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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txt

다이어트. Diet.

<뜻>

인생의 숙제,
작년에도 한 것, 내년에 또 할 것
내일 할 것, 내일이 오면 또 내일 하자고 다짐하는 것.
칼 안대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성형.

<진짜뜻 >

음식 조절.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이른다.
한국의 일반인들은 살빼는 것을 다이어트라고 많이 알고 있으나
영어에서는 일련의 살빼기 과정 전반이 아니라, 제한된 식사, 식이요법을 위한 규정식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다.
대부분의 비만인들은 살은 빼고 싶고 힘든 운동은 하기 싫어서 먹는 것을 조금 덜 먹는 것으로 살을 빼려고 한다.
살을 빼려고 하면 음식이 80, 운동이 20인 원리는 모르고 뾰록으로 정답을 맞추는 이상한 현상. 사실을 알려주긴 했지만 나도 대중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체중감량의 뜻으로 쓰도록 하겠다.
이미지 출처 : 예그린 한의원

<다이어트의 특성>

1. 금연과 더불어 너무나도 힘든 자신과의 싸움으로 꼽힌다.

평소에 관리를 잘해서 살이 안 찐 사람보다 평소에 관리를 안해서 살이 찌는 습관대로 살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더 독한놈 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음. 금연과 다이어트를 둘다 성공하는 괴물같은 놈은 함부로 상대하지 말라는 말까지 있다.

2. 대개 부유한 선진국들의 고민.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내일부터 하려고 하는일이자, 요즘은 남성들도 참여하려고 하는 일.
(하지만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

1. 대다수가 건강이나 콤플렉스 등의 이유로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냥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으로 도전하기 때문.

간절함이 없다. need에 의해서가 아니라 want에 의해서 하는 일이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해서는 성공할 수가 없다. 반드시 사용자의 필요가 있어야 한다.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가 아니라 ‘있어야만 한다’의 요구가 필요하다.
'나는 내 몸매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살을 좀 더 빼면 훨씬 예뻐지겠지.
하지만 살을 진짜 빼야할 때 못뺄 것도 아니고 그 몸매 유지 하는것도 힘드니까
나중에 필요할 때 해야지.'
라고 생각했으면그게 못하는 것이다.

2.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고 하기 때문에 습관화 할 수 없다.

지금 고개를 내려 자신의 뱃살을 봐라. 한번 손으로 잡아봐라.
“물만 먹어도 살찌는 몸이예요” 같은 헛소리 하는 연금술사가 있으면 강철의 빰따구를 날리고싶다. 물에는 칼로리가 하나도 없는데 그것을 어떻게 살로 만드나.
치킨 항문에 백반석으로 구운 계란 넣는 소리하고 앉아있네.
북한사람봐라. 김정은 말고 살찐사람 있는지. 안먹으면 살이 찔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서 간과할 수는 없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칼로리를 흡수하는 사람이 있고 더 적은 칼로리를 흡수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니가 귀여운 새끼돼지의 뱃살을 하고 있는 것은
살이 잘 찌는 유전자와, 이때까지 삶의 습관들이 만든 것이다.
다이어트는 그 습관과 유전자에 대항하는 일이다.
인간은, 아니 모든 동물들은 최대한 몸을 효율적이게 쓰게 진화해왔다.
적은 것을 먹고도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고, 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일주일 동안 밤잠을 설치고 위액에 가슴이 아플 만큼 배를 곪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치자.
공짜 술, 공짜 밥 다 거부하고 친구들과의 모임도 가지 않으며 인간관계를 포기하면서까지 하루 한끼만 했다고 치자.
그래서 한달에 10kg을 감량했다. 그래서 그다음은??
그것을 몇 개월씩 지속해야지 몸이 ‘아, 이것이 내 몸이구나’ 하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저렇게 극단으로 치우진 다이어트는 지속할 수가 없다.
게임? 담배? 도박? 끊으려면 확실히 끊어야한다. 10에서 0으로 바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은 주기적으로 입에 넣어줘야 한다. 10에서 8로 만들고 다시 6으로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아예 안먹고 살 수 있는 인간은 없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반드시!! 평생 습관화 할 수 있는 정도로 음식을 줄여나가야 한다.

3. 인터넷의 정보를 곧이 곧대로 믿고 적용하려고 한다.

