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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와 마녀 사이에서 - 힐데가르트 폰 빙엔

중세하면 떠오르는 우울함, 억압, 여성에게는 지옥과 같은 시대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요한 하우징어의 "중세의 가을"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하는데 "중세의 가을"도 지금 사 놓고 대기리스트에 한없이 머무르는 중.. 언제 손에 잡을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상반기 중에 볼수 있으면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
중세의 마녀사냥, 마녀재판, 고문에 대한 카드를 몇 개 올렸었고 그 잔혹함과 시대적 광기에 치를 떨었었죠. 마녀사냥이 절정에 다다르기 이전에 살다간 인물이긴 하지만.. 어두운 세대를 슬기롭게 헤쳐간 굉장한 여성이 있어서 간단하게나마 소개하고 넘어가고 싶었어요.
그녀는 힐데가르트 폰 빙엔 (Hildegard von Bingen)
베네딕트 승단의 수녀로 신학, 의학, 우주론, 음악, 윤리학 등 다양한 영역에 저서를 남긴 중세의 유일한 여성학자라고 하네요.
제가 주목하는 바는 그녀가 경험했던 신비체험(Visio)과 그녀의 처세술입니다.
※ 습관처럼 "중세의 마녀사냥"이라는 표현을 합니다만, 마녀사냥이 시작된 것은 중세이나 극에 달했던 것은 르네상스 이후의 근세(근대)이고, 20세기에도 일부 남아있었습니다.
그녀가 40세가 넘어서 발표한 저술을 보면 그녀의 신비체험은 이미 3세때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영혼에 전율을 일으키는 거대한 빛을 보았다"는 표현이 있고 그때마다 신열을 앓았다고 합니다.
40세가 될때까지 이런 체험들은 내적으로 잡아두고 절대 외부에 알리지 않았는데 이것이 굉장히 현명한 처사였겠지요. 힐데가르트는 자신의 체험과 신의 메시지라고 하는 것들을 당시의 성인과 교황에게 공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공인을 받은 후에 위에서 얘기한 각종 분야의 재능을 마음껏 쏟아내게 되지요. 분명 힐데가르트는 남들이 갖지 못한 다양한 재능을 한 몸에 갖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욕망이 그녀의 몸과 마음 안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었을 거에요.
세살때부터 시작된 그녀의 각성..
꿈많은 십대 - 그녀는 이미 8세때 수도원에 들어갔죠.. ㅠ
낭만의 이십대, 성숙해가는 삽심대를 어떻게 넘겼을지.. 얼마나 자신의 내면에서 터져나올 듯한 욕망과 끼를 갈무리하면서 살았을지...
여성에게 매우 제한된 역할만을 요구하는 남성주의 시대에서 그녀의 이런 욕망과 영감의 표현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었지요. 그것을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에 그녀는 "때"를 기다렸던 것일거구요. 그녀가 앓곤했던 신열.. 열병의 근원은 바로 이런 금지된 욕망을 참고 참았기 때문에
생긴 부수적인 현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녀가 만일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사회적 위치(종단 내에서의 권위나 위치겠지요)가 공고해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부르게 자신을 표현했다면..
그녀는 아마 틀림없이 마녀로 몰려 갖은 고문과 결국 화형으로 생을 마감했을 거에요. 중세의 탁월했던 여성들은 성녀 아니면 마녀의 케바케의 도박판에 올라가야만 했죠.
참고 참았던 그녀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원장으로 등극하고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체험을 적은 내용을 매우 겸허한 자세도 교회에 판정을 맡기고 성스런 근원에서 온 것임을 공인받게 됩니다.
철저히 당시 사회의 구조적 특성을 꿰뚫고 있었던 것이고 자신이 이용해야 하는 사람과 조직, 자신의 종단 내의 위치 등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나서 움직인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힐데가르트는 참 무섭게도 냉정하고 이성적인 인물이었단 생각이 들어요. 가슴만 뜨거운 앞뒤 가리지 않는 감성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아주 예리한 상황분석과 인내심, 무섭도록 차가운 이성을 가진 진짜 극강 사기 캐릭이란 느낌입니다. 거기에 겸허함이라는 메이크업으로 최종 마무리.
교황의 공인을 받은 후에 그녀는 또다른 목소리를 들었다고 선언합니다.
"너의 목소리를 높이고, 그것을 기록하라."
예.. 이제는 자기의 끼를, 욕망을 거림낌없이 세상에 알리겠다는 선언이죠. 교황의 공인을 받은 몸이니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는 하늘의 메시지가 됩니다.
여성의 지적 활동을 허용하지 않았던 시대에 여성이 자신의 견해를 세상에 알리는 길은 신의 계시로 포장할 때만 사회적으로 용인되었습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자신을 비우는 "영매(media)"가 되어야 비로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존재가 될수 있었던 거죠. 그녀는 먼저 영매가 되길 자처했고 영매의 길에서 자신의 의지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힐데가르트가 남긴 음악도 들을수 있는 것이죠.
그녀가 여성에게 척박했던 세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끝까지 남기고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지혜로움에 대해 오늘 아침에 다시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중세에 비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아진 세상에 살게 된 것에도 감사하고요.. 내 안에 울렁이는 욕망과 비전에 대해서 끄적거릴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잉여로운 시간이 부족해서 그 욕망을 잊고 지낼수 있도록 해주는 직업에도 감사하고 바쁜 중에도 잠시 잠시 정도는 생각할 수 있는 여유에도 감사합니다.
Hildegard von Bingen, 1098 ~ 1179
저는 주로 그녀가 경험했을 끓어오르는 욕망을 잘 갈무리하며 적절한 기회를 포착하고 또 조직을 이용하는 처세술에 중점을 맞춰 썼지만, 그녀의 스펙(?) 혹은 능력치는 인류사의 천재로 불리는 만능 르네상스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능가할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베네딕토회 수녀원장으로 작곡가, 문학가, 언어학자, 과학자, 철학자, 의사, 예언가(상담가)로 각 분야에 있어 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업적을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과연 한 사람이 이 많은 학문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를수 있을까 의아할 정도의 인류 최강 사기캐릭 중 한 명입니다만.. 오늘 처음 힐데가르트 수녀에 대해 접하는 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간의 역사가 History가 His story였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그나마 그녀의 절제의 지혜 덕분에 오늘날도 그녀를 마녀 리스트가 아닌 성녀 리스트에서 찾아볼수 있는 것이구요.
