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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뉴솔트’가 바라본 제주도 항해 일지
Editor Comment 길거리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모든 것을 흑백 필름으로 담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그 답지 못했을 때는 침전되다가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모습에서 은근한 에너지와 솔직한 면모가 풍긴다.그녀가 경험한 5개월간의 태평양 항해는 끔찍하게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는데, 이상하게도 상상조차 소름 끼치는 경험 후에 임수민은 그 누구보다도 좋은 선장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배 위에서는 선장의 말이 곧 법이기에 진정 바다 위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직접 선장이 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그렇게 임수민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에 이어 캡틴 쑤(SOO)로 탈바꿈했다. 오로지 그녀의 배 ‘NEW SALT’ 위에서만큼은. 숙련된 뱃사람, 즉 베테랑 세일러를 일컫는 ‘old salt’의 반의어로 지어진 요트 이름은 상어를 손으로 때려잡은 이야기만 하며 권위를 내세우는 선장이 아닌, 새로운 모험을 발판 삼아 시작하는 타인에게 따뜻한 공간이 되어주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같은 바다를 항해했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파도를 봤다” 하루에도 몇 롤씩 사진을 찍은 후, 이태원 우사단길에 있는 소박한 작업실 부엌에서 필름을 현상하는 생활이 유일한 낙이었던 그녀가 일종의 소셜 다이어트를 위해 모험을 계획했다. 일본에서 요트를 매입해 직접 캡틴이 되겠다고 나서기까지. 서로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전무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4인이 모여 각자만의 방법으로 가치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프로젝트가 지난 한 달간 펼쳐졌다. 타이틀은 ‘I AM A NEW SALT’. 내구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고루 겸비한 나이키 스포츠 웨어와 함께했다. 크루 각자만의 불타오르는 열정을 품고 무모하다면 무모할 수 있는 제주도 항해기. 임수민은 더 이상 새로운 발명을 하기가 어려워진 오늘날, ‘발견’이란 의미를 다르게 정의하고자 했다. 캡틴 쑤와 크루는 배가 정박해 있는 여수에서 출발해 제주도 윤곽을 돌며 배의 항적으로 뉴솔트만의 제주도를 그렸다. 그녀에게 하나뿐인 연인이자 동료, 선배에 이르는 세일러 채(CHAE)와 의기투합해 진행된 프로젝트는 항해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담당한 그와 크루 케어 및 기획적인 면을 전담한 캡틴 쑤가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더 험하고 고독한 내면의 항로를 스스로 개척해나가기 위한 모험이다. 한 달간의 여정 중 1구간에서 동행한 뉴솔트 크루는 모델 겸 유튜버 마테와 DJ 클로젯이다. 캡틴 쑤 1인칭 시점으로 전하는 4인 4색 ‘뉴솔트’ 제주도 항해 일지를 아래에서 간접 체험해보자. NEW SALT |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세일러 나는 ‘길이 있어도 없어도 갈 길을 가는 캡틴 쑤’다. | 보트워커, 세일러 나는 ‘삶이라는 배의 키를 쥔 선장’이다. | 모델, 유튜버 마테 나는 ‘<매트릭스>의 모피어스’다. | DJ 클로젯 나는 ‘히트곡이 되고 싶은 인트로 트랙’이다. 배 작업부터 출항 직전까지 |5월 6일 아침 10시 우리는 여수에서 제주도 김녕 항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도두 사수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하는 날 아침까지도 나와 채는 출항 준비로 정신없었다. 새로운 크루들이 도착하기 이틀 전에 엔진이 고장 나는 바람에 여수 이순신 마리나에서 유명한 ‘신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배의 심장을 새로 이식하다 싶이 대공사를 치렀다. 혹여나 문제가 있을까봐 지금도 마지막 점검을 위해 이곳저곳 살펴보고 계신다. 항해를 하는 도중에 우리는 지도도 봐야 하고 해경과 연락도 닿아야 해서 캡틴들은 제외였지만, 크루들은 유심 카드를 제출하도록 했다. 여수와 제주도 사이에는 섬들도 많아서 LTE가 잘 터지기 때문에 이러한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찾는 여정’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이쯤 되니 준비가 되지 않더라도 출발을 해야만 했다. 완비를 위해 욕심을 부리다간 아예 출항을 못하는 수가 있기에. 서로를 격려하며 이제는 정말로 배에서 밧줄만 푸르면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자마자 노동을 하게 된 두 크루들과 함께 이제까지 질질 끌며 여기저기 짐을 날랐던 슬리퍼를 모두 수거해서 창고에 넣고, 우리 넷은 여수 땅을 떠났다. 