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에 최악을 영화를 보았네
게다가 돈 주고....
2015의 마지막 날에....
솔직히 예고편이 영화보다 더 재미있음.
설정도 진부하고
이야기도 아주 느린 속도로 풀고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면 시청률이 잘 나왔으려나....
또 좋은 캐스팅을 왜 그리 활용을 했는지
배우들 완전 재능 낭비하는 느낌...
오그리 토그리한 대사에
다양하지도 않는 표정연기

솔직히 그리 깊은 연기력이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런 좋은 배우들을 쓰셨는지....
게다가 이해 안 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님
분명 청나라로 가는 거라면 조선시대 중후기인데...
왜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려 시대이며
아무리 어디서 데리고 온 양자 공주라 하더라도
왜 술집에서 재우는 거지?
이런저런 말도 안 되는 설정들도 많고....
솔직히 소설이었으면 그냥 소설이거니...
하고 받아들이면서 읽을 텐데

솔직히 이런 소설이나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면
그런 말도 안 되는 부분들은 보완해서 내 보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웹소설을 그대로 시각화한 느낌
차라리 유승호 비주얼로 어떻게든 커버해보려 하지..
아무튼 진짜 1점짜리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겠지만...
내 생 최악의 영화였음.
지루하고 진부하고...
[글] 방구석미쓰리 - 블로그 '쑤☆의 이것저것' 동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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