-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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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지적 활동을 허용하지 않았던 시대에...열병의 근원은 바로 이런 금지된 욕망을 참고 참았기 때문에...중세의 탁월했던 여성들은 성녀 아니면 마녀.... 해결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최고 위치나 높은 위치에 다다라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포장해야 인정받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냉정하고 이성적이고 인내심이 강해야 한다...좋은 생각의 언어전개 멋져요. 오늘날에도 해답이 되겠네요. 영매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요. 중세는 극히 어두우면서도 종교지상주의 시대였나봅니다! 수녀님 그림 꽉다문입과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그 시대에는 여러 학문들이 태생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 때여서 더 가능했을지도요~~
근데 오늘 진정 제가 느낀건... 그 감사할줄 아는 마음~ 세상에 ..이우주에 ... 한없이 겸허해하는 그 마음! 그게 감동입니당~~~~~♡ 그런마음이 결국 긍정의 기운으로.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당길테니까요♡푸힛
진심!! 우주의 기운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지용~~~~ 옛말에 유유상종처럼 .. 같은 파장의 기운과 에너지는 그것들을 서로 당기고 만나려고하는것이 우주 삼라만상의 메커니즘?이치? 이겠쥬~! 결국 혜연님 빙글도 비슷한 생각과 가치관 ..뜻이 통하는 분들이 모일꺼에요~ 저도 책을 조아하다보니 이리 연이닿아 만난거구! ^^ 항상 저의 지적욕구, 각종 호기심 채워주시고 풍부한 사고와 언어를 알게 해주셔서 .. vielen dank~ 즐나잇~♡
@gallop25 워너비죠. 능력치가 넘사벽이어서 애초 비교가 안됩니다 ㅠㅜ
힐데가르트 폰 빙엔 = 혜연 이렇게 해석하고 싶네요!!!!!!^^ 단지, 시대만 달랐을뿐....... 저는 다빈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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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곡은 버스커 버스커 디지털 앨범 '서울사람들'입니다. 서순에다가 1집 마무리 시작했는데 갑자기? 죄송합니다ㅠ 까먹었었어욥... ㅎㅎ 봐주세요 히히 서울에 처음 상경해서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디지털 앨범이라 이거 하나 밖에 없답니다. 슈스케 Top 2 경연 곡으로 이승철과 윤종신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음원 성적은 멜론 1위 후에 9개 사이트 올킬, 1주차에 여자 아이돌들 속에서 5위권을 유지했고 연간 차트 91위를 했습니다. SK 플래닛 프로 리그에서 웅진 스타즈 소속의 '김민철' 선수가 BGM으로 사용중입니다. 가사 Hey 브래드 완전 tired tonight 오 범준 괜찮아? 아니요 브래드 오늘 사장님한테 혼났어요 아 진짜? 크~ 짜증나! 아저씨 오늘 밤 힘드나요 눈가에 드리운 다크써클 인생이 뭐길래 사는게 뭐길래 완전 tired tonight 아가씨 어디가 클럽가요 아니요 오늘도 야근해요 인생이 뭐길래 사는게 뭐길래 완전 tired tonight 꺼지지 않는 이밤의 불빛 오 서울사람들 All night All night All night All night I don't wanna work all tonight 아저씨 아가씨 오늘밤 다 흔들흔들 음, 완전 tired tonight I wanna go dancing tonight 매일 잠 못 이룰 서울사람들 미소를 잃어버린 친구들 알 수 없는 우리 인생들 Don't know why Tell me why Oh tired tonight 이봐요 Hey Mr Hey Mr.브래드 오늘밤 스트레스 풀러갈까요 아니요 나 지금 드럼 쳐야돼요 완전 tired tonight 멈추지 않는 이밤의 별빛 오 서울사람들 좀 더 More 좀 더 More 늘어가는 스트레스 넥타이를 풀고서 떠나길 바라는 아저씨 아가씨 오늘밤 다 흔들흔들 음, 완전 tired tonight I wanna go dancing tonight 매일 잠 못 이룰 서울사람들 미소를 잃어버린 친구들 알 수 없는 우리 인생들 Don't know why Tell me why Oh tired tonght Oh tired tonight 완전 tired tonight 음, 완전 tired tonight I wanna go dancing tonight 잠 못 이룰 서울사람들 미소를 잃어버린 친구들 알 수 없는 우리 인생들 Don't know why Tell me why Oh tired tonght 월요일도 tired 화요일도 tired 수요일도 목 금 토 tired https://youtu.be/zXKAS3zIp1s
펌) 도대체 이게 뭔 지도 모르겠고...현대미술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거야?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가져왔어요 *_* 난해하고 어렵기만 한 현대미술,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 본문의 '게녀'는 '빙글러'로 바꿔서 읽어주시면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요 :) 안녕 게녀들! 막이슈에 현대미술과 관련된 글이 올라올 때 가끔 논쟁이 되는 걸 보고 짧은 지식이지만 미술감상에 대해 한 번 적어보려해! 그럼 본 주제에 앞서서 현대미술이란 뭘까? 1.현대미술이란? (모네-해돋이) 일반적으로 대상을 그대로 재현하려는 것을 벗어나기 시작한 '인상주의'를 현대미술의 시작이라고 해 이때부터 '단순히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넘어선 무언가 색다른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지 여기서 잠깐!! [회화와 조각정도가 미술이라고 여겨졌던 지난 시대에 비해 현대미술은 보는 이에게 이것이 미술인지 아닌지에 대한 회의를 가져다주는 행위조차 미술로 포함하게 되었다]-출처:네이버캐스트 잉....그게 뭔 미술이야? 이렇게 되면 우린 미술이란 단어 자체에서 혼란을 갖게 돼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게 있어!! '미술'이란 단어는 사실 미술계에선 의외로 쓰이지 않는 단어야 보통 예술,Art라고 더 불러 미술이라고 하면 범위가 좁아지거든 벋 예술은 시각 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 후각 모든 감각을 다 동원해서 만들어내는 거야 미술이라고 교육받았으니 '시각'외의 다른 감각을 자극하는 작품, 또는 그림이 아닌 행위예술 같은 걸 보게되면 읭...스러울 수 밖에 없어 아~현대미술은 사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걸 벗어난 것이고, 또 캔버스에만 갇혀있는건 아니구나~~ 이렇게 염두에 두고 따라와줘! 2.모니터너머로 보는 현대미술은 현대미술의 의미가 없다! 이제 본주제인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자! 너무나도 당연한거지만, 감상을 할려면 전시회에 가야해 하지만 슬픈건ㅠㅠ전시회엔 오는 사람이 없떠.... 