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eye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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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그린다는 것 - 만만치 않아요!

오늘 얘기는 자연을 회화로 옮기는 전략에 대한 것이고, 사고의 혁신에 대한 내용이에요.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너무도 당연시되는 것들이 몇 백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들이 많잖아요?
불과 백 수십년 전에만 해도 현실의 여인의 누드를 그렸다고 화가 난 관람객에 의해 그림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던 마네의 <올랭피아> 스캔들이 있었던 것처럼.. 갇힌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가봐요. 스스로 깨어있다고 자부하는 현대인들도 얼마나 많은 터부와 금기, 정치적, 문화적 억압의 굴레에 매여있는지.. 문제의 핵심은 그 굴레조차를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 바로 매트릭스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게 함정이죠.
우리는 흔히 자연의 모습.. 즉 풍경화를 생생하게.. 보이는 대로 그려낸 화가들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인상파 화가들이죠.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찰나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붓과 캔버스, 물감을 들고 야외로 나갔고.. 자연광 아래서 마주하는 대상의 시각적 인상을 잡아내기 위해 무던히도 붓을 빨리 움직였구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도였고.. 재밌는 실험이었죠.
근데 그렇다면... 그 전에 그려왔던 자연의 모습들은 그럼 진짜 자연이 아니란 얘긴가요?
예를 들면 이런 거에요..

claude-lorrain-landscape-with-cowherd-(or-evening)-17th-century-painting
Claude_Lorrain, The Embarkation of the Queen of Sheba (1648)
런던 갤러리 투어때 내셔널 갤러리에서 클로드 로렝(Claude Lorrain)의 작품을 많이 감상했었는데요. 17세기 프랑스의 고전주의 회화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안정적이고 신비로운 엄숙함이 감도는 명작들이죠. 클로드 로렝이나 푸생의 작품들 속의 자연은 숭고하고 비장하며 고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요.
특히 클로드 로렝의 작품에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로의 회귀를 소망하는 듯한 고대 신전의 흔적들이 작품 곳곳에 등장하죠. ​이런 작품들에 등장하는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닌 화가의 마음 속에서 그려진 상상의 자연이고, 이상화된 자연이라 할수 있죠. 즉.. 있음직한 자연이지만 어디에도 없는 자연. 유토피아적인 자연이라고 할까요?
흔히 인상주의에 대해 찬사를 보낼때 이전 고전주의 풍경화에 대해 폄하하면서 인상주의의 혁신성과 창조성에 경의를 표하는 것을 많이 접하는데요. 인상주의의 실험성과 진보성에는 거기에 맞는 박수를 보내야 하겠고.. 고전주의 풍경화의 아름다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수성에 대해서는 또다른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굳이 어느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싶니.. 라고 했을 때 선택하고 싶은 것은 고전주의적 풍경화 속이거든요. 현실에서는 만날수 없는 세계를 만나보고 싶잖아요 ^^*​
Jacob van Ruisdael, View of Haarlem from the Dunes at Overveen (late 1660s)
루이스달 (네덜란드 이름은 그 나라에서는 다르게 부를 듯 한데요.. 예를 들어 <중세의 가을>의 호이징가(Huizinga)의 경우도 예전에는 호이징가라고 했는데 언제가 부터는 하위징아라고 하는게 맞는 거 같더군요. 고유명사는 그 나라의 발음대로 불러주는게 맞는 것이지만.. 네덜란드 어를 전혀 모르니.. 그냥 통용되는 루이스달이라고 부를께요.. 테마와 무관한 여담이었습니다 ^^
이 광활한 작품은 큰 화면.. 아니 실물을 봐야 하는 건데 말이죠.. 앞선 카드에서 말씀드렸던 아베르캄프의 작품의 경우 지평선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높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루이스달의 작품을 보면 아베르캄프와 얼마나 다른지 느낌이 바로 오실거에요. 하늘이 거의 화폭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죠?
이 작품은 비록 휴대용 물감이 발명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스케치를 해서 아틀리에에 돌아와 실내에서 작업한 풍경화라는 한계가 있기에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화가가 살았던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동시대를 살았던 주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풍경이겠지요? 지평선 쪽에 보이는 커다란 성당은 바로 바보 성당(St. Bavo)로 훗날 루이스달이 뭍히는 곳이 되는 곳이랍니다.