여수 →김녕항 |5월 6일 오후 2시 바다다. 물론 뒤에 보이는 수많은 통발들을 피하느라 긴장을 놓칠 수 없었지만, 아직 육지와 너무도 가까워 소리치면 다 들릴 것 같았지만 그래도 드디어 출항이다. 크루들은 흔들리는 배에 설렜고, 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각자의 위치에서 고생했던 우리 두 캡틴은 감격스러웠다. 어딘가로 두둥실 떠나버리는 이 자유가 감사했다. 재영은 바다와 바람의 소리를 녹음하고 일기를 쓰고, 마테는 영상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본인을 기록했다. 자신의 방식으로 바다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크루들을 보며 우리도 전에는 보지 못했던 바다를 느꼈고, 그래서 행복했다.그렇게 바다를 한참 즐기고 낮잠도 자다보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항해 도중 먹으면 눈물 나게 맛있는 양파, 참치, 마요네즈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 부엌으로 내려갔지만 하필 그때 예보에도 없던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해 그때부터 멀미와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바람이 한 방향에서 세게 불면 돛이 힘을 받아서 배가 기운 채 움직인다. 그래서 배 안에서 걸어 다니는 건 물론 가만히 앉아 있기조차 힘이 든다. 그렇게 나와 마테, 클로젯은 캡틴 채를 밖에 홀로 두고 배 안 구석구석에서 쓰러져 제발 멀미가 사라지기를 소망하며 쏟아지는 잠의 늪에 빠져버렸다. |5월 6일 오후 11시 여전한 멀미. 태평양에 이어 대한 해협을 건넜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양파와 바람에 졌다. 졸려서 잔다기보다 멀미에 괴로워서 눈이 감겼고 마치 몸이 철로 둔갑된 것처럼 무거웠다. 주변을 보니 끙끙 앓는 소리를 낼 겨를도 없이 괴로워하는 크루들이 보였고, 밖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든든한 캡틴 채가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을 담겠다며 고프로를 손에 쥐고 잠에 든 나는 문득 크루들이 밖에 나가 캡틴 채와 대화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  |5월 6일 새벽 1시 여느 선장이 눈을 감고 배에 누워 있을 때 배가 1도라도 방향이 기우면 그것을 감지할 수 있다고 말한 걸 엿들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쳇, 허세하곤”이라 비웃었는데, 8시간째 멀미로 탈진했던 내가 갑자기 변화를 느꼈다. 바람에 의해 팽팽하던 돛이 갑자기 바람이 없이 펄럭이는 느낌, 배가 급하게 한 바퀴를 도는 듯한 느낌에 번뜩 눈이 떠졌고, 아무런 비명도 외침도 없는 것에 섬뜩한 기분이 들어 밖으로 우당탕 뛰쳐나갔다. 밖을 보니 어둠 속에서 캡틴 채가 오토파일럿에서 키를 뽑아 수동으로 운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표정이 태평하고 움직임이 흔들림 없어서 나는 내가 착각을 했나 싶기도 잠시, 캡틴 채 뒤의 광경을 보고 심장이 멎을 뻔했다. 63빌딩을 옆으로 뉜 듯한 크기의 거대한 화물선이 갑판 위의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거리에서 뉴솔트 배와 우두커니 맞닿아있었다. 아무런 소리가 안 나왔다. 아찔했고, 얼마나 위험한 순간을 지금 우리가 모면한 것인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화물선이 멀리 떠나고 파도가 안정적이게 된 다음에야 캡틴 채가 덤덤히 말했다. “화물선 불이 꺼져있어서 육지인 줄 알고 있었는데 가까워서야 움직이는 배인 걸 알고 급하게 피했어”. 얼마나 놀랬을까. 그 후부터는 나도 멀미고 추위고 다 달아나버려서 캡틴 채와 함께 불침번을 서며 제주도까지 함께 했다. 침착함. 그것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 |5월 7일 새벽 4시 다행히도 김녕항에는 배를 세울 자리가 있었다. 육지의 마리나들은 모두 꽉 차 있어서 들어가도 세울 곳이 없어 큰일인데, 우리는 무탈하게 새들이 짹짹거리며 아침을 알리는 시간에 조심스럽게 제주도에 입항했다. 그날 아침은 간단하게 요리해서 먹고, 가족들에게 생존신고를 한 후 본격적인 제주도 탐방에 나섰다. 각자의 내면으로 떠난 제주도 |5월 7일 오후 3시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두 크루와 맛집 탐방을 원채 하지 않는 캡틴 둘은 제주도 한켠을 무작정 걸었다. 그렇게 아무 생각도 없이 걷다가 슈퍼가 보이면 필요한 음식을 사고, 그러다가 편의점이 보이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또 그렇게 걷다 보니 다시 김녕항으로 돌아왔다. 새삼스럽게 다 같이 현무암 돌담을 보며 “아 맞다 우리 제주도로 왔지”라고 하며 함께 웃을 정도로 내가 어디에 있는지 보다는 ‘지금의 나는 어떤 마음인지’를 생각하며 걸었다. 각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거친 바다를 함께 건너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정적 속에도 자연스럽게 곁에 있을 수 있게 되었다. 김녕항 → 도두 사수항 |5월 8일 오후 1시 오늘은 어제와 달리 순항이었다. 