미술전시회에 오는 사람들은 열 명중 한 명꼴로 굉장히 적어 이 중에 정말 '지금 활동하는 작가들의 현대미술'을 감상하러 오는 사람은 더더욱 적을 거야 위에도 말했지만 현대미술은 종합예술에 가깝기 때문에 단순히 시각만 이용할 뿐만 아니라 소리도 이용하고 냄새도 이용하고 크기에 조명에 아주 그냥 별에 별 수단은 다 이용해! 그렇기 때문에 그냥 스마트폰으로 본 작품은 말그대로 수박겉핡기에 불과할 뿐이지 (이우환-점) 넷상에서 많이 까이는 현대미술로 유명한 이우환 작가의 점이란 작품이야 이 작품에 대해 잘 설명해준 글이 있어 (출처-오늘의 유머 G1ngerha1r님) <모바일 배려> 그럼 제일 궁금하신 '점'에 대해 설명해볼게요. 일단 이건 사진상으로도 보이겠지만, 물감으로 그린 평면이 아닌, '돌가루'로 그린 '입체물'입니다. 실제로 보면 두께감이 다 보여요. 그리고 돌가루의 모임이다보니 엄청나게 빛이 납니다. 하얀 모래사장에 햇빛비추면 빤짝빤짝하죠? 딱 그래요 엄청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보자면 돌가루를 접착에 갠거라 저렇게 그라데이션 넣기가 쉽지 않아요. 실제로도 실패해서 많이 버립니다. (이하생략) 모니터로만 보면 에게~그냥 붓으로 찍 그리기만 한 거 아냐??하겠지만 실제로 보면 전혀!!다르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야 그러니 만약 게녀가 인터넷을 하다가 엄청나게 읭...스러운 작품을 봤을 땐 그냥 그대로 판단하려 하지 말고 한 번 직접 전시된 작품을 감상해보고 판단하는 게 좋아! 3.어떻게 감상해야 하는가? 좋아좋아 현대미술은 직접 가서 봐야 좀 더 잘 알겠구만!! 마음을 먹은 게녀가 전시회장에 왔어! 그리고 게녀 앞엔 작품이 하나 놓여있따! (사이 톰블리-레다와 백조) ..... ............ 뭔디....... 이게 뭔디!!!!!!!!!!!!!!!!!!!!!!!!!!!!!!!!!!!!!!!!!!!!!!!!! 맞아 사실 전시회장에 와서 직접 작품을 봐도 뭐야? 뭐여?ㅠㅠㅠㅠㅠㅠ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나온다!! 뭔지 모르겠는게 아냐! 그냥 게녀가 저걸 보자마자 느낀거!! 그게 바로 게녀의 감상평이야!! 게녀1: 뭔 선들이 저렇게 많아 아이고 어지러워... 게녀2: 군데군데 빨간 선이 좀 징그러운 걸? 게녀3: 잘 보니까 하트같은 게 보이네? 음 저건 창문인가? 게녀4: 우왕 나 방구뀔 때 모습같아ㅋ 다!!!!!!!!!!!!!!맞는 감상이야! 아니 그래도 뭐....올바른 감상평이 있을 거 아냐? 이 그림은 작가의 생애에 집중하여 관련시켜보면 세상의 부조리 어찌구 이런ㄱㅓ..... 라고 생각하는 게녀들이 있을 수 있지만 당연히!!!하나의 맞는 감상이란 건 있지 않아! 작가 자신도 이 그림에 뭔가 생각하면서 그리긴 그렸지만, 게녀가 그거와 완전히 다른 생각을 했다고 해도 작가는 뭐라 하지 않아. 오히려 새로운 '레다와 백조'가 또 탄생하는 좋은 모습이지! 왜냐면 작품이란 감상자가 자신의 머릿속에 뭐라 정의 짓는 그 순간 진짜 작품이 되는 거거든 이 거에 대해 좋은 감상태도 용어가 있어 바로 푼크툼이란 건데, 이에 대해 얘기한 웹툰을 한 번 읽어봐 (여기에 안나온 용어 설명: 스투디움-보편적으로 공감 가능한 감상) (루드비코의 만화일기 15화 中) 이게 푼크툼이란 개념이야 만약 게녀가 저 작품을 보고 남들이 보면 뭔가 이상한 감상평(게녀4같은)걸 내놨다고 해도 그것도 또 하나의 감상평으로 존중받을 수 있어 하지만 게녀가 설령 그런 감상을 했다고 해도 왠지 말하기 무섭지? 뭔가 엄청 까일 거 같고.... 그거에 대해 이 웹툰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 굉장히 공감갔던 부분이였어 이런 감상은 사실 미술 뿐만 아니라 문학이든 음악이든 춤이든 모두 공통되는 것이거든 그러니 게녀가 정말 알 수 없는 작품을 만났다 하더라도 거기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어ㅠㅠ'하는 건 없는거야! 이해를 못했다는 건 게녀는 그 작품이 무언가 '답'이 있다 생각했다는 거 잖아?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모든 현대미술엔 답, 정설이란게 없어 그냥 그걸 보고 느낀 거, 그게 작가가 원했던 거고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법의 전부야 4.하지만 작품의 배경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누누이 말했지만 현대미술에 답은 없고 굳이 작품의 배경을 몰라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하지만 만약 게녀가 정말 흥미로운 작품을 발견했다!! 우와 이거 뭔가 재밌다! 뭔진 모르겠지만 걍 재밌어! 음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작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그린걸까? 이런 궁금증은 가질 수 있잖아? 만약 작가의 의도를 알았다고 하더래도 그 전에 게녀가 느낀 감상평은 여전히 맞는 감상평이야 그래도 작가가 뭘 원했던 건지 알고 감상하면 또 다른 재밌는 감상평을 하나 더 얻게 되는 거 겠지? 이걸 위해서 사람들이 그 당시의 시대상, 작가의 생애 이런 걸 한 번 알아보라 하는 거지 절대 이게 답이라서 알아보라 하는 건 아냐! 꼭 염두에 뒀음 좋겠어 그럼 아까 봤던 작품인 레다와 백조를 다시 예로 들어볼께 여전히 혼란의 도가니인 작품이야 근데 이 작품과 동명인 또다른 작품이 있다는 거 알고있어? 바로 미켈란젤로의 <래다와 백조>야 이 작품이지 어렸을 때 그리스로마신화 좀 읽어봤다 하는 게녀는 '레다'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몰라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레다한테 거지똥차 제우스(ㅅㅂㄴ)가 반해버리지 그리고 제우스는 백조로 변해서 레다를 강간해 그리고 애까지 가지게 만들어버려.... 그런 아주 거지 발싸개 같은 신화의 내용은 미켈란젤로는 저렇게 알흠답게 그려놓았지 이제 이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다시 위의 레다와 백조를 봐볼까? !!!!!아 헐 뭔가...뭔가!!!!뭔가 어!!!!!! 이제 뭔가 또 새로운 감상평이 하나 더 생겼지? 넘 중요해서 5000번은 더 말하고 싶지만 여전히!!!!방구같다고 느낀 감상평도 맞는 감상평이야! 결론: 감상법이 어딨엉 그냥 게녀의 feel 그것이 answer.......☆★ ㅊㅊ: 쭉빵카페 '게이 전문가' 글쓴이의 닉넴보고 깜짝 *_* 아 그리고 밑에 달린 댓글 중에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 있었는데, 함께 보실래요 ? 현대미술은 동시대 담론과 사상이랑 함께해 2차 세계 대전 이후 1950년대에 기성세대가 사회를 주도하고 있을 때에는 미술 역시 보수적이었음. 가장 최고의 미술은 미술의 본질인 평면성을 갖춘 회화였음. 회화가 평면에 가까워질수록 본질에 가까워지는 것이기에 아무런 3차원적 재현이 없는 추상화를 가장 으뜸으로 여겼던거지. 잭슨 폴록의 뿌리기 기법을 사용한 추상 회화가 유명해진 데에는 이런 시대적 배경이 있는거임. 반대로 평면성을 위반하는 미술은 위계가 낮았음. 그러나 60년대로 들어서면서 반동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우리가 알고있는 68혁명이나 미국의 히피들, 반전운동, 페미니즘과 성소수자 운동 이런것들 말야.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보수성과 구태의연함에 저항하기 시작한거지. 일종의 위계를 전복시키는 시도였단말야? 근데 이때쯤 미술에서도 위계를 전복시키려는 시도가 나타남. 가장 으뜸이었던 평면적 회화를 뒤로 하고 3차원적 사물을 내세우는 미니멀리즘, 인간의 신체를 이용하는 퍼포먼스, 가부장제를 전복시키는 페미니즘 미술 등이 등장하기 시작한거ㅎㅎ 이렇듯 현대미술을 깊게 이해하고 싶으면 근대사와 함께 공부하는게 좋아 미술이라는 영역이 마치 성역인 것 마냥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결국 우리 사회의 흐름과 사건이랑 촘촘하게 얽혀있는 것이거든 저는 개인적으로 전시회에서 도슨트를 들으며 감상하시는 걸 추천해요 ! 작가가 예술활동을 할 때 어떤 생각으로 했는지, 그 때 상황 등을 알려줘서 흥미롭거든요 :) 뭔가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주는 느낌 ? 도슨트를 듣고 한번 더 작품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오롯이 자신만의 감상을 다시 가지는거 좋은거같아요 +_+
