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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스마트홈…CES2016 체크포인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이 1월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디지털 제품과 가상현실 기술, 자동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자동차. CES는 더 이상 가전 전시회가 아니라 모터쇼라고 표현해도 될 이벤트가 된 상태다. GM은 시보레 볼트 월드 프리미어를 실시한다. G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볼트(Volt)를 지난 2010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하는 모델은 볼트(Bolt)다. 폭스바겐도 새로운 전기 자동차 컨셉트 모델을 발표한다. 일부에선 폭스바겐 버스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상태다. BMW는 차세대 차량용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에어터치(AirTouch)를 발표했다. 또 구글과 자율주행 차량 협력을 취할 것으로 알려진 포드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홈도 관심거리 가운데 하나다. 스위치 하나로 집안에 있는 모든 걸 조작하겠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게 바로 스마트홈이다.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인텔 등이 격전을 벌이는 분야이기도 하다. 가전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되는 와중에 TV는 4K는 물론 8K 같은 화질 경쟁을 벌이는 한편 HDR과 돌비비전 지원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는 자사 TV를 스마트 홈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기 스마트TV와 SUHD TV 등 신형 모델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씽스(SmartThings)를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씽큐 허브를 발표했다. 또 미국 인터넷TV사업자인 로쿠(Roku)는 TV용 운영체제를 발표하고 LG전자의 OLED TV와 안드로이드TV 등도 주목받는 대상 가운데 하나다. 이런 점에서 사물인터넷을 둘러싼 경쟁 구도나 플랫폼 경쟁에 대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시장은 지난 2015년 애플워치와 핏빗, 가상현실 헤드셋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졌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 될 전망이다. 센서는 스포츠용 운동화에서 브래지어, 옷 같은 것까지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체 크리에이티브랩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단말 3종을 선보인다. 건강관리 단말인 웰트(Welt)는 단순한 벨트처럼 보이지만 허리 둘레 측정은 물론 얼마나 앉아 있었는지 여부 등 각종 정보를 기록, 건강 관리를 돕는다. 가상현실 핸드모션 컨트롤러인 링크(Rink)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함께 이용해 손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컨트롤러다. 마지막으로 시계처럼 착용할 수 있는 단말인 팁톡(TipTalk)은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켜지 않고 손가락으로 귀를 만지는 식으로 기어S2 같은 기기에서 소리를 듣는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는 단말이다. 다음은 가상현실. 소니와 오큘러스, HTC 등이 몇 개월 안에 가상현실 헤드셋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 제품이 조만간 모두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CES 2016 기간 중에는 삼성전자를 빼곤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 이보다는 1월 중순 열릴 선댄스영화제, 3월 중순 열릴 GDC 2016 기간 중 새로운 게 발표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그 밖에 3륜 전기자동차를 전시할 예정인 아치모토(Arcimoto) 외에 세그웨이 역시 큰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카메라는 2년마다 한 번 열리는 카메라 최대 전시회인 포토키나가 8월 열릴 예정인 만큼 CES 기간 중에는 큰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도 CES에선 특별한 발표는 없지만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퀄컴은 자율 드론 기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s://www.cesweb.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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