화면 가득 넘치는 세심한 빛의 배분과 디테일.. 방금 전에 본 것 같은 하늘의 뭉게구름은 평화로운 당시에 대한 최고의 상찬이 아닐까 싶어요. 당시 네덜란드는 스페인과의 전쟁도 끝내고... 베스트팔렌 조약(1648년)에 의해 공식적으로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벗어났다고 하거든요. 바야흐로 네덜란드의 황금기가 시작되는 거죠~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이렇게 그림에도 긍정적인 기운이 넘쳐흐르게 만들어 주나봐요.
야콥 반 루이스달, <비지크 비즈 두르스테데의 풍차>, 1668년
​네덜란드하면 풍차! 튤립! 제방! 등을 떠올리게 하는데는 루이스달 같은 화가들의 공이 크다고 합니다. 사실 풍차는 네덜란드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네덜란드만의 것이 아니고 유럽 곳곳에 있었다고 해요. 루이스달 같은 화가들이 작품에 자주 등장시킴으로써 국가의 아이덴티티.. 아이콘으로 성장한 거죠. 예술가의 공이 큽니다 ^^*​
​왼쪽 바다위의 돛단배로부터 물가의 마스트.. 그리고 풍차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 혹은 반대방향으로 - 시선의 유도가 매끄럽고 입체감 있는 뭉게구름의 표현이 탁월하죠~
실제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려보면 보이는대로 그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끼게 되죠. 어렸을 때 다들 미술 시간에 그려봤던 기억이 있잖아요? 물론 회화 테크닉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전문적인 선생님께 한동안 그림을 배웠는데요.. 제 스스로 풍경을 스케치하고 수채화로 그림을 완성해 놓으면 원래 있던 그 풍경이 아닌 제가 머리 속에 갖고 있었던 나무의 이미지, 건물의 이미지로 바뀌어 그림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놀라고.. 또 좌절했던 기억이 나요. 난 그림엔 소질이 없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ㅎㅎㅎ 요즘 독학으로 어반 스케치를 하시는 분들 보면 찬탄과 존경을 함께 드리는 이유가 이런 제 슬픈 과거사때문이기도 합니다.. ㅎㅎ 그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모르면 박수를 칠 이유가 없죠~
어쩌면 루이스달 등의 진경풍경화(?) 화가들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화가들은 상상 속의 풍경이 너무도 당연하고 또 그것이 현실의 자연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몰라요. 그것이 당시의 지배적인 사고 프레임이었으니깐요. 그 틀을 깨고 진짜로 눈에 보이는 것을 그려 내밀었을 때야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아... 하는 깨달음을 얻었을지도 모르죠.
루이스달 등의 플랑드르 화가는 후에 풍경화의 대가.. 기상학자스러운 ㅎㅎ 컨스터블이나 증기와 속도의 화가 터너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답니다.
즐거운 플랑드르 여행이셨길~~~
-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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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글 감사하개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개~ ^^
저도 혜연님의 그림 소개와 글을 읽을때마다 검색창을 띄어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사고의 틀을 깨다' 오늘의 키워드로 담아두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그림과 좋은 글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언제부턴가 님의 글을 읽을때면 컴앞에 앉아 검색창을 열어두는 습관이 생겼어요‥제가 예술쪽으론 문외한을 넘어선 무뇌아에 가까운 탓이겠지만 덕분에 즐거운 공부를 하고있답니다 지금처럼 업무중에 딴짓? 을하는 위험한 부작용도 생겼지만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jaiwonsijin 맞아요ᆢ 그러지 않으면 뇌가 너무 피곤하거든요. 게으른 건 눈이 아니라 뇌입니다 ㅎㅎ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그린다는 것은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눈은 우리의 몸에서 제일 게으르다고 하는대요 눈으로 들어 오는 정보는100% 정확한 것이 아닌데 믿어 버리니까요 착시를 당해도 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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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시어머니 니 둘 합에는 애가 없는데 쌍둥이 낳았다고 이혼 소송 준비합니다.