[펌] 냉혹한 히틀러 암살 시도 썰
교양있는 이들은 모두 알겠지만 2차머전은 히틀러가 암살당하면서 사실상 끝난다 사악한 독재자 히틀러 히틀러의 머리통에 권총탄을 박은 용감한 어쌔신 아돌프 원래는 화가가 되고 싶었던 착한 청년 아돌프가 어떻게 히틀러의 벙커를 돌파하고 히틀러의 대갈통에 발터를 쏴갈겼는지는 현재까지도 미스터리며 우리의 아돌프조차도 히틀러와 죽음과 자신의 목숨을 맞바꿔야 했을 정도로 히틀러의 암살은 어려운 일이었다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30번이 넘게 있었는데 그 중 아돌프 빼고 성공한게 하나도 없는 것만 봐도 그렇다 당연히 2차대전 최고의 기행국 영국도 히틀러를 암살하려 시도한 적이 있었다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는 오랜 지병 고혈압은 아니고 연합군에게 두들겨맞고 쓰러졌다 자세한 점령 내용은 우주갓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우주갓드라마 밴드오브브라더스를 참고하도록 하시오 하여튼 무수히 많은 나치들이 영미 연합군에 포로로 잡혔다. 자아 오징어밥풍 그린소스가 왔습니다 차라리 고문을 해라 개새끼들아 그런데 영국 밥을 먹다 차라리 죽여달라며 애원하던 나치 포로들 중 하나가 엄청난 정보를 털어놓게 된다 다름 아닌 히틀러가 지금 별장에 놀러갔다는 정보였다. 그게 뭔 대단한 정보냐 싶겠는데 이 포로는 '베르크호프'라 불리는 히틀러 별장의 경비원 출신이었다, 여름마다 별장에 놀러와서 빈둥거리는 히틀러의 생활사이클을 완전히 꿰고 있었던 것이다 이 엄청난 정보를 들은 영국은 발칵 뒤집어지고 곧이어 SOE, 영국 특수부대작전집행부가 통째로 출동하는 대사건으로 발전한다 히틀러가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안다면 총알 한 방으로 전쟁 조지는 것도 농담은 아니다 이리하여 영국군의 히틀러 암살 작전인 '폭슬리 작전'이 시작된다 계획의 골자는 단순했다. 히틀러가 별장에 놀러온 순간 조져버리는 것이다 나치포로놈의 콧구멍에 장어파이를 쑤셔넣다가 알아낸 바로는 히틀러 새끼는 하루도 빠짐없이 정확히 오전 10시에 산책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것도 경호원도 없이 산책을 하는데 그 코스까지 숲속 루트를 타서 밖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제발 암살해달라고 애원하는 수준이다 이제 중요한 건 그 방식이다 생각하기도 귀찮은데 화끈하게 바주카로 날려버리죠? 가장 먼저 의견을 제시한건 히틀러를 별장째로 날려버리자는 폭탄마들의 의견이었다 이 계획은 폭탄이랑 바주카를 주렁주렁 매단 폭탄마들을 잠입시켜서 히틀러 새끼가 별장에 올 때 열차를 터뜨려버리고, 열차에서 안 뒤지면 기다리고 있다가 바주카로 조져버리고, 바주카가 빗나가면 그때는 별장 자체를 날려버리자는 화끈한 방식이었다 암살(목격자 없으면 암살임) 와 그것 참 등신 같네요! 님들 폴란드 새끼들이 그 지랄하려다 어떻게 됐는지 잊었음? 그런데 폭탄마 암살은 많은 반대에 부딪쳤는데, 전쟁 초기에 폴란드 븅딱들이 폭탄으로 히틀러 날려버리려다 실패한 사례가 있었던 것이다. 당시 폴란드 레지스탕스는 히틀러를 날려버리려고 히틀러가 타고오는 기찻길에 폭탄을 깔았는데, 히틀러가 열차 일정을 변경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열차를 폭파시켜버렸다. 결과적으로 애꿎은 430명의 민간인만 조져버렸다. 당연하지만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기백명의 민간인 피해는 미친짓이었다. 폭탄파들은 찌그러지고 그 다음에 고려된 것이 독살파였다 독살파들의 지론은 모름지기 암살은 조용하고 섬세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귀에다 속삭이게? 효과 직빵이네 100% 즉사일듯 아니 독 쓴다고 독 ㅆㅂ아 SOE는 물질 1이라고 불리는 무색무취의 독약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걸 별장에 있는 히틀러한테 먹이겠단 계획인 것이다 이걸 위해서 SOE는 포로의 코에 피시앤칩스를 쑤셔넣으면서 히틀러의 홍차 취향까지 알아내는데 성공하는데, 히틀러는 언제나 우유 먼저 넣고 홍차를 위에 붓는 부먹충이라는 걸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뭔가 존나 쓸데없어보이는 정보였고 실제로 그랬다 다 좋은데 그래서 누가 히틀러 우유에 독 탈 거임? 그리고 히틀러가 그날은 커피 마시고 싶어지면 어쩔려구? 독약은 준비됐는데 정작 독약을 넣을 에이전트가 하나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게다가 히틀러는 입맛이 존나 변덕스러운 걸로 유명한 놈이라 그 새끼가 뭘 마실지 확실하지도 않았다. 이 새끼는 생활패턴이 개판이라 식사를 번번히 건너뛰었던 것이다. 그럼 기차 물탱크랑 별장 물탱크에 통째로 다 부어버리자 일단 마시면 히틀러 포함해서 다 뒤질 거 아냐 아니 ㅄ아 그럼 폴란드 새끼들이랑 뭐가 다른데 조용함 조용히하세요! 독살파도 만만찮게 병신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폭슬리 계획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뭐든지 기본에 충실한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떠올린 영국은 가장 오소독스한 암살방식을 고르게된다. 바로 저격이었다 별장 근처에 대기타고있다가 총알 한발로 히틀러 짝부랄을 없부랄로 만들겠음 그랬다가 잡히면 너도 없부랄이 될텐데 그래서 안 들키게 독일군으로 변장하고 있을 거임 벌써 독일말 잘하는 폴란드애들까지 섭외했음 그리고 총알 빗나가면 바주카로 쏴죽일 거다 아싸 최종적으로 채택된 암살방식은 저격파와 폭탄파를 믹스한 방식이었는데, 저격수 2명, 바주카 2명을 낙하산으로 별장 근처에 잠입시킨 뒤에 독일군 군복을 입히고 대기 타다가 히틀러를 쏴죽이든 터뜨려죽이든 하겠다는 것이다 암살에 성공한 뒤에는 꽁지빠지게 도망가서 근처에 있는 레지스탕스들에게 합류하는 탈출 계획까지 완성되자 SOE는 의기양양하게 처칠에게 이 계획서를 가져가고 처칠은 일단 저격해보고 안 되면 바주카로 쏜다는 화끈한 계획서를 받아들게 된다 존나 병신같은 생각이네 ㅋㅋㅋㅋㅋ 당장 하자 콜이 떨어졌다. 드디어 처칠의 인증까지 받은 폭슬리 작전의 실행일까지 잡혔다. 폭슬리 작전은 1944년 7월 14일로 작전 실행일을 결정한다 누군가 참 상식적인 딴지를 걸기 전까지 작전은 탄탄대로인 것처럼 보였다 여기까지 올 때까지 아무도 이 질문을 안 한게 존나 이상하긴한데 우리 왜 히틀러 죽이려고 그러는거임? 아니 전쟁 중이잖아 왜 당연한 걸 가지고 그럼 근데 히틀러 뒤지면 전쟁 더 잘하는 새끼가 독일대빵되는거 아님? 어? 