바람이 일정했고, 그렇게 우리는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도두 사수항으로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 도두사수항은 짓다가 중단된 마리나였는데, 수심이 얕아 바다 밑이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우리 배도 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행히 가까스로 배의 밑이 바닥을 닿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는 굉장히 프라이빗한 우리들만의 마리나가 생긴 격이었다. 배를 정박하고 우리는 유유자적 바다에서 하지 못한 수영과 태닝을 하고 그동안 밀린 일기를 쓰며 즐겼다. |5월 9일 마지막 날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이다. 각자가 아쉬웠던 점을 끝내 기록하기 위해 도두 사수항 근처를 탐방했다. 뉴솔트 크루들 항해의 마지막을 보고 있자니 나는 갑자기 내가 태평양 항해가 끝날 무렵의 나 자신이 기억났다. 태평양을 떠나기 전에 ‘사람’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고 했지만, 그때 태평양 한복판에서조차도 함께 배를 탄 사람들로부터 힘들었기에 문제는 장소가 아니라 나의 마음이라고 깨달았었다. 이번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도 나는 마테와 클로젯에게 각각 “무엇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가?”하고 물었었다. 마테는 ‘본인의 의도를 가로막는 모든 것’이라고, 클로젯은 ‘소셜 네트워크’라고 했다. 그들도 나처럼 각자가 자유롭고 싶은 것이 사실 배를 타고 도망을 가서 해방된다는 착각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깨달았길 바란다. 그리고 그것을 무찌를 수 있는 단단한 심장을 키웠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 프로젝트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도. JUST DO IT 캡틴 쑤와 모델 마테가 담은 제주도 항해 일기는 각각의 유튜브 채널에서 곧 다시금 회상될 예정이다. 연장선으로 4명의 크루가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본 제주도는 오는 6월 중 전시에서 더욱 자세히 공개된다. <아이즈매거진>이 조명한 4인 4색 ‘뉴솔트’의 항해 여정 <I AM A NEW SALT> 전시는 매거진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 뉴솔트 모험은 계속된다. #imanewsalt JUST DO IT!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브랜드
Editor Comment 차분하지만 또렷한 힘을 가진. 오래전부터 한국인은 그랬다. 은근한 끈기로 세계 무대에서도 차근차근 족적을 남겨왔다. 패션 분야도 예외는 아닐 테다. 1980년대에 일본의 재패니즈 아방가르드가 파리에서 각광받았다면, 2010년대에는 파리뿐 아니라 런던부터 뉴욕, 밀라노까지 전 세계 패션 도시에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그들만의 찬란한 자국을 남기기 시작했다. 민족주의가 배제되고 국가라는 카테고리가 허물어지면서 하나의 가치가 통용되는 지금, 한국인 디자이너들은 단순히 ‘K’를 외치는 게 아니다. 세계가 원하는 그 무엇을 내놓았다. 이 너른 세상에 고민과 창조의 흔적이 선연히 베인 자신들의 디자인을 말이다. 현재 패션계에서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혁신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브랜드 서사의 확장과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6명의 한국인 디자이너와 그들이 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소개해봤다. 지금, 바다 건너에서 빛을 받아 더없이 찬연한 이들을 주목해보자. 굼허(GOOMHEO) 허금연 굼허(GOOMHEO). 유래가 짐작되지 않는 이 단어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허금연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이름이다. 그녀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학사와 석사 프레스 쇼에서 모두 ‘L'Oréal Professionel Young Talent Award’를 받으며, 유례없는 두 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녀는 문화, 예술적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는 <데이즈드 100>에 선정되기도. 지금 유럽이, 그리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디자이너 허금연. 최근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 이스트(Fashion East)를 통해 선보인 20 가을, 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사이클링 쇼츠와 레깅스, 울트라 크롭 실루엣 등 컬렉션 피스에서도 여실히 느껴지는 그녀의 철학은 맨즈웨어의 파격, 소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성복 쇼를 통해 선보이지만, 특정 성을 위한 옷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추후 그녀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록(ROKH) 황록 2016년 자신의 브랜드 록(ROKH)를 론칭한 디자이너 황록. 