착잡해서 며칠째 잠도 못자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안고 살아갈지 막막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설레기도 하고.. 결혼하고 5년동안 아이가 없었어요... 병원에선 남편 정자가 운동능력이 떨어져 가능성이 너무 낮다했고 시험관 추천해서 시험관도 여러번 했습니다.. 노력 했지만 안돼서 한 3년차때부터는 마음 놓고 살았는데 어떻게 기적이라는 말이 저에게도 있는건지 예쁜 딸 아들 쌍둥이가 왔네요.... 지금 39.. 아이들 낳은게 작년 11월.. 서른 여덟.. 노산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걱정과 다르게 진통도 오래안하고 순산했습니다 사실 이게 몇달 전 일이에요 저희 시어머니가 소위 말하는 무당인데 아이 낳고 애들 100일 넘어갈쯤 이상한 소리를 하셨어요 이상하게 니 둘 합으로는 애가 없는데 애가 생겼다고 그것도 둘이나 ... 처음엔 그냥 하시는 말로 넘겼습니다... 워낙 평소에도 저를 그리고 아이들 낳은 후엔 제 딸까지 누가봐도 무시하는듯한 말을 많이 하시는 분이셨기에.. 저도 면역? 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생겨서 한귀로 흘려듣기 일쑤였습니다.. 근데 그게 시발점이 됐습니다... 남편이 올 봄 한 3월쯤 부터 계속 해서 친자 확인을 요구했습니다 어머니가 계속 어디서 다른씨로 애를 배온거라고한다 나도 스트레스 받는데 아가들도 나랑 닮은구석이 너무 없다 하면서요.. 저나 남편이나 미신을 믿진 않아서 남편도 그냥 무시하려니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꾸만 아가들과 자신의 차이점만 찾고있었습니다.. 닮은점이 왜 없겠나요 발바닥 점도 아버지 닮아 똑같은 곳에 있고 입꼬리 올라간것과 크기도.. 피부도 당신닮아 흰데.. 차이점만 찾으려고 하니 차이점만 보이는거지... 두 아가들 다 눈만 저를 닮았습니다.. 저는 쌍커풀 있는 눈이라서 임신했을 당시 제발 눈만 저를 닮게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정말 눈은 제 눈을 닮아 나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남편눈은 정말이지 너무 작고 예쁘지 않아서... 그 친차확인 때문에 몇날 며칠을 싸웠습니다.. 결국 지쳐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어떤결과가 나와도 난 이혼하겠다고 친자 확인 하러 가면서 이혼서류 같이 내고 오자며 서류 들이밀었습니다 내가 당신과 당신 어머니의 말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얼마나 큰 수치심을 느꼈는지 흐느끼며 설명하고 내민 이혼서류 였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뭔가 자신이 없으니까 검사전에 이혼하자는거지 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너무 상처받았죠... 그뒤로는 남편.. 그냥 아이들을 아예 자식이 아닌걸로 단정지어버리더군요 단한번도 들여다보지않고.. 애기가 울면 애새끼 쳐 운다며 막말하고 시끄럽다고 나가라하고.. 그때 마음 돌아섰습니다 이튿날 바로 아가들 데리고 친정으로 왔죠 아가들 머리카락 그거 몇가닥 된다고 눈물 뚝뚝흘리며 핀셋으로 하나하나 뽑는데 제 자신이 왜그렇게 초라했을까요.. 아가들에게도 어찌나 미안하던지.. 친자확인... 뭐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어떻게 할수 있는건지 몰라 인터넷 찾아가며 준비했습니다 지퍼백에 아들 딸 이름 적어서 나눠 열뎃가닥 뽑아넣고 이혼서류 작성해서 도장찍어 같이 넣고 당신은 이제 아가들 아빠 아니고 나도 우리 아가들 아빠없이 키우는거 가슴아프니 할수 있는한 재혼에 최대한 힘쓸거라며 혹시나 재혼이 힘들더라도 너같은 아빠 두고 살게하느니 내가 두배로 사랑해주는게 백번 천번 나을것이며 두번 다시 근처 얼씬거릴 생각도 하지 말라는 편지 동봉해서 후에 증거물에 포함될까 사진 찍은 후 보냈었죠..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뭘로 버틴줄 아세요..? 사실 인간적이지 않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가들이 아니었습니다.. 