존나게 설득력있는 딴지였다 간신히 궤도에 오른 폭슬리 계획이 또 갈팡질팡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히틀러뽕 다 빠진 전쟁 후반에 들어서면 연합군들의 히틀러 평가는 대충 이런 수준이었다 "이 새끼 전쟁 좃같이 못하는 새끼다" 거기다가 당시의 히틀러는 마약 처먹고 말도 안 되는 명령만 연이어 내리는 정신병자였지면 죽은 히틀러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다 나치가 죽은 히틀러 대갈통을 십자가에 걸어놓고 유물로 모시면서 광폭화 버프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했다 생각해보니 암살을 안 하는 것만 못하게 된 상황이라 SOE 친구들은 누가 그만두자고 총대를 맬지 눈치게임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눈치 없는 처칠이 문제였다 암살대 보냈음?? 언제 보낼 거임?? 빨리 히틀러가 짝부랄에서 없부랄이 되는거 보고싶은데 ;;;;;;;;;;;;; 히틀러 구멍난 대갈통은 나한테 기념품으로 보내줄거지? 표정 왜 그럼? 처칠한테 인증마크까지 받은지라 폭슬리 계획은 도저히 취소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영국군은 나서지나 말걸 후회하면서 머리를 쥐어뜯기 시작했다 드디어 운명의 7월 14일이 다가왔고 작전이 결행되는 순간이 왔다 여기까지 왔는데 뭐 어떡하냐 좋아 가는 거야 히틀러 집에 갔음 냉? 집에 갔다고 영국이 아옹다옹하는 동안 늘어지게 별장에 누워있던 히틀러는 작전결행 당일 아침 일찍 베를린으로 돌아가버렸다 닭 쫓던 개꼴이 된 영길리들은 벙쪄있다가 주섬주섬 퇴근했다 영국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힝힝 ㅠ 처칠은 폭슬리 작전이 취소된 것 때문에 무척 슬퍼했다고 한다 그 문제의 별장은 빡친 처칠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영국 공군이 폭격으로 개아작을 내버렸다 결국 영국스럽게 시작되고 영국스럽게 진행됐다가 영국스럽게 끝난 이 비밀암살작전은 그 동안 쭉 기밀문서로 보관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야 공개됐다
VDG #5. 카페에 앉아 🎵
여러분 이번주 드로잉 카드가 찾아왔어요 ✏️💕 지난 영화 카드도 역시나 고퀄리티 드로잉으로 빛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_* 자 그럼 이번주 주제를 소개해볼까요 ? 바로 바로 . . . 향긋한 카페 드로잉 ☕️ ㅊㅊ: hhttp://www.picturebook-illust.com 'greenut' 이번 드로잉 카드의 주제는 '카페' 입니당 💘 여러분 카페를 좋아하시나요 ? :) 저는 아무 약속도 없는 주말이면 혼자 카페를 자주 찾는 편입니당 ! 혼자 끄적끄적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노트북으로 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 다양한 개성의 인테리어와 메뉴, 예쁜 식기류, 맛있는 디저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페 <3 이번 주말은 자신이 좋아하는 카페를 그려보는건 어떨까요 ? 꼭 무조건 카페의 공간을 그릴 필요는 없어요 ❌ 카페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그리셔도 됩니다 ⭕️ 카페에서 이 사물을 선택한 간단한 이유를 적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예를 들면, 제가 좋아하는 동네 카페입니다 ! 커피잔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그려봤어요 ^_^* 자 과연 여러분이 발견한 카페의 모습은 어떨까요 ? 항상 카드를 쓰면 여러분만의 시선이 기대돼요 😜 그리고 잠깐 여기 좀 봐주세요 👋 다음 주제는 어떤게 좋을지 인증 댓글에 남겨주시는거 ! 잊지마세요 ✔️ 1️⃣ 컵을 디자인해보자 ✨ 2️⃣ 동물 친구들을 그려보자 🐶 3️⃣ 최애 캐릭터를 그려요 💘 4️⃣ 좋아하는 가수 그리기 🎶 과연 다음 VDG의 주제는 무엇이 될까요 *_* ? 다른 빙글러들의 그림이 궁금하시다면, VDG 4회 '잊을 수 없는 영화 속 한 장면 🎞' 카드도 구경오세요 😘
스팀팩 맞은 나치
http://www.racontemoilhistoire.com/2016/12/pervitine/ 제2차 세계대전 때 군인들이 스팀팩을 맞고 싸웠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스팀팩 이름이 뭘까? 이 또한 주말 특집. 답변은 어떻게 보면 쉽다. 우리에게 친숙한 명칭 히로뽕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우연히 발견/발명한(참조 1) 이 마약, 메스엠피타민(methamphetamine)은 1900년대 초 서유럽과 미국에도 제조법이 퍼진다. 미국은 Benzedrine이라는 이름으로, 독일은 Pervitin이라는 이름이었다. 다만 이 링크 걸린 글의 주제는 나치의 마약 사용이다. 이 Pervitin은 1939년 당시 독일에서 처방 없이 아무나 일종의 각성제로 살 수 있었으며, 심지어 초컬릿에 섞여서 영양식품으로 판매되기도 했었다. 독일 내 제조사인 Temmler는 원래 코카콜라의 대용품을 만들려고 했었는데 결과는 히로뽕. 수요자는 거의 모든 국민이었다. 노동자는 물론 애새끼(…) 때문에 힘든 어머니들, 시인, 나치당 당수(…참조 2)에 이르기까지 인기가 드높았다. 그런데 친구들은 나치가 카페인을 싫어했음을 이미 알고 계실 것이다(참조 3). 독일에게는 역시 커피보다 수 백 배는 더 강력한 각성제가 필요했었다. 유럽을 점령해야 하니까. 그래서 전쟁 초기, 폴란드와 프랑스 전선에서부터 독일은 병사들에게 Pervitin을 투여한다. 스팀팩 맞은 군인들은 사흘을 쉬지도 않고 행군했고, 두려움도 없었으며, 배고픔과 피곤함도 몰랐다. 그야말로 전격전을 펼칠 수 있었던 것. 말 그대로 전격전은 약빨이었다. (그러니 전격전의 전설을 믿지 맙시다. 응?) 여담이지만 이쯤 되면 울펜스타인 게임의 나치 괴물들이 가짜가 아니었던 셈이다. 자, 문제는 나치 독일이 전쟁 초기에 대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정말 약빨인가? 이제 군대에 몰빵하자, 싶었던 독일은 1941년부터 주부와 청소년, 노년층에게는 Pervitin의 복용을 금지한다. 당시 전쟁에 동원된 독일군은 300만 명이 넘었었다. 하지만 마약중독이 서서히 군대 내에서 나타났으니… 마약중독은 더 강력한 마약을 원하게 마련이다. 1944년의 독일은 Pervitin과 다른 마약을 섞은 더 센 마약을 실험한다. 쉽게 말해서 히로뽕과 코카인, 몰핀을 섞었으며, 이를 강제수용소(Sachsenhausen)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했다. 어차피 이들도 약에 취해서 노동을 시켜야 했다. 그 부작용 때문에 학자들은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지도부는 약 공급을 계속 유지시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독일 녹색당의 창업자에 가까운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이 군인이던 시절, 부모에게 보낸 편지를 보자(참조 4). „Schicke mir, wenn möglich, bald ein paar Pervitin“ / “가능하시면 페어비틴 몇 개 좀 제게 빨리 보내주세요.” 노벨 문학상 수상자도 중독에 빠뜨릴 정도이니 전쟁 이후에는 마땅히 금지해야 하잖았을까? 그러나 전쟁으로 얻은 기억은 쉽사리 잊을 수 없는 법이다. 독일 월드컵 팀은 Pervitin을 복용하고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며(참조 4),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 또한 60년대까지 약을 복용했었다고 한다(참조 5). 독일 연방군 또한 “비상시”를 대비하여 1970년대까지 Pervitin을 비축했고, 비행기 조종사들은 1988년까지 메스암페타민이 들어간 약을 처방 받았다(참조 2). 