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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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슛 횟수 중심으로 슛 성적 뜯어보기

왼발 슛 횟수로 공격력을 가늠하는 건 별 의미 없다. 다만 상위권 팀 중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이지 못하는 팀이 탐낼만한 무기이기는 하다. 기니까 읽기 싫으면 이 문장만 보고 나가면 된다.
왼발 슛 비중이 높은 팀은 상대를 흔드는 변수 하나를 더 갖는 셈이므로 왼발 슛이 공격 다양성에 큰 보탬이 될 거라며 쓰기 전에 세운 가설은 틀렸다. 가설이 틀렸다고 글쓰기를 접을 필요는 없다. 관련된 지표를 낱낱이 뜯어 거시적인 틀에서 전개하면 되고, 그 거시 속에선 미시적으로 될 수밖에 없는(공격력보단 왼발 슛 지표가 미시적이다) 가설이 틀렸다고 깔끔하게 인정하면 된다.
서유럽 5대 리그 98개 팀 중 경기당 왼발 슛 횟수 20위권 팀을 △왼발 슛 많이 하고 공격력도 강한 팀 △왼발 슛은 많이 하는데 공격력은 영 아닌 팀 △왼발 슛 적게 하고도 공격력은 충분히 좋은 팀 △왼발 슛이고 뭐고 그냥 노답인 팀으로 나눴다. 경기당 15개 이상 슛을 때려 왼발 슛 많은 게 별 의미 없을 정도로 슛을 난사하는 팀, 경기당 10.5개 미만으로 슛을 쏴 왼발 슛 횟수를 따지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갑갑한 팀은 제외했다(그런데도 득점력은 좋은 종특도 있지만 그래도 뺐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언, 맨시티, 바르사, 아스널, 피오렌티나가 전자고 비야레알, 헤르타 베를린, 뉴캐슬, 하노버, 몽펠리에가 후자다.
# 달리는 슛 성적 왼발 슈퍼맨이 만회
<표1> 왼발 슛 상위 Top20 팀 중 득점력 강한 팀(출처: whoscored.com)
이 그룹에 속한 팀끼리도 가려 봐야 한다. PSG는 레스터와 ATM보다 전반적 슛 지표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유효 슛 순도가 높아 득점력도 두 팀을 압도한다.
레스터와 ATM에 주목하자. 레스터 슛 지표는 EPL에서 득점 2위를 할 만큼 대단치 않아 보인다. 그래서 이 팀의 왼발 슛은 이 글에서 제시할 열두 팀 중 가장 의미 있다. 레스터 입장에서 왼발 슛은 그냥 변수 정도가 아니라 핵심 공격 루트이기 때문이다.
3라운드에 토트넘 원정에서 골을 먹자마자 만회골을 넣은 레스터다. 후반 37분이다.
2015-16시즌 전반기 내내 레스터의 왼발 골은 리야드 마레즈가 몰아넣었다. 19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때린 경기당 슛 2.7개 중 2.3개가 왼발 슛(86%)이다. 리그 13골 중 10골이 왼발 골(77%)이고, 그 10골 중 7골이 지공 상황(70%)에 나왔다.
10골 중 동점골과 역전골, 결승골 합쳐 4골(40%)이다. 2주 전에 첼시를 상대로 넣은 결승골이 가장 강렬하다.
그러니까 이 선수를 잊으면 곤란하다. 레스터만큼이나 왼발 슛 의존도가 높은 이 팀 왼발의 정체는 그리즈만이었다. 18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때린 경기당 슛 2.3개 중 1.9개가 왼발 슛(83%)이다.
리그에서 넣은 9골 중 7골이 왼발 골(78%)인데 그 7골 중 5골을 지공 상황(71%)에 넣었다. 7골 중 3골은 결승골(43%)이라 순도가 높다.
경기 막판 역습 속공 상황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 움짤을 만들진 않았지만 9골 중 2골을 전반 10분 안에 넣었다. '골 9골'로 판단하기엔 그리즈만이 이 팀 공격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너무 크다.