"before after 사진 보여주면서 누구누구가 이런 다이어트로 몇키로 뺐대."
"내 친구의 친구가 원푸드 다이어트로 한달에 8kg 뺐대."
"하마는 물에서 눈 떠도 잘 보인대" 같은 소리다.
중요한건 니몸이다.
남이 어떤 운동과 어떤 음식으로 어떤 몸을 만든 것은 남일 뿐이다.
참고를 해야되는데 너희는 그것을 너희몸에 적용할려고 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3번 치킨을 먹어도 살이 빠질수 있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2번 치킨을 먹어도 살이 찔수 있다.
내가 일주일에 3번 치킨을 먹으면 살이 찌는 몸이라면 나는 3번을 먹어서는 안되는 몸이다.
내 유전자와 빌어먹을 장이 흡수를 잘하고 운동을 안하고 잠을 많이 자고 하는 습관들이 내몸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자신이 직접 몸으로 조금씩 실험해보면서 습관화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중요한건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대한 경험이지 남의 성공, 실패담이 아니다.

4. 혼자 한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아주 좋은 인디언 속담이다.
인간은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환경이 인간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인간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것이 인간의 위대한 점이다.
나 혼자 다이어트를 아무리 외쳐대도 집에오면 가족들이 고추 바사삭 첫경험 하고 하앍하앍 대고, 직장 동료들이 맛집 찾기 놀이에 빠져서 이번주 토요일은 여기닷!! 하고 , 친구들이 인스타 구램구램에 맛있는 음식 올려샀고, TV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능글능글하게 참 쉽쥬? 기미작가가 아니 이맛은? 하면서 눈이 동그랗게돼서 미친 편집이 화면을 능수능란하게 휘저으면서 내눈과 귀를 현란시키면 의지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다이어트는 빨리 해서는 돌아올 수밖에 없다. 멀리가려거든 주변의 환경을 멀리갈수 있게 하고 시작하라.

<결론>

어느 음식 칼로리가 몇인가, GI가 몇인가, 탄수화물 함량이 어느정도 되나 다 필요없다.
그것들을 먹고 니가 살이찌면 그것보다 적게 먹어야 되는거고
살이 빠지면 그것을 먹어도 되는거다.
남이 시키는 대로 했는데 왜 나는 안되냐고 북한이 항공모함 제작하는 소리 하지마라.
소금, 설탕, 지방, 인스턴트 안먹는 똥꼬 찢어지게 힘든 다이어트해놓고 목표 체중 완료후에 성취감과 해방감에 오르가즘 느끼면서 다시 요요 현상 날아 오는 소리 하지마라.
중요한건 꾸준함이다.

<또 해주고 싶은 말>

혼자서는 의지부족이라고 비만 클리닉 가서 살빼지 마라.
중요한건 살을 뺄려는 의지를 키워서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고기를 받아먹지말고 고기잡는 방법을 배워라. 그것도 어려우면 낚싯대나 그물이라고 받아라. 붕어빵을 고기라고 속이는지 판단해라.
3주만에 5KG감량. 실패시 전액환불. 이런것에도 좀 넘어가지마라.
안먹고 설사약먹고 밑으로 후두룩후두룩 다 싸내고 사우나에 땀복에 탈수증세에 살을 뺀게 아니라 몸무게, 수분만 빼놓고 살뺐다고 우기지마라. 선수들이 need로 인해 하는 체중감량과 일반인들이 want로 하는 다이어트를 구분해라.

<또 해주고 싶은 말2>

살빼는것의 80이 음식이고 20이 운동이다.
운동은 유산소80 무산소20 정도의 비율로 해라. 무산소도 기구들지말고 맨몸운동 위주로 해라.
너희는 ‘지방은 빼고 단백질은 지킨다.’ 이딴 지키기 어려운거 지키려고 하지마라.
지방과 단백질 다빼서 체중을 낮춰라. 그리고 내가 너희라고 하는 것에 자신이 포함되는지 안포함 되는지는 스스로 알만큼 공부를 해라.
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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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감ㅋㅋㅋㅋㅋ
어느 음식 칼로리가 몇인가, GI가 몇인가, 탄수화물 함량이 어느정도 되나 다 필요없다. 그것들을 먹고 니가 살이찌면 그것보다 적게 먹어야 되는거고 살이 빠지면 그것을 먹어도 되는거다. 님이 쓰신 카드 전부 정주행 중입니다 ㅎ 예시가 너무 좋고 하나하나 와닿는게 많네요 덕분에 모르던 것도 많이 배우고 알던것도 더 잘알게 되었습니다 ^^
간절함이 없다. need에 의해서가 아니라 want에 의해서 하는 일이다. need가 생기니 간절해지고 간절하게 하다보니 재미가 붙고 하나하나 더 알려고 하고 찾아보게 되고 실천하게 되네요
트레이닝 받으면 좋겠어요~~
포기하면 편해..근데 옷태가 별로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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