미국은? 최근의 이라크 전쟁 때 때 흥분제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있다(참조 6). 스팀팩을 투여한다는 군대 문화가 거 쉽게 바뀌는 게 아니다. 스팀팩은 지금도 스타크래프트에 주요 기능으로 잘 보전되어 있다. -------------- 참조 1. 1888년 도쿄대학의 나가이(長井長義) 교수는 감기약을 만들려다가 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해버렸고, 이것이 각성제에 효과가 있음을 알았다. 이 화학조합은 후에 “히로폰”이라는 상품명으로 나왔다. The pH Levels of Different Methamphetamine Drug Samples on the Street Market in Cape Town(2011년 6월 26일):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189445/ 2. 알베르트 슈페어는 히틀러가 마약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히틀러의 Pervitin 복용은 1942년부터였다. 처음에는 아침에 한 알씩이었다가 하루 수 회로 점점 늘어났다고. Methamphetamin : https://de.wikipedia.org/wiki/Methamphetamin 3. 디카페인 커피의 탄생(2019년 1월 6일): https://www.vingle.net/posts/2552321 4. Peppige Panzerschokolade(2006년 12월 28일): https://taz.de/!336058/ 5. „Die Welt wird verrückt“(2017년 2월 11일): https://www.spiegel.de/spiegel/print/d-149533944.html 6. 'Go' pills for F-16 pilots get close look / Amphetamines prescribed in mission that killed Canadians(2003년 1월 4일): https://www.sfgate.com/news/article/Go-pills-for-F-16-pilots-get-close-look-2687644.php 언급된 GO 약은 메스암페타민은 아니고 암페타민 계열이다. 암페타민에서 메스암페타민이 나왔으며, 암페타민은 각성제에 (정식으로?) 쓰이는 화합물 중 하나다.
따발총을 든 소녀
이 사진은 도대체 누구인가? 1956년 헝가리 혁명을 아마 알고 계실 텐데 당시 11월 초 부다페스트 거리에서 촬영한 반소련 저항군 일원 중 하나이다. 이름은 Szeles Erika Kornélia, 셀레시 에리커 코르넬리어(참조 1)이다. (헝가리어는 성씨가 앞에 오는 거 알고 계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사진은 어디에 실렸는가? 덴마크의 오래된 주간지, Billed Bladet의 1956년 11월 13일자로 나와 있었다고 한다. 촬영자는 Vagn Hansen. 문제가 있다. 잡지가 나온 11월 13일은 이미 셀레시 에리커가 목 뒤로 총을 맞아 사망한 이후였다(참조 2). 일단 셀레시 얘기부터 해 보자. 그녀는 1941년생이고 유태계 가족에서 태어났었다. 그래서 잠시 세이브더칠드런 덴마크 지부로 보내서 살려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덴마크어를 좀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당연히(?)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사망했고 어머니가 무남독녀로 홀로 키워낸다. 당시 사정에 맞게 크고 나서는 고등학교까지 진학하지는 않고 조리학교에 들어간 다음, 한 호텔에 보조 요리사가 된다. 그당시 서너살 위의 한 오빠와 사귀면서 사상전향(?)이 일어난다. 유태계 집안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머니는 상당한 공산주의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딸인 에리커는 급격한 반공주의로 바뀐다. 그래서 당시 소련의 억압에 대해 반항했고 급기야는 반항군에도 들어간 것. 어차피 헝가리군을 당시 소련이 해체시켰기에 반항군은 군 출신도 많았다. 이때가 10대 중반, 헝가리 혁명의 시기인 1956년이다. 다르게 보면 스탈린 사망 이후, 헝가리가 간이 커졌다고 볼 수도 있을 텐데, 아직 너무나 어린 나이인 15세여서 반항군 내에서는 에리커가 전투병을 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나 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간호 보조로 역할을 바꾼다. 바로 그당시 Vagn Hansen을 포함한 덴마크 저널리스트들이 멋대로(외교관 차량을 위조(!)해서 들어갔다, 참조 3) 헝가리에 들어갔었고, 아직 편제가 바뀌기 직전의 에리커를 촬영했던 것이다. 그러나 에리커는 수 일 후, 적십자 마크를 달고 쓰러진 반항군을 구하러 다니다가 소련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11월 7일이었다. -------------- 1956년 당시 에리커의 사진이 나온 잡지를 본 Henning Schultz는 이 소녀에 대한 동경과 사랑의 감정이 휘몰아쳤다. 도대체 이 따발총을 들고 다부진 표정을 한 소녀는 누구일까? 문제는 잡지 사진에 이름만 덩그러니 있다는 점이었다(참조 4). 과연 그 때 살아있기는 했을까? (답: 사망했다.) 에리커 사진에 대한 집념을 갖고 있던 그는 지리학자로서 은퇴한 이후인 2000년대 후반부터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그 잡지를 여러 권 갖고 있던 그에게 있어 그녀는 일종의, 헝가리 혁명의 상징(참조 4)이었다. 슐츠는 헝가리 언론사와 정부, 박물관 등 여러 군데에 의뢰를 했고 그제서야 초등학교 동창, 포크댄스 그룹의 일원 등등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때에서야 자세한 신원을 알 수 있었다(참조 5). 2008년, 슐츠의 도움을 통해 사진 촬영가였던 Vagn Hansen은 공식적으로 이 사진을 포함한 헝가리 혁명 당시 촬영한 사진들을 헝가리 역사 박물관 측에 기증한다(참조 6). 그리고 그녀는 정말로 헝가리 혁명의 상징 중 하나가 됐다. -------------- 참조 1. 한국에도 알려져 있는 인물이기는 하다. 자유를 향한 '혁명의 순간' 사진으로 남았다(2016년 11월 7일): http://naver.me/FcUMXfsQ 2. The heroes of 1956: The girl, who was already dead when her photo went around the world (2016년 10월 17일): https://dailynewshungary.com/heroes-1956-girl-already-dead-photo-went-around-world/ 3. »Pressefotograf var det værste. Jeg ville være fin portrætfotograf på femte sal”(2005년 5월 25일): https://journalisten.dk/pressefotograf-var-det-vaerste-jeg-ville-vaere-fin-portraetfotograf-pa-femte-sal/ 4. "Vörös hajú, szeplős, zsidó származású kislány volt" - Rábukkantunk a forradalom titokzatos jelképére!(2008년 11월 2일): https://mazsihisz.hu/hirek-a-zsido-vilagbol/archiv/voros-haju-szeplos-zsido-szarmazasu-kislany-volt-rabukkantunk-a-forradalom-titokzatos-jelkepere 5. https://hu.wikipedia.org/wiki/Szeles_Erika_Korn%C3%A9lia 6. AJÁNDÉK DÁNIÁBÓL(2008년 3월호): http://fotomuveszet.net/korabbi_szamok/200803/ajandek_daniabol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발레공연