결과 보고 당신 인생에 다시는 없을 불가능한 그 자식들 당신 손으로 버린거 후회하는 그 표정 그거 하나 상상하면서 버텼습니다 저.. 아니나 다를까? 몇주나 지났던가 연락이 오더라구요 한번 만났습니다 아주 사색이 된 얼굴이 보기 좋더군요.. 날 그렇게 무시하고 창녀취급하고 내 아이들을 더러운아가 취급하며 내뱉던 그 입을 할수만 있다면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내마음대로 누군갈 죽일수있다면 그건 남편이랑 시어머니일거라고 말할정도로 용서가 안됐습니다.. 엄마때문이다 엄마도 미안하게 생각한다 엄마가 이제 신빨이 떨어진건지 자책 많이 하신다며 구구절절 엄마핑계.. 물한바가지 뿌려주고 올걸 그랬나요.. 그러지 못한게 지금 후회되네요 그냥 거기서 당신이 어떤 표정짓고있을지 궁금해서 나온거라 했습니다 왜그렇게 웃음이 나던지 미친사람처럼 피식피식 웃음 참느라 혼났네요 그렇게 소송 준비 하라는 말만 남기고 잡는손 뿌리치면서 나오고 그뒤로 연락 오는거 일체 안받았고 친정에도 찾아오는 바람에 그냥 작은 방 하나 얻어서 아가들만 보며 나와 살고있습니다.. 아가들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남편하고 살때보다 훨씬더 너무나 행복하네요... 친정엄마도 미친사람들 취급하면서 경찰부르고 잘 대응하고 있고 그사람들 찾아오면 최대한 동영상이나 여의치 않으면 녹음으로 남기라고 휴대폰 사용법도 알려드렸습니다 한번은 막무가내로 집 들어와 이방 저방 헤집는거 엄마가 동영상 촬영하는데 뭐찍냐며 남편이 엄마 휴대폰 뺏어 던지는 바람에 액정이 깨져버린적도 있었죠 액정 갈고 영수증도 남겨놓고 영상도 그외 집밖에서 행패부린거 녹음한 것 밤늦게 술마시고 집밖에서 소리질러 경찰 3차례 부른 통화기록 다 수집해놨습니다.. 저 그래도 근 2년전까지 나름 잘나가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임신 사실 알자마자 중견기업 팀장자리 내려놓고 임시 휴직중입니다 출산 휴가와 육아휴직 쌍둥이라 두배로 받아서 아직까지 휴가중인데요.. 한편으론 이제 마흔인 나이에 사실 복직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불안하네요 제가 남편하고 결혼하고 박대당하고 산거 바보 맞지만.. 자책 많이 하고 정신 차렸습니다.. 아가들 덕에 더욱 확고하게 정신줄 잡았어요 사실 친자확인 얘기 나왔을때 이미 이혼 예감 했고 아가들을 위해서 남편의 말들 폭언들도 (애새끼들 데리고 나가라고한것과 자신있으면 친자확인 하자는것 어떤 새끼랑 놀아났냐 동네방네 씨받이 등등) 다 녹음했습니다 통화는 자동 녹음이라 시어머니가 입이 닳도록 말하는 니 둘 합에는 애가 없다 이상하니 친자확인해보자 하는 내용도 녹음돼 있습니다... 일단은 닥치는대로 박박 긁어모아 지금은 변호사 선임도 마친 상태입니다 변호사님 께서도 이정도면 결혼상태 유지가 불가능하다 판단돼 충분히 승소할수 있고 친권은 물론 위자료도 양육비도 전부 청구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소송만 남았죠.. 한가지 걸리는게 남편은 제가 휴직중이란 사실을 모릅니다.. 시어머니나 남편 둘다 제 임신소식을 듣고 직장을 그만 두라 닥달하여 그만 둔줄로만 알지 휴직중이라는 생각 꿈에도 못할겁니다 사실 남편이 돈을 잘 안줘요.. 휴직하니 더 그러더라구요 한도 20 30이렇게 걸어놓은 카드들을 줘서 그걸로 생활하고 한도 초과 되면 또 한도 20짜리 카드를 주곤 했습니다 똑같은 돈이라지만 사람 피말라요 그거.. 그래서 카드로 어느정도 쓰고 개인적인일은 휴직동안 나오는 수당으로 쓰고 남는돈 열심히 저축 해놨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일할때부터 쭉 모아온 저축이 한 5천만원 정도 되고 남편은 이사실 모릅니다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속인것과 몰래 적금을 들어놓은것 이 두가지가 이혼에 불리하게 작용될까요? 이건 변호사님께 아직 말씀드리지 않아서요.. 사실 전 병원에서 아이낳고 퇴원할때 친자검사하는거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이에요 병원에서 아기가 바뀌는 사고도 가끔씩 빈번하게 일어나니까요 그래서일까 친자확인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이런식은 아닌거같아요.. 