# 왼발 슛 실컷 쏘고도 골 못 넣는 팀 많아
<표2> 왼발 슛 상위 Top20 팀 중 공격력이 약한 팀(출처: whoscored.com)
이 꼭지의 그라나다와 스포르팅 히혼, 아직도 남은 두 꼭지의 여러 팀은 쓰기 전에 내가 세운 가설을 박살 냈다. 표2의 그라나다 성적을 보자. 왼발 슛 하나는 원 없이 때리는데 한숨 나오는 득점력을 보인다. 그라나다보다 슛 성적이 더 나쁜 스포르팅 히혼이 틀린 가설에 쐐기를 박았다. 오히려 두 팀은 전체 슛 중 지나치게 왼발 슛 비중이 높아 '왼발 각만 막으면 되는 팀'으로 찍힐 만한 상황이다.
그런데 슈투트가르트는 조사할수록 '?'가 뜨는 종특이다. 골대를 좀 자주 맞혀서 그렇지 거의 모든 슛 지표가 잘 빠졌는데도 득점력은 평범하고 따낸 승점은 갑갑한 수준이다. 이 팀에도 왼발 슈퍼맨은 있다. 다니엘 디다비의 활약상을 보자.
25세(90.2.21.)로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디다비는 1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경기당 슛을 3.7개나 때리는 동안 왼발 슛 3.0개(80%)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뽑은 7골 중 6골이 왼발(86%)에서 나왔다. 6골 중 5골을 지공(83%) 때 뽑았고, 그 중 두 골은 동점골(33%)이었다.
볼프스부르크를 홈에서 3-2로 꺾은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이 팀은 한결같았다. 선취골을 먹고 디다비 등 몇몇 해결사가 추격골을 넣지만 추가골을 먹고 지는 패턴이다. 경기당 2.18골을 상대에게 꼬박꼬박 내주는 이 팀은 분데스리가1에서 수비력이 가장 나쁘다(37실점/17경기, 실점 1위). 레스터, ATM과 크게 다른 점이다.
# 역시 유효 슛 횟수가 가장 믿을만한 득점력 진단 지표
<표3> 왼발 슛 Bottom 20치고는 공격력 강한 팀(출처: whoscored.com)
웨스트햄은 역시 득점력과 가장 상관관계가 큰 지표는 유효 슛 지표임을 몸소 증명한다. 슛을 많이 때리고 그만큼 유효 슛을 거두니 왼발 슛 횟수가 적단 사실쯤은 거뜬히 만회한다. 슛이 좀 자주 수비수에게 걸리고 골대를 종종 맞힐 뿐이었다.
주목할 팀은 에이바르와 생테티엔이다. 에이바르는 생테티엔보다 슛 횟수 대비 유효 슛 비율이 높아(3.8/10.9 vs 3.8/12.1) 골도 더 많이 뽑는다(1.24골 vs 1.16골). 왼발 슛 횟수, 수비에게 막힌 슛, 우드워크 같은 다른 지표가 거의 똑같은 데도 말이다. 에이바르는 생테티엔보다 골을 더 많이 넣고도 승점을 적게 따 양 리그의 성향 차를 증명한다. 생테티엔이 속한 리그1은 라리가보다 골이 더 귀하다.
# 왼발 슛을 적게 함은 물론 골도 못 넣는 팀들이지만 이유는 가지각색
<표4> 왼발 슛 Bottom 20 답게 공격력도 약한 팀(출처: whoscored.com)
이들 모두 한숨 나오게 만들지만 맥락은 다르다. 아스톤 빌라를 보면 왼발 슛 지표가 득점력 부진의 결정적 요인이라 말하기가 민망하다. 이로써 나의 가설은 재론하기조차 머쓱해졌다.
삼프도리아의 슛과 유효 슛 횟수는 에이바르와 똑같다. 왼발 슛 적게 쏴도 슛 횟수 대비 유효 슛 횟수가 많으면 그럭저럭 팀 득점력이 평타는 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단지 에이바르보다 슛이 수비수에게 좀 덜 막히고(2.8회 vs 2.9회), 골대를 덜 맞혀(0.1회 vs 0.2회) 경기당 득점이 조금 더 높다(1.41골 vs 1.24골).
툴루즈 성적은 눈길을 끈다. 유효 슛도 슛 대비 꽤 많고 슛 블록드 지표도 양호한데 득점력은 약하다. 그렇다고 레스터와 ATM처럼 왼발 슛 지표가 팀 득점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어느 정도 골을 뽑았다고 말하기도 어색하다. 경기당 1.11골을 변호하긴 어렵다. 슈투트가르트와 정반대의 의미로 종특이라 보면 될 듯하다.