이렇게 귀염뽀짝한 다람쥐가 나오는 발레공연이 있다면 믿겠슴? 심지어 잘함 우-아 따단- 따단- 이렇게 귀염뽀짝한 발레공연은 첨봤을 거임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발레는 이르케 우-아 했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이 발레공연은 영국 로열 발레단 에서 시연한 작품 제목은 <TALES of BEATRIX POPPTER>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 라는 간-단한 이름의 발레공연임 베아트릭스 포터가 누구냐 하면 베아트릭스 포터 (1866-1943) 영국 문학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아동문학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딴말 필요없고 이분이 쓴 작품을 보면 딱 알거임 바로 이거 한국에서는 <피터 래빗의 이야기>로 통함 다들 한번쯤 이런 그림체의 동화책 보지 않았음? 바로 이 작품을 쓰신 작가분이심 이 귀염뽀짝한 보고도 믿기지 않는ㅋㅋㅋㅋㅋㅋ 발레 다람쥐가 등장한 발레작품이 바로 베아트릭스 포터씨가 써온 이야기들을 모아서 내놓은 작품이라 이거임 다람쥐만 나오냐? 하면 겁나 오산임 좀 비쥬얼 쇼크일수도 있으니 주의 ㅇㅇ 폴짝-! 보고도 믿기지 않은 비쥬얼의 개구리... 진짜 등장함 얘도 심지어 잘해 영국 로열 발레단이니까....;; 생쥐 오리 ㅋㅋㅋㅋㅋㅋㅋㅋ비쥬얼 무엇ㅋㅋㅋㅋㅋ 그니까 저 쓸데없이 개고퀄인 탈 안에 사람이 있단 말임 로열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or 발레리노 고슴도치 코스튬이랑 옷이 너무 고퀄이라 진짜 애니메이션이 움직이는 것 같음 베아트릭스 포터씨의 이야기 주축이 되는 토끼도 이렇게 나오고 양손에 상추인지 뭔지 졸귀탱 다리도 두툼- 한 것이 그야말로 토끼가 아닐 수 없음 저 배춘지 상춘지 왜자꾸 들고있는지 모르겠는데 졸라 기엽다 인형탈 쓰고 고난이도 발레 동작하는 단원들이 대단할 따름임.. 옹기종기 귀염뽀짝 숨막혀서 어케 공연할까 싶은데 영상보면 진짜 대단 이렇게 많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동물의왕국이야 발레야 흥미로운 빙글러들은 영상 찾아보면 좋을듯 사진출처 www.ballet.co.uk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은 없다.
7.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은 없다. 그건 성격이 아니라 심리상태이다.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누군가 곁에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엄밀히 말하면 혼자 할수 있는 것들이 없어서 꼭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존관점에서 보면 약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가 외롭다. 그 외로움을 딛고 일어선다. 그 외로움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외롭지 않기 위해서 채워줄 대상을 찾아 떠난다. 그 대상과 함께 있어도 이렇게 말한다. " 당신은 내 맘을 몰라! 난 여전히 외롭다." 당신은 그대의 마음을 잘 아는가?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면서 타인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먹성좋은 돼지처럼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친구랑 오랜 시간 통화를 하고 여행을 다니고 화려한 쇼핑을 하더라도 외로움이 채워지기는 커녕 외히려 뻥뚫린 공허함만 커질 뿐이다. 집착.... 집착의 또다른 이름의 중독이다. 이성은 사라지고 동물적 감각만 존재한다. 쾌락, 탐욕의 노예가 된다.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다. 그렇게 채우다가 삶을 잃어버린다.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립보행이다. 동물은 네발로 걷는다. 물론 아기때는 거의 동물과 흡사하다. 인간은 두다리로 일어설수 있는 지구상에 가장 위대한 동물이다. 스스로 일어선 자는 외롭지 않는 사람이다. 어디라도 가고자 하면 갈수가 있다. 세상을 다 가질수는 없지만 내가 그 세상의 중심이 되어서 살수가 있다. 그것이 자립이며 독립이며 자존이다. 몸은 두발로 걸어다니고 있는데 여전히 마음은 네발로 기어다니고 있지 않는가? 아니면 이불속에 숨어 누워 있지 않는가? 당신이 어린 아이거나 병든 사람이거나 신체의 장애가 있지 않는 이상 그대 스스로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네발로 기어다녀야 한다. 언제까지 땅만 보고 살텐가? 영원히 하늘을 볼수가 없다. 삶은 공평하기도 하면서 매우 냉정하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은 단순하게 애정결핍이 있어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많다고 가볍게 넘어가버리면 안된다. 이는 스스로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표현임과 동시에 두발로 서지 않겠다는 무언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누군가가 내 두손을 잡고 일으켜세워주기를 바란다. 무릎이 고장나지 않는 이상 스스로 일어서자. 그래야 나를 기다리고 있던 친구의 손을 잡고 다시 기분좋은 인생 여행을 떠날수 있다. 그대 주변 사람은 그대가 스스로 일어나기를 오늘도 간절하게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다. 그대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그대 스스로를 외롭게 방치한 것일지 모른다. 창문을 닫고 어두운 커텐을 쳤는데 어찌 밝은 빛이 들어오겠는가? 어찌보면 그대 스스로가 마음의 문을 닫아서 사람들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외롭다고 말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대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그대 자신을 외롭게 하지 말자. 일단 내가 나에게 괜찮은 친구가 되자. 외로움 극복방법에 관한 유튜브 강의
[펌] 공무원들을 쥐어짜냈던 중국의 흙수저 출신 황제