그 역시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으로 끌로에(Chloe), 루이비통(Louis Vuitton), 피비 파일로(Phoebe Philo)가 역임한 시절의 셀린느(Celine)에서 쌓은 경험으로 그만의 유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2018년에 한국인 최초로 LVMH 프라이즈(LVMH Prize)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파리패션위크 19 가을, 겨울 컬렉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Artisan Imperfection’. 완벽하지 않은 장인. 그는 스스로를 그렇게 정의했다.테일러링을 베이스로 해체주의적 요소를 가미한 여성복을 추구하는 록의 피스를 보면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한 인터뷰를 통해그가밝힌 '아이덴티티와 유스코드는 항상 중요한 그 무엇이었으며, 나는 거기에서 형태와 스타일을 탐구한다.'라는 언급에는 이머징 세대를 위한 진정한 방식을 표현하고자 하는 힘이 느껴지기도. 커미션(Commission) 진 케이 19 봄, 여름 컬렉션으로 시작한 뉴욕 베이스의 커미션(Commission)은 위 사진 속 인물 왼쪽부터 한국 출신의 진 케이(Jin Kay), 베트남 출신의 휴 릉(Hyu Luong)과 딜란 차오(Dylan Cao) 트리오 디자이너가 함께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세 남자가 이야기하는 우먼즈웨어는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의 새 물결. 이는 서방 패션계가 일찍이 획일화된 이미지로 정립해놓은 우리(동양)의 진면모를 그 누구보다 잘 구축해가고 있기 때문일 테다. 진 케이를 포함해 휴 릉과 딜란 차오는 아시아의 다양성을 포용하며, 그들 어머니의 80-90년대 옷장에서 꺼낸 듯한 그리고 동시에 현대 워킹 우먼을 위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20 가을, 겨울 컬렉션에 등장한 과장된 플라워 패턴 드레스, 어깨가 강조된 재킷, 펜슬 스커트 등이 그것. 최근 2020 LVMH 프라이즈(LVMH Prize)세미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그들의 행보를 더욱 주목해보길. 메종 김해김(KIMHEKIM) 김인태 차세대 꾸띠에르 김인태가 전개하는 메종 김해김(KIMHEKIM)은 파리와 서울을 기반으로 2014년에 론칭된 여성복 브랜드. 메종 김해김의 시그니처는 단연 과장된 사이즈의 리본과 진주 디테일일 터. 김인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뒷받침하는 이러한 상징적인 장치들을 극적으로 연출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분위기를 탄생시키고자 한다. 우아하면서도 위트 있는.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게 만드는 이상한 나라의 메종 김해김. 예측할 수 없는 그답게 20 봄, 여름 컬렉션에서는 ‘마이 유니폼’ 시리즈를 선보이며, 다소 정제된 미학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셔츠나 데님 팬츠처럼 일상 속 무던히 활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은 메종 김해김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 인간도 꽃처럼 아름답길 바라며 옷을 대한 다는 그의 2020년은 꽃봉오리가 만개하는 봄날과 같을지도 모르겠다. 이세(IISE) 김인태 & 김인규 뉴욕 인근 뉴저지주에서 나고 자라 각각 뉴욕 주립대에서 영문학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에서 금융학을 전공한 김인태와 김인규 형제는 2015년 브랜드 이세(IISE)를 론칭한다. 그들을 디자이너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여행이었다. 2012년 처음 한국을 찾은 그들은 감물과 숯, 인디고 가루로 색을 내는 천연 염색을 보고 매료돼 이 같은 한국의 헤리티지를 컨템포러리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를 세상에 선보인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은 분명 달랐을 테다. 우리의 세대 즉 ‘2세’대라는 의미가 함축된 이세는한국 1세대의 영감을 받아광목 등 우리나라의 원단과 기술을 포함해 모든 작업을 장인 정신에 입각해 만들어낸다. 뉴욕패션위크 19 봄, 여름 컬렉션에서는 광화문 촛불 시위에서 봤던 경찰의 의복에 영감받은 테크웨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한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녹여내기도. 이처럼 이세의 디자인은 ‘미래에도 유일하게 명확한 것은 과거’라는 김인태와 김인규의 신념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Why Hilary Duff's Clothes Shouldn't Define Her Motherhood
