었는데 옥수수향이 자극하면서 옥수수 알맹이가 살짝 씹히는게 식감과 풍미가 너무 기가막히게 조화를 이루는게 어릴적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진짜 놀람을 금할수가 없이 맛있었습니다~! 스프를 다 먹고나서 나온 고등어 붕초밥 8pcs 나오는거 보고 양 측면에서 다소 실망감이 있었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말자는 심정으로 알려주신대로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었는데 고등어가 무슨 최상급 한우마냥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게 고등어가 이렇게 부드러울수있나 싶을정도로 너무 놀랬다. 고등어 밑에 있는 밥알들도 고등어와 합체되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한개 넣는 순간 진짜 녹아버리면서 입안에 풍미를 한층 더 끌어 올려줘서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을했다. 호기심에 주문한 음식이 정말 나의 감흥을 한층 더 올려주는 순간이였습니다~! 드디어 나온 돈까스 패티 싸이즈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다고는 얘기하기 어렵지만 우선 식당에서 배안차면 신경질나는 나한테 있어서 이정도 양에 12500원이면 양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써는데 대충 마구 써는데도 5분 정도 자르는데 이래서 사람은 눈으로 다 표현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양이 많았다.ㅋㅋ 다 썰고 한입 넣는 순간 고기 자체는 아까 먹은 고등어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씹는 맛이 있었고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소스였다. 최근에 먹은 돈까스들은 뭔가 진한 풍미를 느끼기가 어려운데 이건 옛날 정통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을 떨쳐낼수가 없을 정도로 케찹 베이스가 아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옛날 전통 돈까스 맛이 연출되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할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성질이 급해서 돈까스 한점 넣으면 5번 이내 씹고 넘기는데 이것은 최소 10번 이상 씹게 만들어 입만에 풍미를 더 느끼게 해줄 정도로 진짜 기가 막힌 맛이였다. 밥을 따로 떠주셔서 주셨는데 돈까스 양이 많아서 밥을 한번 리필 부탁했더니 흔쾌히 리필해주셔서 탄수화물 중독자임을 증명하면서 마지막으로 돈까스 접시위에 있었던 빵에 양배추를 집어넣고 돈까스 한입 먹으면서 이거 남기고 가면 밤에 잠 못자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다 먹어치웠다. ㅋㅋ 결론은 돈 생길때마다 나머지 안먹어 보았던 비빔밥이나 다를 메뉴들도 더 먹으러 와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식당이 오래도록 번창하여 새로운 거에만 눈을 뜨는것도 좋지만 오래된거면서 좋은건 오래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평남식당 & 싱싱대구
초4 안경도 바꾸고 드라이브도 할겸 포항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돌아가기 섭섭해서 평남식당에서 수육이랑 국밥 포장해 갑니다. 주말에는 홀손님 응대하기도 바빠서 수육 포장은 엄두도 못낼텐데 다행히 포장이 가능하다네요. 부산까지 간다고 하니 고기, 부추, 국물을 따로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는법을 알려주시더라구요. 햐, 근데 휴일에 이렇게 한가한건 첨봤어요. 장기식당도 마찬가지 ㅎ 싱싱대구는 오픈시간이 5신데 미리 전화해서 포장할건데 최대한 좀 빨리 해달라고 했답니다 ㅋ. 첫손님이라 양 많이 주신다고^^ 부산까지 가면 눅눅해질것 같아서 포장을 잠깐 열어놨습니다. 와입이 도저히 못참겠다며 한조각 먹네요. 역시 따뜻할때 먹으니 맛있어요 ㅎ. 차에는 아직까지 대구 냄새가 ㅋ 동서들이랑 장모님 오시라고해서 같이 먹었는데 동서랑 처제가 첨엔 치킨인줄 알더라구요 ㅋ 작년 자연휴양림 갈때 첨 포장해봤던 기억이 ㅎ 평소 생각하던 수육처럼 얇은 스타일이 아니고 고기를 숭덩숭덩 깍둑썰기 해놨더라구요. 고기랑 부추를 따로 주시는데 일단 육수를 끓여서 부추를 넣고 고기도 살짝 넣었다 빼줍니다. 그럴듯한데요 ㅎ 야채도 많이 넣어주시더라구요. 알고보니 큰동서도 포항갔다 왔다고… what? 기계면에 있는 늘솔길 캠핑장으로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녀왔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