논리학 입문서 『반갑다, 논리야』에 따르면 '구분하여 해석'하는 분석 행위는 "어떤 것을 하나하나 갈라서 따져 보는 생각"이다. 종합은 "부분들을 서로 결합하여 아주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고 "어떤 생각을 할 때는 늘 분석과 종합을 함께 하게 됩니다"라 친절히 덧붙인다.
틀린 가설이지만 말이 되게 논증하는 글쓰기는 흥미롭다. 가설을 이루던 근거를 하나하나 뜯어 분석해 종합해 아주 새로운 사실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움짤과 통계 지표로는 담기 벅찬 사실을 빠뜨려선 안 된다. 설령 가설과 달리 왼발 슛을 많이 쏜다고 딱히 공격 패턴이 다양해져 수비를 곤란하게 만든다고 보기 어렵다 해도, 왼발 슛은 워낙 매력적이라 눈을 떼기가 어렵단 점이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csm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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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party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크레스웰을 좋아하는데 그가 어제 벌인 견고한 활약을 보니 꼭 공격 스탯으로 잇지 않더라도 빌드업이나 마킹에 도움이 되는 왼발잡이 수비자원도 있으면 유용할 듯합니다.
@bbaddaronnie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축구보며 생기는 그리움을 절제하려는 사람인데요. 지성팍 형님은 얘기만 들어도 그리워져서 큰일입니다.
박지성도 중요할때 왼발로 슛을 쏴서 골넣은적이 있죠.
@orak2002 옳으신 말씀입니다 ㅎㅎ 기회되면 정식으로 98개팀 반댓발 왼쪽 윙어 슛 스탯 정리하면 좋겠네요~
오른쪽에배치해서중앙으로들어오는전술이잘먹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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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코리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상당합니다. 국대 축구를 00년부터 보기 시작한 본 에디터가 약 17년간 본 국대 스쿼드 중 가장 강했던 TOP 6를 선정해보았습니다. 'KOT가 선정한 역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TOP 6' P.S: 사실상 성인팀에 가까운 올림픽 대표팀도 포함했습니다. 6위. 2007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 핌 베어벡 성적: 아시안컵 3위 의의: 한국축구에 4백 장착 아시안컵 3위에 그친 팀이 지난 17년간의 대표팀 중 6위에 선정된다는 점에 대해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쿠엘류,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감독 등 유수의 외국인 수장들이 거쳐갔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4백 수비가 제대로 정착되어있지 못했는데요. 이 대회를 통해 4백 수비가 정착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경기력이 발암이었다는 점은 논외로 하구요. MVP: 이운재 (토너먼트 무실점 및 승부차기 2승 1패) 5위.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감독: 김호곤 성적: 올림픽 8강 의의: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엿보다 평가전 내내 강했던 파라과이를 만나 허무하게 8강에서 떨어진데다, 본선 4경기에서 8실점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올림픽 대표팀은 지역예선에서 8전 8승 12득점 무실점으로 쾌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기존 와일드카드인 송종국, 김남일의 부상하차 및 박지성 차출 실패 등이 겹쳤지만,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전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MVP: 조재진 (4경기 2득점) 이천수 (4경기 2득점) 4위. 2015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 성적: 아시안컵 준우승 의의: 27년만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도 실패했고, '늪축구'라고 포장하긴 했지만 경기력도 별로였죠. 사실 2011 아시안컵 대표팀의 경기력이 더 나았다고 보여지나, 프로는 결과로 말합니다. 대회 전부터 이동국, 김신욱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회를 치르면서 이명주의 폼 저하 및 이청용, 구자철의 부상 이탈로 애를 먹었지만 꾸역꾸역 승리하며 결승전까지 갔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우즈벡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2골로 승리한 점은 백미였다죠? MVP: 김진현 (5경기 무실점) 3위.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감독: 홍명보 성적: 동메달 의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 병역면제라는 동기부여가 주어질 경우,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드러난 대회였습니다. 뭐,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폄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당시 선수들의 폼은 절정에 이르렀죠. 홍명보 감독 특유의 (전술 유동성이 없는) 4-2-3-1의 명암 중 암보다는 명이 드러났던 시기였습니다. 나름의 의리축구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대회였다고 평합니다. MVP: 구자철 (주장 + 6경기 출전) 2위.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감독: 허정무 성적: 16강 의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대회 직전에 센터백인 곽태휘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지역예선에서 팀을 캐리했던 이근호가 폼 저하로 탈락.