Stop slut shaming. Why is it that every time a mom posts a picture of herself where she feels good, the internet has to tear her down because it's too sexy, too provocative, or too inappropriate? Check out the picture that has garnered 118k likes and over 1,000 comments! Hilary Duff, don't let the haters get to you. The 28-year-old mom is under major heat after posting this photo on Tuesday of the outfit she wore to pick up her son Luca from school. Though Duff was feeling 'semi cute' in her very short shorts, tan top, and long trench, many fans had other opinions on her outfit. While Duff did invite her fans to tag themselves in their own #ootd, she got a reaction that were quite the opposite of what she had probably hoped for. "Hey moms! I came up with a semi cute outfit for school drop off! I usually roll in sweat pants or lulu lemons and look like a disaster but this morning I managed to throw something cute together and I thought I would share," Duff captioned the photo. "Cut offs or jeans. A light weight trench over a sweater or tee, cross body bag sneaks or booties and a pair of Sunnies! Now you try! Tag me in your photo (annnnd you don't have to wear such a serious face haha)." Everything from Instagram user señoritaatomasita writing, "I am sorry, the only issue that I have with her outfit is how tiny her shorts are. It given men mix signals about it's okay for them to cat call a female because what she wears. Plus the outfit does not posh" to other user simplelittleway writing, "I have always like her but no way is this appropriate. They look like panties. To whoever said the only ones bothered by this are insecure moms that never lost their baby fat. I love my body and I am thin. I however would never pick my son up in that. It's inappropriate for kids to see woman in their panties. Also I would not want to embarrass my son." Some moms are furious. However, not everyone has the same opinion. Instagram user iledahorsetowater wrote, "Rock it! What is up with all the negativity?? I think you are doing a fabulous job!" Even user shenry1977 loves Duff's style, "Your outfit rocks! Haters = motivators!!!" Many other moms commented that Duff is looking better than ever and there is no reason to retire the shorty shorts to fit a very skewed social standard. Women who support other women, we need more of this. But here's the thing, Duff should be able to wear this because she feels comfortable and it makes her happy. For a society that constantly promotes feminism and girls uniting with other girls to combat slut shaming and gender stereotyping, the negativity comments are doing just the opposite. A mom can be a mom AND sexy, pretty, cute, gorgeous, stunning, funny, and appealing. Just because you have a child does not mean that a woman should sacrifice her identity. Everyone freaked out weeks ago about Kim Kardashian's almost full nude mirror pick and it looks like the same haters have made their way to Duff's post. Leave Duff alone, she looks amazing. One word : WERK.
