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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읽기] 2013년 4월 24일_"무제한 통화 요금제로 통신사 경쟁에 새로운 요소가 생겼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 시대가 되려나 봄. 소위 ‘무제한 통화’ 요금제인 SK의 T끼리, KT의 모두다, LG의 무한자유 요금제가 출시됨. 문자메시지는 3사 어디로 보내든 공짜. 셋다 망내 음성 통화 무료 KT는 망내 영상 통화도 무료 LG는 망외 음성 통화도 무료 지난달 22일에 SKT가 최초로 가입자 간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티(T)끼리 요금제'를 출시. 이후 LG U+가 이번달 11일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 출시. KT도 22일 '완전무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무제한 요금제 경쟁에 합류. 이통사 3사 모두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며 기본요금이 기존 요금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게는 7천원 이상 비싸짐.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1GB 정도 줄어듦. 접속료 : 정확한 명칭은 상호 접속료. 상호 접속이란 특정 통신사 가입자(발신자)가 다른 통신사 가입자(착신자)에게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연결하는 것임. 전화를 건 사람이 가입한 통신사는 전화를 받은 사람이 가입한 통신사에 통신망을 이용한 대가를 지불함. 이때 지불하는 돈이 상호 접속료. 예를 들어 SKT 가입자가 KT 가입자에게 전화를 하면 SKT가 KT에 접속료를 지불해야 하는 방식. 방통위는 2년 단위로 접속료 수준을 결정하고 산정 방식을 바꿔 왔음. 유무선 통신사 간 주고 받는 접속료 만 1년에2조5000억 수준이었음. 지금은 차등 접속료 산정 방식, 앞으로는? 규모가 상당하다보니 통신사들은 접속료 계산 방식 엄청 민감. 지금까지는 SK텔레콤이나 KT가 LG유플러스에 비해 접속료를 많이 냄. 후발 사업자를 배려하기 위한 차등정책인 셈.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말 2012~2013년도 접속료 산정 정책을 의결한 바 있다. 당초 차등 접속료를 단일화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LG유플러스의 높은 원가 등을 감안해 차등 정책을 유지. LG유플러스는 접속료 정책의 최대 수혜자였음. 하지만 접속료 계산 방식은 2년 주기로 바뀜. 2014~2015년도 분 접속료 논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접속료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향후 논의가 LG유플러스 희망대로 될지도 모름. (디지털데일리) 접속료 안내리면 LG와 KT 동반자폭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LG유플러스와 KT는 이제 접속료를 줄이자고 주장하기 시작, 나아가 접속료 자체를 완전 폐지하는 문제까지 거론하기 시작.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통화량이 많고, 이제 요금 걱정까지 없으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으니까. KT와 LG유플러스 입장에선 접속료를 대폭 내리거나 없애지 않으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황. 통신설비를 다 갖춰 놓은 상태라면 가입자가 전화 한 통화를 할 때 통신사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은 어떤 의미에선 제로임.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전기가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니므로. 그런 의미에서 접속료를 없애도 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음. 그러나 통신설비를 갖추는 데 들었던 투자비 회수라는 측면에서는 접속료를 존치시켜야 하는 것도 맞음. 대규모 투자를 해놓은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든 투자비를 거둬들일 수단이 있어야 하므로. 2011년 기준으로 SK텔레콤은 접속료로 1100억원을 벌었음. 반면 KT는 100억원, LG유플러스는 300억을 손해 봤음. 해마다 숫자는 달라지지만 대체로 SK텔레콤은 접속료로 이익을 보고 KT와 LG유플러스는 손실을 봤으니 접속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밖에 없음. 또 일반 매출과 접속료 매출은 그 의미가 다르다. 보통 매출에서 순이익은 일부분이지만 접속료 매출은 그대로 순이익이 됨. 손익 측면에서는 일반 매출 1000억원보다 접속료 매출 100억원이 더 소중할 수도 있음. 증권가는 걱정 중 이통사들이 보조금 경쟁 대신 음성 무제한 요금제 경쟁을 펴면서 소비자 혜택은 늘어나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걱정 중이라고. 모 애널리스트 왈 KT의 월 5만1000원(2년 약정 시) 유무선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상품 출시에 대해 “단기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매출성장이 제한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걱정했음. (이데일리) 덧, 근데 가입비도 폐지될 수도 있다네요 통신사 번호이동을 하거나 신규가입을 할 때 내야하는 3만원 남짓의 '가입비'가 오는 2015년까지 완전 폐지된다고. 미래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으로 가입비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통신3사는 이같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 음성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요금경쟁이 시작된 시점에서 이런 식으로 추가 인하 압박을 받는다면 수익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음.(아이뉴스) 재미로, SK텔레콤의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서는 통신사 입장에서 큰 이득도 손해도 없다. 데이터를 선물하는 사람은 데이터가 남는 고연령층이고 선물을 받는 사람은 데이터가 모자란 청소년층이 주로 이용하는데, 청소년층 데이터 추가 사용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 팅요금제(20대 미만) 사용자 중 ‘데이터 선물하기’를 출시하기 전에 데이터를 추가로 결제하는 이용자는 9만3000건명 정도로 크게 신경쓸 만한 집단이 아님. 오히려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에 보여주기 위한 마케팅적 요소가 있음. 사족으로, LG유플러스 거 쓰면 집에서 쓰는 인터넷 끊어도 됨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중 가장 높은 요금제인 ‘얼티메이트 무한자유124’는 망내외 이동통신통화는 물론 유선도 무료. 데이터도 무제한. (디지털데일리) 이건 진짜 사족, 갤럭시S4 나온다는 소식에 ‘갤럭시S4’가 26일에 출시될 예정. 출시를 앞두고 번호 이동을 하면 갤S3를 공짜로 주고 현금까지 얹어주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 어제부터 통신사들은 번호이동 조건으로 출고가 79만9700원(가격이 지저분하네요)인 갤럭시S3를 구매하면 현금 5만원도 얹어 주고 있음. 갤럭시S3의 출고가가 79만 9700원이니까 통신사에서 무려 83만9700원을 지원하는 셈임. 단, A 통신사로 번호 이동+ 7만원대 요금제+데이터 공유 요금제를 선택하면! 비슷한 조건으로 ‘갤럭시노트2’(출고가 99만원)는 21만원에 살 수 있음. (보조금 수위는 실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설정한 보조금 상한액 27만 원을 넘는 것) B 이통사도 어제 7만원대 요금제를 3개월 이상 쓰는 조건으로 갤럭시S3를 3-4만원에, 갤럭시노트2를 21-22만원에 팔고 있음. 온라인 상에서는 갤럭시팝, 옵티머스 LTE3, 베가 No6 등 2013년에 출시된 완전 새 모델까지 ‘1000원폰’으로 유통되고 있다네요. (경향신문) 신문은 하나만 읽으면 안됩니다, 행간읽기 http://www.crossjournalism.com 편집인 : publisher@crossjournalism.com 배달인 : hangganread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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