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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팀 결산] ⑩ 숫자로 돌아보는 ‘미라클 두’

10번째 구단 kt위즈의 가세로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 했던 2015 프로야구, 이에 맞춰 청춘스포츠 야구팀에선 2015 시즌 한 해 각 구단들은 어떠한 행보를 보였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2015 KBO 팀 결산] ⑩ 숫자로 돌아보는 ‘미라클 두’[2015 KBO 팀 결산] ⑩ 숫자로 돌아보는 ‘미라클 두’
0. 올 시즌 윤명준과 노경은의 마무리 적응 실패로 6월부터 이현승이 마무리 보직을 맞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현승은 시즌 18세이브를 거두었고 PS에서 평균 자책점 ‘0’을 기록하며 가을 사나이로 거듭났다.
5. 올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선수 중 3할을 기록한 선수는 총 28명이다. 이중 두산 선수는 김현수, 양의지, 허경민, 김재호, 민병헌 으로 총5명이다. 특히 허경민, 김재호는 올시즌 처음으로 3할을 기록했다.
7. 좌완의 무덤이라 불리던 두산베어스가 올 시즌 좌완왕국으로 환골 탈태했다. ‘모닥불러’ 유희관은 18승으로 팀내 최다승을 거뒀고 장원준도 12승을 거두어 30승을 합작했다. 니퍼트가 부상으로 빠지며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났을때에는 진야곱과 허준혁이 깜짝활약을 펼치며 빈자리를 잘 매꾸었다. 또 중간계투들의 난조 속에서도 함덕주와 이현승이 승리를 지켜냈으며 이현호는 시즌막판 선발로 맹활약 했으며 특히 페넌트레이스 3위를 결정짓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준 PO로 팀을 이끌었다.
8. 시즌이 끝나고 야구팬들은 프리미어12로 행복한 11월을 보냈다. 프리미어12에 출전한 두산 선수는 김현수, 허경민, 이현승, 장원준, 김재호, 양의지, 민병헌, 오재원으로 총 8명이다. 기존 6명 이었지만 삼성투수들의 도박사건으로 장원준이 대체발탁 되었고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삼성의 박석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PS동안 미친활약을 보여준 허경민이 대체선수로 발탁되었다.
12. 4월 9일 역대 12번째 노히트 노런이 기록됬다. 기록의 주인공은 두산의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이다. 유네스키 마야는 넥센을 상대로 9이닝동안 136구를 던지면서 삼진8개와 볼넷3개를 기록하며 KBO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부터 계속 최악의 피칭을 보이면서 지난해 노히트노런 달성 후 올 시즌 방출당했던 NC의 찰리에 이어 방출당해 외인 노히터 잔혹사를 이어갔다.
14. 2001년 10월 28일, 페넌트레이스 3위로 PS에 진출한 두산은 삼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14년 후인 2015년 10월 31일, 묘하게도 14년전과 같이 페넌트레이스 3위로 PS에 진출한 두산은 또다시 삼성을 꺾으며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해 IS강점기를 지낸 두산이 신임감독으로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며 팀 두산의 이미지를 다시 만들었고 이는 2001년에 이어 ‘미라클두’를 재현해내며 14년만에 KS우승을 거뒀다.
23. 두산의 3루수 허경민이 PS에서 23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단일시즌 PS 최다 안타기록을 세웠다. 종전의 1위 기록은 ‘안쌤’ 안경현과 ‘가을거지’ 박정권 ‘국민2루수’ 정근우의 21안타를 넘어선 기록으로 새로운 가을 사나이의 탄생을 알렸다.
90. 올 시즌 두산이 자랑하는 화수분야구가 정점을 찍었다. 90년생 트리오의 활약으로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올 시즌 3루수 용병으로 잭 루츠가 영입되었지만 계속되는 부진과 부상으로 방출되었고 대체용병으로 데이빈슨 로메로가 영입되었지만 기대이하의 수비 실력을 보였다. 이런 위기에서 허경민이 3루자리를 잘 메꾸며 첫 규정타석 진입과 동시에 타율도 3할을 달성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또 포스트시즌에서는 동갑내기 정수빈과 테이블 세터를 이루면서 단일시즌 PS 최다안타를 쳐내며 맹활약 했다. 정수빈도 KS 1차전에서 왼검지 열상을 입으며 6바늘이나 꿰맸다. 하지만 투혼을 발휘, 수비시에 꿰맨 부위가 터질 수 있어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0.571, 5타점을 기록했고 KS5차전에서는 우승을 확정짓는 3점포를 쳐내며 KS MVP까지 차지했다. 박건우는 넥센과의 준PO 1차전에서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치며 데일리MVP로 뽑혔고 KS 3차전부터 정수빈을 대신해 외야 수비를 나서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렇게 아기곰들의 성장을 앞세워 두산은 14년만에 V4를 달성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미래도 밝게했다.
100. 홍성흔은 10월 10일 넥센과의 준PO 1차전에서 7번타자로 출전하여 포스트시즌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10월 18일 PO NC와의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통산 100번째 안타를 달성했다. 또 올시즌 4번타자로 맹활약한 김현수는 121타점 103득점 101볼넷으로 100-100-100을 달성했으며 이기록은 올시즌 40-40을 기록한 테임즈와 단 2명이 달성했고 역대 6번째 기록이며 3할 100-100-100 기록은 역대 5번째 기록이다.
2000. 2015년 6월 14일 NC와의 경기에서 대기록이 탄생했다. 그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홍성흔, 2000안타를 달성하며 역대 5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우타자로서는 첫 2000안타달성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2014년 IS강점기를 거치고 2015신임 감독을 맞아 우승까지 차지한 '미라클두' 두산베어스는 FA로 올 시즌 4번을 맡아 주었던 김현수를 미국 볼티모어로 보냈고, 오재원과 고영민은 협상중에 있다. 또 외국인투수 보우덴을 영입했지만 니퍼트 재계약과 외인타자도 구하는 중이다. 최근 두산기업의 문제로 많은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하루빨리 계약들을 마무리짓고 두산팬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사진- 두산베어스
디자인- 청춘스포츠2기 윤여탁
영상 - BearSPOTV,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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