출생, 1328년 원나라 말기 심한 기근에 각지에서 도적들이 들끓는 막장 상태의  사회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넷째 아들로 태어남. 이름 중팔. 소작농인 부모와  농사일, 목동일을 하면서 지독한 가난을 겪음 유년기, 끼니도 제대로 못 먹는 상태에서 천연두까지 걸렸으나 이겨내고 살아남.  얼굴이 곰보로 모두 얽어버림. 10대 초반, 지주의 소를 치던 중 너무 배가 고파 친구들과 송아지 한마리를 잡아먹음.  자신이 대표로 몽둥이로 개맞듯이 맞음. 17세, 심한 가뭄과 전염병으로 부모, 형 전원 사망. 마지막까지 막내 중팔과 함께  살아남았던 중팔의 형은 13알의 마지막 볍씨로 풀죽을 쑤어 중팔에게 주었고  형 자신은 배를 곪다가 사망. 재산이 없어 부모와 형의 묘를 세울 땅도 없었고 유계조라는 사람에게 땅을 빌어  귀퉁이의 땅을 얻음. 찢어진 옷 몇벌을 겨우 구해 시신을 덮고  손수 부모와 형의 시신을 매장하고 장례를 치룸. 17세 이후, 절에 가면 밥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다는 마을 사람들의 말을 듣고,  머리를 밀고 황각사라는 절에 들어감. 절에서 마당을 쓸고 밥을 짓고 빨래를 하는 등  허드렛일을 하고 죽을 얻어먹음. 그곳에서 글을 배울 수 있었고 서적을 읽음. 절이 어려워지자, 탁발승(당시에는 거렁뱅이 취급)을 하며 전국을 4년동안 떠돌아다님.  민심이 흉흉하던 때라 바가지로 물을 맞거나 침을 맞는 수모를 당하기도 함. 24세, 곽자흥의 홍건군 휘하에 말단 병졸로 들어가 공을 세우며 승승장구. 2인자의 자리까지 오름. 처음 홍건군에 투신하였을 때, 외모 때문에(...) 첩자로 의심받아 포박 당하여 끌려갔으나  곽자흥이 그의 담력과 총명함을 알아보고 천거함.  곽자흥의 양녀 마씨와 당시 기준으로 늦은 나이에 결혼. 27세, 곽자흥이 죽자 곽자흥이 이끌던 홍건군 군단의 지도자로 추대됨 28세, 남경 점령. 남부의 대 군벌 중 하나로 부상 35세, 최대의 라이벌 진우량을 파양호 대전에서 격파. 36세, 진우량의 세력을 모두 흡수하고 스스로 '오왕'의 자리에 오름. 39세, 또 다른 군벌 장사성을 격파하고 남부 패권 장악 40세, 25만의 대군으로 북벌 단행, 원나라 잔존 세력과 군벌들을 모두 격파하고  베이징 (대도) 점령. 원나라의 잔존세력을 만리장성 이북으로 몰아내고 명(明) 건국. 그 이름 명태조 홍무제 주원장. 중국 역사상 평민으로부터 시작해서 황제가 된 인물들은 있지만, 대부분 젊은시절에도 세력을 키울만한 기본적인 밑천은 가지고 있었다.  평민에서 황제가 되었다는 한 고조 유방조차도 말단이나마 관직이 있었고,  장인이 지역 유지였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징기스칸과 누르하치는 젊은 시절 고생을 겪었지만 유목세계에서 귀한 혈통을 이었으며 둘 다 부족장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주원장은 가난한 천민에 가까운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홍건적에 투신하기 전까지는 세력도 배경도 아무것도 없었다. 황제가 된 이후, 부모의 묘자리를 내어준 유계조에게 엄청난 포상을 내렸으며 절에서 있던 시절, 가장 힘들었던 일이 사천왕상의 다리 사이에 있는  먼지를 청소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모든 절의 사천왕상은 청소하기 편하도록 반드시 한 발을 들게 만들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이러한 출신 성분과 이후의 치적으로 백성들 사이에서는 명군이란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신하들 사이에서는 폭군이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이는 개국 공신들을 쥐 잡듯이 족쳤기 때문이다.  백성들에겐 명군인데 신하들에겐 폭군이라고 엇갈린 평가를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역사를 쓰는 사람들이  신하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도자의 권력 한계상 백성과 신하 둘 중 하나만을 챙길 수밖에 없는데,  신하들은 자기들이 잘 살아야 태평성대라고 봤기 때문이다. 또한 엄청난 워커홀릭으로 유명했다. 그 자신부터 관리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신념을 유지했는데, 이것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그 자신조차 죽을 때까지 20년 동안 엄청난 양의 업무를 소화했다.  태어날 때부터 황실에서 태어나 귀하게 자란 그 아들들이나 손자부터는  생전 주원장의 그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보조하는 신하를 두기 시작했고  이것이 사실상의 승상제도처럼 변해버렸다.  그런데도 주원장은 죽을 때까지 승상을 두지 않고 본인이 업무를 맡았다.  기록에 따르면 한번은 얼마나 업무를 처리하는지 계산을 해봤는데  8일 동안 3,391건의 문서를 처리했다고 한다. 대략 하루에 처리한 것이 400건이 넘는 것이다.  이런 사정이라서 누가 글자는 1만 5천자나 되는데 내용은 쥐뿔도 없고 쓸데없는 문서를 올렸다. 주원장은 노발대발하며 그를 숙청해버렸다. 건국군주임에도 후비를 많이 들이지 않은 군주로도 유명한 주원장은,  당시 황후와의 의리를 지킨 점 때문에도 당시 백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주원장은 자신이 쥐뿔도 없던 시절부터 뒷바라지를 해 주던 마 황후가 사망하자  그녀의 죽음을 매우 비통해 하였으며, 약 일주일 동안이나 식음을 전폐하며  마 황후의 죽음을 슬퍼했다고 한다. 그리고 평생 후비를 들이지도 않았으며 일에 몰두했다. 숙청과 후계 구도 실책으로 후대 신하들에게도 엄청나게 부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대 백성들에게는 영웅으로 추앙받던 황제였다고 한다.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영화 : CHICAGO
오늘은 제가 정 ! 말 ! 좋아하는 영화를 소개하려고 해요 *_*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영화죠 바로바로 '시카고'입니다 <3 2002년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우리 나라에서는 뮤지컬로도 유명해요 :)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 . 화려한 무대 위 스타가 되길 꿈꾸는 ‘록시’는 우발적인 살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만난 매혹적인 시카고 최고의 디바 ‘벨마’는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와 무죄 석방을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 ‘빌리’는 법정을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쇼 비즈니스의 대가로, 자극적인 사건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언론의 속성을 교묘하게 이용한다. ‘록시’ 또한 ‘빌리’의 흥미를 끌어 자신의 변호를 맡기게 되고, 평범한 가수 지망생에 불과했던 ‘록시’는 신문의 1면을 장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언론 매체가 모든걸 통제했던 1920년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의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ㅎ_ㅎ 화려한 영상미와 명배우들의 연기력, 지금봐도 세련된 연출 그리고 하나도 버릴게 없는 넘버들까지 ! 정말 저는 이 영화를 5번은 본 것 같아요 *_*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라구요 ~ 추가로 저는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변하는 르네 젤위거 캐릭터와 캐서린 제타존스 둘 사이의 텐션을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도 올려볼게요 :) 꼭 들어보시길 바라요 <3 Cell Block Tango We Both Reached For The Gun All That Ja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