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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기사’로 바람 잡고… ‘돈 문제’로 방향 틀고 ⇨ 일본의 교묘한 언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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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타결됐다. ▲하지만 타결에 앞서 일본정부와 일본 매체들은 24~28일 사실과 다른 기사를 쓰고, 회담 관련 내용을 미리 흘리며 교묘한 언론플레이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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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한국을 방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위안부 문제 타결에 합의했다. 2015년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일본이 협상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최근 일본 산케이 신문 기자 무죄 판결과 한·일청구권협정 위헌 각하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본 언론들은 24일 “아베 총리가 관저에서 기시다 외상을 만나 ‘연내에 서울을 방문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때부터 일본언론들은 ‘애드벌룬 띄우기’에 바빴다. 회담에 나올 협상 내용을 미리 흘려 한국의 반응을 보자는 의도였다.
요미우리 “한국이 소녀상 이전 시민단체 설득”
다소 황당한 보도를 한 곳은 보수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이었다. 이 신문은 26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한국이 이전 검토’(ソウル日本大使館前の少女像、韓国が移転を検討)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과 관련, 한국정부가 이전 검토를 시작했다”며 “28일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한국정부가 시민단체를 설득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 신문은 보도의 출처에 대해 “한국 정부 관계자”라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정부가 시민단체를 설득할 것이란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사히 “위안부 새 기금 제안”
언론플레이는 계속됐다. 아사히신문은 다음날인 27일, 위안부 기금에 대한 내용을 흘렸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새롭게 기금을 만든다는 것. 아사히는 “이런 방안을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한국언론, 일본 의도에 경계감”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언론들의 반응에 초점을 맞췄다. 이 매체는 27일 “회담을 앞두고 한국의 미디어들은 일본측의 의도에 경계감을 보였다”며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아베정권에 대한 불신감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신문은 다음 날인 28일엔 “타결을 위한 합의 문서를 제안할 전망”이라며 “미국이 합의 내용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것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 ‘돈 문제’로 몰아가
우익성향의 산케이는 위안부 사안을 ‘돈 문제’로 몰아갔다. 이 신문은 28일 “두 나라가 위안부 문제에 합의하면 위안부를 지원할 새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라면서 “한국측은 20억엔(195억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 “이는 받아 들일 수 없는 액수”라고 전했다. 산케이는 “두 나라의 입장 차가 커서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했다.
도쿄신문 “아베 총리 사죄가 쟁점”
도쿄신문은 28일 공식적인 사죄문과 관련 “아베 총리가 편지형식으로 사죄할 것인가도 쟁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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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박씨 부녀가 맘대로 체결한 대일 협상은 무효로한다는.. 그리고 제발 지옥이 있었으면 좋겠다..독재자가 영원토록 불에타들어가는 고통을 겪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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