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골키퍼 이운재도 노쇠화가 뚜렷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추스려 사상 첫 원정 16강 신화를 만들어낸 허정무 감독의 역량은 평가절하하기 힘듭니다. 사실 저 스쿼드로 16강에서 그친 점은 아쉽긴하지만, 순수 전력만 보면 어쩌면 2002 한일 월드컵 이상이라고 보여집니다. MVP: 박지성 (4경기 1골) 기성용 (4경기 2도움) 이정수 (4경기 2골) 1위.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성적: 4강 의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아시아 국가 역사상 첫 4강 진출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첫 개인 타이틀 수상 (홍명보의 브론즈볼 수상) 이 대표팀을 글자 몇 줄로 평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실례일 것 같습니다. 제 유년시절을 수놓았고, 축구로 벌어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팀이었죠. 이런 대표팀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MVP: 히딩크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KFA 관계자 전원 + 히딩크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전원 + 23인 엔트리 선수 전원 좋아요와 댓글은 본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된다능..ㅎㅎ 데헷 :)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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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부진을 거듭했던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시 메날두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는 격언을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줬습니다. 호날두는 이날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을 2가지나 보여줬습니다. 첫번째는 호우가 아닌 호오.. 세레모니였고 다른 하나는 양보였습니다. 후반전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사비치의 태클에 걸려 패널티 박스에서 넘어집니다. 호날두에게 PK는 훌륭한 스탯 제조원 중 하나입니다. 본인이 얻어냈으니 눈치볼 것도 없을텐데 호날두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좀처럼 보기 힘든 행동을 합니다. '네가 찰래?' 그렇습니다. 호날두가 PK를 양보하려고 한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작은형 가레스 베일이었습니다. 과거에도 1번 정도는 PK 양보를 했던 적이 있긴 했는데 스타성에 영웅성까지 갖춘 호날두가 이토록 중요한 경기에서 추가골 기회를 다른 선수에게 양보한다는건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정말 중요한 마드리드 더비였기 때문에 팀을 위해 양보를 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최근 PK 성공률에 난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일까요. 이유야 어쨋든 호날두는 훌륭하게 골키퍼를 속이며 PK를 성공시켰습니다. 차기 전에 계속 입벌리고 멍때리고 있길래 불안했는데 완벽히 성공시키더군요 ㅋㅋ 그리고 골 세레모니 컬렉션 하나 더 추가 ㅋㅋㅋ 아마 FIFA17에 곧 추가될 수도 ㅋㅋㅋㅋㅋ 우리형 양보 칭찬해~~
온 국민이 1명의 축구선수에 열광하던 시절 ㄷㄷㄷ
지금은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박지성은 한국 축구가 낳은 역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죠.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온 국민이 박지성이라는 이름에 열광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박지성의 전설적인 플레이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전설의 시작.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터트린 골입니다.'벼락 같은 골'이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렸던 멋진 골이었죠 ㄷㄷ 이때만 해도 박지성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21살의 무명 선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골 이후 박지성의 커리어는 180도 달라집니다. 다른 각도에서 봐도 너무 멋집니다. 대포알 같은 슛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향해 날라갑니다 ㄷㄷ 아마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골이 아닌가 싶습니다.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가, 너무나 중요했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저렇게 침착하게 골을 넣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박지성 본인도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골일 겁니다. 월드컵 이후 일본을 거쳐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박지성. 처음엔 유럽축구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했지만, 결국 아인트호벤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터트린 이 골은 박지성 커리어 뿐만 아니라 PSV 아인트호벤 구단 역사에도 남을 만한 멋진 골이었죠. 결국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지성. 