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uh63
5,000+ Views

새해 첫 주말 tv영화 안내: 두 편의 로마이야기 눈길^^

[주말TV영화] 새해 첫 주말 매혹적인 두 편의 로마이야기 ▲ 금요일(1월1일) ebs 고전영화극장(밤 10:45)이 선정한 작품은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65, 감독: 로버트 와이즈)’입니다.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주연. 1959년 11월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443회나 연속 공연됐으며 뮤지컬과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영화사상 가장 사랑받아온 뮤지컬 영화의 걸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풀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The Sound Of Music, 음악의 발랄한 표현을 다룬 Do Re-Mi Song, 여주인공 마리아의 초상이 담긴 Maria, 그리고 애틋한 정서가 함축된 Edelweiss 등등 즐비한 영화음악들은 이 영화와 함께 널리 알려진 명곡들. 또한 여배우 줄리 앤드류스의 풍부한 연기력과 가창력은 최상의 위치에 있으며, Edelweiss를 부르는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엄격한 듯하면서도 내심 다정다감한 표현력과 가창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가족과 함께 즐겁고 볼 수 있는 가족영화지요. 미국으로 망명한 트라프 대령 일가는 미국 전 지역을 돌며 연주여행을 했는데 미국에서 48주의 연주 여행을 끝마치고, 여행 중 마음에 들었던 장소인 버어몬트 주의 스토우에 정착해서 살게 됩니다. ▲ 토요일(2일) ebs 세계의 명화(밤 11:05)에서 다시 볼 영화 역시 명품입니다.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1953, 감독: 윌리엄 와일러)’이 안방을 찾아갑니다.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주연. 여자라면 누구나 공주가 되는 꿈을 한 번쯤은 꾼다지만 실제 공주라면 그 반대를 꿈꿀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설정은 소설 ‘왕자와 거지’를 비롯해 ‘노팅힐’이나 ‘체이싱 리버티’ 등 여러 영화에서도 익히 다뤄진 바 있습니다. ‘로마의 휴일’ 역시 지루하고 골치 아픈 자리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꿈꾸는 공주 앤의 짧지만 알찬 모험, 그리고 그 안에서 솟아나는 남녀 간의 사랑을 로맨틱하면서도 발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오드리 헵번의 첫 주연작으로서 단번에 헵번을 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선보인 우아하고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오드리 헵번은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더불어 이탈리아 현지에서 촬영한 작품인 만큼 로마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 일요일(3일) ebs 일요시네마(낮 2:15)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클리프 행어(Cliffhanger, 1993, 감독: 레니 할린)’입니다. 실베스터 스탤론,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등 출연. 1993년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산악 영화’로 손꼽히는 ‘클리프행어’는 주인공 게이브와 동료 산악 구조대원들 대 악당들의 대결 구도를 통해 숨 막히는 액션을 선보입니다. 여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달리 영화는 ‘고도 수천 km의 까마득한 높이의 산’이라는 소재를 십분 활용해 시종일관 아찔한 액션 시퀀스를 보여줍니다. ‘클리프 행어’에는 사실적인 고공 액션을 위해 여러 요소를 동원했는데, 전무후무한 고공 스턴트 액션은 물론, 31명의 유명 산악인들이 영화에 참여하여 자문을 하거나 직접 스턴트를 소화했다고 합니다. 우리 산악영화 ‘히말라야’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리라 봅니다. - 같은 날 ebs 한국영화특선(밤 11:00)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감독: 추창민)’를 방송합니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등이 열연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재미를 형성합니다. 저잣거리에서 무능한 조정과 부패한 권력을 풍자한 만담을 일삼던 하선이 수 백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궁 안에서 왕의 대역을 연기하는 모습은 누구에게 들켜서도, 말해서도 안 되는 설정이 더해져 아슬아슬한 재미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는 2012년 10월 20일, 역대 한국영화 중 7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공식 누적관객 수는 1231만 9542명.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 주말 obs시네마도 미리 살펴볼까요? - 토욜 obs시네마(밤 10:05)에서는 ‘투사부일체(2005, 감독: 김동원)’를 방영합니다.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등 . 5년 전, 조폭의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계두식이 이번에는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하기 전에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나서게 된 것. 실습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 그가, "교생도 선생은 선생!!" 이라고 목에 강하게 힘을 주며, "윤리와 사상은 나만의 윤리관으로 가르치겠다!!"라는 포부를 밝힙니다. - 일욜 obs시네마(밤 10:05)에서는 ‘로마 위드 러브(To Rome with Love, 2012, 감독: 우디 앨런)’를 편성했습니다. 알렉 볼드윈,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페넬로페 크루즈, 우디 앨런, 로베르토 베니니 등 출연. '트레비 분수를 지나 나보나 광장을 거쳐 토핑 가득한 인생을 만나보세요!' 로마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추억, 명성, 스캔들, 꿈 등 네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로맨틱하고 코믹한 이야깁니다. 마음속으로 ‘일탈’을 꿈꾸는 소시민들의 힐링 무비^^ 강추!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곽철용님의 말씀처럼, '말레피센트2'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예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이번주는 계속 새벽에 일어납니다. 