정말 기분나쁜걸 떠나서 너무 수치스럽고... 내 아이들을 이상한 '것'으로 취급해 버리는 느낌.. 조만간 정신과 치료도 할 예정이에요.. 소송이 끝나면 하려 했는데 변호사님이 얘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제가 너무 울분을 토하고 불면증을 호소하니 정신과 상담 감정 받으라고 웬만하면 소송 들어가기 전에 받는게 좋다하더라구요.. 정말 분노가 조절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하루에도 수백번 남편을 죽이고 짓밟는 상상을 해요.. 아이들이 커서 아버지라는 사람을 증오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네.. 제가 생각해도 문제 있는거같아요 이런모습... 여기 글 보면서 그래도 나보다 더한 사람이 많이 있구나 하고 위로받았는데 혹시 저같은 사람도 있을지 궁금하네요.. 너무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해가 떴네요.. 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야 미친 집안이네 지가 주택침입해서 깽판치는거 촬영한다고 폰을 부숴? 친자확인 사건도 충격적이지만 인성이 저모양인 애비는 사라지는 게 애들 미래에 좋은것같음 ㅇㅇ 글쓴이 남편에게 인실ㅈ 먹이고 행복길만 걸으시길
선사시대 조상과 현재 동물들 크기 비교
현재를 살고 있는 동물들은 모두 선사 시대 그와 닮은 조상들이 있었죠. 지난 세월만큼 많은 환경 변화를 거쳐 오면서 지금에 맞는 모습으로 진화해 온 동물들. 아직도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할 말 없지만요 ㅎㅎ 어쨌든 그 고대의 생물이 그 크기 그대로 지금 살아있다면 그 스케일감은 어떨까요? 현재의 후손과 고대의 조상이 함께 있다면 그 크기 차이가 얼마일지 함께 보시죠. 왼쪽이 현재, 오른쪽이 고대의 조상이랍니다. 저기 엉덩이쯤에 붙어있는 아이가 바로 현대의 나무늘보. 나무늘보의 조상은 나무와도 같았군요. 웜뱃 백상아리 사자 오랑우탄 표범 카피바라 조상에 비해 모델 체형으로 성장해버린 기린 안경곰 호랑이 아시아 코끼리 치타 코모도 왕도마뱀 아프리카 코끼리 코뿔소 아메리카 들소 아르마딜로 세리에마 캥거루 낙타 멧돼지 알래스카 무스 인드리(여우원숭이) 프르제발스키말(생존한 유일한 야생마종) 듀공 타조 흰코뿔소 개코원숭이 향고래 오 얘는 현재 향고래가 더 크군요 하이에나 안데스 콘도르 하마 재규어 숲멧토끼 조상 토끼는 귀가 그리 크지 않았군요 물론 크지 않아도 될 만큼 몸집도 컸고... 늑대 악어 코디악불곰 향고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상님들이 훨씬 크거나 조금 컸군요. 실제로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다가도 사실은 현재의 동물들도 실제로 본 건 얼마 되지 않는다 생각하니 또 그럴 것까진 없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우연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적처럼 인생을 바꾼 어느 무명 화가.jpg
여기서 말하는 포스터는 알폰스 무하가 그린 사라 베르나르의 연극 지스몽다 포스터라고 함 1860년생 체코 출신인 알폰스 무하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 곳곳에 낙서 하기를 좋아했고 그런 무하를 위해 어머니는 목에 크레용을 걸어주기도 했다고 함 정식으로 그림 교육을 받기도 전에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행인들의 초상화를 그려줄 정도로 재능이 있었나 봄 어찌저찌 살다가 파리로 넘어갔고 파리에 화실을 차린 무하는 후원도 끊기고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 연극 의상 디자인이나 삽화 작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1894년 크리스마스 직전, 인쇄소에서 일하는 친구가 무하의 화실로 찾아와 본인은 휴가를 가야 하니 대신 교정쇄 좀 봐달라 함 그렇게 크리스마스 주간에 한창 친구 대타를 뛰던 무하에게 인쇄소의 매니저도 다급하게 부탁을 하네? 