풍부한 활동량과 과감한 플레이로 맨유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던 박지성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공을 빼앗긴 후에도 끝까지 쫓아가서 백태클로 다시 공격권을 가져오는 박지성. ㄷㄷ 이런 선수 하나만 있어도 엄청 든든하죠! 이번에도 태클로 공을 가로채고 직접 역습을 시도하는 박지성 ㄷㄷㄷ 뭐랄까요 정말 날랜 황소 같습니다 크으! 박지성은 뛰어난 득점원이기도 했습니다. 항상 중요한 순간에 골을 터트리며 맨유 팬들을 열광하게 했죠! 울버햄튼전에서 92분에 터트린 이 극장골은 아직도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ㅎㅎ 박지성은 맨유의 라이벌이었던 아스널, 리버풀, 첼시 상대로도 멋진 골을 터트리곤 했습니다. 리버풀전에서 터트린 이 헤딩골도 정말 일품이었죠. ㄷㄷㄷ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디디에 드록바에게 실점한 뒤에 곧바로 박지성이 직접 골을 터트리며 올드 트래포드를 들썩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나 극적이고 멋있는 골이었습니다 ㅜㅜ 가까이서 본 첼시전 골. 박지성은 세레모니도 너무 멋있는 선수였습니다 ㅎㅎ 이 골은 아마 한일전 역사상 최고의 골로 남을 것 같습니다. 혼자 중앙에서부터 박스까지 돌진에서 골을 넣어버렸죠.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한국인이라는 게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순간 ㄷㄷㄷ 이날 소위 말하는 '국뽕'을 치사량 이상으로 맞으신 분이 엄청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우리를 더 취하게 만들었던 것은 골을 넣은 이후의 세레모니였죠.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관중들을 스윽 바라보는 '산책 세레모니'! 전혀 자극적인 동작으로 이렇게 세레모니를 멋지게 할 수 있다니 ㅜㅜ 역시 갓지성입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요즘도 박지성 영상을 종종 찾아보곤 한답니다. 정말 행복했고 그리운 시절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
박.지.성 맨유 시절 TOP5 골!!!
안녕하세요~스포츠구루 에디터 이준호입니다^^ 어제 박지성 국가대표 TOP5골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멋진골 TOP5를 준비해봤습니다~극적인 골 아니고 멋진 골입니다!(극적 요소 살짝 가미^^) 제일 먼저 09/10시즌 아스날과의 24라운드에서 나온 40m 역습 골입니다~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몸 상태를 보여주던 박지성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역습 파트너를 잃게 되지만, 나니-루니와 함께 여전히 건재함을 알린 골이었습니다~ 아스날 원정에서 3-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겨줬죠~ 2010.2.1 두 번째 골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으신 리버풀전 헤딩골입니다! 로마전에서 골을 기록하고 돌아온 09/10시즌 리그 31라운드에 터진 골이었죠~ 라이벌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만에 토레스에게 골을 내줘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간 맨유는 후반 15분, 1-1 상황에서 박지성이 플레쳐의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 헤딩골을 넣었습니다. 글렌 존슨이 발로 박지성의 눈두덩이를 찍어내려 피가 흘렀지만, 투지로 승리를 지켜낸 경기였죠! 이날 주인공은 토레스, 제라드, 마스체라노도 아닌 박지성이었습니다! 2010.3.21 세 번째 골은 박지성의 맨유 시절 최고의 경기였던 10/11시즌 울버햄튼과의 11라운드 경기였습니다. 이날 부상으로 나니, 긱스, 오언, 루니, 발렌시아가 모두 빠져 오베르탕, 베베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박지성은 자신이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그동안 보여줬던 이타적 플레이가 팀을 위한 헌신이었음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45분, 플레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1분 동점골로 홈에서 하위권인 울버햄튼에게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시간 2분이 지난 후반 45분, 플레쳐의 패스를 박지성이 평소와 다르게 개인 플레이로 골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그 해에 우승을 차지했죠. 울버햄튼 매카시 감독의 화난 표정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2010.11.7 이어진 네 번째 골도 결승골입니다~그러고 보니 박지성 선수는 많은 골은 아니지만, 멋있는 골을 결승골로 많이 기록해 우리의 기억속에 남는가 봅니다. 이 골로 전반기에만 5골을 넣은 박지성이었습니다.(아시안컵 출전으로 후반기 고전, 맨유 시절 역대급 페이스) 자신의 국가대표 마지막인 2011아시안컵을 앞둔 박지성은 리그 17라운드에서 아스날을 만납니다. 그리고 전반 41분 나니의 크로스가 수비 발에 맞으며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뒤로 날라오지만, 감각적인 헤딩으로 이날의 유일한 골을 완성시킵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기록한 27골 중에 5골을 아스날에게만 기록해 '아스날 킬러'로 자리 매김하게 됩니다! 2010.12.14 마지막 골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골 맞습니다! 일명 '이~야 골' 박지성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골은 10/11시즌 8강 2차전에서 터졌습니다.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 열린 2차전도 치차리토의 선제골로 합계 2-0으로 앞서 나가지만, 후반 31분 드록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맨유는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만약 첼시가 한 골을 더 넣게 되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맨유가 탈락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박지성이 1분 만에 이날 결승골을 넣으며 첼시 선수들의 힘을 빼놓아 버립니다. 긱스의 환상적인 패스를 침착하게 가슴으로 떨궈 놓고 때린 왼발 슛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올드 트래포트에 모인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죠! 2011.4.13 박지성 선수가 맨유 시절 넣은 27골 모두 멋있지만, 재미로 5골을 선정해본 만큼 넓은 아량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한 번 부탁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
