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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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를 탄 아이들은 별이 되었을까 http://cafe.daum.net/pooreonsiulrim/IIMq/240?svc=cafeapp
고운 최치선 한 해가 저무는 겨울 12월은 또 나에게 한살을 잊으라 하는구나 나를 보내며 차마 잊지 못하는 그날의 영상들은 어찌하나 갑오년 4월 16일 빛나던 별들 허망하게 사라진 풍경 어디로 향해야 할지 뒤에 남겨진 수많은 시선들의 출렁이는 마음 중심을 잃고 기우는 눈동자에는 한 방울 눈물조차 머금지 못하고 가슴에 찍힌 간절한 희망은 어둠 속 검붉은 신음이 되어 세상은 복숭아꽃 배꽃 도라지꽃 돈가루 금가루 소란한 축제 한 가득 쉬이지는 아름다움, 신기루, 하루살이 시간과 함께 머문 자의 세상은 빠져나오기 힘든 블랙홀 그 한복판을 관통하는 검은 뒷거래 혼돈의 기억 304명의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12월의 검푸른 출렁임 나는 다가오는 1월을 향하여 그 중량을 향하여 정신을 놓고 꼼짝도 못하는 비겁한 오자(誤者) 올해도 나의 두 손은 그렇게 무거운 남루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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