새해 첫 날 붙여야 하는 포스터 주문이 들어왔는데 당장 디자이너가 무하 하나뿐이라 도움을 요청했고 무하는 그걸 또 해냄  그게 저 위의 지스몽다 포스터였던 거 이미 여러 유명 화가의 작품을 퇴짜 놓았던 배우 사라 베르나르지만 다행히 이 무명 작가의 작업물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당장 무하와 전속 계약을 맺고 싶어했고 그당시 무지하게 유명했던 사라의 공연마다 무하의 포스터가 따라 다니게 됨 ((사라는 지스몽다 포스터를 아주 소량만 인쇄해서 한정 판매 했는데 하도 사람들이 몰래 뜯어가고 포스터 붙이는 사람을 매수하는 일까지 생겨서 추가 주문 했다고 함)) 자동으로 알폰스 무하라는 사람이 홍보가 된 덕분에 요런 것들을 볼 수 있게 됨 또 예전 전시회 관련 글 찾아보니까 이즈부치 유타카 작가 고야성 작가 클램프 추혜연 작가 임주연 작가 그외에도 많은 작가들이 무하의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지 않나 싶음  출처ㅣhttps://theqoo.net/1864758327
흥미로운 사진들 모음
파푸아 뉴기니 유엔 대표 모습 에어컨이 장착된 잔디깍기, 1957년 1960년대 이스탄불에서 술취한 사람을 옮겨주는 모습 새를 닮은 목련꽃 귀신 사과 모습   사과 겉부분의 얼음이 사과를 썩게 만들고 이후 썩은 사과가 흘러내리면서 생긴 얼음이다 흑인 민권운동에 영향을 준 '로사 파크 버스사건'의 로사 파크스 자리에 앉은 오바마, 2012년 모래로 만든 소 115년에 만들어진 문, 로마 배 청소 전후 모습 기원전 1년의 편지로 군인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고 잊지 않겠다 돈은 곧 보내줄것이고 자녀를 잘 돌봐달라. 출산하는 자식이 남자이면 돌보고 딸이면 버려라.' 라고 적혀있다. 인도에 있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새조각 우루과이의 Laguna Garzón Bridge 모습   주변 경치를 오래오래 감상하라고 저렇게 만들었다 연어 먹는 곰 소행성 표면 사진 맹인을 위한 큐브 NASA의 발사장소 Cape Canaveral Launch Complex 34에서 브리핑을 받는 케네디와 린드 존슨 1944년 노르망디에서 영국군에게 차를 주는 프랑스 여인 미국의 인구밀도지도 1939년 아크릴 유리로 만든 자동차 모습 피아노와 피아니스트의 균형을 맞춰주는 여성 서커스단원, 1920년대 출처 : 펨코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 준 우상혁의 아름다운 도전.gif
25년만에 육상 종목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 앞선 높이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 2.35m에 도전하는 우상혁 이전까지 본인의 최고 기록은 2.31m 관중에게 호응을 유도하며 긴장을 풀고 건강한 미소와 기합과 함께 도전! 한국 신기록! 기존의 한국 기록이었던 2.34m를 넘고선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두드리는 모습! 하지만 이후 2.37m를 실패하며 현재 순위 4위 2.37m을 시도하는 건 순위를 높일 수 없어 2.39m로 높여 메달권에 도전함 대회에서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높이에 더 크게 기합을 넣어보는 우상혁 1차 시도 아쉬운 실패 모두가 아쉬워하는데 도전한 본인은 오히려 괜찮다 소리치며 2차 시기를 기다린다 그 후 모든 선수가 실패한 2.39m의 높은 벽 그리고 다시 돌아온 우상혁의 마지막 시기 더 큰 액션으로 호응을 유도 기분 좋은 긴장감 욕심없이 경기를 즐기고 행복해보이는 미소 그리고 마지막 시도 너무나도 아깝게 실패 노력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후련한 미소로 도전을 마무리 캐스터 : 잘했고 잘했고 또 잘했습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의 우상혁! 멋진 거수경례로 도쿄 올림픽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는 우상혁! 이렇게 대한민국 육상선수들은 소리없이 발전해왔습니다! 묵묵히 발전해 온 대한민국 육상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올림픽 또 하나의 명경기였음 출처: 도탁스 (원문 여성시대 김밥뭉치)