푸시 업의 자세와 종류!! (Home 스포츠)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고 다들 신나는? 월요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여름하면 또 열심히 몸 관리 하면서 휴가를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운동하기는 귀찮고 해서!! 집에서 간단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아 앞으로 '홈 스포츠'들을 몇가지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푸시 업!! 기본적인 운동으로 탄탄 몸매로 갈 수 있는 첫번째 종목입니다! 1. 기본 자세 - 발을 붙이고, 팔은 어깨보다 살짝 넓게 업드려 엉덩이와 어깨가 동시에 내려 갈 수 있도록 합니다. 포인트: 머리부터 발까지 일직선 유지, 중간 엉덩이가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 *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 됩니다. 2. 내로우 그립 - 손의 간격을 어깨보다 살짝 좁게 하여 푸쉬업을 실시 포인트: 팔을 배 쪽으로 살짝내려 팔꿈치에 무리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팔 근육의 초점을 맞춘 자세 3. 다이아몬드 푸쉬업 - 사진과 같이 손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실시 포인트: 삼각형을 유지하고 실시 * 가슴 중앙 근육 발달, 어깨와 팔 근육에도 도움 4. 힌두푸쉬업/ 배밀기/ 웨이브 푸쉬업 - 영상을 보시구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얼굴- 몸- 힙 이런 식으로 몸의 전체적인 근육을 움직이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포인트: 이 동작은 빨리 하시는게 아니구, 천천히 동작을 따라하시는게 포인트! * 어깨, 광배근, 팔 근육에 자극이 많이 갑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쉽고 어려운 동작의 푸쉬업들이 있습니다.(아래영상 참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면 다칠 수도 있으니, 천천히 몸이 받아드릴수 있게 훈련을 하시면 올 여름 재밌게 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푸쉬업 타임 보내세요~~^^ㅎㅎ
오늘자 골장면보다도 더 값졌던 손흥민의 마지막 퍼포먼스
마냥 축구를 잘한다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치열하고 냉정한 승부의 세계와 상반되는 감정인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를 더욱 사랑합니다. 우리가 지금도 박지성을 해버지라 부르고 어느누구도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필연적으로 박지성과의 비교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박지성보다는 저평가를 받아왔죠. 바로 감동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손흥민에게서 그 감동의 냄새가 납니다. 바로 오늘 있었던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그 감동을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감동은 손흥민이 해버지 빙의한 흥민턴을 보여줬을 때도 아니고 역사적인 토트넘 홈경기 5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작성했을 때도 아닙니다. 감동의 순간은 오히려 평범한 그래서 쉽게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정규시간이 거의 종료된 후반 89분, 지난 경기에 이어서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항상 체력적인 문제로 교체 1순위였던 손흥민이었기에 연이은 풀타임에 손흥민은 몹시 지쳐보였습니다. 그런데 추가시간 2분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 산체스는 경기 종료가 다가왔음을 느끼고 공을 멀리 차버립니다. 공교롭게도 볼은 손흥민 쪽으로 흘렀고 몹시도 지쳐보였던 손흥민이 갑자기 전력질주를 하며 전방 압박을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그 압박은 이내 골키퍼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휘슬이 울립니다. 시종일관 손흥민을 잡았었던 카메라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손흥민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전방 압박 후 지쳐 쪼그려 앉아 있던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1골 1도움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에 찬사와 기쁨이 느껴져야 하는데 되려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에 대한 집념과 열정이 고스란히 화면을 통해 감동으로 전달됐습니다. 팬들은 승리도 좋아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선수들이 얼마나 팀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뛰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승리는 그 열정 뒤에 따라오는 것이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전방압박은 그가 보여줬던 수많은 원더골들 보다더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