나태해졌다고 생각했기에 스스로 변화를 주고 싶던 찰나였습니다. 일이 늘었기에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밤낮이 원래대로 돌아오더군요. 덕분에 좋아하는 영화를 언제 봐야 하는지도 비교적 명확해진 요즘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디즈니가 선사하는 색다른 동화 속 이야기, '말레피센트2'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바로 어제 전작 1편을 챙겨봤는데요. 확실히 안젤리나 졸리의 포스와 비주얼이 압도적이더군요. 매력적인 캐릭터에 신선한 소재를 조합하니 색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바로 속편을 확인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보고나니 라디오스타에서 곽철용님이 말씀하신 명대사가 바로 떠올라버렸습니다. 원작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모든 시리즈가 그런 건 아닙니다만 높은 확률로 원작을 능가하는 속편은 찾기 어렵습니다. 만일 속편이 더 평이 좋다면 원작이 별로였거나 원작과 비슷한 수준을 이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지만 말레피센트는 변수 없이 1편이 더 재밌습니다. 전체적인 작품성도 그렇고 마무리까지 차이가 납니다. 초반에는 1편의 설레임을 간직하고 갔습니다만 루즈함과 답답함을 이어가다 결말로 점프한 느낌이었습니다. 자세한 얘기를 계속 더 다뤄보겠습니다. 고구마 백개 가장 큰 문제는 너무나 답답한 스토리입니다. 마치 고구마를 몇 백개 먹은 듯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중반부에는 지루한 시간이 계속되는데 그렇다고 정밀한 세계관 설명을 통해 설득력을 얻는 것도 아닙니다. 개연성도 부족하고 뜬금없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결론적으로 루즈한 시간은 그대로 허무함과 당혹스러움을 바뀌게 되죠. 결말에 가서 사이다를 조금 붓긴 합니다만 고구마는 생각보다 더 무거웠고 사이다는 기대보다 덜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더 힘들었던 부분은 오로라의 역할이었습니다. 허용치 이상의 민폐 캐릭터였습니다. 주인공은 말레피센트고 영화의 반절은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에서 나오는데 오로라의 행동이 사건에 지대한 피해를 야기시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입니다. 계속 말레피센트는 불쌍할 정도로 연민을 달고 살고 오로라는 순수한건지 부족한건지 알 수 없는 사고를 보여줍니다. 어쩌면 작품 전체의 답답함은 오로라의 영향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결말을 향한 급발진 그 긴 러닝타임동안 이뤄낸 건 없었습니다. 결말을 향한 세세한 물밑작업도 아니었고 하이라이트를 성대하게 만들어 임팩트를 주지도 못했습니다. 어영부영 스토리를 이어가다가 끝은 봐야겠으니 갑작스럽게 엑셀을 밟은 느낌이었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갑니다! 하면서 준비도 안 된 관객에게 엔딩을 붓는 모양이었죠. 적어도 저는 마지막가서 실망감이 더 커졌습니다. 말레피센트의 매력, 화려한 비주얼로만 2편까지 이끌어가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이별에 대한 진심어린 태도도 없었고 동화인 모양새에 설득력있는 교훈도 없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존재보단 이기적인 인간에 더 초점이 있었고 감동스러운 재회보다는 이해못할 감정만이 부유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해피엔딩에 도달했음에도 전혀 벅차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전체적인 작품의 미완결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합격 그럼에도 안젤리나 졸리의 존재감만은 언제나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캐릭터의 이해도가 뛰어나니 매력이 넘쳐 흐르고 비주얼까지 소화하니 이제는 말레피센트 그 자체가 됐습니다. 오히려 초반의 매력은 1편보다 더 뛰어났다고도 봅니다. 게다가 영화 속 CG와 그래픽이 만들어낸 비주얼은 확실히 더 화려했습니다. 스케일도 커지다보니 보여줄 시작적인 요소들이 풍부했는데요. 광활한 디즈니의 동화 속 세상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면을 보면 분명 디즈니의 작품이 맞는데, 왜 스토리나 전개는 생각보다 부족했을까요? 아무튼 아쉬움이 깊게 남는 후속편이었습니다.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기다려봤지만 쿠키영상은 없었습니다. 관객수는 100만명 정도를 밑돌거나 간신히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할 얘기는 다 했네요. 더 이상 시리즈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데요, 평은 회의적이지만 마지막 그녀의 태동은 그럼에도 직접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영화 '말레피센트2'에 대한 솔직한 리뷰었습니다!
CGV아트하우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 개최
CGV 아트하우스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을 개최함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부터 ‘펄프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 1부’, ‘장고’, ‘헤이트풀8’ 을 상영한다고 함 ㅇㅇ 아 물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도 포함 26일부터 CGV홈페이지, 앱에서 순차적 예매 가능 영화만 상영하는게 아니고 뭐 이것저것 많이 함 11월 9일 / 오후 2:00 / 압구정 ‘킬 빌 1부’ 상영 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와 타란티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네마 톡’ 진행 11월 16일 /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펄프 픽션’ 상영 후 맥주 시음하면서 ‘영맥담화’ 진행 11월 18일 / 오후 7:00 / 명동 ‘저수지의 개들’ 상영 후 영화 평론가 정성일과 ‘시네마 톡’ 진행 뿐만 아니라 CGV 미친놈들 타란티노 덕후들 골수 뽑아먹으려고 고맙게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함 ‘펄프 픽션’, ‘킬 빌 1부’ 배지 2종 + 아트하우스 전용 관람권 5매 = 40,000원 (600세트 한정) 29일부터 CGV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함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11월 14일 오후 3:20 15일 오후 6:30 서면 11월 20일 오후 4:10 이렇게 두 곳에서 ‘펄프 픽션’ 관람하면 오리지널 포스터 증정함 진짜 ㅡㅡ 뭐 존나 많이 하네 시바 진심으로 고맙다 CGV 돈 많이 벌어라. 진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