Hot Topic's Cartoon Network Line Looks AMAZING.
Ever want to switch your style up to something that screamed 'Marceline'? Or maybe you looked at Steven Universe's beloved Cookie Cat ice cream and went, "Man, they should put that on a sweater!"? Well, my friends, Hot Topic just dropped a new collab with Cartoon Network, and it's all the cartoon-inspired fashion you could possibly want - and more! There's pieces inspired by our favorite Cartoon Network shows, including classics like 'Dexter's Laboratory' and 'Courage The Cowardly Dog'. Check 'em out! Adventure Time Finn hooded shirt, BMO cardigan, Marceline mini dress, Finn & Jake button-up, Adventure Time babydoll dress, Marceline striped sweater Steven Universe Cookie Cat sweater, Mr. Universe t-shirt, Rose Quartz dress, Steven Universe star-patterned button-up, Garnet dress, Amethyst cardigan, Pearl dress Dexter's Laboratory Dexter button-up, Dexter babydoll dress The Powerpuff Girls Powerpuff Girls bomber jacket Courage The Cowardly Dog Courage cardigan The clothes all fall in the $25 to $70 range and come in a variety of sizes so that people of all ages, shapes, and sizes can sport their favorite Cartoon Network show wherever they go when it drops in stores this week. Which brings me to my question: What's got you screaming "SHUT UP AND TAKE MY MONEY!"? (Garnet's dress from 'Steven Universe' is tugging at my fangirl heart strings right now.) @Jaileejailee @mst2000mt @midevildragon @johnbell @JtacoGuzman @sewilson550 @DmNapier @TiaJanay @realtgreat @JessiPetro @Jackie0Wackie @ChrisJMoreno @ShonA @xuannhi26 @KendraMaddison @kbecker @Poetry4Power @isssc1100 @TechAtHeart @Krystalstar22 @YumiMiyazaki @ninjabryan @szewwy @HappyLulie @Sara3 @PrincessUnicorn @LenaBlackRose @AmberMatthews @JaiiPanda @MrOmega @ShakirBishop @hermoineNH1 @KageTsuki040910 @JaredDaigre @EXOAsf @CynthiaForeman @jevonlowery @midevildragon @jayeon6 @selfishmachines @BenDeierlein @vinylleyva @JohnMcCullough @PurpleStarzz @addri @Pj91777 @SpazMatic @IsmarieRamirez @SarahSutcliff @KpopGaby @YumiMiyazaki @arnelli @priscillasdoor @ColeKat13 @TehDL @AprilNapier @CollinShipley
마가렛 호웰, 브랜드의 근간을 담은 단편 필름 공개
10분이 아깝지 않다 마가렛 호웰(Margaret Howell)이 브랜드의 근간을 담은 단편 필름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토리는 인물 마가렛 호웰의 어린 시절 이야기, 브랜드가 가진 소재에 관한 철학과 제작 과정 등 1970년 브랜드 탄생 이래 50년간의 스토리를 함축했다. 아티스트이자 영화 제작자 에밀리 리차드슨(Emily Richardson)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단편 필름 공개와 동시에 4월 1일까지 런던 Wigmore Street 매장에서는 브랜드 초기에 진행된 작업 및 개인 기념품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좋은 소재와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을 머금은 남성 셔츠에서 시작된 브랜드답게 이번 필름 탄생을 기념한 2종의 한정 셔츠도 오는 4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영상 공개와 함께 그녀가 덧붙인 소감은 아래와 같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연상케 하듯 브랜드의 이상향을 담은 영상을 위에서 함께 감상해보자.  " 저는 오랫동안 제 작업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곤 합니다. 어떤 질문은 대답하기 쉽지만, 다른 것 — 특히, 영감과 관련된 것 — 에 대한 답변은 정말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제 작업은 개인적인 동시에 전문적인 일입니다. 작업의 핵심인 영감은 다양한 형태로 찾아옵니다. 기억, 사람, 소재에 대한 느낌, 만들어진 장소, 머리속에 있는 이미지까지. 많은 부분 직감, 마침 그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느낌으로부터 생겨납니다. 영감을 알아차리는 것이 바로 일입니다. 에밀리와 제가 이 영화를 만든 이유를 말로 설명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것을 통해 제 젊은 시절과 저한테 큰 의미를 준, 그리고 여전히 의미가 있는 사람, 장소, 작업과 이미지들을 되돌아봤습니다. 제가 디자이너로서 살아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전해주기 바랍니다.' -마가렛 호웰- "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Some Tips to Help You Get a Quality Entertainer For Your Wedding
Some Tips to Help You Get a Quality Entertainer For Your Wedding There are many questions or lists which the marriage favors and blogs inform you you ought to ask whenever you're interviewing potential DJ for the wedding dinner. The simple fact is asking when they own an invisible mike or should they participate in a trade institution only implies they could have seen the exact same article you'd like. They're no worse or better compared to next disk you interview. Because they say they've really been a Indian DJ Dallas for a decade will not create sure they are an excellent DJ. What do you need to be requesting them? Here are just five suggestions may allow you to get to learn which kind of disk they truly are. Should they've been it's been more years because the last time that they failed some training, then odds are that they aren't really a fantastic entertainer. If it involves almost any livelihood, training and certainly are fundamental variables to stay an eye on your industry. Whenever you DJ, can be the computer play back program taking care of"auto play" or does one mix music by hand? (auto play is okay for societal networking, however for an excellent DJ, you got to be aware of if to start/stop a song so that it mixes smoothly with the subsequent song) Could I visit a photo of one's installation since guests could watch it? (that is where you may find if they're using inputs signals, if you can find cables if their installation will probably easily fit in or stand outside with your wedding décor. Enormous light trussing, beatup gear or gray wrought facades are a dead give away of these perhaps not caring about the appearance of your wedding dinner ) Exactly what can you play throughout social hour and dinner? When they answer "I usually play..." then odds are that they aren't going to customize your own wedding to your own tastes. They are going to most likely be that the type of DJ that play exactly the exact same music at every event - and that desires the specific same wedding music whilst the previous ten weddings you moved along to that you thought were so dreadful and cliché? They will most likely not respect your NO-PLAY set of music since they genuinely believe their prescribed cheesy DJ skits will truly make your party popup. Afterall, who does not enjoy getting dressed in an Indian head gear and doing exactly the YMCA? Can you've got video or audio clips of a modern marriage that you've achieved? Tune in to find out whether they consult with this groom and bride as "THE BRIDE AND GROOM" or from their own titles. In case the discjockey can't be bothered to make an effort to utilize their own titles, the odds are that they won't put much effort in your wedding day. Implementing entertainment on price will just guarantee you obtain the most economical DJ for the marriage. Perhaps not many DJare made equally and not all may continue to work hard to create your marriage a success. In the event the typical price for entertainment is currently 900 - $1200 inside this region, then finding somebody for $1, 000 is average. Average isn't sufficient - you ought to be trying to find exceptional when it has to do with your disc jockey. Afterall, who wants the normal wedding? In regards to your wedding you not having the haircut at Supercuts and also you're not having the meal from McDonalds. Why buy your entertainment from somebody who does not take your time and time and effort to conduct their business as if it is really an organization? Visit for More: https://lushevents.net/blog/indian-dj-dallas-wedding-first-dance-s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